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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계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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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닭띠해에 태어난 토종닭</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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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0T13:3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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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세, 1억을 만들어도 가난했다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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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06:16:35Z</updated>
    <published>2026-03-08T06:1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보면 모든 선택이 편안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 더 나은 사람들과 일하며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그 기간을 거절하고 다시금 &amp;lsquo;편안한&amp;lsquo; 곳에 안주한 것  나보다 더 나은 집안에서 태어나 나보다 훨씬 나은 벌이로 나의 위치를 격상시켜주겠다며 달콤하게 결혼을 꼬드기던 남자들을 마다하고 오로지 내가 나답게 편안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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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세, 1억을 만들어도 가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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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7:00:44Z</updated>
    <published>2026-03-07T17:0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스톡옵션이 5억??????????&amp;rdquo;  충격이었다.  결혼한 대학동기 셋이 만나 각자 경제사정을 까발린다는 명분 아래 각자 남편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져본 어느 날  시대가 끌어주는 분야에 발을 담가 입사 3년차에 벌써 스톡옵션이 5억에 달한다는 친구의 남편  &amp;ldquo;어차피 상장하면 지금보다 10배는 더 뛸 거라 우리 부부는 저축 안 해 그냥 여행 다녀&amp;ldquo;  &amp;l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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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04 필라테스 노쇼하지 마세요. - 나의 작심삼일이, 누군가의 커리어를 흔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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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13:47:53Z</updated>
    <published>2025-07-04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2025년 여름, 작심삼일을 청산하고 운동을 가기 시작했다.  그건 나로서도 놀라운 일이었다.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만 먹은 적은 수십 번도 넘었는데, 정작 꾸준히 간 건 그 여름이 처음이었다.  사실 비결은 단순했다. 예전 직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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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07. 03 노예로 산다는 것 - 책임감에서 회피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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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5:32Z</updated>
    <published>2025-07-03T07: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그 시절 나는 책임감에서 어떻게든 회피하려 발버둥을 쳤다.  회사에서도 진급을 거부하고,  새로운 무엇을 맡아 하는 것에 진저리를 치며  내 안전지대 안에서만 똑똑하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남으려 나를 붙들어 맸다.  허나 애석하게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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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7.02 출퇴근 왕복 5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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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2T11:04:02Z</updated>
    <published>2025-07-02T09: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환경을 바꾼다는 것  32세 여름 7월. 당시 나는 월수금은 서초동 교대로 화요일 목요일은  상암동 방송국으로 출근을 하고 있었다. 집은 인천 구석탱이.  30대 특유의 애매한 무력감에 빠져있던 당시는  그놈에 출근길이 왜 그렇게 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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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6.30 생리 전 증후군 - 그 말랑했던 젊은 날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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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6:50Z</updated>
    <published>2025-07-01T02: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50년 전, 생리 전 증후군과 함께 살아낸 시간들  2,30대 무렵 한 달에 열흘쯤. 나는 그 시기를 통째로 고통이라 불렀다.  몸은 무거워지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도 마음은 밑바닥까지 가라앉았다.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게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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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06. 27 격동의 금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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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6:34Z</updated>
    <published>2025-06-28T01:21: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   그날은 3년 전 그만둔 회사에서 신축 사옥을 올려 놀려가던 참이었다. 살짝 흐린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밝은 옷. 나를 처음 가족처럼 품어준 이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약각의 설렘, 아쉬움을 가지고 그곳으로 향했다.  마치 친정집과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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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6.26 계단 35층을 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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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07:06:13Z</updated>
    <published>2025-06-26T13: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30대인 작가가 80대 죽기 하루 전 자신을 상상하며 지금 젊은 날 하루하루를 회상하며 써내려가는 미리쓰는 자서전입니다]  50년 전, 2025년 6월 26일 오전 10시 샤워를 마친 내 머리에 퍼뜩 떠오른 문장은 이거였다  &amp;rdquo;사는 데 정답이 어딨어&amp;ldquo;  당시 나는 탈진해 있었다. 스승이, 책들이 하라는대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었지만 내면 저 깊은 곳</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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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건 분명한데,  살고 있다는 감각이 사라질 때 - &amp;mdash; 하이데거, 그리고 나의 매일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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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14:06:36Z</updated>
    <published>2025-06-25T14:0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나는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amp;rdquo;  이 질문은 평소엔 잘 안 떠오른다. 그냥 주어진 하루를 살고, 일하고, 피곤하면 쉬고, 그게 반복되니까.  그런데 어느 날, 정말 별안간, &amp;ldquo;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amp;rdquo; 라는 생각이 툭 튀어나온다.  그 순간이 불편하다. 왜냐하면, 대부분 그 질문에 당장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철학자 마르틴 하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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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6.25 고통스러웠던 그 수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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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02:25:41Z</updated>
    <published>2025-06-25T13: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80이 다 되어 돌이켜 보니 그땐 그랬다.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모든 일에 일희일비했는지  나의 32세 6월 25일 여름이 가엾고 안쓰럽다.   매분 매초가 내 감정과 인내를 시험하는 시간.  직장 안팎으로 일어나는 부딪힘과 격려 속에서 그때 내 마음은 5분이 멀다 하고 롤러코스터 마냥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했다.  그 당시 나의 상사가 나에게 의미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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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나를 가둔 유리병의 이름 - &amp;mdash; 반복되는 무기력 뒤에 숨은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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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08:52:27Z</updated>
    <published>2025-06-24T08:0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단을 오르고 난 뒤, 묘한 감각이 남았다. 그 전엔 분명히 안 될 거라고 여겼던 일이었다. &amp;ldquo;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야.&amp;rdquo; &amp;ldquo;나는 작심삼일이 체질이야.&amp;rdquo;  그런데 막상 몸을 움직이고 나니 그 말들이 좀 이상하게 느껴졌다.  안 되는 게 아니라, 그냥 &amp;lsquo;안 된다고 믿어왔던&amp;rsquo; 건 아닐까?  ⸻  생각보다 많은 한계가 현실이 아니라 오래된 믿음에서 만들어진 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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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 &amp;mdash; 나를 깨우는 작은 싸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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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2:30:52Z</updated>
    <published>2025-06-23T13: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에 맞춰둔 알람이 울린다. 눈꺼풀은 무겁고, 머리는 아직도 밤이다. &amp;ldquo;5분만 더&amp;hellip;&amp;rdquo; 버튼을 누르고 다시 눈을 감는다.  그리고 눈을 뜨면, 7시 40분. 오늘도 나와의 약속을 어겼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책은 오래가지 않는다. &amp;ldquo;다들 그렇잖아.&amp;rdquo; &amp;ldquo;피곤한 날도 있는 거지.&amp;rdquo;  나는 그렇게 넘긴다. 그리고 다시 생각한다. &amp;ldquo;그래도 이래선 안 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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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몽 - 무엇에 홀린 듯 똑똑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정신 상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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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13:54:54Z</updated>
    <published>2025-05-22T11:4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흐릿한 미래 막연한 내일 가려진 목적  나는 미몽 속에 있었다.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어떤 글을 써야 할지 어디쯤 와 있는 건지 이 연극 같은 삶은 언제 끝날지&amp;hellip;  제자리만 맴돌았다. 생산성, 자기계발,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무언가를 끊임없이 해야만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어느 순간 그 모든 게 나를 피곤하게 하는 일이 되어 있었다.  책을 읽고, 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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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뽀얀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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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09:29:07Z</updated>
    <published>2025-04-16T14: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욕을 마치고 나온 남편 뒷꿈치를 보니  시커멓다  우리 시어머니, 안쓰러워 어쩌나 32년 전 낳은 그 뽀얀 덩어리가 이렇게 시커멓게 변했으니  몸도 마음도 일상도  뽀얗던 그 아기가 이토록 지치고 낡아졌다니  우리 시어머니가 가장 사랑스럽게 여겼던 그 뽀얀 것이 이리 그늘져 버리니 우리 시어머니는 어쩌나  내가 한 번 더 쓰다듬으면 그 뽀얀 새살이 올라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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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팔자 좋은 그 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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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6T15:20:49Z</updated>
    <published>2025-04-16T13:4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팔자가 좋다고만 믿었는데 그 언니 팔자가 좋은 데는 이유가 있었네  언니에게 물었지 &amp;ldquo;살다가 숨이 턱 막히는 도전이 밀려오면 그땐 어떡해요?&amp;rdquo;  언니는 대답했지 &amp;ldquo;뭘 어째. 그냥 해보고 안 되면 마는 거지&amp;rdquo;  그렇게 언니가 그냥 해본 것들이 언니의 세월을 만들고 그 세월은 기복이라는 바람을 타고 높은 곳도 가보고 낮은 곳도 가보더니  어느 날, 복스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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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데없이 똑똑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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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15:15:52Z</updated>
    <published>2025-04-15T14:0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도 꽃처럼 피어난 것뿐인데 쓸데없이 똑똑해서 존재의 이유를 고민하게 된다  왜 살까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욕망은 넘치는데 지혜는 따라오지 못하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다  그냥 존재했다면 그냥 살아가면 될 것을 우리는 이유를 달고 살아야 한다  인간은 그냥 살아가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장 복잡한 생명체일까  생각은 발달했지만 속도와 깊이는 각기 다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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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엔 왜 여운이 없을까 - 깊이 느끼는 법을 잃어버린 사람의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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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00:55:53Z</updated>
    <published>2025-04-09T02: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이들의 글을 보며, 나는 듣기 쉬운, 읽기 쉬운 글은 잘 써도, 깊이 있는 여운을 남기는 표현은 부족하구나 느낀다.  학창시절, 교내 글쓰기 대회만 나가면 고배를 마셨다. 분명 예쁜 표현을 골라골라 읽기 쉽게 쓴 거 같은데,  아 그랬구나. 내 글엔 깊은 여운이 없었구나. 나는 세상을.. 뭐랄까... 한 장면 장면을 아주 의미있게 보지 않는다. 그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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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에서 악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 그게 바로 접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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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1:07:55Z</updated>
    <published>2025-04-08T13: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ㅠㅠㅠ 이런 댓글 받는 저도  아묻따 그냥 씁니다,   이쯤에서 들춰보는 [도자기 점수 실험 이야기]  한 도예 수업에서 교수님이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는 이렇게 말했죠. &amp;ldquo;여러분은 이번 학기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양의 도자기를 만들어보세요. 50개 이상 만들면 A,  40개 이상은 B,  이런 식으로 점수를 매기겠습니다.&amp;r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k%2Fimage%2FQiJ453FPvQMSmrtj6W5NQjJHm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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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한 백수의 &amp;ldquo;합격&amp;rdquo; 거절기 - 요즘 30대의 불안품기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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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12:38:40Z</updated>
    <published>2025-04-08T08:3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웬일로 피곤하지 않은 귀한 오전. 이 기분 좋은 하루에  팡파레같은 전화 한 통이 울렸다.  &amp;ldquo;축하합니다, 저번 주 본 면접에 합격하셨어요.&amp;rdquo;  오? 나? 진짜???  꽤 규모 있는 암호화폐 차트 분석 회사.  번쩍 번쩍한 회사, 양복, 머릿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뚱한 대표 얼굴을 보며  속으론 &amp;lsquo;에잇 나가리네&amp;rsquo; 읊조리며  즐겁게 면접을 봤더랬다.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k%2Fimage%2FpoOuXnbGc-q711lRcIJ22icp5ao.JPG" width="22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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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겁한 농부의 퇴사일기 - 향기는 언제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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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7T10:45:35Z</updated>
    <published>2025-04-07T04:2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꽃밭&amp;lsquo;  33세 7번째 퇴사를 결정짓던 밤.  또 한 번. 풍선껌 마냥 부풀었던 기대감이 푹 사그라들었다.  지금 이 나이까지도  내가 이렇게 못 미더울 줄 누가 알았겠는가.  첫 면접에서 나를 보는 그 어린 동료의 눈빛은 마치  &amp;ldquo;제 자리를 빼앗긴 것 마냥&amp;ldquo; 날이 서 있었다.  속으론 그녀의 눈치를 한껏보며,  겉으론 어느 새 무르익어가던 그 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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