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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묘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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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yohora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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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불공평한 자연의 섭리, 나를 못살게 구는 마음의 정체, 세상이라는 시스템의 목적에 대해 실용적인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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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5T23:59: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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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노라의 탐욕과 망상 - 영화 '아노라' 감상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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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10:31:31Z</updated>
    <published>2025-08-03T04:0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탐욕: 우리는 아무리 호감이 있다고 해도, 알게 된 지 한 달도 안 된 가난뱅이와 결혼하지는 않죠.   아노라는 자카로프 집안의 돈(남편의 돈도 아닌 시부모의 돈)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노라는, 미국에서의 추억 만들기 차원에서 그녀와 결혼한 이반을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1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이혼서류에 서명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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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플래쉬 - 두 얼간이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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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2T07:04:56Z</updated>
    <published>2022-06-12T02:4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주인공 앤드류는 미친 음악 선생 플래처의 좋은 친구죠.  앤드류는 플레처가 그를 자극하기 위해 불러들인 라이언의 연주를 완전히 개쓰레기 같다고, 그의 면전에 대고 말합니다. 만약 라이언이 한 성격 하는 학생이었다면, 옥수수가 다 털릴 때까지 그의 아구창을 박살내 버렸을 것이고, 앤드류는 평생 동안 틀니를 끼고 살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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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은 오래된 스타일북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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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6T20:39:01Z</updated>
    <published>2021-12-08T08:4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영화 &amp;lsquo;남동생&amp;rsquo;에는, 무능력한 사고뭉치 남동생이 나옵니다. 누나는 남편 없이 딸(무려 아오이 유우)을 훌륭히 키워 내고는 잘나가는 집안에 시집 보내게 되죠.  하지만 남동생은 결혼식에 찾아와서는 그렇게도 마시지 말라는 술을 처먹고는 난장판을 만들어 버립니다. 체면을 구긴 신랑 측에서는 파혼을 선언하고, 아오이 유우는 쫓겨나 집으로 돌아오게 되죠.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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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도움이 되는 진보를 구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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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6:48:44Z</updated>
    <published>2020-11-08T02: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약 제가 창조주라면, 이 세상에 단 하나의 예외도 없는 진리나 법칙을 일단 만들어 두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창조주 자체는 하나의 일관된 무언가일 수는 있겠지만, 그가 창조한 이 세상에 굳이 진리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요. 창조물로부터 경배와 찬양을 받고 싶어서든, 특정 실험을 통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든, 그는 아마도 어떤 필요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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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마이클 잭슨)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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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8T02:01:03Z</updated>
    <published>2020-06-22T13:3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마이클 잭슨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의 자리를 사랑한 것 같아요. 그렇기에, 그에 대한 악의적인 기사들을 보자마자, 그럼 그렇지 하면서 그를 저버렸으니까요.  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세상과 일치하는) 그의 스타일과 지위를 사랑했을 뿐입니다. 우리는 우월한 위치에 대한 열망으로 살아가기에, 그러한 위치를 차지한 자에게 열광하지만, 언젠가 우리 스스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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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 조커 - 조커의 조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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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18T03:11:52Z</updated>
    <published>2019-11-24T13: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베니스 영화제는 영화 '조커'에게 황금사자상을 안겨줬지만, 현실의 조커들에게는 황금개미조차 보내주지 않았을 겁니다. 현실의 조커들은 심사위원들의 미래나 희망과는 관련이 없으니까요. 그들은 우열의 지도에서 심사위원들보다 한참이나 밑에 있습니다. 돈이 되는 예술적 작품들만이 심사위원들의 희망과 관련이 있죠. 하지만,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 영화 속에서 못된 인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ikqgBv8Zou0kqzHbc5MdRyXvXM.JPE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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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 자존감 - 시스템은 긍지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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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9-25T12:2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이란, 남들과 자기를 비교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비교하고 발전된 모습을 살펴 봄으로써 스스로에 대해 긍지를 느끼는 것이라는 말을 주워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을 비교하려고 의도한 적이 없지만,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다가 그만 열등감에 빠져 괴로워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자기 자신이 어떻게 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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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합] 남녀 성 대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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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8-26T12:5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집안 사람들을 흉보다가도 막상 배우자나 친구가 우리 가족을 비난하면 기분이 나빠지곤 합니다. 가족이란 건, 자기가 선택했든 아니든 나 자신과 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기 가족을 비난했다고 해서 기분까지 나빠지는 현상이, 단순히 그들이 나와 같은 편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은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  가족도 일종의 연합으로서 작용합니다.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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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장] 진리를 대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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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4T12:52:31Z</updated>
    <published>2019-07-28T04:0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마음에 있어 '진리'는, 온 세상을 독차지할 거라는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의 마음은, 영화 &amp;lsquo;마더!&amp;rsquo;의 제니퍼 로렌스처럼, 창조주인 남편의 단 하나뿐인 아내로서, 집이라는 세상을 완성(독차지)하려는 의지로부터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제니퍼 로렌스는 남의 집을 자기 집처럼 생각하는 무례한 인간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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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 희망의 일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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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6-07T07:1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의미란, 미래를 위한 희망의 단서들을 모아서 짧게 정리한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amp;nbsp;이제 막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나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업가들은 대개 삶의 의미에 별 관심이 없쟎아요? 희망적인 미래가 확실히 보이니까요. 지금은 비록 가진 게 없지만 전도유망한 청년들도 대체로 삶의 의미에 대해 그리 깊게 고민하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매우 부유한 생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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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 버드 박스 - 절망이 빛처럼 쏟아져 내릴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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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9T23:59:08Z</updated>
    <published>2019-02-17T05: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절망은 안락하다. 하지만, 희망은 움직여야 한다. 희망은 고달프고 애처롭다. 오로지, 더 큰 세계를 이루었다는 만족감을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한다. 미치광이들은 가장 아래에 있다. 죄수에게는 출소일이 다가온다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광인에게는 정상임을 입증하기 전까지는 자유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없다. 광인이 정상인으로 변화한다는 것은, 한 사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RjksQ7vh8EsFqszZAQ_79TuBrA.JPE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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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 로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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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2-06T03: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웃지 않는 벙어리.'난 절망을 낳지 않았어.' &amp;gt;사랑한다면 임신을 할 수밖에 없다. 사랑한다면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살아 있다면 먹을 것을 찾아 움직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출산의 순간을 기대하기에, 부른 배를 부여잡고 시간을 견딘다. 출산이라는 예정된 결과가 없다면 부른 배를 어떻게 견딜 수 있겠는가. 우리는 생기 넘치는 아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j61O0NnHH_mXcEm9nFD4E8y7hQ.JPE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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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합] 러브레터 - 사랑이라는 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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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2-06T03:4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로코는 죽은 이츠키를 잊지 못한다. 그녀의 마음은 다시 이츠키와 함께 지내기를 기원한다. 불가능한 미래를 맞이하기를,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반지를 들고 나와 두 시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결국에는 지친 여자가 결혼해 달라고 말하게 하는 남자인 이츠키를, 히로코는 잊지 못한다. 그런 마음은 어떤 열망을 낳는다. 인간은 현실 그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XjyyM_op1lisA8eqf9de-lCvWY.JPE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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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열] 아름다운 것과 그렇지 않은 것 - 우열은 이미 마음속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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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1-13T13: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난 이 정도면 큰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대다수의 몰지각한 사람들은 남자가 165cm면 아주 작은 키라고 생각할 것이다. 180cm 이상은 돼야 위너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을 사긴 했지만, 무시를 당하진 않았다. 180cm는 165cm보다 분명히 우월하다. 이것이 현실이다. 또한, 상당수의 몰지각한 자들은 정우성이 나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할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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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장] 혼자서는 못 살지만, 결국 혼자가 되는 이유 - 크고 아름다운 무인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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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2-04T14:39:01Z</updated>
    <published>2019-01-13T04: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혼자 못 산다. 자기화할 사람이 없으면 못 산다. 자기화를 시도할 수 있는 타인이 없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는 뜻이다. 희망이,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다. 인간의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또 다른 인간 존재다. 주위에 자기화할 가능성이 있는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다른 인간을 지배하든가, 감화시키든가, 연합의 일원으로 삼아야 한다. 자기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1ewIrvNO_wY7e6FZCGxBT19c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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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합] 미쓰 홍당무 - 우정이라는 연합: 별로인 우리는 친구가 고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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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0T20:49:04Z</updated>
    <published>2019-01-12T11:3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이 공평할 거란 기대를 버려.  우린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해. - 양미숙 -  양미숙의 말처럼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세상은 공평함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약동하는 생명력에만 관심이 있다. 공평함을 누리는 양미숙이 아닌,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가려는 양미숙에만 관심이 있다. 세상은 무수히 다양한 사물을 전시한다. 그리고, 무수히 다양한 조건을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ew0pFJtION5nrv5aoZUTeUKpl0.JPEG" width="4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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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장] 수호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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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4T14:23:02Z</updated>
    <published>2019-01-12T10:1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은 진리를 수호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자기 세계를 확장하려는 마음으로, 분노한다. 물론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진리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진리를 온전히 지키려는 마음은, 신의 명령처럼&amp;nbsp;절대적인 것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amp;nbsp;우주 끝까지 자기 영역을 팽창시키려는, 인간이라는 자연의 섭리, 즉 시스템의 성질을 구현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게 생각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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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스템] 시스템과 비기는 법 - 분노하면 지는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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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7Z</updated>
    <published>2019-01-12T09: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르는 번호가 떴다. 이제나저제나 혹시나 투고한 출판사에서 연락이 오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나는, 안 살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면 바로 뚝 끊어버리는 휴대폰 판매 전화일 위험을 감수하고 전화를 받았다. 보통 그런 전화를 한 사람은&amp;nbsp;상대방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기다린다. 아무래도 워낙 불특정 다수한테 전화를 돌리다보니, 전화를 받을 만한 상황이 아닌 사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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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확장] 악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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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7T15:06:38Z</updated>
    <published>2019-01-12T09: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격적인 말이나 글은 자기 세계를 확장하려는 마음에서 나온다. 진실한 어떤 것을 염원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그런 마음이 아니라, 자신의 확장된 미래를 너무나 보고 싶은 나머지, 애 태우고 속 태우며 앞만 보고 달려가는 폭주 기관차의 마음에서 나온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예전 같으면 마음을 상하게 했을 말과 글을 조금은 우습게 또는 귀엽게 봐줄 수 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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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합] 사람 인(人)</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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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6T23:00:42Z</updated>
    <published>2019-01-10T10:29: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 인(人) 자는, 사람이란 마땅히 서로 의지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럴 듯한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공감하는 듯하다. 실제로 우리는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물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서로의 얘기를 들어줄 수 있다는 면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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