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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혜화동오로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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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omi110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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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학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4학년 때 교생실습이 계기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방문교사로 일했으며 배우와 극작활동을 했고, 브런치 작가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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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8T16:30: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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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다르다, 영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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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0:50:54Z</updated>
    <published>2025-11-02T07: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뒤,  영희의 결혼식 날이다. 정태가 친구 아람을 영희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1년 연애 끝에 둘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영희는 미희와 정태가 결혼 했던 북촌마을 한옥을 빌려 스몰웨딩으로 결정했고 직계 가족과 친한 친구 두 세 명만 참석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양가 모두 합쳐 30명. 플래너 없이 신랑과 신부가 준비하고 가족들이 사회를 보고 축가를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NcHrxiezbCpXsh7S2YyNe2Kc7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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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다르다, 선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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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8:58:41Z</updated>
    <published>2025-10-19T08:5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xx.x.x. 늘 나는 목표를 정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그것이 나의 열등감이라고 생각했고, 결핍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20대 초반 000 강사의 강의를 듣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해졌다~! &amp;ldquo;목표를 정하고 끝가지 못 가는 사람들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일에 더 호기심이 많기 때문이여~~ 작심삼일인거지~ 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01EyrqhR8noqCeXZOZqoY-RdL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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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마다의 삶의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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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0:08:55Z</updated>
    <published>2025-10-15T10:5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희와 선희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   스마트 워치 사건 이후 미희는 선희와 돈거래를 일절 하지 않고 문자나 연락도 줄었다. 미희는 그렇게 좋아하는 조카들의 안부도 묻지 않는다. 결혼 전과 후가 달라진 것도 있겠지만 미희는 어느 순간부터 선희 생각만 하면 답답했고 화가 났고 또 눈물이 났다. 잘 살았으면 좋겠는데 잘 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e96y8vZnFzHDMsG_nk5flE8jlO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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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희가 떠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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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0:09:27Z</updated>
    <published>2025-10-06T11: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공항, 진희와 준석은 라운지에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며 비행시간을 기다렸다.   경유하고 대기 또 경유하고 대기하는 30시간 비행, 이틀에 걸려 가야 하는 먼 나라. 비행에 대한 설렘이나 다른 나라에서의 삶에 대한 기대보다 진희는 긴 비행의 시작에 벌써부터 지쳐 있었다. 남미에 가서도 업무뿐 아니라 생활하는 것들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 아직도 많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9f3X6jcaG3K2KfgkMEU-ZAhYE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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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재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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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10:13:18Z</updated>
    <published>2025-09-28T10:5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희의 주재원 결정이 났다.     몇 년 전 지역전문가로 남미를 2년 정도 다녀왔고 회사에서도 스페인어를 계속 배우는 중이었다. 4개 국어에 능통하고 스페인어를 잘 구사하는 준석보다 이제는 진희가 더 잘하는 수준이 되었다.    진희는 어려서부터 공부를 좋아했는데 왜 좋아했을까 생각해 보니 공부를 통한 경쟁을 좋아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동안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baatRnkP7x0W0BkV2a-6ArR-Z8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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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가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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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7:32:28Z</updated>
    <published>2025-06-15T06:4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하윤 편&amp;gt;&amp;nbsp;삼청동 숲속 도서관을 갔을 때 일이다. 아이들은 그냥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데 왜 버스까지 타고 그 먼데까지 책을 보러 가냐고 물었다. 내 속 마음은 도서관이라도 가야 한 글자라도, 한 권이라도 책을 더 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애초부터 도서관을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마음으로 조카들을 설득하지 못한다. &amp;ldquo;이모는 책이 너무 좋거든. 놀이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8hVvM9eMeVLImUZgXlW7Wmboa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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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 아껴 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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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8:19Z</updated>
    <published>2025-06-14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내내 야근을 한 진희는 토요일 오후 늦게까지 잠을 잔다. 잠에서 깼지만 침대를 벗어나지 않고 핸드폰을 했다가 텔레비전을 켰다가 스트레칭을 하고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러 가야 할 때 마지못해 일어난다.  그 사이 준석은 빵과 요거트, 베이컨과 계란 프라이, 블루베리와 사과 잼으로 점심을 해결한 뒤 호수공원 한 바퀴를 돌고 들어오는 길이었다. 집에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h_9m9wug5juSejA7orV7a509K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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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에서 조용히 숨만 쉬다 갈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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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6T19:45:59Z</updated>
    <published>2025-01-04T11:5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와 함께 나의 백수 생활도 시작되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일을 했고 1년도 쉬지 않았다.&amp;nbsp;&amp;nbsp;꿈에 그리고 그리던 백수생활인데&amp;nbsp;퇴사 후 주어진 24시간의 시간이 내게 너무 길고 가끔은&amp;nbsp;버거운 시간이 되기도 한다.&amp;nbsp;보고 싶은 드라마, 영화를 마음껏 보기도 하고&amp;nbsp;유튜브 콘텐츠 10개도 넘는 채널을 구독하며 몇 시간을 보내며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HTX95Z1LvjFlb6bZnb3XdZit6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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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당신이 꼭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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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08:25:49Z</updated>
    <published>2024-12-21T08: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에 자동차를 구입한 이후 남편은 매일 압구정으로 나를 데리러 온다.&amp;nbsp;갑자기 많이 추워진 날씨여서 남편이 데리러 오는 게 늘 반갑고 좋다. 지난 월요일, 그나마 일찍 끝나는 날인데도&amp;nbsp;&amp;nbsp;데리러 온&amp;nbsp;남편&amp;nbsp;자동차에 앉자마자 나는 의자를 뒤로 젖히며&amp;nbsp;마지막 수업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한숨이 쉬어졌고 곧이어 남편에게 푸념을 늘어놓았다.  &amp;quot;아홉 살 정진이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CJXIgW1g7Vmd7jAsFeIp80kKd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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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어다니지 말고 날아다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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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7:59Z</updated>
    <published>2024-12-15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램핑을 다녀오고 이틀의 평일이 지났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미희와 정태는 소파에 앉아 각자 토마토 한 알을 들고 한입 두입 베어 먹으며 소화를 시킨다. 오늘 있었던 일이나 요즘 고민, 생각들을 이야 기 하는데 미희가 글램핑장에서 있었던 일을 먼저 꺼냈다.  &amp;ldquo;진희언니가 아빠한테 가방을 못 받은 게 내내 서운하다고 했잖아. 그런데 엄마가 농사 지은 쌀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3ggYpykbrPBEC__0w79QrJd4O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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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하려면 서울로 가야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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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6:14Z</updated>
    <published>2024-12-08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희 국민학교 시절,  영애의 전화국 일은 주간일과 야간일이 일정치 않다. 진희, 선희, 미희, 영희는 시골집 큰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잤다. 아랫목, 몸 하나 뉘일 만한 이불만큼이 할아버지 차지였고 목침이라 불리는 딱딱한 나무 베개가 이불 위쪽에 놓여 있었고 옆에는 동그랗고 크고 무거운 유리 재떨이와 &amp;lsquo;솔&amp;rsquo;이라고 쓰여 있는 담배, 벽에는 우와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GHZGFzo4HcY6M6hyQAKWqoUXH9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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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셋이서 안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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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2:55:25Z</updated>
    <published>2024-12-07T08: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1월부터 임신을 계획했다.   결혼 6년 차, 곧 있으면 우리 나이의 앞자리도 바뀔 것 같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자주 걸었고, 운동은 남편 덕분에 어쩔 수 없이 주 3회 이상, 배달음식, 외식 거의 없고 집밥 위주로 먹었다. 음식을 영양소로 보는 남편 덕분에 탄단지 갖춘 식단. 한방에 성공하기도 한다던데 이러다  '한방이'가 오는 건 아닌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m8hb2OaMtYpUWvTG8TZPyHemv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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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생했어요 우리 다 알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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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5:04Z</updated>
    <published>2024-11-2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희와 준석은 글램핑을 예약했다.  4인이 묵을 수 있어 미희와 정태에게도 시간 되면 오라고 했다. 미희와 정태의 첫 번째 결혼기념일 주말이다.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가겠다고 했다. &amp;nbsp;아침부터 서둘렀지만 차도 막히고 마트에 들러 부족한 물품을 하느라 준비도 늦어져 미희와 정태는 2시가 넘어서 캠핑장에 도착했다. 충청도에 위치한 캠핑장은 산과 호수로 둘러싸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Rw05QmaPxZCZHkLnXeKgiB4sK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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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아 도시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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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4:45Z</updated>
    <published>2024-11-1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게 이름을 정해야 한다. 이름을 정해야 로고작업도 할 수 있고 그에 맞는 메뉴 구성으로 가게의 전체적인 콘셉트도 정할 수 있다.  영희는 SNS로 도시락 업체들의 상호를 살펴보았다.&amp;nbsp;보통 두 글자의 이름에 도시락, 식탁, 테이블, 키친, 파티 등의 이름들을 붙였다. 영희도시락, 영희식탁, 영희테이블, 영희키친, 영희파티.. &amp;nbsp;내 이름은 정말 어디에 갖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mWr5DtmQJSEzqa8K9VrVX1klV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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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가 행복하면 그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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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3:17Z</updated>
    <published>2024-11-10T0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친구 소은이 알지?&amp;rdquo;&amp;ldquo;응 알지 고등학교 때 친구랬나?&amp;rdquo;&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영희가 퇴사하고 한 달이 지났을 즈음, 도경은 친구가 하는 도시락 업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의류회사에서 일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퇴직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당장 먹고살아야 하는데 뭘 먹고살지 몰라 망연자실하고 있는데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한 도시락 가게를 해야겠다 생각했고 1년만 해보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dz3mgIydc2i5jPBzYX9bjxLde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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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친 곳에 낙원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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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2:23Z</updated>
    <published>2024-11-03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희는 세 번째 회사도&amp;nbsp;그만두었다. 올해까지만 쉬어보기로 했고 결혼하게 되든지 새로운 일을 하게 되든지, 뾰족한 수가 없으면 내년에 하던 일을 계속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올해까지는 6개월 정도 남았다. 퇴사와 동시에 해방감으로 기뻐야 하는데 기쁘기보다 왠지 모를 불안감과 조급함이 앞섰다.  영희의 직장인 루틴은 아침 7시 알람소리에 깨는 것부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6FIqs61pCum9QiHC1O8l3MA0X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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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누구에게나 아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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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1:38Z</updated>
    <published>2024-10-20T14:1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희는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했다. 졸업 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2년 다녀온 뒤 곧바로 취직을 했다. 50명 규모의 &amp;lsquo;웹디자인 회사&amp;rsquo;였는데 마케팅 부서에는 영희 포함 차장 1명, 사원은 2명의 작은 규모였다. 마케팅에 대해서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고 업무에 대해 체계가 없고 주먹구구 식이었다. 6개월만 다니고 이직했다.  이후 30명 규모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NptQdv4neq9nAtyePpB7snpM41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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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집의 진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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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41:03Z</updated>
    <published>2024-10-13T14:3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 모은 돈과 양가에서 보태준 금액을 합쳐 미희가 살았던 자취방 근처 빌라에 전세를 구했다.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겸 부엌, 작은 베란다가 있는 15평 빌라를 계약했다. 빈지하 1층과 지상 1,2, 층으로 된 3층 빌라인데 맨 위 201호가 정태와 미희의 신혼집이다. 오래된 집이긴 했지만 잘 관리되어 있었다. 주인 할아버지의 빌라가 여러 개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oRGR3c4EnJK79_3wvLwjFFhJF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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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지 않은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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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38:53Z</updated>
    <published>2024-09-29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넷 동갑인 미희와 정태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11년의 긴 연애끝에 결혼이다.  북촌마을 한옥을 빌려 스몰웨딩으로 결정했고 직계 가족과 친한 친구 두세 명만 참석하여 간소화하기로 했다. 양가 모두 합쳐 30명. 미희의 드레스는 웨딩 샵에서 10만 원에 구매했고 정태의 정장도 아웃렛 남성복 매장에서 10만 원 남짓으로 구매했다. 스튜디오 촬영은 생략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RN0foZtT-MzzYq_G_blMCaMim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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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집안이 끙끙 앓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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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0:38:30Z</updated>
    <published>2024-09-15T10:5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로 이사&amp;nbsp;가는 날,  모열은 무거운 몸과 아픈 다리로 나와 그레이스 봉고차 안을 둘러보며 손녀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며 얼굴을 만지며 인사를 했다. 속바지에서 꺼낸 복주머니에서 천 원짜리 몇 장을 꺼내 진희 손에 쥐어주기도 했고 서울 가서 밥 많이 먹으라며 두 공기씩 이만큼 고봉으로 먹으라며 손가락 두 개를 꼽으며 손녀들에게 당부도 했다.  봉고차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J%2Fimage%2Fbh71ObeBdlT7JtnrSdGjx7rlzX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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