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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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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rmdid8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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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을 써서 돈을 벌지만, 진짜 작가였던 적은 없는 것 같은 작가. 지금이라도 쓰고 싶은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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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2T11:55: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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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글은 왠지 높임말로 쓰고 싶어요 - Sincere 진심 | sine ~이 없는 + cera 밀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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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0:50:16Z</updated>
    <published>2026-04-17T00:5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아니, 그보다는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다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그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이런 마음은 없었거든요. 이 마음은 나도 모르게 내 몸이 그쪽을 향하게 합니다.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는 길목을 서성이게 하고, 그 사람이 걸어오던 방향에 자주 눈길을 둡니다.  막상 마주하게 되면 그런 마음을 들킬까 괜히 분주해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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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휴일을 찾아서 - 결정 Decision | De 멀리 + Caedere 잘라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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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3:11:01Z</updated>
    <published>2026-03-19T09:0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영업자가 되어서 가장 아쉬운 것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amp;lsquo;주말&amp;rsquo;이라 말할 수 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겨울 뒤엔 반드시 봄이 오는 것처럼, 자연히 내게 주어지던 이틀간의 주말 휴일이 사라졌다. 명절 연휴와 공휴일도 함께.  카페 영업을 시작한 첫 한 달간은 휴무 없이 매일 문을 열었다. 요일별 유동인구를 파악하기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떤 요일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Dhw5Y8Ox3B-HD4lrAfzcNmJnu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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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돼지비계 정과와 심비코트 - 잊을 망 忘 | 없을 무, 마음 심 | 마음이 떠나 잊혀지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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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2:00:09Z</updated>
    <published>2026-03-14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을 나서며 다짐했다. '오늘부터는 약을 거르지 않아야지!' 의사는 '이제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하며 '이제는'에서 '는' 자에 방점을 찍었다. 처음 듣는 말이 아니어서 나는 멋쩍게 웃었다. 차도가 있을지 없을지, 3개월 뒤 재진 때에는 검사까지 해보자고 했다. 묘하게 높아진 데시벨, 전에 들은 적 없던 단호한 말투가 왠지 이게 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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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나나브레드와 순두부 - Bini 둘씩 | Combine 둘이 함께 하나가 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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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7:00:03Z</updated>
    <published>2026-02-26T07: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운드케이크는 버터와 설탕, 계란, 밀가루를 각각 1파운드씩 넣어 만드는 케이크다. 이름은 단순하고 직관적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버터와 설탕을 섞는 것까지는 쉽다. 문제는 계란이다. 계란은 수분, 버터는 지방. 물과 기름이다. 이 둘을 잘 섞으려면 두 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 하나는 온도. 두 재료의 온도가 18~22도 사이 실온 상태여야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opn7st-7WaFJetvqmy4h1KLv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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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라해도 될까요? - Copy 복사하다, 베끼다 | Copia 풍부하다, 많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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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4:56:32Z</updated>
    <published>2026-02-19T14: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따뜻한 무제라떼 한 잔 마시고 가겠습니다.  '마시고 갈게요' 보다 격식 있는 표현인 '마시고 가겠습니다'가 잘 어울리는 사람. H를 보면 몇 개의 단어가 떠오른다. 단정하다. 조용하다. 깊다. 오밀조밀하다. 하나같이 내가 갖고 싶은, 탐이 나는 분위기다. 내가 커피를 만드는 동안 H는 차분한 속도로 할 일을 시작한다. 카페에서 H는 보통 노트북을 펼쳐 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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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 내가 너를 떠나 보냈어도 - 미련 未練&amp;nbsp; | 아닐 미, 익힐 련 | 아직 충분히 익지 못한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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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7:00:04Z</updated>
    <published>2026-02-12T07: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도 눈물이 많은 편인데, 헤프디 헤픈 내 눈물샘이 유독 쉽게 터지는 순간이 있다. 다치고, 버려지고, 홀로 남겨지는 동물들. 일면식도 없던 낯선 동물들의 사연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대부분 그런 슬픈 사연엔 동물의 의지는 없으니까. 미래에 어떤 일이 닥칠 줄도 모르고 인간이 만든 상황에 던져질 수밖에 없는 모양새가 가슴을 헤집어 놓는다.  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Hbh9-c2Xc7tcGq7uUVef1xAAOI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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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지워진 내 열한 살 - 모욕 Mortification | 죽음 Mo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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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13:30:01Z</updated>
    <published>2026-02-05T13:3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껏 살아오면서 세상을 등지고 싶었던 적이 딱 한번 있다. 아침마다 눈을 뜨는 게 끔찍하게 싫을 만큼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이던 그때. 나는 11살이었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국어 시간에 번호 순서대로 교과서 지문을 읽고 있었는데, 마침 내 바로 앞 번호였던 애가 자리를 비우고 없었다. 어차피 내가 읽게 될 거, 선생님 지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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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카페의 겨울나기 - 두쫀쿠는 없고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팔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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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3:24:06Z</updated>
    <published>2026-01-19T13:2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4월, 동생과 함께 작은 동네 카페를 열었다. 둘이서 힘을 모아 늙을 때까지 재밌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자고 해서 찾은 것이 카페였다. '장사가 잘 안 돼서 월세도 겨우 내면 어쩌지...' 걱정이 앞서 너무 작은 평수의 가게를 구했는지 매출은 의욕만큼 늘지 않는다. 공간도 작고, 하루에 오시는 손님 수도 한정적이다 보니 가게를 주로 머무는 건 동생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lDpU8FU8mW9yQSruQiGxO054z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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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훔치고 싶은 것,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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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14:23:11Z</updated>
    <published>2026-01-05T14:2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제주도로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장소가 하나 있다. 애월한담로를 따라 제주 서쪽으로 쭉 달리다 보면 나오는,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칠법한 허름한 외관의 그곳. 애월한담일등로또복권 판매점이다. 간판에는 '로또'가 적혀 있지만 그곳에서 로또를 사진 않는다. 내가 찾는 것은 스피또다.  동전으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즉석복권 스피또. 스피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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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들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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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4:44:02Z</updated>
    <published>2025-12-17T14: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희한하다. 어제 문득 임동혁이 생각 나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봤고, 그에게 사생활 논란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그리고 오늘 새벽, 그가 SNS에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등지려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 다행히 그는 아직 나와 같은 세상에서 숨 쉬고 있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남겼을 글을 읽어보니 &amp;lsquo;다행히&amp;rsquo;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건지는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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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최애는 god입니다만 - 가끔은 감추고 싶은 취향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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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4:00:08Z</updated>
    <published>2025-11-06T12:4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막한 공연장에 색소폰 소리가 울려 퍼진다. 처음 듣는 편곡의 연주였지만 20년 넘게 그 노래를 들어온 사람이라면 바로 알아챌 수 있는 곡. god 오빠들의 2집 타이틀 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다. 색소폰 연주자가 곡의 메인 멜로디를 연주하고 있었고, 후렴 마지막 부분이 다가올수록 연주는 더욱 구슬퍼졌다. 연주의 끝을 알리는 것 마냥 색소폰의 마지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FGUXfKvYkyGGtd5oXxQY4p1ZT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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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주택자 OOO씨의 고백 - 늦었지만 내 집 마련을 소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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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23:26:13Z</updated>
    <published>2023-03-04T09:4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기억도 못하는 모태 시절부터 꽤 오랜 시간을 단칸방에 세 들어 살았다.&amp;nbsp;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단칸방에서 살림을 시작하는 게 드문 일이 아니었다. 좁은 셋방에서도 자식들을 여럿 낳아 기르고, 차곡차곡 돈을 모아 집 평수를 넓혀가는 재미로 사는 게 보통 신혼부부의 성공 스토리였다. 우리 엄마도 아빠와 결혼하며 그런 전개를 예상했을 것이다. 부푼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vXm_pngdczDDomhNS511sjwH3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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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가을이 좋습니다 - 한의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인터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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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5T05:00:34Z</updated>
    <published>2022-10-03T12: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왔다. 숨 막힐 정도로 덥고 습하던 여름날의 공기가 상쾌해지는 가을. 별것 없이 올해도 다 지나갔다는 생각에 허무할 때도 있지만, 나는 가을이 좋다. 맑고 파란 하늘도 좋고, 울긋불긋 물 드는 산과 들판도 좋다. 무엇보다 따사로운 햇살과 차가운 바람의 콜라보가 마음에 든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1년 중 가장 딱 좋은 시기. 얼마 가지 않아 손발이 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i05jQj6qak64_iEYdGuOdoaWX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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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정너의 스트레스 상담 - 한의사와 함께하는 스트레스 인터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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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8T13:29:55Z</updated>
    <published>2022-09-18T08:3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민은 항상 내 안에만 맴돈다. 심사숙고하여 답을 내려도 그게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후회할까봐 선택을 번복하기도 하고, 남들을 통해 내 생각이 옳다는 걸 확인받고도 싶어 한다. 학생 때나 할 줄 알았던 진로 고민을 서른 중반의 성인이 되어서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요즘은 사춘기 때보다 더 요란한 내적 방황을 겪고 있다.  기분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ZrYqpvmrN80Fa_chJgZkBDbo4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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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어도 한참 늦은 질문 -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게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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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8T11:48:23Z</updated>
    <published>2022-08-28T06:2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 어딘가에 있을 가성비 최고의 맛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6개월. 한정적인 외식 메뉴 중 그래도 신선한 아이템, 다른 제작사와 겹치지 않는 아이템을 찾아 선점하는 일은 늘 버거웠다. 짧은 시간 안에 일을 빠릿빠릿 해치워야 하는 데일리 프로그램을 소화하기에, 너무 느긋한 성격을 갖고 있기도 했다. 여기까지가 내 퇴사의 변이다.  표면적으로는 &amp;lsquo;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e8SG_F24apubesGkgUEg8d_hUJ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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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박육아는 파국이다 - 집에 강아지가 기다려요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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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5T07:14:56Z</updated>
    <published>2022-08-20T09: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은 이른 아침에 출근을 했다. 동생이 꼭두새벽부터 집을 나서면 나는 그제서야 일어나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제제와 동네 산책을 했다. 산책을 1시간 하고, 또 1시간 정도 출근 준비를 마치면 9시. 퇴근하는 동생이 늦어도 5시 이전에는 집에 들어오니 제제와의 '8시간' 약속은 수월하게 지킬 수 있었다.  나는 업무 특성 상 야근을 하거나 집까지 일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ZIdW04GDedvhVrdRQU7KepfvB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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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식은 사양할게요 - 집에 강아지가 기다려요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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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12:27:28Z</updated>
    <published>2022-08-20T09:0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혹시 저녁에 다른 일정 있나요?&amp;rdquo; ​ 퇴근 시간 즈음, 사무실에서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그다음 예상되는 상황은 두 가지. 야근 아니면 회식이다. 하기 싫어도 일이 많으면 해야 하는 야근과 없던 일정까지 만들어서 피하고 싶은 회식.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잠시 귀가를 미루고 사회생활을 좀 더 이어나갈 수밖에.  나는 그나마 회식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LVJbre0WPKOORX4gFJUYLbLuL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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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다른 아이템 없니?&amp;quot; - 어느 맛집 코너 작가의 고군분투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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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5T01:10:05Z</updated>
    <published>2022-08-14T13: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6시 혹은 7시쯤. 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군침 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모든 외식 메뉴의 총집합체! 데일리 프로그램의 &amp;lsquo;맛집&amp;rsquo; 코너들이다. 사람들이 줄 서는 맛집,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맛집,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찐 맛집, 대를 이어가는 맛집 등등 콘셉트도 여러 가지다.  그중에서도 나는 가격이 저렴한 맛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pUt_gv91kDF4-4Uc2Xd057CdK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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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보지도 못했으면서 - 어느 맛집 코너 작가의 고군분투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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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0T09:11:04Z</updated>
    <published>2022-08-06T13: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작가의 길에 들어선 막내들이 &amp;lsquo;입봉&amp;rsquo;, 그러니까 영상 콘텐츠 하나를 오롯이 혼자서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오르려면 십중팔구 거쳐야 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amp;lsquo;데일리&amp;rsquo;라고 통칭하는 각 방송사의 아침, 저녁 생방송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하기 때문에 &amp;lsquo;데일리&amp;rsquo;다. 많은 외주 제작사가 각 방송사의 데일리를, 요일별로 나눠 제작하며 &amp;lsquo;아웃&amp;rsquo;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T9ySab-Te08uz_ZcucYFEW_Y2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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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이 될 결심 - 유기견을 입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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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41Z</updated>
    <published>2022-08-05T09: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둑이와 똑 닮은 유기견의 이름은 &amp;lsquo;해리&amp;rsquo;였다. 몸집은 바둑이보다 조금 컸지만 털 색깔이며 귀 모양, 얼굴 생김새 등등, 마치 바둑이가 살아 돌아온 것처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해리를 품에 안은 채 인터뷰를 하고, 산책 봉사를 하면서 나와 동생은 점점 '해'며들었다. 반면 해리는 생전 처음 보는 우리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을 임시 보호해주던 단체 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5UO%2Fimage%2Fs1xBRYb-UkaYNTw-TqJLeh8jEDU.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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