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스미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 />
  <author>
    <name>xkrrudfbs45</name>
  </author>
  <subtitle>기자/생각수집가/글쟁이를 꿈꾸는 청년. 영화/에세이/책/이슈에 관하여 글을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73p</id>
  <updated>2019-01-05T12:36:17Z</updated>
  <entry>
    <title>아버지의 전화 - &amp;lt;생각 꾸러미&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8" />
    <id>https://brunch.co.kr/@@773p/198</id>
    <updated>2026-02-21T01:54:41Z</updated>
    <published>2026-01-31T08:1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실을 마주하는 일은 늘 힘들다. 그 진실이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를 때는 더욱 그렇다.  어느덧 예순을 훌쩍 넘긴 아버지는 요즘 나에게 전화를 자주 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무뚝뚝한 아들 녀석에게 아무런 기대도 없던 그는, 요즘 들어 별일은 없냐며 사소한 안부를 묻는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어색한 나는 &amp;quot;그냥 잘 지내요&amp;quot;라는 말로 몇 마디를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c-SMrAQ1doTEJWKzVvSAZOf75M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편리함이 대체한 것들 - &amp;lt;생각 꾸러미&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7" />
    <id>https://brunch.co.kr/@@773p/197</id>
    <updated>2026-01-18T07:36:00Z</updated>
    <published>2026-01-18T07:36: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저씨 저기 앞에 세탁소 앞에서 내려주시면 돼요&amp;quot; 어릴 적, 우리 집에는 별명이 있었다. 진짜 별명은 아니고, 택시를 위한 별명이었다. 우리집은 대로변과 맞닿은 세탁소 옆에서 돌계단을 몇 개 올라가야 나오는 곳이어서, 나는 종종 &amp;quot;OO세탁소 윗집&amp;quot;이라고 집을 설명하곤 했다. 어릴 적 나는 부산 영도구에 살았는데, 엄마는 택시를 타면 늘 기사님에게 &amp;quot;배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HXO7PjxKuagxUQ823VmgUxRtxE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맛의 세계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11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6" />
    <id>https://brunch.co.kr/@@773p/196</id>
    <updated>2026-01-03T11:31:19Z</updated>
    <published>2026-01-03T08:3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amp;lsquo;잡식성&amp;rsquo;이라 불렸다. 음식에 대해 가리는 게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고기집에 가면 조금 탄 고기쯤은 아무렇지 않게 먹었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은 장난스레 탄 고기를 내게 몰아주곤 했다. 아직 제대로 익지 않아 핏기가 도는 음식도 마찬가지였다. 고기뿐만 아니라 상했는지 아닌지 헷갈리는 음식들도 대부분 내 몫이었다. 기미상궁도 아닌데, 나는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u90loCJvbHsg7fKJZNJOZBMDWi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엌에 선 남자들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10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5" />
    <id>https://brunch.co.kr/@@773p/195</id>
    <updated>2025-10-28T05:48:01Z</updated>
    <published>2025-10-26T11:5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가 가장 자주 보는 유튜브 콘텐츠는 단연 요리다. 요리 영상 중에서도 먹는 장면보다는 요리를 만드는 장면에 더 눈길이 간다. 칼이 도마를 두드리는 소리, 팬 위에서 재료가 익어가는 소리, 그리고 완성된 음식이 접시에 담기는 순간까지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느껴진다. 그렇게 완성된 요리를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것도 꽤 재미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23_jU3g1UP7ZV7-V8gYUALQWEl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날, 엄마는 처음으로 눈을 감았다 - 영화 리뷰 &amp;lt; 딸에 대하여, 2024 &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4" />
    <id>https://brunch.co.kr/@@773p/194</id>
    <updated>2025-10-19T10:08:39Z</updated>
    <published>2025-10-19T09: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60대 엄마(오민애 분)는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공부가 &amp;lsquo;특혜&amp;rsquo;로 취급받던 시절,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학업을 이어가 대학을 졸업했고, 자신의 딸을 딸을 대학 강사로 키워냈다. 남편의 빈자리를 대신해 가장의 자리에 선 그는 지금도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집안을 지탱한다. 2층짜리 주택을 마련하고 윗층에는 세입자까지 들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QRyNMYEKCw_ebpDIGBrWndRkPLI.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주머니의 순대트럭&amp;nbsp;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9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2" />
    <id>https://brunch.co.kr/@@773p/192</id>
    <updated>2025-08-09T09:47:16Z</updated>
    <published>2025-08-09T09: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과 목요일이면 기다려지는 사람이 있다. &amp;nbsp;택배 아저씨도, 친구도 아니다.바로 집 앞 골목에 찾아오는 순대트럭 아주머니다.  작은 트럭 위에는 &amp;lsquo;순대마당&amp;rsquo;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옆에는 조그마한 간이의자와 거대한 가마솥이 보인다. 가마솥 나무 뚜껑 아래서는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가까이 다가가면 뜨거운 수증기가 얼굴을 덮칠 것 같다.  아주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cJvabnNUUa-HT6RLFzA79vGuF3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빠의 가자미식해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8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1" />
    <id>https://brunch.co.kr/@@773p/191</id>
    <updated>2026-01-14T22:58:55Z</updated>
    <published>2025-07-19T06: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는 밥솥이 두 개 있다. 3~4인용 밥솥 하나와 1인용 밥솥 하나. 식구가 많아서가 아니다. 아빠가 원하는 밥과 엄마가 원하는 밥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빠는 현미를 듬뿍 넣은 밥을 좋아하고, 엄마는 콩과 팥, 불그스름한 잡곡이 들어간 밥을 즐긴다.  그래서 주로 3~4인용 밥솥은 아빠를 제외한 우리 가족이, 1인용 밥솥은 아빠가 쓴다.  밥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jCFLBeypL_3WOwpiR5Sp_oc7fHI.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한강 도시락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7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90" />
    <id>https://brunch.co.kr/@@773p/190</id>
    <updated>2025-07-18T13:37:55Z</updated>
    <published>2025-07-12T07:0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반, 띠리리링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다행히 출근을 알리는 소리가 아니라 마음이 조금은 느긋했다. 침대에서 겨우 몸을 일으켜 냉장고 문을 연다. 잠이 덜 깬 상태로, 미리 준비해둔 재료들을 하나씩 꺼낸다. 주방이 넓지 않으니 보조 테이블도 꺼내 펼쳐놓는다.  칼과 도마를 준비하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나는 훌륭한 요리사다. 내가 만든 요리는 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yaiB-6fJ0jF2KN-YcxdfjPtESY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무용한 것들의 유용함 2 - &amp;lt;생각 꾸러미&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9" />
    <id>https://brunch.co.kr/@@773p/189</id>
    <updated>2025-05-24T13:48:01Z</updated>
    <published>2025-05-24T08:5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이었다. 글을 쓰고 싶어 글쓰기 모임을 찾았다. 소모임 앱이 눈에 띄어 다운로드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설명이 마음을 끌었다. 부산에선 이런 모임을 찾기 쉽지 않았기에, 자연스레 호기심이 일었다.  이전에 다녀본 글쓰기 모임들은 어딘가 아쉬웠다. 만나서 각자 글을 쓰고, 시간이 끝나면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누군가는 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Ygb0LQ2bmfDldmPztr5oSjN3pT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시절고민 - &amp;lt;생각 꾸러미&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8" />
    <id>https://brunch.co.kr/@@773p/188</id>
    <updated>2025-05-05T12:53:30Z</updated>
    <published>2025-05-05T11:3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였던가, 작년이었나. 명절을 맞아 고향 집에 들렀다. 타지역에서 혼자 지내는 삶이 익숙한 내게 고향 집은 그리우면서도 조금은 불편한 곳이다. 집에 도착하면 마음이 편해지다가도, 사람이 모이는 공간의 그 부산함을 잘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가족과 식사를 마친 뒤 책을 읽는다는 명분으로 혼자 가방을 챙겨 카페를 가곤 한다.  그날도 카페에 갔다. 가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pT7VrIOgCxVu9ANzurHcDlFJ4f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사랑 돈까스, 그 세월의 맛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6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7" />
    <id>https://brunch.co.kr/@@773p/187</id>
    <updated>2025-04-08T13:59:22Z</updated>
    <published>2025-02-14T2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자의 소울푸드는 뭐니 뭐니 해도 돈가스다. 내가 아는 남자 중에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 이는 없다. 만약 누군가 돈가스를 싫어한다고 하면, 그를 더 이상 남자로 취급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 말의 반증은 성립하지 않는다.  대학가 인근 식당이나 학생식당에서 20대 청년이 밥을 먹는 풍경을 자세히 살펴보라. 혼자 앉은 남성의 식판 위에는 필시 두툼한 고깃덩어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AxtxskuyWe8E6Le73-BIP0VEdi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맛있는 삶에 관하여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5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6" />
    <id>https://brunch.co.kr/@@773p/186</id>
    <updated>2025-02-01T06:04:31Z</updated>
    <published>2025-01-31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음식이란 무엇일까. 나는 맛있는 음식을 떠올릴 때 맛보다 상황을 먼저 생각한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먹었는지 따위의 것들이다. 늦은 밤 출출함을 참지 못하고 먹었던 치킨, 아빠를 따라 간 새벽 낚시에서 끓여 먹었던 컵라면, 더위에 지쳐 쓰러지기 직전에 들이켰던 시원한 밀면.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건 일차 방정식이 아니라 고차 방정식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llzOCrNt49BLHgaPX93hGwIzvy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귀한 요리, 계란 후라이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4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5" />
    <id>https://brunch.co.kr/@@773p/185</id>
    <updated>2026-01-14T22:59:11Z</updated>
    <published>2025-01-18T0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 우리 집안 어른들은 나를 보면 '삶은 계란'을 떠올렸다. 동글동글한 얼굴 때문이 아니고, 하얀 피부색 때문도 아니었다. 삶은 계란을 유독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보고 떠올린 이미지였다.  어릴 적 친가에서는 매년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대한 제사를 올렸다. 명절이면 가족이 함께 모여 차례도 지냈다. 나는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제사에 자주 참석하지 않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Oez3ENUdsXlFYvjmHSRo2vywYx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혼자 사는 남자가 요리한다는 것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3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4" />
    <id>https://brunch.co.kr/@@773p/184</id>
    <updated>2025-01-21T12:09:02Z</updated>
    <published>2025-01-11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에 보통 뭐 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받으면 나는 활동 대신 음식을 먼저 떠올린다. 요즘 나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에 있다. 음악 듣기, 운동하기, 글쓰기, 침대에서 뒹굴거리기 같은 전형적인 '집돌이'의 삶을 사는 내게 식단 변화는 꽤 파격적인 사건이다. 특히 요리에 관한 에세이를 쓰기로 한 뒤로는 무엇을 먹을지가 더욱 중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m1kbSY5-VrQWHGQChLG5-Fsyoc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겨울엔 역시 오뎅탕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2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3" />
    <id>https://brunch.co.kr/@@773p/183</id>
    <updated>2026-01-14T22:59:13Z</updated>
    <published>2025-01-04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은 바로 오뎅 국물이다. 빨간 야구모자 같은 쪽박에 한가득 담아도 '0원'.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데워줄 더 나은 음식이 과연 있을까 싶다.  청양고추, 멸치, 파 등으로 육수를 낸 오뎅 국물을 한 모금 들이켜면 국물의 온기가 식도를 타고 몸속에 그대로 전해진다. 시원한 국물에 감칠맛까지 느껴지면 절로 '크으~'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_vDEegmrb93siffyc49q9ep9fN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리, 그 숭고함에 대하여 - &amp;lt;식탁 위에 행복 한 스푼&amp;gt; 1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2" />
    <id>https://brunch.co.kr/@@773p/182</id>
    <updated>2024-12-30T02:02:51Z</updated>
    <published>2024-12-28T00:0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게 가장 좋아하는 일을 묻는다면, 자신 있게 '요리'라 말할 수 있다. 차이와 차이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일. 그렇게 이뤄진 조화가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는 것. 그게 내가 요리를 사랑하는 이유다.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만든다는 건 별것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그의 존재를 응원하겠다는 다짐과도 같다.  카레를 만들던 어느 날이었다. 일찌감치 마트를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lVAQmbcv9Di7hFXAIUdhv90K3O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철 다이어리 - &amp;lt;생각 꾸러미&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81" />
    <id>https://brunch.co.kr/@@773p/181</id>
    <updated>2024-12-21T15:18:00Z</updated>
    <published>2024-12-21T13:2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가까워졌다는 걸 알아차리는 나만의 신호가 있다. 그중 하나는 뻑뻑한 눈을 공격하는 바람이 매서워졌다는 걸 몸으로 느낄 때다. 겨울바람은 손쉽게 눈으로 진입해 갈고리 모양을 하고 눈동자를 강하게 후벼판다. 공격을 받은 눈동자는 마치 피를 흘리듯 눈물을 뚝뚝 떨어뜨린다. 시큰한 느낌이 들어 눈가를 만져보면 어느새 눈물이 손에 묻어난다. 낫지도 않는 이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Aq7XRHV6vn00Njp2GZibCwN7le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남들과 달라도 삶은 언제나 푸르르다 - 영화 리뷰 &amp;lt; 청설, 2024 &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79" />
    <id>https://brunch.co.kr/@@773p/179</id>
    <updated>2024-11-23T13:38:26Z</updated>
    <published>2024-11-23T13:3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 없는 취준생 '용준'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부모님의 가게를 도우며 아무 회사에 이력서를 집어넣는 게 그가 하는 유일한 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도시락 배달을 간 곳에서 또래 여성 '여름'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그때부터 용준은 그녀와 친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헤맨다. 마침 스쿠터가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RG9mDm7Mqm2qINShASq5DX-F_As.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만유인력 - 무작위 단어로 글짓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78" />
    <id>https://brunch.co.kr/@@773p/178</id>
    <updated>2024-11-02T22:08:31Z</updated>
    <published>2024-11-02T04:4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탈리아에 소매치기가 그렇게 많대. 밤에 잘 못 돌아다니면 정말 큰일 난다더라&amp;rdquo;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이야기가 내 귓속을 울렸다. 이탈리아행 비행기 탑승을 며칠 앞둔 날이었다. 이제는 짐을 싸야 하는데, 괜스레 겁부터 났다. 짐을 넣으려던 캐리어를 덮은 채 유튜브를 켰다. 검색 창에 &amp;lsquo;이탈리아 여행 팁&amp;rsquo;을 입력하자 수많은 영상이 쏟아졌다.  한 유튜버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ZTutOyB6hXAyWF_sbBoLj9Lx5r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화 같은 삶, 삶인 영화 - 영화 리뷰 &amp;lt; 파벨만스, 2023 &amp;g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73p/177" />
    <id>https://brunch.co.kr/@@773p/177</id>
    <updated>2024-10-29T02:43:47Z</updated>
    <published>2024-10-20T08:4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52년, 어린 꼬마인 샘 파벨만은 난생처음 보는 영화가 두렵다. 스크린에 비친 거인들이 자신을 위협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amp;quot;영화는 그저 움직이는 사진일 뿐&amp;quot;이라는 아빠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그는 겨우 안심한다. 영화를 본 후 샘의 마음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제 그에게 영화는 그저 움직이는 사진이 아니다. 내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언어다. 샘의 엄마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73p%2Fimage%2FkCrbKSqMttixJYegaq38bPk7XCs.jfif"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