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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미라이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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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ilkrain5</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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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년간 남의 말을 써온 방송작가. 고생 수집가. 경단녀 아니고 경뛰녀. 잘 나가지는 않지만 일단 앞으로 잘 나아가는 워킹맘. 지금도 이 길이 맞는지 고민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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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12-31T06:0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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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인입봉 대신 임신을 선택하다. - 판을 바꾼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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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7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년 11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지 3일째 되던 날, 함께 일했던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amp;ldquo;놀 만큼 놀았지? 이제 메인으로 입봉해야지. 입봉시켜줄테니까 같이 하자.&amp;rdquo;  방송일을 시작한지 10년.  '메인입봉'은 오래 기다려온 자리였다.  누군가는 인생의 전환점이라 불렀을 전화를 끊고 한동안 가만히 앉아 있었다.  기뻐야 맞는데 이상하게 한숨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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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렁울렁 울렁대는... 꽁치 - 불가능은... 있다.  컬러바가 뜰뻔했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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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0:00:00Z</updated>
    <published>2026-04-15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생각해도 가끔 가슴이 답답해지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amp;lsquo;국민생선&amp;rsquo; 편이다.  나는 그 방송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촬영 현장에서 사례자가 엎어졌고, 처음으로 폐렴에 걸렸다.  2014년 1월. 연일 한파가 이어지던 겨울이었다.  아이템 선정 회의는 늘 그랬듯 답이 없었다. 제철 식재료를 다뤄야 하는 촬영팀에게 한여름과 한겨울은 사실상 비수기다.  사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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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네 먹고 간경화 극복한 사람을... 찾으라고요? - 극한의 사례자 섭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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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4-10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을 하면서 섭외가 내 마음처럼 술술 풀렸던 적은 손에 꼽을 정도다.  사례자가 척척 섭외되고 기획의도대로 인터뷰가 착착 진행될 때, 우리는 그 작가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 거다.큰 공덕을 쌓았을 거다.  모든 프로그램이 다 그렇진 않지만 적어도 내가 겪은 방송 현장에서 사례자 섭외는 종종 불모지에서 기적을 캐내는 일과 비슷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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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상간녀,상간남'카페에 가입한 이유 - 섭외의 신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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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4-07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 대리모 브로커를 취재하라고요?&amp;quot; &amp;quot;남편과 바람난 상간녀를 추적하라고요?&amp;quot; &amp;quot;신내림 받은 무당 몰카를 찍으라고요?&amp;quot;   방송을 준비하다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아이템을 찾고 말도 안되는 사례자를 섭외해야 할 일이 매 순간 찾아온다.  그나마 쉬운 촬영은 사람을 동원하는 일이다.  신년특집 '소원명당' 촬영을 앞두고 나와 피디는 깊은 고민에 빠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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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레디에이터 - 방송 끝나고 밤마다 스파링을 뛰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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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23:00:01Z</updated>
    <published>2026-04-03T23: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을 하다 보면 가끔 내가 운동선수인지 작가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갑자기 섭외가 빨리 끝나 칼퇴를 하는 날에도, 야근을 하고 돌아온 날에도, 이틀 밤을 새운 날에도  나는 어김없이 체육관으로 혹은 도장으로 출근도장을 찍었다.  처음엔 살을 빼는 게 목적이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알게 됐다.  이만큼 스트레스를 빨리, 확실하게 날려주는 건 별로 없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5c%2Fimage%2Fz9YaPZ6NqsrWJnw_MkBYmOgpTDg.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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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보가 뜨면 작가는  아이템을 엎는다. - 세월호 그리고 박근혜 탄핵 선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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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00:00Z</updated>
    <published>2026-03-31T10: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 일을 하다 보면, 종종 국가적 사건의&amp;nbsp;&amp;lsquo;옆자리&amp;rsquo;에 앉게 된다.  그리고 내가 방송일을 하지 않았다면 그저 하나의 사건, 사고로 지나칠 수 있었던 일이 내 일상을 깊게 파고들 때가 있다.  2014년 4월. M본부에서 저녁 생방송을 하고 있었을 때다.  아이템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속보가 떴다 고등학생 300여 명 등 477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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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싸이월드에서 만난 훈남의 정체 - 나와 함께 다이아몬드 등급이 되지 않을래? -방송 아닌 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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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23:44:19Z</updated>
    <published>2026-03-27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생각하면 진짜 미쳤지... 싶은 레전드 오브 흑역사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이건 방송과는 상관없는 에피소드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2월. 사무실에서 아이템을 찾고 있는데 선배가 나를 보며 말했다  &amp;quot;너 요즘 좋은 일 있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 보여?&amp;quot; &amp;quot;선배님 사실은...&amp;quot;  나의 표정을 귀신같이 읽은 선배에게 조용히 말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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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불방이라고요? 방송불가?  - 방송하면서 좋은 팀을 만나기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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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3-25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을 제작할 때마다 늘 느끼는 게 있다. 혼자 잘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  단언컨대, 방송은 협업이 전부다.  피디 혼자 기깔나게 촬영을 한다고 한들, 작가가 아무리 헉 소리 나는 구성을 짜고 대본을 쓴다 한들.  협업이 전혀 되지 않으면 어떻게든 방송은 나가겠지만 그 팀은 오래 가지 못할 뿐더러 방송 만드는 과정 자체가 지옥이 될 수도 있다.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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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같아서 그런다! 딸 같아서! - 방송국에서 만난 빌런 마지막...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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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2T23:00:06Z</updated>
    <published>2026-03-22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M본부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었다.  더덕, 꼬막, 연근, 매생이, 개똥쑥&amp;hellip;.  제철을 맞아 가장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캐고, 영양분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요리까지 해 먹는 코너였다.  한의학 교수와 중견 배우 한 분이 MC를 맡았다. 프로그램 시스템은 단순했다.  내가 먼저 전화로 현장 촬영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마을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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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이 바닥 좁은 거 알지? 좋게 좋게 하자  - 방송국에서 만난 빌런-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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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22:06:03Z</updated>
    <published>2026-03-20T22:0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난 두 번째 빌런은 역사 재연 프로그램에서 만난 메인 작가와 한 여자 PD였다.  그 PD는 작은 체구에 당찬 사람이었다. 일을 빠르게 처리했고, 현장에서도 존재감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둘만 있을 때 말이 달라졌다.  아주 거칠게.  종편실에서 편집 작업을 하던 날이었다. 전화가 걸려 왔다.  &amp;quot;작가님. 이거 자막 다시 뽑아주세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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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피커 폰으로 보이스 피싱과  싸우던 그녀 - 방송국에서 만난 빌런_첫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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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10:00:01Z</updated>
    <published>2026-03-17T1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 준비로 분주한 사무실.  &amp;ldquo;안녕하세요, 00팀 00작가인데요. 인터뷰 한 번만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amp;rdquo; &amp;ldquo;지난번 연락드린 00작가입니다. 방송 촬영 생각해 보셨을까요?&amp;rdquo;  아이템을 찾고, 사례자를 섭외하느라 정신없는 서브작가들.  그 모습을 말없이 보고 있던 메인언니는 갑자기 울리는 전화번호를 확인하더니 뜻밖의 말을 내뱉었다.  &amp;ldquo;아 오늘 기분도 별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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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삭의 배를 안고 뛰어내리려던  그녀를 살린 &amp;lsquo;새벽2시&amp;rsquo; - ４０분의 녹취록。 수십 번의 일시정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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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3-13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4월.  사방 천지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어느 날.  어김없이 생방 준비로 정신없던 중 아이템을 찾아 기사를 찾던 내 눈에 단어 하나가 꽂혔다.  마포대교 생명의 전화, 시민들의 자살을 막다.  나는 얼른 생명의 전화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방송해도 좋다는 말에 팀장님께 컨펌을 받고 본격적으로 취재를 했다.  당시 생명의 전화 상담자에게 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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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관음증이 있다...!  - '블랙박스로 본 세상' 탄생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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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15:00:02Z</updated>
    <published>2026-03-11T15: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9월.  방송을 앞두고 기획 회의가 한창이던 어느 날, 제작사 대표님이 한 가지 아이템을 제안하셨다.  &amp;ldquo;요즘 사람들 차에 블랙박스 하나씩은 다 달려 있잖아요. 거기에 사고 장면만 찍히는 게 아니거든요. 별의별 영상이 다 찍힐 거예요. 그 영상들을 엮어서 코너를 만들면 어때요?&amp;rdquo;  &amp;lsquo;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며&amp;hellip;&amp;rsquo;라는 기획 의도 아래,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5c%2Fimage%2FYAy3-GBY8DVotTv4i5998iX7n-c"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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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템 없다고 컬러바 띄울래? - 실시간으로 혈관이 쪼그라드는 밤을 지새워본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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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5:00:01Z</updated>
    <published>2026-03-09T15: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 중 가장 재미있던 프로그램이 뭐였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단연코 생방송이다.       아침생방, 저녁생방.      방송작가라면 한 번쯤은 꼭 거쳐야 할 관문.       종합구성물이자 매거진 프로그램인 생방을 나는 아침과 저녁 모두 했다.       아침 생방은 S본부에서, 저녁 생방은 M, K본부에서.       특히 아침 생방은  일분일초, 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5c%2Fimage%2F1m4Ym1Ng2p4b5xlE7ppZ_OlkPi8.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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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봉 하면 원룸 크기가 달라질까(4) - 빨래 돌리려고? 눈치 게임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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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0:07:29Z</updated>
    <published>2026-03-08T00: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의 오래된 골목을 걷다 보면 붉은색 혹은 갈색 벽돌로 지어진 다세대주택을 자주 마주친다.  내가 머물던 대방역 3번 출구 동네 역시 그런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던 곳이었다.  집과 사람, 그리고 사람 아닌 것들까지 한 지붕 아래 엉켜 사는 곳.  그날도 출근 준비로 정신없는 아침이었다.  책상 위 손거울을 보며 한창 아이라인을 그리고 있는데 묘한 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5c%2Fimage%2F17t5smoDEsB6lyA7cIXDQvd7E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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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봉하면 원룸 크기가 달라질까(3) - 세번째 이야기_네? 갑자기 뱃고동 소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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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3-05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신촌 빌라 집주인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빌라 관리가 너무 힘들어 집을 정리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사는 아파트에서 같이 살지 않겠냐는 제안이었다.  &amp;ldquo;보증금 없이 월세 35만 원.&amp;rdquo;  게다가 장소는 여의도였다.  방송하는 사람들에겐 일종의 성지로 불리는 그곳에서의 하우스 메이트라니. 나는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amp;ldquo;오케이&amp;rdquo;를 외쳤다.  그렇게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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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봉하면 원룸 크기가 달라질까(2) - 두번째 이야기_엄마가 그려준 창문이 있던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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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11:00:01Z</updated>
    <published>2026-03-03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브작가로 정식(?) 입봉 후월급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처음내 &amp;quot;방&amp;quot; 이 생겼다.  그곳은 신촌 근처에 있는 15평짜리 빌라였다. 내가 일하는 외주제작사와 걸어서 10분거리였기 때문에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 집에는 방이 세 개 있었고보증금 없는 월세 25만 원짜리 제일 작은 방이 내&amp;nbsp;&amp;quot;집&amp;quot;&amp;nbsp;이 되었다.  제일 큰 방에는 늦은 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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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봉 하면 원룸 크기가 달라질까(1) -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먼저 포기해야 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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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1:11:27Z</updated>
    <published>2026-02-26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방에서 살다가 오직 방송작가를 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왔다.  우리 집은 그리 넉넉하지 않았고 나의 의지로 올라온 만큼 집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서울로 막 상경했을 무렵 친척이 살고 있는 집에 잠시 머물기로 했다.  친척은 주말에만 집에 오기 때문에 주중에는 내가 주말에는 친척이 머무는 스케줄이었다.  그 집은 홍제동 내리막길 중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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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를 연출하는 익숙한 방식에 대해 - 방송은 왜 장애를 &amp;lsquo;희망&amp;rsquo; 아니면 &amp;lsquo;안타까움&amp;rsquo;으로만 그릴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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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2:11:01Z</updated>
    <published>2026-02-24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을 하면서  장애인 프로그램을 총 두 개 했다.  같은 대상을 다뤘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amp;lsquo;연출&amp;rsquo; 됐다.  하나는 M본부에서 제작한 장애인 휴먼다큐였고, 다른 하나는 ARS 전화 기부를 기반으로 한 다큐 프로그램이었다.  휴먼다큐에서는  입양아를 둔 가정과 장애아를 둔 가정의 이야기를 다뤘다.  러닝타임은 약 10분 이내의 VCR.  내가 막내를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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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말고 네 자신한테 미안해 해. - 아이라인 짙게 그리고 서울에서 버틴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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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1:00:00Z</updated>
    <published>2026-02-19T1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도 어김없이 메인 언니에게 한 시간 넘게 혼이 났다.  &amp;ldquo;왜 이렇게 말을 대충 들어? 너 너무 일을 느리게 배워. 빨랑빨랑 배우면 좀 좋니?&amp;rdquo; 왜 그렇게 더딘 거야.&amp;rdquo;  아 오늘도 깨지는 날인가? 나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때, 옆에서 듣고 있던 팀장님이 말을 끊었다.  &amp;ldquo;너 감도 있고, 센스도 있어. 열정도 있고. 조금만 더 하면 되는데, 왜 그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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