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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지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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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장 생활과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일들과 고민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위안과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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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9T21:53: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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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날의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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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9:30:24Z</updated>
    <published>2026-03-05T09: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무에는 다양한 IT 분야가 있겠지만 나의 경험에서는 역시 대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가 가장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영역이었다.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특히 금융 분야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민원으로 이어지고 금융감독원의 감사로까지 연결될 수 있어 매우 민감한 특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누구나 앱(App)을 통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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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TV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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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00:43: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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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나는 TV를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뉴스나 다큐멘터리 정도만 가끔 시청하는데, 어제는 우연히 채널을 찾다가 방영 중이던 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들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영화를 볼 수 있지만, TV에서 우연히 마주한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날도 그런 상황이었다. 영화는 따뜻하고 서정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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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이 논의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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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11:56:24Z</updated>
    <published>2026-01-30T07:0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진행되는 주간회의에서는 담당 임원께서 보고 내용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질문을 던지며 업무 진행 현황을 점검하신다. 그런데 이번 주 회의는 조금 달랐다. 별다른 질문 없이 보고만 받으시며 회의는 다소 빠르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역시나 다른 안건이 남아 있었다.  &amp;ldquo;같이 논의를 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답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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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라리 무인점포가 더 나을 수도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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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04:13: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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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매년 연초가 되면 사내 게시판에는 어김없이 &amp;lsquo;최저임금 안내&amp;rsquo;라는 제목의 공지가 게시된다. 해당 공지는 그해 변경되는 최저임금 수준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임금 체계 전반만 놓고 보면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 내용이라 가볍게 넘기곤 했는데, 올해는 유독 그 내용을 천천히 살펴보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매년 빠짐없이 공지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djzKy-o72gmAD_hIxG203fwdV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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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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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0:23:28Z</updated>
    <published>2026-01-05T04: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9시부터 시작 예정이니 20~30분 전에는 도착해 주셨으면 합니다.&amp;rdquo;  인사팀 담당자는 혹시라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당부 전화를 걸어왔다. 매년 반복되는 연례행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늘 조심스럽고 많은 준비가 필요한 순간이 바로 채용면접이다. 오늘은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면접이 있는 날로, 총 35명을 인터뷰해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mfCObltyZROhk3Wpt-VQbfoqEK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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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만 그러한 조언은 차마 할 수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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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7T09:42:19Z</updated>
    <published>2025-12-27T09:4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야근은 당연하고 가끔은 밤을 새우며 일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적어도 IT직군은 다른 업무 직군에 비해 야근이 잦았던 건 사실이었다. 요즘은 그런 밤샘 작업이 거의 없는 근무환경이어서 너무 만족해하며 일하고 있는데, 그날은 시스템 장애로 인해 새벽 4시쯤 귀가를 해야 하는 어쩌다 있는 야근을 했다. 피곤한 몸으로 잠시 눈을 붙이고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q_XVcfILiEv3GhU8NNXgz1PiW5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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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남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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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07:58:28Z</updated>
    <published>2025-12-20T06:1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IT 프로젝트 사업의 수행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제안평가는 발주사별로 다양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되어, 해당 사업에 가장 적합한 제안업체를 선발하기 위해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는 제안업체의 재무현황과 사업 실적, PM(Project Manager)을 포함한 조직 구성, 그리고 최근 수행한 사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H8_-MnPiK7HUaN6Zysoo6co_Y0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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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듯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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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06:25:13Z</updated>
    <published>2025-12-06T01:4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켜보면 여러 가지 일이 한꺼번에 동시에 밀려들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부담은 회사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프로젝트 관리 문제였다. 여전히 문제 해결의 가닥이 잡히지 않아 걱정이 크고, 프로젝트 기한도 훌쩍 넘겨 지루하게 진행되는 상황이 나에게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주었던 거 같다. 매일같이 독려해도 진도는 더디기만 했고, 밤늦게 퇴근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6Dn91yhnsX6mE7WGXqjnY-9-2N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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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느리게 흘러가는 순간도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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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13:19:43Z</updated>
    <published>2025-11-21T10: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언제나 바쁜 일상에 묻혀 숨 돌릴 틈 없이 살아간다. 가끔은 자신을 뒤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하지만 바쁜 삶에 익숙해진 나머지 그러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새 달라져버린 주변을 둘러보며 이렇게들 이야기한다.   &amp;quot;벌써 가을이 끝나가나 봅니다. 얼마 전에만 해도 더웠던 거 같은데..&amp;quot;  너무나 빨리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어쩌면 고단하고 바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17Jbhk1KbSESVxy2MHzj3Jjeq9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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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망을 안긴 리더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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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7:19:21Z</updated>
    <published>2025-11-14T12:0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로젝트를 수행하다 보면 크고 작은 많은 사건들이 벌어지곤 한다. 더군다나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경우는 프로그램 소스의 선점(프로그램 소스는 개발자들이 동시에 수정을 하지 않도록 관리) 문제부터 개발, 검토와 테스트까지 꽉 짜여진 일정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진행이 되었지만 문제가 발생을 했다. 막바지 검토과정에서 사소한 결함이 발견되었고,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QlPkhrdml1tS-HY6_RlB407EoE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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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족함이 있어야 더 채워질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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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4:09:53Z</updated>
    <published>2025-11-07T04:09: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다수의 기업은 전산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지 않고, 개발 전문기업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구축된 인프라 환경에서 내부 직원을 활용해 유지보수 및 개선과 같은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물론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는 사업비가 큰 만큼 참여하는 회사 또한 기술력이 검증된 사업자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5Vdte1-ov1dcBO1SEPb0xDGlyd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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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것도 곧 익숙해지고 적응이 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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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5:04:57Z</updated>
    <published>2025-11-01T08: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회사에서는 업무용 PC 가상화 사업을 마무리 지어, 얼마 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여러 기업에 이미 도입된 사례가 많고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인프라를 이제야 구축한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도입한 것이다. VDI는 서버에서 가상 머신(VM) 형태로 사용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awWHoPGyJUh-7vsqizRmp8Ydl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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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도 쉽지 않은 과제인 듯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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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7T09:01:06Z</updated>
    <published>2025-10-27T09:0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팀 이동이 있은 뒤, 새롭게 맡게 된 팀에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팀원들과 가까워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였다. 가능하다면 기존 팀의 운영 방식과 분위기를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의사결정 사항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팀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면서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문제는 업무 외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336_awoZuZUbyaJidr40pTwAv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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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감대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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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1:03:56Z</updated>
    <published>2025-10-23T22:4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IT 프로젝트의 사업 수행사에서는 논쟁이 많은 요구 사항 정의 단계에서 소형 녹음기로 회의를 녹취하기 시작했다. 물론 다른 업무 분야에서는 이미 그런 관행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경험했던 IT 프로젝트 사업에서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9qptrdmi8c-URcTzTN64ICwl6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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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정도 호사는 누릴 자격이 충분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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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0:07:22Z</updated>
    <published>2025-10-21T00:0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 겨울. 대규모 IT 프로젝트가 끝나고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는 시점이었다. 당시에는 야간 시간대 시스템을 관제하기 위해 업무 담당자들이 야간 당직 업무를 수행했었다. 물론 익일은 휴식을 보장해 줬다. 요즘은 EMS(Event Management System, 실시간으로 감시해서 이벤트 발생 시 문자 등으로 알림)나 야간 당직 전담 인력을 두고 관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d_FNNWX4AJPVlx8VSA_YGpTu9t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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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원칙만 고수할 필요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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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4:25:02Z</updated>
    <published>2025-10-17T04: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란스러운 휴대폰의 진동이 책상을 흔들기 시작했다. 무슨 소리지. 그리고 여긴 어디지. 순간 나는 일찍 귀가해 잠을 자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시계를 보니 00시 15분이었다.  이 시간에 걸려온 전화는 회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은 또 무슨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 이미 휴대폰에는 오류를 알리는 문자가 수십 개나 와 있었다. 순간 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JNKJ0jjy9UhgOqZASk3vgK3Xcf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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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마저도 언젠가 사라지고 마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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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1:53:11Z</updated>
    <published>2025-10-15T01: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은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통합 개발 환경)에 적용된 프레임워크 기반 환경에서 수행된다.  프레임워크는 개발 진행 시 표준 구조와 규약을 제시하고 공통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발자가 효율적으로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반적인 아키텍처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ZyqTnht9hSpkNZDfNcaKZpxKwU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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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관적 관점을 우선으로 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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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4:27:05Z</updated>
    <published>2025-10-13T05:5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월요일은 금융업무 특성상 거래량이 많은 편이다. 주말 동안 거래가 불가했거나 영업일에만 가능한 업무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시스템의 부하도 많은 편이다. 그래서 시스템 인프라를 관제하는 팀은 월요일 오전에 특히 신경을 곤두세워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시스템의 부하가 있지는 않은지 예의주시한다.  문제가 있었던 그날 오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swz82g0TyP1SaKShJr_SwdFXz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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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수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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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4:20:16Z</updated>
    <published>2025-10-12T04: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맘때가 되면 가끔씩 기억나는 낯 뜨거운 사건이 있다. 2008년~2009년쯤 추석 명절 전후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당시에 나는 보험회사 전산 담당자로서 CSS(Credit Scoring System, 개인신용평가시스템)를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를 했었다.  (요즘에는 플랫폼(토스,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대출 금리비교가 가능하고, 각종 통계 데이터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ynmvN8PYQ-5QjtT6oWTR7q_Y7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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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부터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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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13:58:14Z</updated>
    <published>2025-10-10T09:1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가 내가 없는 동안 사무실 책상 서랍을 임의로 열어보거나, 내가 검토 중이던 중요한 계약서를 들여다본다면 누구나 기분이 상하고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런 중요한 문서를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실수를 종종 저지른다. 마치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로지 이것을 훔쳐보는 사람의 문제로만 치부하는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물쇠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FO%2Fimage%2FPKzuErFnw1aEXgdpGjARLEUxAA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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