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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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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ylee1296</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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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군분투 육아를 하며 유독 힘든 저와 아이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후 우리의 예민함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예민함을 유난이 아닌 무기로 갈고 닦기 위해 노력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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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0T23:20: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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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인이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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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5:12:59Z</updated>
    <published>2025-12-05T05: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웃고 있는 엄마가 보이는데, 손을 조금만 더 뻗으면 엄마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나는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물로 가득 찬 배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 힘겹게 숨을 토해낸 후 눈을 떴을 때 엄마가 보였다. 그토록 부르고 잡고 싶었던 엄마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엄마는 울고 있었던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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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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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2:57:47Z</updated>
    <published>2025-10-31T02: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년 후-  &amp;ldquo;하영아, 점심 먹고 가. 응? 제발~&amp;rdquo; &amp;ldquo;안되는 거 알잖아. 점심은 엄마랑 먹기로 했어.&amp;rdquo; &amp;ldquo;아니! 저녁 늦게 가는 것도 아니고 점심만 먹고 가는건데도 안되냐?&amp;rdquo; &amp;ldquo;응. 안 돼.&amp;rdquo; 하영은 잔뜩 골이 난 친구를 보며 부드럽게 미소 짓는다. &amp;ldquo;즐겁게 1박 2일 여행 다녀왔잖아. 우리 엄마 입장에서는 1박 2일 여행 허락도 엄청 큰 거야.&amp;rdquo;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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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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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00:45:59Z</updated>
    <published>2025-10-29T00: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로 간 정운은 부모님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 들었다. 내가 아이를 죽였다고? 급히 당시의 모든 기사를 검색했다. &amp;lsquo;훌륭한 물리학자의 아들&amp;rsquo;, &amp;lsquo;단순한 장난일뿐인데&amp;rsquo;, &amp;lsquo;어린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한&amp;rsquo; 등등.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 하는 기사는 없었다. 모두 정운의 부모님을 옹호하는 기사 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아이가 죽었는데 어쩜 모든 기사의 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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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되돌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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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36:14Z</updated>
    <published>2025-10-26T11: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25년 전 절대로 그들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물리학자와 그의 부인은 경희와 얘기를 해보겠다며 직장으로 날 찾아왔다. 나는 그들의 간곡한 표정과 내 앞에 놓인 봉투에 넘어가 장례식장을 알려줬다. 그 후 그들은 기자들을 잔뜩 데리고 장례식장 앞에 나타났다. 그들을 본 순간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지만 경희가 기자들 앞에서 그 아이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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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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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27:28Z</updated>
    <published>2025-10-26T11: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야. 부탁 좀 하려고 전화했어.&amp;rdquo; 25년 만에 듣는 목소리. 그동안 연락하지 못했던 대학 동기이자 직장 동료였던 내 친구 경희다. 그동안 꼭꼭 숨어있던 경희가 25년 만에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도대체 뭘 부탁하려는 걸까? &amp;ldquo;우선 만나자. 만나서 부탁이든 뭐든 얘기해.&amp;rdquo; &amp;ldquo;우리 대학 때 많이 가던 커피숍. 아직 있던데. 거기서 이번 주 토요일 1시.&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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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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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42:25Z</updated>
    <published>2025-10-24T01:4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수는 미간에 잔뜩 힘을 준 채 하영이를 바라보고 있다. 밖에 나오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종일 나가자고 조르는 하영이를 이기지 못했다. 오랜만에 밖에 나온 아이는 잔뜩 신나 여기저기 뛰어다녔고, 지수는 신경을 곤두세운 채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초등학교 고학년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우르르 몰려왔다. 순간 지수는 자리에서 벌떡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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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가 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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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0:54:16Z</updated>
    <published>2025-10-22T00:5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가 죽었단다. 갑자기 내 인생에 나타나 내 삶을 지옥으로 만들고 자기는 죽어버렸단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죽어 사건은 &amp;lsquo;공소권 없음&amp;rsquo;으로 종결되었다. 이럴수가! 이렇게 끝난다고? 내 아이의 죽음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린다고? 본가로 가던 길을 돌려 경찰서로 향했다. &amp;ldquo;상황이 참 안 좋게 되어 저희도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가해자가 죽으면 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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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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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00:26:12Z</updated>
    <published>2025-10-20T00: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아이가 죽었다.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쉬는 휴일이었다. 휴일이지만 놀이동산도 물놀이장도 데려갈 수 없었다. 멀리 가지 못해 미안했던 우리와 달리 아이는 그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았다. 점심은 아이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사 먹었다. 기분 좋게 들어오던 길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했다. 그래! 여유있는 휴일이니까. 아이를 놀이터에서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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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 밖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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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1:55:13Z</updated>
    <published>2025-10-17T01:5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 방문은 오랜만이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독립했고 결혼 후 거의 가지 않았다. 오히려 아내가 가자고 했지만 내키지 않아 늘 다음으로 미루곤 했다. 본가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았던 건 아마도 그 집에 살던 동안 나를 괴롭혔던 두통 때문이었으리라.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때도 식당에서 같이 식사하는 것이 전부였다.  오랜만에 온 본가는 낯설었다. 집에는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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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짙은 안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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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2:55:31Z</updated>
    <published>2025-10-15T02: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한 두통은 초등학교 시절 시작되었다.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의사들이 내린 결론은 &amp;lsquo;긴장성 두통&amp;rsquo; 이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긴장성 두통과 전혀 다른 통증이었다. 한 번 두통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때마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강력한 진통제로 버티곤 했다.  언제 두통이 시작될지 몰라 긴장 상태였다. 부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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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가 사라졌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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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1:37:29Z</updated>
    <published>2025-10-13T01: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가 사라졌다. 입원해 있던 병실 침대가 텅 비어 있었다. 간호사에게 물었지만 알지 못했다.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꺼져 있다. 아내는 어디로 간거지? 평소 하영이에 대한 지수의 사랑은 남달랐다. 가끔 그 사랑이 지나쳐 과하다 싶기도 했지만 그건 분명 사랑이었다. 설마 하영이 뒤를 따라서? 아내마저 잃을 순 없다.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다시 핸드폰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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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속의 그녀가 나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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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01:00:16Z</updated>
    <published>2025-10-03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무슨 개같은 소리인가? 지금 행복하냐고? 그녀에게서 하영이를 낚아챘다. 아무런 저항 없이 순순히 하영이를 내준다.  아이를 바닥에 눕히고 흔들어 깨웠다. &amp;ldquo;하영아! 아빠야. 눈 떠봐.&amp;rdquo; 잠을 자는 것처럼 보였지만 숨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뒤따라온 아내는 비명을 지르며 기절했다.  주변에 있던 누군가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했다.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채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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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딸이 죽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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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0:47:24Z</updated>
    <published>2025-10-01T00: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또 그 꿈이다. 그녀는 누구일까? 기억 속에 전혀 없는, 모르는 사람이다. 왜 꿈에 자꾸만 나타나는걸까? 매번 꿈의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마지막 장면은 늘 같다. 그녀는 약간의 거리를 두고 내 맞은편에 서 있다. 무표정한 얼굴로 무언가를 말한지만 나에게 들리지 않는다. &amp;lsquo;뭐라고요? 안 들려요.&amp;rsquo; 라고 묻지만 끝내 듣지 못한다. 무서운 꿈은 아니지만 기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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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우리는 앞으로도 예민한 사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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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0:57:50Z</updated>
    <published>2025-09-10T00:5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4분이나 늦었어.&amp;rdquo; &amp;ldquo;4분밖에 안 늦었네. 부지런히 가자.&amp;rdquo; 하지만 이내 볼멘 목소리는 울음으로 바뀐다. &amp;lsquo;하아~ 또 우는구나.&amp;rsquo;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아이의 눈물에 내 가슴은 조여온다. &amp;ldquo;엄마가 얘기했지? 괜찮다고. 4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부지런히 가면 되는거야. 그럼 잘 가. 엄마 전화 끊을게.&amp;rdquo; &amp;ldquo;으으응~&amp;rdquo; 떨리는 아이의 목소리에 내 가슴이 찌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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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닮았지만 또 다른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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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1:00:30Z</updated>
    <published>2025-09-05T00: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의 나는 불완전한 인간이었다. 20대 청춘이라면 다들 느끼며 고민한다는 미래의 불확실성만은 아니었다. 그냥 나 자체가 불완전했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성인이 되었다. 몸은 다 자랐고 주어진 일도 잘 해냈다. 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했고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해소할지 몰랐다.  불편한 감정을 빨리 털어내기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이었다. 다행히 내 몸에는 술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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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예민한 엄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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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4:52:04Z</updated>
    <published>2025-09-04T02:3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수십 통의 전화를 할 때 숨이 막혔다. 도망치고 싶었다. 잠깐 바람이라도 쐬고 싶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그러지 못했다. 아니 안 했다. 나와 떨어져 있을 아이에 대한 걱정 때문이 아니었다. 아이와 함께 있을 다른 양육자(남편 또는 친정 식구들)를 믿지 못해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결정을 하며 늘 부담감을 느꼈다. 내 결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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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아닌 나를 돌아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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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3T04:47:24Z</updated>
    <published>2025-09-03T04:4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리핀 여행 후 마음은 복잡하고 머리는 혼란스러웠다. 그러다 문득 첫 상담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적어놓은 것이 생각났다. 그때의 일기를 찾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구체적인 양육 코칭] 놀이 편 바깥 놀이 자주 하기. 책상에 앉아 뭔가에 집중하도록 하기. - 힘들고 잘 안되는 경험을 통해 이겨내는 힘을 길러줘야 한다. 역할 놀이에 치중하고 있는 아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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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내 모습을 마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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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2:46:50Z</updated>
    <published>2025-08-29T02:4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4일째가 되자 열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의 일정도 끝나가고 있었다. 결국 물놀이는 첫날 30분 한 것이 전부였다. 커플 원피스는 잠깐 입고 사진만 찍었다.(사진을 찍을 때도 체온은 38도였다.) 캐리어에 챙겨간 많은 옷 중 가장 많이 입은 옷은 파자마였다.  열이 떨어지자 지인 가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함께 여행을 온 저들은 무슨 잘못인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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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예상이 빗나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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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2:07:41Z</updated>
    <published>2025-08-28T02:0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인천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는 곧 필리핀 공항에 도착 예정이다.  우린 이제 필리핀 공항에 착륙했어. 공항에 내린 순간 더운 공기가 훅 느껴져 숨이 막히는 기분이야. 아니면 에어컨 바람이 강해서 좀 춥게 느껴질 수도 있어. 비행기 안에서 자고 일어나 졸리고 피곤해 짜증이 날 수도 있지. 하지만 괜찮아. 조금 참고 공항을 벗어나면 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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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았습니다.라고 끝날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이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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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01:13:59Z</updated>
    <published>2025-08-27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 주 토요일 상담선생님은 아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 보드게임만 선택했다. 게임을 하며 좀 져주기도 했다가 단번에 이기기도 했다. 모래와 슬라임 놀이를 한 후 바로 손을 씻지 못했다. 강압적으로 &amp;lsquo;씻지마!&amp;rsquo; 가 아니라 놀이나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손이 더러운 채로 두었다. 그리고 힘들어하는 모습, 반응에 따라 적절한 조언을 해주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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