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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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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낮에는 회사를 위한 글, 밤에는 나를 위한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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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2T07:3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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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친절한 사람에게 더 친절하고 싶은 이유 - 미워하는 마음을 이기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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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04:33:26Z</updated>
    <published>2022-04-28T15:2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 없이 미움을 받아본 적이 있다. 두 번째로 입사한 회사의 선배로부터.   그 선배는 나를 두고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왜 저런 애를 뽑았어? 성깔 있겠네.&amp;rdquo;  순간 말문이 막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뭔가 잘못한 게 있었나? 돌아봤지만 이유를 찾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첫 출근으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미소도 짓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hjAPE583zNbObnC7Sp8UjUGUh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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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 울었니? 이제 할 일을 하자  - 바늘에 찔린 만큼만 아파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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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0:08:18Z</updated>
    <published>2022-03-02T17:1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차준환 선수가 나온 &amp;lt;문명특급&amp;gt;을 봤다. 십 년 전쯤 진지희 배우(지진희 누나)와 투닥거리며 출연했던 &amp;lt;키스 앤 크라이&amp;gt; 비하인드 썰도 재밌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극강의 효율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그의 일상이었다.    유난히 연습이 안 되는 날도 있고, 하기 싫은 날도 있지만 그럴 땐 딱 5분만 링크 밖으로 나가서 앉아있는다고 했다. 우스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mw4Ob8WoOpr7ltImf3-p3aQYY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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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살고 싶어서 취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나의 작은 취미 생활기 intr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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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13:55:32Z</updated>
    <published>2022-02-17T08:3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른 즈음이 되면 '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가.   튼튼한 사람에 가깝다 생각했던 나 역시 20대 후반부터 느꼈다.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체력과 활기를.  자연스럽게 번아웃도 찾아왔다. 이직 후 업무 적응으로 진땀 흘린 입사 초기를 지나, 1년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은 벌써 닳고 닳아버린 느낌이다. 업무 강도가 미친 듯이 높진 않지만 딱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o2cayj11Ot9maZ_w126eEAsSm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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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쓰고 싶은 마음 - 쓴다는 건 용기를 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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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5T10:19:09Z</updated>
    <published>2022-02-14T14: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엇이든 써보라는데, 쓰기 시작하면 달라진다는데.&amp;nbsp;어느 순간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마음 가는 대로&amp;nbsp;쓰자 싶다가도 부담감 때문에 한 글자도 못쓰는 그런 안타까운 일. 여느 예술가에게나 펼쳐질 만한 일이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도 벌어졌다. 아무도 부추기지 않았는데 나 혼자 부담감만 잔뜩 끌어안고, 납작하게 접힌 노트북을 노려보다 하루하루를 보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qLXEnjRSbPs4rMmxq0LOrbZOSH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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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알게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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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10:16:19Z</updated>
    <published>2021-08-11T10:0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나는 전 직장을 뒤로하고 따끈따끈한 스타트업에 발을 들였다. 이제 막 5개월 차.  첫 출근 날의 생경했던 순간, 일 잘하는 동료들, 전에 없던 업무 강도, 자유로운 근무 환경까지. 입사 4개월을 막 넘긴 나는 종종 외부인의 시선으로 현 직장을 바라보곤 한다.    '요즘 스타트업이 일하는 법'이라고 하면, 왠지 자기계발서 제목 같으니 '스타트업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v6XhHgitbfrg8JRK9HXnBPjpM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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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여름방학처럼 - 닮고 싶은 삶의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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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0T11:13:54Z</updated>
    <published>2021-08-05T04: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인터넷에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 부부의 가훈을 봤다.   &amp;ldquo;인생은 여름방학처럼.&amp;rdquo;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삶의 자세에 나는 많이 놀랐다. 당황했던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도 살 수 있구나, 하고.     나는 삶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다.  항상 더 잘하고 싶었고, 실수하고 싶지 않았다. 몸이 고생할지라도. 그래야 마음이 편했다. 돌아보면 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4s6Uf56wmebzBGvw5PwewWrqy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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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를 하루 앞둔 사람의 마음 - 이직, 그게 뭐라고(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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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0:00Z</updated>
    <published>2021-03-18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n년 전 어느 날, '저를 꼭 뽑아주세요. 뽑아만 주시면...' 하는 마음으로 이곳에 발을 들였다. 합격 통지를 받은 날 뛸듯이 기뻤던 마음도, 입사 첫날의 낯선 공기도, 상사가 나눠준 덕담도 생생히 기억난다.  &amp;quot;마음 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간다고 생각하세요.&amp;quot;  '천천히, 천천히....' 그 말에도 힘이 있었는지, 나는 꽤 오래 이곳에 있었다. 함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5Tplhe5Qmgs2jpqOpQ5X9_l6fr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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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 그게 뭐라고(2) - 하루에 네 번 면접 본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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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6T16:46:20Z</updated>
    <published>2021-03-05T01:1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커뮤니티에는 이런 글이 올라온다. 난이도 고르기 글로, 회사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것과 취준생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것 중 어떤 게 더 어려운지.  오늘 그 어려운 선택지에서 답을 골랐다. 내가 고른 쪽은 전자다. 확실히.   여러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고 준비하던 나는 n년을 꽉 채운 이번 달, 회사에 결국 퇴사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일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ZCufmkDPWpNVcFYVqQbFw6Em2d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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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직, 그게 뭐라고(1) - 조금 짠한 직장인의 이직 준비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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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0:21:28Z</updated>
    <published>2021-02-02T13:2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작년 내내 이직을 하려고 했었다. &amp;quot;하려고 했었&amp;quot;지만, 잘 안됐다. 일단 이직하려는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뭣보다 월급. 월급을 밀려서 받았다. 코로나가 가장 큰 원인일 테고, 다른 여러 사정들 때문에 그렇게 돼 버렸다. 그런 지는 이제 벌써 거의 1년이다.  처음에는&amp;nbsp;회사에&amp;nbsp;화가&amp;nbsp;났다. 최소한의&amp;nbsp;약속을&amp;nbsp;지키지&amp;nbsp;않는&amp;nbsp;회사가&amp;nbsp;도무지&amp;nbsp;이해&amp;nbsp;가지&amp;nbsp;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VkUP2mdMgyV9nxllCtsbgXdCtY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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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렇게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 내가 출판사를 그만둔 이유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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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0:19:32Z</updated>
    <published>2021-01-13T14: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출판사 편집자 일을 시작하게 됐는지는 이전 글들에 잠깐 써두었었다. 궁금하다면 아래 글들을 살펴보시길...  참고 1- &amp;quot;나의 첫 직장, 작은 출판사&amp;quot; 참고 2- &amp;quot;출판사 편집자로 일을 시작했다&amp;quot;  내가 출판사를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사유는, 2017년도에 서적 도매상 송인서적이 부도가 나면서 회사가 어려워진 일 때문이었다. (아마 대부분의 출판사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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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같이 늙어가자 - 네가 다시 와서 좋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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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4T14:36:22Z</updated>
    <published>2020-11-19T14:4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힘들다고 했다.&amp;nbsp;늘 반짝 빛났던 너에게도 그늘진 부분이 있었다는 걸 그땐 몰랐다.&amp;nbsp;벌써 그게 10년도 더 된 일이다. 웃고, 먹고,&amp;nbsp;시험 성적 때문에 괴로워하는 게 전부였던 그 시절의 10대에게, 그만큼의 그늘이 질 수 있는지 상상한 적이 없었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 대부분의 시간 동안&amp;nbsp;너는&amp;nbsp;점점 더 나빠졌다고 했다.&amp;nbsp;깜빡 잠들었다며 모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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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렁텅이에 처박힌 것 같은 날에는 - 괜찮은 처방전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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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8T13:35:05Z</updated>
    <published>2020-09-22T14: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이런 일까지 일어난다고? 인생 참...' 싶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애써 무시하려고 이겨내려고 했는데 자꾸만 눈앞에 말도 안 되는 일들이 펼쳐졌다. 아, 참 재밌다 인생. 이대로 2020년이 가는 건가 생각했다.   오늘은 재택근무를 하다가 노트북이 고장 나 버리는 바람에 급하게 집 앞 PC방에 가서 업무를 마무리했다. 국내에서는 부품을 구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Qe_WDyoGZN1jFilFGOQkBaVwX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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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라인 글쓰기 모임을 해봤다 - 익명의 동료로부터 응원을 얻는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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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01:42:22Z</updated>
    <published>2020-09-10T10:1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인지 &amp;lsquo;글을 써야겠다&amp;rsquo;는 생각을 했다. &amp;lsquo;나는 쓰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쓰는 사람은 아니다&amp;rsquo;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매일 쓰고 싶은 마음은 들었다가도 사라졌다. &amp;lsquo;고단해서, 귀찮아서, 오늘은 기분이 영 아니어서&amp;rsquo;와 같은 이유들로 나는 자주 침대에 쓰러지듯 엎어졌다. 그렇다고 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지도 않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B5YwPR8yD0XsqbfS2AZWhOLl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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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공간에 너를 들이는 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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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3T14:35:07Z</updated>
    <published>2020-08-03T12:1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립한 지 한 달 반이 됐다. 혼자의 공간을 갖게 되고 많이 들은 말은 '언제 초대할 거야? 궁금하다' 같은 말들. (아니, 애초에 내가 왜 남을 초대해야 하는 거지? 갑자기 의문이 들지만 잠깐 접어두자.)   &amp;quot;어어, 아직 정리가 안 됐어&amp;quot;라고 대충 둘러대지만 내 공간에 타인을 들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게 신경 쓰이는 일이다.   급한 대로 마련한 티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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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게 되네.&amp;rdquo; - 이사를 하면서 알게 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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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02T05:34:42Z</updated>
    <published>2020-07-01T10:3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이라는&amp;nbsp;게&amp;nbsp;제&amp;nbsp;위치에&amp;nbsp;박혀있을&amp;nbsp;땐&amp;nbsp;모른다. 그&amp;nbsp;자리에서&amp;nbsp;끄집어내다 보면&amp;nbsp;알게&amp;nbsp;된다.  &amp;lsquo;한&amp;nbsp;사람의&amp;nbsp;짐이&amp;nbsp;이렇게나&amp;nbsp;된다고? 이게&amp;nbsp;다&amp;nbsp;여기&amp;nbsp;들어가&amp;nbsp;있었다고?&amp;hellip;&amp;hellip;.&amp;rsquo;  놀랄&amp;nbsp;시간도&amp;nbsp;없이, 이삿날은&amp;nbsp;빠르게&amp;nbsp;다가왔다.&amp;nbsp;읽은&amp;nbsp;책이든, 읽지&amp;nbsp;않은&amp;nbsp;책이든&amp;nbsp;책을&amp;nbsp;쌓아두고&amp;nbsp;살다&amp;nbsp;보니&amp;nbsp;책&amp;nbsp;묶음만&amp;nbsp;열&amp;nbsp;뭉치가&amp;nbsp;넘게&amp;nbsp;나왔다. 옷은&amp;nbsp;또&amp;nbsp;어떠한가. 입지도&amp;nbsp;않는&amp;nbsp;옷이&amp;nbsp;입는&amp;nbsp;옷보다&amp;nbsp;5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mcR66c5rfYKkiKdRbAMs2KFk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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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에 빠지기 전에 나를 건져올려줬으면 - *주의: 읽고 나서 우울이 옮을 수 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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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0T01:21:43Z</updated>
    <published>2020-06-24T10: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터에서 내가 쓰는 글과 나의 실제 삶은 종종 불일치했다. 긍정이 잠시 다녀갈 때에 재빠르게 휘갈긴 글들, 혹은 일로써 꾸역꾸역 써낸 글들. 잠시나마 괜찮은 사람이 되어 써낸 글들. 자아가 분리되는 기분으로 잘도 써냈다. 그것이 계속되다보니 어떤 것이 내 모습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이렇게까지 달라도 되는 걸까. ​눈앞에 놓인 일을 정신없이 쳐내다가도,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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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이제 과일 안 보내도 돼요 - 정말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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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8:48:36Z</updated>
    <published>2020-06-10T09:4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딱 이맘때였을까. 작년 여름 엄마는 백도를 한 박스 보내주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 박스는 넘 많지 않나 싶지만, 타지에서 자취하면서 과일을 자주 사 먹지 못하는 두 딸들에게 섭섭지 않게 먹으라는 뜻이었으리라.    산지 직송으로 배송된 복숭아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니 현관문 앞에 놓여있었다. 우왕. 엄마가 복숭아 보낸다더니 벌써 왔네, 야호! 를 속으로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nnhT34dXYKrNdVnDd5hHRF3G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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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사 편집자로 일을 시작했다 - 내가 출판사를 그만둔 이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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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1:45:27Z</updated>
    <published>2020-06-05T00: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렇게&amp;nbsp;출판사에&amp;nbsp;발을&amp;nbsp;들였다.&amp;nbsp;(이전 글​&amp;nbsp;참고!)  국문과도, 문창과도, 어떤 출판 학교도 나오지 않은 내게도 어찌어찌 출판사의 문은 열렸다. 제목을 이렇게 지어 붙이니 얼마 전의 일인 것 같지만, 4년 전 일이라 중구난방의 글이 될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막내였던 나는 출입문과 가까운 자리를 부여받았고, 내 책상에는 이런 것들이 놓여 있었다. 각종 빨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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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첫 직장, 작은 출판사 - 내가 출판사를 그만둔 이유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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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1T15:05:47Z</updated>
    <published>2020-05-28T14: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직장은 출판사였다. 첫 직장이 그렇게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말잇못) 그때까지만 해도 잘 몰랐다. 우리나라에 얼마나 다양한 분야의 출판사가 있는지,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작고 또 작은 출판사는 얼마나 또 많은지.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부터 이야기하는 게 좋겠다. 나는 청년인턴 지원 사업을 통해 나라의 도움을 받아 취업을 시작했었다.&amp;nbsp;당시 출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Py%2Fimage%2FXPTckv46sWq9KBQTlca7BnkIh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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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가장 두려운 것은 - 3년 차 직장인이 품은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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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13:05:39Z</updated>
    <published>2020-05-17T08:5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뭘 하든 해낼만했고, 두렵기도 했고(엉엉 울던 때도 있었다), 재밌기도 했던(정말이다!) 이전과는 달리, 요즘은 하루하루가 그저 그렇다. 예전이 고소하고 매콤한 두부 김치 같았다면, 요즘은 슴슴한 순두부 같다고 할까.  모든 일이 익숙해지고 할 만 해져서 그런 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요즘 나는 매일같이 무력감에 젖어든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텍스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tYjKFgEESvr9oRqW1bTWBkL5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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