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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잼 매니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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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ungj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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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체대를 졸업하고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때때로 에세이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에세이, 비평 같은 것들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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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4T15:02: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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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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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5:52:00Z</updated>
    <published>2024-08-06T15:5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친구 A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더니, 다짜고짜 내게 사과를 한다. 5년 전 아버지 장례식 때 운구를 부탁했었는데, 그걸 거절한 게 계속 마음이 쓰인다고 한다. A는 늦은 새벽,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 자리를 지켜주며 잠시나마 슬픔의 억누름에서 벗어나 숨을 쉴 수 있게 나를 웃겨주어 고마웠던 기억이 남아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려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정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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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명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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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01:28:39Z</updated>
    <published>2024-02-12T13: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절이면 항상 안부를 묻고 인사를 전하기 위해 연락을 드리는 어른들이 있다. 고등학교 2학년 담임이었던 윤리 선생님, 학군교 때의 선임교관님, 전주에서 만나 연이 계속 이어지는 사장님, 첫 직장인 인테리어 회사의 대표님. 매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 분들에게는 알게 된 이후로 항상 연락을 드린다. 모두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분들이다.  이 네 사람의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ED9CBwE2MjKUGhMz4ew3uLSpD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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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꾸듯이 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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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5:10:13Z</updated>
    <published>2023-12-08T1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꾸듯이 살고자 한다.  4년 전 오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이 &amp;lsquo;후회스럽다.'였으니까, 나는 아빠처럼 죽지 않겠다고 1년간 고민 끝에 결정한 뒤 살고 있는 삶이니까. 아버지가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하루하루를,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살기 위해 노력한다. 당장 내일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HRooBcrLBIoAkrD98lOmGqY895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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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만나, 맥주 한 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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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8T17:15:19Z</updated>
    <published>2023-09-20T15:1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 하며 누가 내 손을 잡아챘다. 나는 6호선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걸어가는 중이었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 공덕역에서 누가 나를 알아보는 걸까? 찰나의 두근거림.  꽃미녀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구)꽃미남이었던 고등학교 동창 U였다. 큰 키에 하얀 피부를 가진, 웃는 게 참 예뻤지만 잘 웃지 않았던 그 U였다.  &amp;ldquo;어!!!!&amp;rdquo;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Rd-eXpwDec6kKN-gLTW8qEzmZC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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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빛나는 밤, 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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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21:43:57Z</updated>
    <published>2023-06-29T03: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 속, 그녀들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빛을 발했다. 그 공간에서 그녀들보다 밝은 빛을 내는 건 오직 싸이키조명뿐이었다. 나의 친구 U는 그런 그녀들에게 말을 걸기 위해 거침없이 다가갔다. 그곳에 있는 모든 남자들이 힐끗거리며 적당한 타이밍을 재고 있는 중에 말이다. 선수를 빼앗겼다는 조급함과 시기와 호기심이 반쯤 섞인 경쟁자들의 수많은 눈이 뒤를 좇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2lJCrchkReUslVowvPz0pC0xS_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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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자를 정말로 모르겠어요 - 과거가 있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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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5T21:44:01Z</updated>
    <published>2023-06-25T15: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너를 빤히 본다. 너는 처음 보는 내게 직장에 대한 불만을 마치 오랜 친구에게 하듯이 쏟아내고 있는 중이다. 나는 적절히 맞장구를 치며 때때로 네 말들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곤 직감한다.  &amp;lsquo;너를 많이 좋아하게 되겠다.&amp;rsquo;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너는 연말에 미국으로 가서 직장을 갖는 계획을 갖고 있고, 오래 만난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겪은 지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2qGcMGwJhrXad9x8rbJlsFnqQ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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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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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0T11:00:45Z</updated>
    <published>2023-01-21T14:0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알게 모르게 변해 뒤돌아보면 어느새 변치 않은 것을 찾기가 더 힘든 것처럼, 돌아보니 나 역시 참 많은 것이 변해있다.  하교 후 매일같이 가게에 들러 &amp;ldquo;엄마, 500원만!&amp;rdquo; 하곤 동전을 받아 문방구 앞에서 게임을 하던 꼬마는, 중-고-대학교를 훌쩍 졸업하고는 어느 순간 군대를 전역하더니 직장인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되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마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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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폭락? 지금 사야 되나? - 물가상승률 반영 매매 가격 추이(1986. 01 ~ 2022.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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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01:33:24Z</updated>
    <published>2022-11-14T15:2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른다. 투자자산으로서 매력이 있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다만 곧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내 집 하나는 장만해야겠지?, 하는 막막한 물음을 마음 한편에 넣어두곤 있다.  어디 지역에서 가격이 몇 억이 떨어졌네, 어느 아파트가 얼마에서 얼마가 됐네, 하는 부동산 관련 뉴스가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린다. 금리 이야기가 나올 때면 부동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4rbwt3z7T4ZttDoP5-EzdLdy6Z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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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의 윤리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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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23:50:41Z</updated>
    <published>2022-10-20T13: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생 용서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다. (그럴 일도 없을테지만)사과 받고 싶지도 않고, 죽을 때까지 저주하고 미워할 사람들. 그들을 떠올릴 때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증오의 마음이 들끓으면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네들의 삶을 망가뜨리고 싶다고, 그들이 행복과는 먼 삶을 보냈으면 한다고, 간절하게 바라게 된다. 모든 일엔 나름의 이유와 사정이 있을 거라 짐작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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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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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7T12:57:25Z</updated>
    <published>2022-03-27T10: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날이 있더라. 하루 동안 일어난 어긋난 별개의 일들이 하나의 어떤 일을 위해서였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날이. 마치 오늘처럼.  평소였다면, 베이지색 바지를 입으려고 들었을 때 얼룩이 보였어도 그냥 입고 출근을 했을 텐데, 그러지 않고 진청색 바지로 바꿔 들었어. 이상하게도 오늘 그냥 그러고 싶더라. 회사 대표님이 말 같지도 않은 일로 나한테 싫은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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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다시, 또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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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4T02:27:13Z</updated>
    <published>2021-11-23T18:1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슬픔이 조금이라도 덜어질까 이러저러한 것들을 하고 있음에도, 나는 아직 슬픔과 무기력 그리고 회한과 치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두들겨 맞고 맥없이 쓰러질 때가 있는가 하면, 다 때려눕히고는 이런 감정들의 존재를 잊은 것처럼 씩씩하게 살아가기도 한다. 허나, 그것과는 별개로 아빠를 생각하면 여전히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이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_cvB9ijIvXaG-PCnjgzxBvZl5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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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치적 신념 - feat. 국회의원 윤희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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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12T10:56:38Z</updated>
    <published>2021-09-06T14:4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정치적 신념이 있다. &amp;lsquo;(누구 말마따나)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니, 똑같은 놈들끼리 서로를 견제하게 해야 된다.&amp;rsquo;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번에 그 신념은 더욱 굳어졌다. 서로를 견제하도록 분리해 놓은 권력이, 민주주의의 이름 아래 &amp;lsquo;정당하게&amp;rsquo; 한쪽으로 치우쳐져 그들만의 세상이 만들어졌고, 그 폐해를 지독하게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보, 보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nSwQQmZHX73HgzvUZR24W4SBD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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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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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3T08:06:05Z</updated>
    <published>2021-08-10T15: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둡고 축축한 어딘 가에 숨어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꿈틀꿈틀 기어 나와   목적지도 없이 즐거이 쏘다니다   밟혀 죽거나 말라죽거나 하는 것이   마치 내 인생인 양 싶어    멈춰 서서 하늘만 올려다보게 되는구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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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 권과 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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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7T06:50:29Z</updated>
    <published>2021-07-25T16:2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은 내 친구들 중에 가장 철이 없다고 생각되는 친구이다. 어쩜 이렇게 철이 없을까 싶다가도, 해맑은 이 친구를 보면 나도 이 친구처럼 세상만사를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권이 이걸 읽으면 발끈할 테지만, 권은 글 따위 읽지 않으니, 뭐. 여기서 정말 재밌는 건 이 권이라는 친구가 나를 본인보다 더 철이 없다고 여기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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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퇴근하며 읽기 좋은 책 - 소설가 하루키의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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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04:08:05Z</updated>
    <published>2021-06-27T14: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퇴근 지하철 노선의 최후의 보루이자 한 줄기 빛이라고 생각했던 5호선이 마곡 지구가 재개발되면서부터 무시무시한 지옥철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론 출퇴근이 괴롭기로 정평이 난 2호선보다도 밀집도가 심한 것처럼 느껴진다. 지하철을 탈 때면 너무나 괴롭다. 어떤 때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숨을 쉬는 것조차 힘겹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꿋꿋하게 백팩을 앞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jxGpItoT23UddZNEI88taBNac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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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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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8T02:21:43Z</updated>
    <published>2021-06-07T14: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안녕에는 참으로 많은 것이 담긴다.  반가움 놀라움 속상함 설렘 같은 여러 감정은 물론, 만남 그리고 이별까지.  어쩌면 인생은 이러한 안녕과 안녕이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걸지도 모른다.  내 삶 속에 쌓인 수많은 안녕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반가움을 잔뜩 담은 안녕, 지쳐서 뱉어버린 안녕, 너를 만나기 위해 건넨 안녕, 어쩔 수 없이 보내줘야 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E8KwK5nB8dK_gz4wB1JLdyAzyCA.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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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과 밤 그리고 좋은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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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4T04:16:33Z</updated>
    <published>2021-05-25T12: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언제나처럼 대뜸, &amp;quot;야 우리 집으로 와.&amp;quot;라고 친구는 말했다.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고,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고민이 됐다. 친구도 느꼈는지 말을 덧붙였다.  &amp;quot;저번에 말한 이쁜 애도 있어.&amp;quot;   반사적으로 뭐 사갈까?, 하고 대답해버렸다. 오래된 친구는 서로를 다룰 줄 안다. 친구는 니가 그럼 그렇지 혀를 차더니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WTVVmTciLJ_JZ4ZiA80XidwqF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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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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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3T14:19:51Z</updated>
    <published>2021-03-01T15: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치원부터 20살이 될 때까지 쭉 살았던 동네로 다시 이사 왔다. 돌고 돌아, 여기저기 기억이 묻지 않은 곳이 없는 이곳으로.  분명 견딜 수 없는 피곤함에 12시가 되기 전 눈을 감았는데 잠에서 깬 건 고작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다. 피곤은 가시지 않았으나 잠은 오지 않고, 기운이 쭉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 아니, 할 수 없는 상태. 그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x04CwOoIL9lRdeyQEv1C5IlqM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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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어린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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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8:05:32Z</updated>
    <published>2020-11-24T11: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돌아가신 아버지께 바칩니다.사랑한 만큼 표현해주지 못 한 미안한 마음을 담아,그동안 아버지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던 못난 아들의 반성을 담아.  나에게 있어 아버지란, 당연한 존재였다. 여느 아버지들이 그러하듯 가족을 위해 일을 하고, 돈을 벌고, 희생하는, 그럴 의무와 책임을 부여받은 존재. 한 치의 의심 없이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다. 아버지가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5s%2Fimage%2Fh5ZU7HEA-1aQGo0uBdCNzzAZ5W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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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장의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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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15:21:28Z</updated>
    <published>2020-10-24T11:4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마트 사장이다. 여러 일을 전전하다 여차저차 이 자리에 이르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단 일이 고되지만, 나름 만족스럽게 일을 하고 있다. 맞지 않는다고 두세 달 만에 때려치운 직장이 벌써 여럿, 어쩌면 드디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았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지금까지 일이 술술 풀렸다고만은 할 수 없다. 주위에 하나 둘 생기는 편의점에 손님을 빼앗기지 않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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