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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추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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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카피라이터로 사회에 입문해 홍보기획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광화문으로 출근하며, 가로수를 찍으며 퇴근합니다. 자기 전엔 시를 쓰고, 한가한 낮에 덧붙이는 말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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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1T16:31: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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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둠이 너의 빛이 된다면 - 내 어둠을 먹고 아가야, 얼마나 큰 기쁨을 주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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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7:25:10Z</updated>
    <published>2025-12-08T17: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7시쯤 퇴근한 남편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말했다. &amp;ldquo;요새 너무 행복해, 인생 리즈 시절이야.&amp;rdquo; 말인즉슨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귀여운 아내랑 아기가 행복한 모습으로 자기를 반겨준단다. 이모님이 해준 반찬이 많아 저녁을 뚝딱 차려주니 식사 대접받는 것도 좋고, 이래저래 가장으로서의 행복을 느낀다는 것. 뭐 짝꿍이 그렇게나 큰 기쁨을 느낀다기에 좋은 일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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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친정 없어 - 내 새끼 가슴에 얹고 아빠 가슴엔 못을 박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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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6:20:45Z</updated>
    <published>2025-11-26T16:5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만 친정 없잖아 다 친정 가는데!  산후도우미님 계약이 끝날 때쯤 길 잃은 미아처럼 불안해하다가 연장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통상 산후도우미 비용은 국가에서 지원해 줘서 산모가 지불하는 금액은 1/3 수준이다. 한 달쯤 연장할 생각이니 최소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은 필요했다.  안되면 말고,라는 생각으로 아빠에게 전화를 걸었다. 큰딸이 첫 손주를 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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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울 때도 예뻐할 결심 - 이 아이의 울음마저 사랑해야 하는 거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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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7:00:45Z</updated>
    <published>2025-11-26T14: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난처럼 아기를 낳은 건 아니지만, 신생아를 처음 받아봤을 땐 새로운 놀 거리를 얻은 기분이었다. 새로움과 신기함에서 오는 재미, 엄마가 너를 낳기 전에 항상 갈아치우며 찾아 헤맸던 그것. 밤을 새워 울음을 달래는 일도 때에 맞춰 밥을 주는 일도 초반에는 일종의 놀이가 되어 힘듦을 잊을 수 있었다.  놀이라는건 언제나 끝이 있다. 산후도우미 선생님 계약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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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생해 본 적 없는 사람 - 받기만 하다가 엄마가 되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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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58:59Z</updated>
    <published>2025-11-24T11:5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나는 여태껏 얼마나 공주처럼 살아왔는가. D+44일. 애 밥 주고 트림시키고 기저귀 가는 일상에 지독한 권태를 느낀 어느 날이었다. 막 태어난 아기가 마냥 신기하고 재밌는 것은 잠시. 이제 아이에게 모든 초점을 맞춘 일상이 적게는 몇 년 많게는 사는 내내 지속된다고 생각하니 삶의 허무함과 무력감이 밀려왔다.   밖에 나가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고,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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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기적인 엄마가 더 잘 키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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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1T08:31:37Z</updated>
    <published>2025-11-21T08:3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태어난지 40일, 이제 방 한켠에 신생아가 누워있는 것이 익숙해질 즈음 눈치가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딴짓만 하려고 하면 아기가 눈을 동그랗게 뜬다. 게다가 어쩐지 자꾸 나를 보고있는 것 같다. 네이버에 &amp;lsquo;신생아도 심심함을 느끼는지&amp;rsquo; 검색해봤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엄마들이 많았다. 왠지 날 바라보는 아기를 방치하기 미안해서였다.  알고보니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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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을 위해 보낸 밤, 보낼 밤 - 나중에 아빠를 위해서 적어도 열 밤 정도는 잠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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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6:31:48Z</updated>
    <published>2025-11-18T16:2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계 탄 날인 가, 침대에 눕기를 5분 뒤. 다시 벌떡 일어나 신생아 엉덩이를 두드리기 바쁘다. 나야 뭐 지금 자포자기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지만, 몇십 년 뒤를 상상해 본다. 장성해서 자란 이 아기는 오늘날 나의 수고를 얼마큼 짐작하고 상상할 수 있을까.   &amp;lsquo;키워줬다&amp;rsquo;는건 어떤 걸까. 열심히 돈 벌어 먹이고 사주고 하는 것들만 생각했지, 밤을 새워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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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 아기, 보통 엄마 - 너도 나도 유니콘이 아닐진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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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5:12:33Z</updated>
    <published>2025-11-14T05:1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생아 아기를 키우며 짤막한 에세이를 연재하려 합니다. 짬짬이 글이니 길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단한 모성애의 사례가 참 많다. 거창한 인물이 아니라 주변만 봐도 놀랍다. 아기에게 모유를 주기 위해 엄청난 식단 제한을 하고, 모자동실 한 번 못 갔다고 눈물을 흘리는 그녀들을 보면 내가 이상한 편인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기도 한다.  역으로 너무 나쁜 엄마 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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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육아, 엄마의 임무이자 특권 - 아플 땐 간호사, 낮에는 도우미선생님, 졸릴 땐 아빠가. 엄마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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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8T16:32:06Z</updated>
    <published>2025-11-13T12:11: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생아 아기를 키우며 짤막한 에세이를 연재하려 합니다. 짬짬이 글이니 길지 않고 자연스럽게.   출산 후 35일이 되고도 온전히 반나절 이상의 육아를 해본 적 없다. 우리 아기는 이른둥으로 태어나 3주가 넘도록 대학병원 NICU(신생아 중환자실)에 있었다. 그때는 간호사들이 밤낮으로 아기를 돌봤으며 나에게 허락된 시간은 하루 30분뿐이었다. 날마다 미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PjsYgdkPz2DfNmROhXb7tMN-yH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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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회의 무리] 임밍아웃 스포일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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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7:11:19Z</updated>
    <published>2025-03-15T09:3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회의 무리  산에 가자고 한다 그 사내는 항상 등산이란 단어 대신에 산에  산에를 가면 산이 안 보인다 세모난 봉우리는  어째서 탐할수록 높아만 간다  둘이서 숲을 헤맨다 그 사내는 항상 꽃길 같은 고백 대신에 헤맴 같은 것을 주고  오리가 번갈아 물을 쪼아 마시는 호수데크를 나란히 걷는다  찬 바람이 밀어오는 걸로 보아 오아시스일 수도 있겠다  가여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M9AdC8Wsbp63q6Tgj3py_t28NV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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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아빠와 나의 새로운 역사 - 바보가 되지 않으려고 멍청이가 되는 것,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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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8T08:19:27Z</updated>
    <published>2024-11-06T18: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수의 것을 받아내는 방식은 언제나 저질에 가까웠다  아름답게 여겨지나 언제나 날카로웠던(사랑) 그것을 무기로  병이 생기거나 낫는다는 핑계로 또 다른 생가슴을 협박하고  획득한 사랑을 나는 걸신처럼 앞섶에 우겨 넣기에 바쁠 줄 알았는데  낯선 것에는 언제나 미숙해서 남의 갓난아이를 안는 것처럼 한없이 한없이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바보가 되지 않으려고 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52GiUHIpYIFgPk2h8a3YNa7Xqj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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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만든 평화 그런데 이제 여유를 곁들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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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8T12:47:43Z</updated>
    <published>2024-09-28T09:5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자연스러운 평화는 없다. 백수가 되면 많은 것이 당연해진다. 집에 오랫동안 머무는 것, 쓰레기통이 훨씬 빨리 차는 것, 그래서 청소를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 일까지. 그렇다고 해도 언제나 집이 반짝반짝하도록 늘 빡세게 청소를 해놓는 일은 자연스럽지 않다. 마음껏 나른해진 몸이 잘 안움직여지게 마련이다. 외려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적었던 직장인 시절의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edbDLbAQspfKcZ-qPy9aqnvvN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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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퇴사를 지르고 부엌께에서 - 소진의 쓸모와 비어내는 모습과 찢긴 잎들의 흔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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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00:23:02Z</updated>
    <published>2024-09-10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신혼집 살림을 꾸릴 무렵에는 흰 물건이 무섭지 않아지는 병에 걸린다. 아이보리, 베이지 그런 색이 영원할 것만 같았다. 그래서 냄비받침도 밝은 직물소재의 것을 골랐다. 그건 뜨거운 스테인레스, 국물, 손때를 묻으며 1년도 안된 새에 헌 것이 되고 말았다. 저걸 내다 버려야지 수차례 생각했다가 오늘만은 다르게 생각해본다. 헤질 것, 바랠 것에 대해서.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RtSgziGYp3AP37QQN-A_GgNVr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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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으로 외출에 실패한 어느 여름이 준 깨달음 - 여름, 하늘, 구름, 드라이플라워, 등산, 바람, 그 외 좋았던 모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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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8T23:00:06Z</updated>
    <published>2024-09-08T2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늘은 이름도 참 좋다. 딸을 낳아도 아들을 낳아도 근사하게 붙여주기 좋다. 행복을 눈 앞에 두고도 자꾸만 마음이 다른 데로 해찰할 때, 고개랑 같이 정신을 번쩍 들게 할 이름이다. 그게 흔하긴 해도, 오히려 못 누리는 날들이 더 많아서. 익숙하고 편한 것은 늘 그렇다. 아무리 예뻐도 잠깐 감탄. 오늘은 시간을 반 대로 써봐야지. 순수함을 놓지 않는 이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Hb4xvaS51qVfAJNoEuaLwdaC5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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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에 실패한 룸펜 식집사의 거실에는. - 분갈이와 이직의 상관관계: 목숨을 건 수명 연장의 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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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7T14:18:38Z</updated>
    <published>2024-09-07T10: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늦은 오후, 낮잠을 마친 거실에 새근새근 바람이 불어왔다. 제법 열기가 식어 기분을 좋게 하는 바람에 자꾸만 나른해지기를 반복했다. 어제 새벽에 켠 무드등이 햇살에 숨어 살아있었다. 운전할 때, 책을 볼 때, 게임할 때 꺼낸 안경이 세 개나 밀려 겹쳐 있다. 여인초를 어루만지는 커튼같이 머리칼이 눈가를 간지럽힌다. 아직 몽롱한 기운에도 한 가지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1zf1hmTKkOkyoDMIO3pdNIxLX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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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8월에 빌어보는 소원 - 12월의 직장인, 8월의 백수. 그 사이에서 느낀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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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23:50:58Z</updated>
    <published>2024-08-27T09:3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복한 크리스마스 만들기  행복한 크리스마스 행사 시간이 뒤집혔을 때 모니터를 성급히 끄고 사무실 불을 끄고  꼬마전구 잔잔히 영근 나무 아래 전깃줄 장식하며 비비는 손을 보았네  모든 반짝이는 것 뒤에는 손이 있다  그러네, 연말이네  우수수 줄지어 선 침엽수를 생각하다 칸칸이 빛을 내어 기어코 정박의 네모를 완성하는 모처 고층 빌딩 사무실을 보았네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RLQuzdf8r4RD3SoJtpXtq01qHF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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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필로그&amp;gt; 아담의 이브화 - &amp;lt;아담의 이브화&amp;gt; 소설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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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3:47:08Z</updated>
    <published>2024-08-20T10:0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담의 이브화&amp;gt;는 2013년 문예 창작론의 모 교수님이 낸 과제로 작성한 것으로, 내가 최초로 완성한 단편소설이다. 이맘때 즐겨 듣던 국카스텐의 매니큐어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아서 썼던 것이 기억이 난다.  지금 보면 문장이 이상한 것들은 차치하고 소아성애나 변태적인 욕구가 왜 이리 담겨있나 싶기도 한데, 그 어리숙한 것(글도 그렇지만 조심성이 없던 나 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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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에필로그&amp;gt; 잠입 - 잠입 소설을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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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31T01:29:07Z</updated>
    <published>2024-08-20T09: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잠입&amp;gt;은 방랑하던 시절 적은 이야기다. 스토리라인은 자신을 미아라고 칭하는 미연이 아빠를 찾아 용산 전자상가로 들어가는 이야기다. 그 당시 나는 실제로 용산의 한 전자상가에서 지독한 9-6의 시간을 보냈다. 실제로 일을 한 것은 아니고, 퇴사 후 남편과 분리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정말 미아처럼 상가 근처의 식당과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휴게소에 들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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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의 대로] 서로의 길을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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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0T07:21:24Z</updated>
    <published>2024-08-19T06:2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백의 대로  빽빽히 들어선 여름 끝에 체증이 극심히 몰려올때  저마다의 튼튼한 겨울로 들어가 회색 줄기를 타고 천천히 흐른다  가슴에는 에어컨 바람이 잠깐 머리칼을 흐트러뜨릴때 한껏 좁아진 시야각이 또 아지랑이 처럼 뿌얘지며 검은 겨울 빼곡한 동백밭을 눈앞에 떠다놓는다  각자의 차창 속의&amp;nbsp;각자의 미술관 속의&amp;nbsp;프레임 속 깜빡이는 동백꽃밭을 고양이눈으로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AM%2Fimage%2FNbzG7hvc1hiepsjim5dSRzjF-6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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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담의 이브화&amp;gt;-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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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6:28:47Z</updated>
    <published>2024-08-19T05: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남자들은 다 그래요?&amp;rdquo; &amp;ldquo;네, 남자들은 다 그래요.&amp;rdquo; &amp;ldquo;그놈이 그 놈이라니까요.&amp;rdquo; &amp;ldquo;하여튼, 믿을 인간 하나 없네. 말세야 말세.&amp;rdquo; 언제나 그렇듯이 나에게 온 질문 중에 내가 대답할 수 있는 문제는 없었다. 청순한 스타일의 손톱을 부탁한 그녀는 며칠 전 친구와 관계를 맺고 말았다고 한다. &amp;ldquo;아무리 제가 먼저 달려들었다고 해도,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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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담의 이브화&amp;gt;-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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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5:42:47Z</updated>
    <published>2024-08-19T05:4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서른이 되도록, 지정된 공간 밖에서는 여자와 말을 섞어보지도 못한 사내가 있다. 이 나이를 먹고도 사내라고 한 것은 내가 아직 동정이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그런 나를 불쌍히 여긴다. 너는, 출근해서 하는 일이라고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이는 것 밖에 없으면서 왜 아직도 그런 신세냐는 타박을 들을 때면 화가 치밀어 이런 말을 읊조리고 싶다. &amp;ldquo;모든 욕망은 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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