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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인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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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hhw1960</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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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황인희는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을 주로 쓰는 역사칼럼니스트이며 인문여행작가. 2010년 조선일보 논픽션대상 수상. 현재 일본 기차 종단 기행 취재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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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8T05:00: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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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립싱크도 실력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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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3:03:20Z</updated>
    <published>2025-10-25T12:0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연주회 때 나는 앙상블에 입단한 지 얼마 안 되었으므로 비교적 연주가 쉬운 4파트에 배정되었다. 단원은 한 파트에 네 명씩 열여섯 명이었다. 배운 지 1년도 채 안 되었지만 연주가 어렵지는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없는 부분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고 이른바 &amp;lsquo;립싱크&amp;rsquo;를 하고 넘어갔기 때문이다.         앙상블 연주는 다른 단원과의 조화가 중요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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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틀니 낀 플루티스트 - 도전!&amp;nbsp;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amp;nbsp;0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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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24T07: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루트 배우기 시작한 지 1년반만에 플루티스트로서의 나의 삶에 가장 큰 위기가 닥쳐왔다. 윗니 전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했다.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6개월. 일단 재생 불가능한 이빨을 모두 뽑고 그 자리에 인공 치조골(잇몸뼈)을 이식하여 거기에 임플란트를 심는다. 마치 콘크리트 양생 후 기둥을 세우고 콘크리트가 굳기를 기다리듯 5개월여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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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책없는 질병, 장비병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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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23T08:2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이야기다. 음악계에서 전설처럼, 소문처럼 떠돌던, 그러나 제법 믿을 만한 소식통이 제공한 이야기다. 러시아였던가 확실치는 않지만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가 내한 공연을 하는데 비행기 연결에 문제가 생겨 수화물로 부친 악기들이 제 날짜에 도착하지 못한 것이다. 외국 순회 공연하는 오케스트라의 일정이 여유로울 리도 없고 거액의 입장권은 오래전에 매진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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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은 연습!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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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21T12:0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음악회에 협주곡 협연을 의뢰받은 연주가들은 얼마 동안 연습해요? 1년? 2년?&amp;rdquo;  &amp;ldquo;글쎄요. 한 2주?&amp;rdquo;  &amp;ldquo;헉, 그 긴 곡을 2주만에 어떻게 암보 연주까지&amp;hellip;&amp;rdquo;  &amp;ldquo;대개는 어린 시절에 다 익혀놓았던 곡이죠. 연주회 전에는 그저 느낌만 점검하는 걸로&amp;hellip;&amp;rdquo;   프로들의 연주회는 거의 그런 식이라 했다. 각자 연주를 다 완성한 후 두어 번 모여 느낌만 맞추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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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루트 연주가로 무대에 서다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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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10T14:3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루트를 다시 배우면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겠다고 맘먹은 나는 선생님에게 그 점을 신신당부했다. 다 알다시피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더 쉽다. 그런데 선생님은 나를 완전한 출발점으로 데려가지는 않았다. 선생님은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보다 어설프게 잘못 만들어진 나의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쪽으로 방향을 굳힌 듯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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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이끌어준 음악 선생님들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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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10T06:5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1학년 처음으로 학과가 분리되면서 만난 음악 선생님. 얼굴이 동그랗고 인상이 좋았던 그 선생님과 관련하여 기억에 남는 건 딱 한 가지이다. 플루트가 목관악기라고 가르쳐준 것.   &amp;ldquo;플루트는 금속으로 되어 있으니 금관악기라고 생각하기 쉽지?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런데 나를 가르친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어. 자신이 배울 때는 플루트 소재가 나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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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 도전!&amp;nbsp;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amp;nbsp;00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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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10-02T08: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먹어 플루트를 배우면서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내 몸이 견뎌낼 수 있는가였다. 일단 팔다리가 쑤실 테고 어깨에 무리가 가게 될지도 모른다. 전공생만큼은 아니더라도 연습하는 시간 동안 버틸 체력도 필요하다. 생각하지 못했던 난관 중 하나는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야 악보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저런 것들을 챙기다 보면 자연 집중력이 떨어지고 연주에 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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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기 배우기, 치매 예방에 도움 될까? - 도전!&amp;nbsp;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amp;nbsp;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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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09-20T13:11: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늦게 플루트를 배우기 위해서는 가족에게, 나 자신에게 내세울 확실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느닷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더 늦게 전에 연주가로서의 꿈을 이루겠다는 나의 의지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매력적인,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이유는 없을까? 여러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었지만 가장 그럴듯한 것은 건강에 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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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초가 부족한 이유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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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7Z</updated>
    <published>2025-09-06T06:4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62세 할머니가 플루티스트에 도전한다는 것을 놀라워하는 사람들도 내가 20대에 플루트를 조금 배웠다는 얘기를 들으면 &amp;ldquo;거봐, 예전에 배웠으니까 가능하지&amp;rdquo;라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35년 만에 다시 만져본 플루트는 정말 생소한 악기였다. 운지(손가락의 움직임)든 뭐든 예전에 배웠던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일단 악기를 손에 쥐면 낼 수 있는 낮은 B</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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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이 반이라지만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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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6Z</updated>
    <published>2025-09-02T10:2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2세는 뭔가를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기에는 많은 나이다. 갈 길은 먼데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100세 세대라고 하지만 지금의 노년은 건강도, 경제 활동 가능 나이도, 자신의 사고 방식조차 100세를 사는 데 맞춰져 있지 않다. 기껏해야 기대수명 80세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100세까지 연명은 할 수 있다 해도 활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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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루트를 배우기로 했다 -  도전! 할머니의 플루티스트 되기 0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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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12:25:46Z</updated>
    <published>2025-09-02T10: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플루트 연주가가 되는 건 다음 생에나 이룰 희망이었다. 이번 생에서는 이미 때를 놓친 일로 여겨졌다. 아니 플루트가 아니어도 상관없었다. 다시 태어나면 악기 연주가가 되는 것이 내 꿈이다. 음악회에 다녀올 때마다 나는 공연장을 나서며 늘 스스로에게 말했다.  &amp;ldquo;다시 태어나면 꼭 악기 연주가가 될 거야.&amp;rdquo;       다시 태어나면 할 일이 또 있다. 스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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