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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arthwalk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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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후천적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회사원. 카베진 달고 사는 사람. 위는 내 맘대로 안 되지만 내 맘 정도는 글 써서 소화시킬 수 있다는 걸 알아서 다행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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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05T07:44: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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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친절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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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1T15:07:11Z</updated>
    <published>2022-05-25T10:0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에는 은행엘 갔다. 점심도 거르고 간 은행에서 나는 친절한 행원을 만났다. 명패에는 김 누구누구 계장이라고 써있었다. 나는 준비해 간 서류를 차곡차곡 모아 두 손으로 건네고, 되돌아오는 빼곡한 종이에 싸인을 하고, 묻는 말에는 또박또박 답했다. 웬일로 순탄하나 하던 찰나 서류 하나에서 큰 오류가 보였다. '이거 좀 이상한데요.' 말하는 김 계장님에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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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 같은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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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1T15:07:31Z</updated>
    <published>2022-05-18T09: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아주 오랜만에 메일함을 정리했다. 용량이 꽉 찼다는 알람이 수시로 뜨는 게 몹시도 거슬렸기 때문이다. 들어가 본 메일함에는 &amp;lsquo;주고 받은&amp;rsquo; 메일은 몇 없었다. 대강 가입했던 수십개의 사이트들에서 일방적으로 온 정기 레터(대개는 뭔가를 사라는 내용이었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여섯개 정도까지는 예의상 그 내용을 한 번씩 들여다본 후 지웠다.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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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과 제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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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7T13:06:51Z</updated>
    <published>2022-05-17T09:5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사무실 내 옆자리 창가에 작은 화분이 하나 생겼다. 키우려고 맘 먹고 가져온 건 아니고, 어쩌다 보니 키우게 됐다. 걔는 잘 자라지 않는다. 벌써 한 달 정도가 됐는데 싹조차 올라오지 않는 걸 보면 아마도 걔에게는 더 이상 기대를 걸면 안 될 듯 하다. 창가의 햇빛이 너무 뜨거웠나 싶기도 하고, 영양제라도 꽂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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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능소화 - 곧 올 여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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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8T06:00:57Z</updated>
    <published>2022-05-17T09: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하면 당장 떠오르는 색들이 있다. 나에겐 보통 초록과 파랑이다. 단 두 가지 색에 여름을 기다리는 마음을 모두 내어주다 보면, 이 계절은 해에 따라 다르게 찾아온다. 천천히 앞선 계절을 덮어오는 때가 있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손님마냥 성큼 들이닥치는 때도 있다. 그러다 보면 파랑이나 초록을 떠올릴 땐 생각지 않던 색이 불쑥 나타난다. 예상치 못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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