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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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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1년차 영어강사 / 10년차 연년생 자매맘 / 6년차 시인 ㅡ 시집 『오늘이라는 계절』 『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 출간/울산시낭독회&amp;ldquo;시요일&amp;rdquo;모임장,</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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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28T16:44: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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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탕물이 솟구치는  날에는, 게워내듯 글을 써요 - 다 지난 일이다. 다 지난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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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0:01:43Z</updated>
    <published>2026-04-03T14:0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커피를 마시다가 문득, 결혼식 날이 떠올랐습니다. 어쩌자고 그랬나 싶기도 하고, 그럼 다른 대안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흙탕물 같은 장면이 솟구치는 날에는 독소를 게워내듯 글을 써야 해요. 오늘이 그런 날이었나 봐요.   아버지. 저는 아버지 덕분에 결혼 같은 건 꿈꾸지 않고 살았어요. 당신이 절 차별하고 학대했잖아요. 무서웠어요. 남자들이 다 당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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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꺼이 물불 가리지 말고, 한없이 부드러워집시다. - 3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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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3:00:49Z</updated>
    <published>2026-03-29T07:2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바람이 불고 날도 한창 따뜻해지는 봄의 초입이다. 집 앞 목련 나무가 하얗게 꽃을 피워올리고 근처 놀이터를 둘러싼 벚꽃나무도 꽃망울을 터뜨렸다.   출근길에 흥얼흥얼 콧노래를 불렀다. 봄을 타는 중이다. 물론, 지금은 중간고사 시험 대비 기간이다. 해야 할 것도 준비해 줄 것도 많아서 예민해지기 쉬운 시기지만 나는 &amp;rsquo;이왕 해야 하는 거 즐겁게 해보자&amp;lsquo;주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eyJyXAj_me66O8ds_c8uzVI8G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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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세상의 품 - &amp;lt;월간에세이&amp;gt; 2026. 3월호 수록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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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16:52:37Z</updated>
    <published>2026-03-15T16:5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겨울의 일이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목이 많이 아팠고 몸살 기운이 밀려왔다. 말을 하는 것도 음식을 삼키는 것도 곤란했다.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낸 후, 병원 진료를 보고 왔다.  점심식사도 대충 먹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약 기운에 까무룩 잠이 들었다. 하원시간 즈음 겨우 정신을 차렸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재잘재잘 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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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날씨 : 반어법처럼 피어난 꽃같이 붉음. - 2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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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3:24:56Z</updated>
    <published>2026-02-24T09:3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연휴에 아이들과 경주월드를 비롯, 아이스링크장과 찜질방 등, 여기 저기를 돌아다닌 탓에 피로가 덜 풀린 날이었다. 아이스링크장에서 잘 타지도 못하는 스케이트를 타다가 몇 번 넘어졌던 것도 한 몫했다. 오랜만에 출근을 하니 좀 찌뿌둥했지만, 연휴가 길어 숙제를 1.5배 정도 더 내주었는데도 성실히 잘 해온 학생들을 보니 감동이 밀려들었다. 기분 좋은 수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YhIz9LTIPnIWn3sH-nctY1qQ_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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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숙제 ㅡ 내가 고른 감자칩을 먹으며 즐겁기! - 1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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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2:41:43Z</updated>
    <published>2026-01-24T03:0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새해 첫 모임을 준비하면서 상큼 발랄하고 통통 튀는 느낌의 시를 고르고 싶었다. 유쾌 상쾌 통쾌하며 즐거운 느낌으로 말이다. 그런데 도무지 바빠서 시를 찾아보고 읽을 짬이 안 났다.   하루하루 스케줄은 스케줄 대로 굴러가는데, 퇴근하자마자 아이들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숙제시키고 공부도 봐주고 재우고 나면 겨우 남편이랑 잠깐 간식타임 가지다가 얼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L8FMsE-xNLyHnrk1RlJXNKT76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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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가 2025, 그리고 2026년아 반가워 잘 부탁해. - 2025년 12월 시요일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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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7:12:35Z</updated>
    <published>2026-01-06T09:0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새해다. 새해가 되고 6일이 지나서야, 작년 12월의 시요일 소회를 올린다. 연말에 이직하느라 바빴던 탓이다.   작년에 일했던 그 학원의 분위기, 시스템, 그리고 동료 강사 및 원장과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었다. 빨리 관두지 않았던 이유는, 출산 육아로 쉬다가 오랜만에 시작한 수업이어서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탓이다. 그러나 노력도 사람 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fM8zpvwF52wRCWXxZ53cMSAoK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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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쩔 도리&amp;nbsp;없이 사랑으로만 가득차고 싶다 - 11월의 시요일 낭독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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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1:47:10Z</updated>
    <published>2025-12-05T01: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일월에는 좀 더 특별하게 시 한 편과 그림 한 점을 감상하기로 했다. 나는 그림 하면 먼저 베르메르의 &amp;lsquo;우유 따르는 여인&amp;rsquo;, 고흐의 &amp;lsquo;밤의 테라스&amp;rsquo;, 로렌스 알마 타데다의 &amp;lsquo;기대&amp;rsquo;가 떠오른다. 그래서 이 그림들 중 하나를 같이 감상할까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밤의 테라스는 언젠가 모임 중에 언급한 적이 분명히 있었고, 베르메르는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k2m_T9MvDvL7jD9XAve6uV7zPmk.jpg" width="40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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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월의 어느 저녁, 고양이 같은 우리들의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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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15:17:03Z</updated>
    <published>2025-11-11T15:08: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간 신호에 차를 세웠다. 붉은 신호등만큼 단풍나무도 붉어지던 가을 저녁이었다. 횡단보도를 지나는 사람들이 쌀랑한 가을 바람에 옷깃을 좀 더 추켜세웠고, 누군가는 외투 주머니에 손을 깊이 넣고 걸음을 재촉했다.  서른 살 즈음이었던가. 그 때 가을, 나는 서울을 자주 오갔다. 서로의 소설을 읽고 합평하는 용감한 작가들 모임이 서울에 있었고, 이십 대 후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iqcV5_P890NgZtjzcmnm81Rs4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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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기 위해선 어딘가에 발을 디뎌야 해요 - 9월의 시요일에 깃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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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4:27:10Z</updated>
    <published>2025-10-14T14:2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가 시작되고 처음 의뢰 받았던 일은 뮤지컬 대본 각색이었다. 오랜 회의를 거쳤고, 나는 감독의 의도를 반영하고자 새로운 등장인물과 플롯을 추가했다.  오전시간 내내 흰 종이와 까만 글자들과 눈싸움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면 1시여서, 황급히 점심을 먹고 영어 학원으로 출근하기 일쑤였다.  머리를 쥐어 뜯은 날도 있었고, 아무 진전 없이 답답하기만 했던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urIQqgFSi5tzVi9nSODxJR0Bs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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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 한 봉지는 얼마면 될까요 - 8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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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3T12:55:52Z</updated>
    <published>2025-08-23T07:5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여름인지 한여름인지 분간이 안되는 8월 셋째주 금요일 밤, 늘 모이던 까페에서 시요일을 시작했다.  내가 낸 첫 시집을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했다며 가져오신 분이 있어서  조금은 민망하면서도 조금은 뿌듯하기도 한 시작이었다.   수요일 아르바이트 때문에 참석이 어려웠던 멤버를 위해 금요일로 옮겨보았는데 평소와는 달리 조금은 들떠 보이는 분위기였다. 불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MIGFkEUT_U9JYl1RKpOgQMvwF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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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탁하게 하는 것들에 지지 않기 - 7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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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3:16:19Z</updated>
    <published>2025-07-23T08: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또 어떤 날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던 어수선한 7월이다. 산불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쏟아진 비에 피해를 입은 지역들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루빨리 수해를 입은 지역들이 복구 되고 일상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해마다 여름 날씨는 변덕스러웠으나, 올해는 더더욱 실감나게 변덕스러운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mjbscFgLkwcSCS-6SRcXok6BaP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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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 마, 우린 모두 지구 안에 있어 - 6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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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5:23:25Z</updated>
    <published>2025-06-20T02:3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세상 만사 내 마음대로 내 원대로 내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때로는 원망스럽기도 하고, 분하기도 하고, 때로는 노여워진다. 삶이 가진 속성이 애당초  그러한 것임을 빨리 받아들일수록 삶은 더 느긋하고 편안해진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쁜 날이 오리니  마음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LoVEWfT1yIGvPNIrJvJ5p3IQO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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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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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8T16:10:35Z</updated>
    <published>2025-06-11T06:5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씨앗이 잠자코 흙 속에 있었을 때부터 싹을 틔우고 키가 자라고  겨우, 여린 가지 하나 뻗어내 가지 끝에서 꽃망울 터뜨리고  하루 또 하루 영글어 가는 동안  나무의 뿌리는 땅을 가로질러  온몸으로 나무를 떠받쳤고  땅 깊은 곳까지 나아가 진액을 뽑아 올렸다  나무의 영은 곧 뿌리의 혼  뿌리의 혼은 곧 처음의 씨앗 햇살과 바람과 비, 흙과 곤충들이 도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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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잘 살아왔습니다.  - 시요일 1주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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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0:14:39Z</updated>
    <published>2025-05-29T02:5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5월부터 만나온 분들과 시요일 일주년을 맞이했다. 작년 오월에 느낀 어색함들은 다 사라진 것 같다.  시를 읽고 나누는 이야기들은 일상의 가벼운 대화와는 밀도가 다르다. 시 몇 편과 함께 자기 삶의 어떤 순간을 단편적으로만 나누었다 할지라도,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깊은 내면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일만큼 내적으로 친밀해질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DxXqxBMEPTubbHvAD_adBzmRfh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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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 4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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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0:14:41Z</updated>
    <published>2025-04-24T02:3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말, 늦봄이었지만 비온 다음 날의 바람은 쌀쌀했다. 알게 모르게 서서히 가는 봄이 아쉬워, 분홍색 가디건을 걸쳤다. 까페에서 누군가 케익을 사셨고 또 다른 누군가 빵을 사셨고, 까페 사장님께서 파운드 케잌을 서비스로 주셔서, 모두들 배부터 불리고 시작하는 날이었다.  첫 시는 &amp;ldquo;새로운 길&amp;rdquo; 윤동주 시인은 1940년에 연희전문학교(오늘날 연세대) 문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JdryHbL0xVlNV5-mPC6rihzj0K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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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4.04. 재판관 전원일치 탄핵 인용 - 공정과 상식, 민주주의의 승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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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4:40:16Z</updated>
    <published>2025-04-04T04: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재판부 전원일치로 파면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amp;ldquo;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amp;rdquo;고 선고했다.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12&amp;middot;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지 111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nEhQBdz9Z584iW8MB0OljIoY3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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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3월의 시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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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5:34:06Z</updated>
    <published>2025-03-20T02: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폭설주의보가 내리고 찬바람이 쌩쌩불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봄날의 저녁이었다.  눈이 잘 오지 않는 울산에 눈까지 내렸으니, 추위가 만만치 않아 다시 패딩을 꺼내입으신 분도 있었다. 그래도 봄은 봄이다. 추워도 봄이고, 눈이 와도 봄이다.  3월이니 말이다.   &amp;quot;봄&amp;quot;에 관한 시를 낭독했는데, 첫 시가 너무 어려웠던 탓인지, 모두들 어떤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L2sD1es7Y999VBDVKv-efVXwE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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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작은 새 한 마리 떠올리겠다 - 2월의 시요일 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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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5T01:27:18Z</updated>
    <published>2025-02-13T12:3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모임을 위해 회원분들이 시를 골라주셨는데 공교롭게도 두 분 다 인간 관계에 대한 작품을 고르셨다. 회원들끼리 텔레파시가 통하나 싶었다. ^^  그러나, 시를 골라주신 분들이 갑자기 야근에 당첨되시고, 갑자기 집안 행사로 못오셨다는 아이러니! 허허.  추적추적 비까지 내려서 정월 대보름 만월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 와중에도 비를 뚫고 오신 오늘의 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urWKZqDGnQymAuGchM8Ecfw_SZ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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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필귀정 &amp;rdquo;모든 것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간다&amp;ldquo; - 우리는 지금 역사적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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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5:44:54Z</updated>
    <published>2025-01-26T11: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저 대통령 좋아했습니다. 시키는 것 다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체포) 명단을 보니 그거는 안되겠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안규백)위원장님 집에 가셔서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저녁식사하고, TV 보시는데 방첩사 수사관과 국정원 조사관들이 뛰어들어서 수갑 채워서 벙커에 갖다 넣는다? 그런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면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일이 매일 일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6tXftFAIOTR2wY5nz02CHoCfswQ.jpg" width="40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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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년 첫 시요일 낭독회 - 아름다운 미소로 반짝반짝했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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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5:44:58Z</updated>
    <published>2025-01-23T01:3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 첫 시요일 모임을 진행했다.  &amp;ldquo;지난 한 달간 잘 지냈나요?&amp;rdquo; 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사춘기 아이와의 일, 여행 다녀온 일,  아팠던 일, 시국 상황 등등등.. 모두들 할 말이 아주 많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각자 준비해온 1월의 시는 잠시 뒷전(?)에 두었다.^^  드디어 첫 작품을 읽었다. 폴란드 시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비스와바 쉼보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V%2Fimage%2FFjQO6JI0f9TFgJPQUyqYoqePT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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