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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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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위트있는 니트 생활 크리에이터. 뭐 하는지 모르겠는데 계속 뭔가를 하는 그런 사람.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걸 씁니다&#x1f440;</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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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2T02:52: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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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반 입소. 친구들과 함께 물류센터에 가요 - 물류캠프 입소 수기 ② 동반입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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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4:51:16Z</updated>
    <published>2026-03-20T11: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소 일자: 2026.02.03 입소 장소: 동네 물류센터/잡화 입소 준비물: 커터칼, 장갑, 마스크, 초콜릿, 사탕, 두루마리 휴지   인간에게 가장 큰 축복은 무엇일까. 생각할 수 있다는 것?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오늘은 어제보다 더 치밀하게 준비물을 챙겼다. 휴지까지 야무지게 챙겼는데, 휴지를 돌돌돌 돌려 비닐팩에 넣은 이유는 물류센터 내 화장실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5u48PzxsK05F_d6BHOurvTKPI5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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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소는 선착순. 입소가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 물류캠프 입소 수기 ① 첫 입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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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0:14:43Z</updated>
    <published>2026-03-13T08: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소 일자: 2026.02.02  입소 장소: 동네 물류센터/잡화 입소 준비물: 커터칼, 장갑   저의 첫 입소 장소는 당근(알바)에서 5분 만에 정해졌습니다. 입소가 이렇게 쉬워도 되나요. 물론 감사한 마음입니다. 장갑과 커터칼까지 챙겨 오라는 말이 조금 의아했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물을 챙긴 뒤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6시. 캠프 담당자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r3H_AYquD5O07ssFaP6e2Btb8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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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이혼숙려캠프는 가라. 해병대 캠프가 온다. - 그러니까 물류센터는 나만의 작은 해병대 캠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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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6:37:03Z</updated>
    <published>2026-03-06T06:2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는 동안 내게 해병대캠프 체험을 제안한 사람은 단 두 명, 본의 아니게 그들은 나의 가족들이다.  어린 시절, 스쳐 지나가는 작은 바람에도 쉽게 좌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가족들 사이에서 멘털이 약하다는 평을 자주 들었던 나에게 해병대캠프에 한 번 다녀와보는 것이 어떻겠니?라고 물었던, 성인이 된 후에 침대에 누워만 있던 나를 보며 &amp;quot;해병대 캠프에 보낼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RzZtBqo600iK0dFrBe7p_TCGJK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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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으면 돈을 벌면 되고 돈이 있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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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5:27:24Z</updated>
    <published>2024-04-23T12: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바 3일 차. 발걸음은 구름신발을 신은 것처럼 가벼웠다. 오늘은 이미 나왔고, 내일만 출근하면 이제 또 끝이라니. 전속력으로 앞만 보고 달리다가 이제야 도착지점이 보이자 기분이 좋았다. 날씨 좋고, 기분도 좋고! 시간도 좋고?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어떻게 12시간 동안 프린터 앞에 서 있을까.. 싶었던 첫날과 달리, 일도 익숙해진 탓이었다.  프린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T9oaZqCC-nIBaxeOG-sQInHLc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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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다. 그래서 알바에 갔다! - 돈을 벌었다. 참 재미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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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9T22:42:39Z</updated>
    <published>2024-03-29T09: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없다. 이상하다. 돈 없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내가 제일 이상하다. 왜냐하면, 돈을 버는 행위를 하지 않아 놓고 돈이 없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나는 주제파악을 하지 못한 것이다. 하하.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상관없지. 돈이 없어? 그럼 벌면 된다. 근데&amp;nbsp;지금 당장 돈이 필요하다? 그럼 알바를 해야지. 그래서 알바몬에 들어갔고, 알바를 구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V6aZ_ziPF8v_MwKkNwm_peRNm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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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단소를 꼭 불어야 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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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14:31:52Z</updated>
    <published>2024-03-21T07: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말했다. 아무 걱정 없던 10대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내가 말했다. &amp;quot;난 싫어. 그럼 단소 다시 불어야 하잖아.&amp;quot;  요즘 여기저기서 회귀물이 인기다. 나는 가만히 누워서도 스페인의 어느 마을에서 맥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의 삶도 상상할 줄 아는 대문자 N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지만, 애초에 말이 안 되는 상상은 시작조차 어렵다. 회귀라니?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GFTlMFX8cFaquCekFNPYR5WQc9w.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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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의] 공개일기짱입니다. 아무나 보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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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5:21:27Z</updated>
    <published>2024-03-19T09: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 수업시간에 오줌 싸러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지 못해 결국 바지에 지려버렸던 비운의 사건이 일어났던 날을 여전히 잊지못한다. 그 시절의 나는 무척이나 소심한 아이였다. 학교에 보낸 딸이 바지에 그만 실례를 해버렸다는 전화를 받고, 엄마는 속옷과 바지를 들고 나를 찾아왔다. 우리 집이 학교와 3분 거리였던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화장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ASHAjT4nufCjUp66-Z2vt7-JvN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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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썹을 뜯겠습니다.  - 자석보드를 뜯을 수는 없잖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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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13:25:35Z</updated>
    <published>2023-02-24T07:4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눈썹을 뜯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손톱을 물어뜯었었는데, 이제는 그 손가락으로 눈썹을 뜯고 앉아 있네요. 참으로 황당한 습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동거인과 통화를 하다가 저도 모르게 눈썹에 손을 갖다 대었는데 짧은 눈썹들이 3-4개가 손가락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아, 안 되겠다 싶어서 당장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에 비친 제 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LVk7xFOihhQDLzDMN1MWjaKHOHk.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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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저는 계속 춤을 추고 있어요.  - 마치 내가 잘 춘다고 생각하며 춤을 추었던 그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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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6T07:36:52Z</updated>
    <published>2023-02-07T06:0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께서는 학급동아리 활성화에 진심인 분이셨는데, 당시 &amp;lt;인기가요&amp;gt;에 미쳐있던 나는 내 안의 에너지를 끌어모아 댄스부를 만들었다. 친한 친구들을 꼬셔 수업이 끝나면 놀이터에 모여 동선을 짰고, 우리 집 거실은 안무연습실이 되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어떤 노래로 춤을 출까, 어떤 몸짓으로 인기를 끌어볼까, 고민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EnLIq-RBHmHDbCpp7prP_lIAxT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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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매번 대충 살아왔음을 고백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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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7:47Z</updated>
    <published>2023-01-18T08:3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매번 대충 살아왔음을 고백한다. 나의 이 대충의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진지한 고찰을 해보기로 하자. 나는 어릴 때 정신없이 말썽을 부리던 언니, 동생과 다르게 &amp;quot;아기보살&amp;quot;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에티튜드로 부모님의 마음에 평안을 주곤 했었는데, 정말 아주 가끔 이상한 짓으로 아주 가끔 잔잔하게 놀라게 했다고&amp;nbsp;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신발끈을 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UoknBLrOLs_8TL0mmM2cDWbsuM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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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펀딩] 쉽게 할 거였으면 독립출판 시작도 안 했죠! - 텀블벅 시작했습니다아아아아아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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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2:41:58Z</updated>
    <published>2022-11-25T10: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제가!! 드디어!! 책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9월, &amp;lt;조심스럽게 독립할래요. 출판해볼래요&amp;gt; 글을 올릴 때만 해도 이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말 입니다만, 출판 워크숍을 시작한 날로부터 50일 뒤인 오늘, 11월 25일 텀블벅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세상에 내보내는 저의 이야기는 운전면허 독학에 대한 것인데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oYw1il9ZxDnwFbVbINz5wX3K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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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쓰는 게 글일까요, 귤일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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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2:43:06Z</updated>
    <published>2022-10-28T04:0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부터 사귀는 거다.&amp;rdquo;  이런 말을 들은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교실 청소를 마치고 집에 가려는 나를 불러 세운 걔가 주먹을 꽉 쥔 손을 내밀며 말했다. 펼쳐진 손바닥 위에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두 개에 천 원에 파는 은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실내화 가방을 들고 있던 손으로 그 반지를 잡으려다 말고 나는 냅다 몸을 돌려 계단을 우당탕탕 내려가기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XI2-v8XXfqPkTp3ToVQwh5Zr6p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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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트폴리오를 갖게 된 반백수의 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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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2:44:50Z</updated>
    <published>2022-09-23T02:4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살다 보면 유독 헷갈리는 단어가 한두 개 있기 마련이다. 포트폴리오와 포토폴리오, 캐리어와 커리어가 그렇다. 뭐? 서른 중반인데도 저걸 헷갈린다고? 심지어 포토폴리오는 없는 단어 아닌가? 근데 그걸 헷갈린다고? 믿을 수 없지만 그렇다. 여기서 핑계를 대보자면,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는 여태껏 큰 신경을 쓰고 살지 않은 것들이기도 해서 그렇다. 포트폴리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2DUOc66p5AQmSa4Gu4uvdHB3e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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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심스럽게 독립할래요. 출판해 볼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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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15:22:21Z</updated>
    <published>2022-09-16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에 아주 잠시 열렬하게 꾸었던 꿈은 바로 독립이었다. 꿈은 매일 꿀 수 있지만, 모든 꿈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그쯤이었다. 365일 중 360일 정도 매일 꿈을 꾸는 나는, 어찌나 독립에 대한 꿈이 간절했는지 나는 꿈에서 여러 번 새로운 집을 장만하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 과자 부스러기를 질질 흘리며 먹다가 잠에서 깨곤 했다. 실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MbMPOc2O33Ciipzo_y3EPHxJ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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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칭찬 들으러 가보자고! 90만 원 내보자고.  - 치과가 이런 곳이라면, 뭐 자주 와도 나쁘지 않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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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14:45:03Z</updated>
    <published>2022-08-30T03:5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이 이를 어떡하면 좋을까. 내 이 말이다. 2년 전에는 초록색 포카칩 과자에, 이제는 오징어 땅콩에 치아가 깨져버렸다. 세상이 얼마나 험하고 무서운 곳인데 그깟 오징어 땅콩 하나에 지고 마는 유약한 내 몸이 정말 싫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치과에 가야지.  치과 치료도 경력이라면 경력이라고, 치과에 가는 것은 너무너무 싫지만 막상 치료를 받을 때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AV7wyJz6Ej4iPbWdxWyRZ7REI_k.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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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했구나, 마침내. 34년 만에 완성한 시나리오 - 8주 만에 쓰인 글이 아닌, 내 인생을 담은 글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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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6T23:48:32Z</updated>
    <published>2022-08-18T03:5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나리오 선생님과 나는 동갑이었다. 마지막 수업 날,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우리의 인생이 꼭 영화 같다는, 낭만적이지 않은 생각을 했다. 우리는 다른 길을 걸어와 경기도의 작은 미디어센터 내 시나리오 기초반 강의실에서 만난 것이었다. 선생님은 단 한 번도 작가가 되리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시키는 대로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ZxeQpSQQm63kypYQrvGn_gODq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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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전히 회사에 다니지 않는 이유 3. 돈  - 그렇다면 나는 자유로운 떠돌이 노비가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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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34Z</updated>
    <published>2022-07-29T01:0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은 나는 방송작가가 되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고요? 내 인생 나도 모르겠답니다?라고 곧 퇴사를 앞둔 B에게 속마음을 후드득 털어놓았다. 맞은편에 앉아 가만히 듣던 B가 말했다. &amp;quot;지금이라도 작가 아카데미에 가 보는 거 어때요? 프리 씨 젊은데.. 내가 아는 언니도..&amp;quot;  &amp;quot;프리 씨는 말하는 게 너무 웃겨. 여기 있을 인재가 아니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6NTvxH6by5d2tt_Tx6FwB83fA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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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전히 회사에 다니지 않는 이유 2. 일  - 우리가 회사가 없지, 일이 없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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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7-21T03:05: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트북을 질렀다. 엄청 가볍고 디자인도 이뻐서 비싼 건 아니고 투박하지만 들고 다니기에 부담 없는 적당히 가벼운 것으로. 34만 원짜리 노트북을 7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르며 다짐했다. 매일매일 삼천 사백자의 글을 쓸 거야. 그래서 그 글로 할부를 다 갚기도 전에 34만 원을 벌겠어. 아무렴 돈을 벌겠다는 다짐이 지켜지지 않아도 좋다. 계획대로라면 나는 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YAumA4yXTEGnQ7vzZ6zbDw3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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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전히 회사에 다니지 않는 이유 1. 소속감  - 내가 원한 것은 묵직한 소속감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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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7T10:27:33Z</updated>
    <published>2022-07-12T01:4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인간의 욕구를 단계별로 나누었는데, 그 단계에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인 소속감 및 애정 욕구가 존재한다. 나는 생각했다. 내가 소속감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인지.    회사는 늘 내게 거대한 산처럼 느껴졌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 치며 열심히 올라가도 회사는 산처럼 움직이지 않는 존재 같았다. 매일 같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aNS6h0AVu6Mbl91rsDR4ze0Y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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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글을 쓰지 않느냐고 물어보신다면,  -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글태기(권태기)는 아니었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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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2:38:36Z</updated>
    <published>2022-07-07T02:3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답해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이라 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사실 친구 한 명만 물어봄) 날이면 날마다 오는 그런 보통의 글태기(권태기)는 아니었고요, 사실대로 말하자면 쓸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 문장을 쓰고 난 뒤 스스로에게 화장실에 갈 시간은 있고, 글 쓸 시간은 없냐고 물었는데, 글이랑 그거랑은 다르잖아?라는 대답을 했습죠. 그게 도대체 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oq%2Fimage%2FmJaz4mwX10an1ofyKL1S18IRan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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