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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통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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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가 읽은 책과 지나온 경험을 통해 공감가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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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4T07:33: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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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리(義理)에 관하여 - 시궁창에서 뒹굴면서 '강물처럼'을 외치는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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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2:08:28Z</updated>
    <published>2026-02-11T01: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의리(義理)는 사람 혹은 사람관계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나 친구를 스스럼없이 돕는 마음을 뜻하기도 한다. 다른 말로는 신의(信義), 도리라고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amp;lsquo;의리&amp;rsquo;를 지키는 일은 참으로 힘들다.  사람들은 팍팍한 세상을 살면서 &amp;lsquo;이익(利益)&amp;rsquo;이 눈앞에 보이면 이 &amp;lsquo;의리&amp;rsquo;라는 것을 슬그머니 감춰 버린다. 나 역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NOU-zkGRgCqUomRLqBZ0G2O7F_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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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공간에 무엇을 둘 것인가 - 대구 2&amp;middot;28민주화운동기념도서관의 장서 기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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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8:17:31Z</updated>
    <published>2026-02-10T08: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026년 2월 10일 오마이뉴스에 기사로 채택된 글입니다. https://omn.kr/2h03q  얼마 전 딸과 함께 2&amp;middot;28민주화운동기념도서관을 찾았다. 어린이자료실에서 책을 고르던 딸이 한 권을 들고 다가왔다.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한 눈에 쏙쏙 역사노트》였다. 한참 페이지를 넘기던 딸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amp;quot;아빠, 이 책 읽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mD4JndraCvIv7a6NYPPtHGSFT2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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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맛은 있는데, 두 번 올 집은 아니다 - 어무이와 꿩샤브샤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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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23:49:10Z</updated>
    <published>2026-02-09T23: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무이가 한 달 전에 어떤 식당 명함을 던져주며 말했다.  &amp;quot;여가 그래 마씼다 카더라. 꿩 한 마리 시키마 어른 너이가 가도 실컷 묵는다 카더라. 애들 딜꼬 꼭 함 가봐라.&amp;quot;  어무이를 보러 갈 때마다 말씀하셨다. 당신이 어지간히 가고 싶으셨나 보다. 어무이를 모시고 그 식당을 가야겠다. 명함에 있는 주소를 찍고 차를 몰았다. 시골동네로 꼬불꼬불 차로 어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XOe71SFRhOEkuNiGEak0HE34V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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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신도시는 왜 아직도 섬(島)처럼 느껴지는가 - 혁신도시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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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6:57:45Z</updated>
    <published>2026-02-09T06:5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출근 시간, 혁신도시 정류장에 서 있으면 이 도시의 현실이 보인다. 시내로 나가는 708번 버스 한 대를 놓치면 하루의 계획이 어긋난다. 배차 간격은 표로 보면 평일 16분, 주말 19분이지만 체감은 훨씬 길다. 정류장 전광판 숫자보다 마음속 시계가 더 빨리 움직인다.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조성된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연구&amp;middot;산업 기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DV7NcQ_UnVIpIDYHykC56ypdE5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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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자존심이 38점에 멈춘 날 - 반만년 역사를 우습게 본 인간의 한능검 심화과정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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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9:10:02Z</updated>
    <published>2026-02-09T05: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 나 37점 나왔어... 으아아앙!&amp;quot;  시험 전날, 한국사능력검증시험 모의고사를 채점해 본 막내의 대성통곡 소리가 집안을 뒤흔들었다. 속으로는 '그렇게 공부하라고 해도 안 하더니, 겨우 한 달 공부했어. 그리고 쭉 훑어본 정도의 공부로 37점 맞았으면 선방 아니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꾹 참았다. 대신 근사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amp;quot;시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aPF8XufN8Xs__4iEEQnVukrqg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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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라는 종이를 팔아 지폐라는 종이를 얻는 행위 - 정치인 출판기념회는 문화행사일까, 수금행사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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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29:46Z</updated>
    <published>2026-02-06T07:2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치의 계절이다. 제9회 지방선거가 6월로 다가왔다. SNS에는 본인의 출판기념회를 알리는 게시글이 넘쳐난다. 평소에 책과는 거리가 먼 지인이 출판기념회를 한다고 하길래 봤더니 역시나 지방선거 출마용 행사였다. 형식만 보면 문화행위다. 출판이고, 저술이고, 북토크다. 그런데 목적은 정치자금을 얻는 행위이다. 결국 종이를 매개로 또 다른 종이를 확보하는 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PmqYMs6UN9WNnLs5a8wJKgoBW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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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통령 설 선물, 나는 왜 배송조회도 못 하나 - '각계각층'이라는 말속에 내 이름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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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11:02Z</updated>
    <published>2026-02-06T07: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기저기 이재명 대통령의 설 선물 인증샷이 넘쳐난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라서 그런지 정치인들이 많다. 설 선물 인증샷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정치인부터 방송인, 유튜버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인증샷이 타임라인을 채운다. 나는? 정치인도 아니고 유명인도 아니니 나에게 대통령이 설 선물이 도착할 리가 없다. 나 같은 평범한 일반 국민에게도 깜짝 선물이 도착하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mgltdc5wR2yBIQJZIB_UnTtaL3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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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행하는 쿠키 하나 샀을 뿐인데... - '두쫀쿠'에 대한 별 쓸데없는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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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08:11:15Z</updated>
    <published>2026-01-22T08: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2026년 1월 22일 오마이뉴스에 투고하여 기사로 채택된 글입니다. https://omn.kr/2gs0d  지난 주말 통영에 가족여행을 갔다. 중앙시장 근처 어느 제과점 앞을 지나는데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긴 줄이 있으면 당연히 궁금증이 발동하는 법. 무슨 일인가 싶어 들여다보니,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가 하나에 5000원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ScIHTmqAyMkxEMlu6xblQOwM-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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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고 싶었지만 떠날 수 없던 마음 - 서평: 김지현 장편소설, 『유자는 없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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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1:30:16Z</updated>
    <published>2026-01-20T01: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경북 청도라는 시골에서 자랐다. 국민학교 시절, 우리 마을에는 우현이란 친구가 있었다. 우현이 집은 잘 살았다. 컬러 TV와 오토바이가 있었고, 위인전 전집과 각종 전과와 소설책이 가득한 책장이 우현이 개인방 한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현이는 4학년 때 대구로 전학을 갔다. 아니, '유학'을 갔다. 집이 넉넉한 친구들에게는 선택지가 많았다. 말 그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3jOa23M5IBeUFY33q-p1TbpDU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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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도 이혜훈이고 지금도 이혜훈... 이상하지 않나 - 같은 사람이지만 서 있는 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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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6T23:56:43Z</updated>
    <published>2026-01-06T23:5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재명 정부가 국민의힘 중진이었던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언론이 모두 놀랐다. 가장 당황했던 것은 역시 이혜훈이 소속되어 있던 국민의힘이었다. 국민의힘은 얼마나 급했던지 '서면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국민의힘은 지명 당일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amp;quot;당헌&amp;middot;당규에 따라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제명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DWsRKypW-QIiomc6kLg42Tdqt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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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ccer'를 걷어차고 'Foodball'??? - 야구의 나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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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5:42:16Z</updated>
    <published>2026-01-05T05:4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서 축구가 야구보다 인기가 높아졌다는 소식은 단순한 스포츠 순위의 변동이 아니다. 이는 오랫동안 '국민 스포츠'로 불리며 미국 문화의 근간을 상징해 온 야구의 시대가 서서히 저물고, 새로운 문화적 질서로 이동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다. 최근 발표된 2024년 4분기 여론조사 결과는 이러한 변화를 알려준다. 물론 1년 전의 데이터이지만 중요한 것은 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Qt5tDOV1MNXic1UD6TF1-KakO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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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북민'에서 '북향민'으로? - 국가가 만드는 말은, 오해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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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6:33:00Z</updated>
    <published>2025-12-24T06: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일부가 '탈북민' 또는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법적 용어를 '북향민'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대통령과 국무총리까지 공식 석상에서 이 표현을 사용하며 정책 의지를 드러냈다. 조속한 결론을 예고한 만큼, 법제화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명칭 변경의 취지는 이해할 수 있다. '탈(脫)'자가 주는 부정적 어감, '탈출'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CxD7ATuSJcGN_PYnLzaLsVNNbw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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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 정규직과 기간제가 어떻게 달라? - 학교가 가르치는 '계급', 정부부터 최저임금 꼼수를 버려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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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07:10:24Z</updated>
    <published>2025-12-11T05:2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가 주말에 불쑥 물었습니다.  &amp;quot;아빠, 정규직 선생님과 기간제 선생님이 뭐야? 뭐가 차이나?&amp;quot;  깜짝 놀라 물어보니, 담임선생님이 방과 후 교실 선생님에게 &amp;quot;선생님은 곧 계약이 만료되시니, 새로 오실 선생님께 업무 인수인계를 잘해달라&amp;quot;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아이는 그 말에 같은 선생님이라도 뭔가 다른 차이가 있다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YD4p4VUpJLByK5wkfm5CF8ofw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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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법이 감싸 안은 과거마저 파헤치는 세상의 잔혹함 - 나의 아저씨와 배우 조진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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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07:38:52Z</updated>
    <published>2025-12-08T07: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래서 법이 그 아이한테는 죄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는데, 왜? 왜 이 자리에서 이지안씨가 또 판결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 당하지 말라고 전과조회도 잡히지 않게 어떻게든 법이 그 아이를 보호해 주려고 하고 하는데 왜 그 보호망까지 뚫어가면서 한 인간의 과거를 그렇게 붙들고 늘어지십니까? 내가 내 과거를 잊고 싶어 하는 만큼 다른 사람의 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PNH147b3Eft1lXeCbwT5Vo5XmVE.jp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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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잃고 외모로 불리게 된 승탑 - 경북대 야외박물관 월파원 승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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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1:58:22Z</updated>
    <published>2025-12-05T01:3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승탑(僧塔)은 고승의 사리(舍利)&amp;middot;유골 또는 관련 유물을 봉안하고 그 덕행과 법맥을 기리는 목적에서 조영된 불교 장례&amp;middot;기념 구조물입니다. 대개 팔각 또는 원당형의 형식을 취하며, 기단&amp;middot;탑신&amp;middot;상륜부로 구성되어 스님의 위상과 시대적 미감이 반영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이 승탑을 과거에는 부도(浮屠)라고 불렀습니다. 부도는 본래 부처(Buddha)를 뜻하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f1ttHHEvM1rmKeEjwPuwQbeIE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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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사람이 필요한 시절에 - 조통달의 책읽기_2.5층 너머로(은이결 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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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02:26:02Z</updated>
    <published>2025-12-03T01:5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소설을 잘 읽지 못한다. 사회과학이나 평론 같은 책과 글에 익숙해져 소설은 좀처럼 페이지를 술술 넘기기가 힘들다. 시간과 공간을 이리저리 휙휙 왔다 갔다 하는 전개도 그렇고, 인물의 관계도도 머릿속에서 연결이 안 된다. 그래서 소설을 읽을 때면 종이에 등장인물을 하나씩 빠짐없이 적는다. 이 소설도 그랬다.  손아진, 너, 진규, 정세나, 아빠, 현주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FZfoVcgGiSOwDz7Ieo6Ie0Hn-VE.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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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록뱀 책갈피의 유용함에 대하여 - 시간은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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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2:54:30Z</updated>
    <published>2025-11-28T00: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 위에 있는 초록뱀같이 생긴 것은 믿을 수 없겠지만 책갈피란 도구이다.  최근 들어 둘째 놈이 뜨개질을 배웠다며 이것저것 만들어 준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정체불명의 실뭉치 수준이었으나 하루가 다르게 점점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 만든 작품(?) 중 하나가 저 책갈피이다. 유용하다면 유용하다 할 수 있고, 불편하다면 불편할 수 있다(솔직히 불편함이 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4Ccq-oJMx4W6iDxEU4kGqzsr7Qc"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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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나무 똥냄새 이야기 - 2억 년의 나무 앞에서 냄새 타령하는 인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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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4T02:17:12Z</updated>
    <published>2025-11-14T02: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깊다. 가을은 깊지만 아직 겨울은 오지 않았다. 은행잎이 떨어지니 은행나무가 서있는 곳은 온통 노란빛이다. 바람이 한 번 스치면 노란 잎들이 동시에 날아올라 허공에서 마지막 금빛을 흩뿌린다. 그 빛은 너무 찬란해서 태양의 빛보다 눈부시다(거짓말이다. 햇빛이 훨씬 눈부시다). 늘 그렇듯 가을은 은행나무가 정점을 찍는다.  은행나무는 이억 년을 살아남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neOy126esTSmj52Z6MxRiu7lm0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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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王'이 되고자 한다 - 다다미 위의 왕이 되고자 했던 윤석열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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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03:54:10Z</updated>
    <published>2025-10-17T01:36: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관저에 일본식 인테리어가 시공된 사실이 확인됐다. 시공업체는 16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amp;ldquo;2층에 다다미를 깔았다&amp;rdquo;라고 답했고, &amp;ldquo;편백나무로 만든 일본식 욕탕(히노키탕)도 설치됐다&amp;rdquo;라고 밝혔다.   시공업체 대표는 &amp;ldquo;처음에는 마루로 시공했으나, 이후 다다미를 추가로 넣었다&amp;rdquo;라고 설명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3NRcNv3N279_tLCB5YbbqKzvM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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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트 이름을 바꾸면 집값이 오른다고? - 'LH' 를지우고 '센트럴'과 '리버'를 짓는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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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2:33:24Z</updated>
    <published>2025-10-13T08:2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파트 이름 변경에 대한 의견 수렴&amp;quot;  오늘 아침, 카카오톡 알림 하나가 스마트폰 화면에 떴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혁신LH이노힐즈' 아파트의 이름을 바꾸자는 전자투표 공지였습니다. 우리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은 '이노힐즈'입니다. 주민들은 보통 그렇게 부릅니다. 이름에서 'LH'를 뺀 것이죠. 무의식적인, 그러나 너무나도 명백한 자기방어의 발로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6EZ%2Fimage%2FmOypJFDwDyO1unplibkuA0bi_E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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