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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단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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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몸 단단, 마음 단단하게 살고 싶은 어느 PM의 일과 삶 이야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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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12T14:1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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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하는 조직은 문화가 아니라 구조가 만든다 - &amp;lt;룬샷&amp;gt;이 말하는 상전이와 토스의 조직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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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3T06:54:11Z</updated>
    <published>2024-03-29T08:1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아주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 약 4년 전(2020년)에 샤피 바칼이 쓴 &amp;lt;룬샷&amp;gt;이라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조직 문화에서 찾는다. 스타트업들의 유연한 문화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태동하게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amp;lt;룬샷&amp;gt;은 혁신의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이유를 조직의 설계와 구조에서 그 원인을 찾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yJHNcPPi7advZxs5-UQkf0j8U1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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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일을 하는 솔직한 이유 - 이직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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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12:15:41Z</updated>
    <published>2024-01-21T09: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욕망은 뭐야? 친한 친구가 만날 때마다 집요하게 나의 욕망을 물어본 적이 있다. 처음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대답을 했다. 그런데 친구는 그 대답의 이유는 무엇인지 또 묻고 물었다. 내 삶의 근원적인 동기에 대해 묻는 것 같았는데, 그때 당시에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러게...난 그게 뭘까?'라는 생각만 들었다.   나에게 일이란? 좋은 업무 문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G_NLPL2XzZX-qam2dT3ny-Y8d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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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M/PO 업무를 배운다는 것 - 패스트캠퍼스 PO 직무 강의 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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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9T03:32:07Z</updated>
    <published>2023-07-15T06:3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출강한 패스트캠퍼스 PM/PO 직무 강의가 이번 달 오픈됐습니다!  'PO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지?', '내가 PO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을 위해 커리큘럼과 교안을 만들고, 카메라&amp;nbsp;앞에서 강의까지 하게 됐네요.  과정은 역시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퇴근 후 시간과 주말 시간을 짬 내서&amp;nbsp;교안을 만드는 것도 쉽지 않았고, 실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lQ1pBZSrG5OLiUR37xErf6s-Jy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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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객을 보는 새로운 렌즈, Jobs to be do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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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5T10:08:16Z</updated>
    <published>2023-07-08T09: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는 여기어때에서 Product Owner로 일하고 있는데요, 제가 속한 프로덕트 조직에서는 JTBD라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도 일할 때 이 말을 달고 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JTBD는 Jobs To Be Done이라는 말로 &amp;lsquo;고객과 제품의 해야 할 일&amp;rsquo;을 의미합니다. 얼마 전, 여기어때 프로덕트 실무자들은 &amp;lt;일의 언어&amp;gt;라는 책을 읽으며 JTBD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NaFLxXc09gHIH5ZHX9FAGxid8j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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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3년을 시작하며 - 돌연 휴직과 두 번의 이직, 그 쉼표와 전환의 시간이 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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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0T08:24:34Z</updated>
    <published>2023-01-01T11:5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쉼표와 전환 나의 21년, 22년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amp;lsquo;쉼표와 전환&amp;rsquo;이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사내벤처 테크리드로 일해오면서 삼성에서 약 7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년 정도의 휴직 기간을 가졌다. 쉬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추구하는 사람인지 선명히 알 수 있었다. 결국 그 필연이 우연과 맞닿아 10명도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UZXNfP0RM7IwxJ4RthN63GF3FO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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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리어 포트폴리오,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 커리어는 Path가 아닌, Jungle Gym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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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4:05:28Z</updated>
    <published>2022-10-08T01: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링크드인에서 커리어 계의 현인, 두 분을 팔로우하고 있다. Grepp의 CTO 한기용 님과 KT 부사장 신수정 님이다. 최근 두 분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아티클을 공유하며 언급한 개념이 있다. 바로 Career Portfolio다. 이 개념은 작년에 HBR에서 쓰인 &amp;quot;Why you should build a Career Portfolio&amp;quot;라는 아티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6mGhNqOi5wZW-jYDC0lYEFO-bl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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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한 울림을 주는 무해한 기록쟁이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책 &amp;lt;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amp;gt;와 영화&amp;lt;자산어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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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5T08:23:02Z</updated>
    <published>2022-08-29T14: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때는 1801년, 강진으로 유배 간 동생 정약용이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을 저술하고 있을 때 같은 시기, 흑산도에 유배 간 정약전은 생뚱맞게 물고기 도감을 쓰기 시작한다. 명문 사대부요, 지식인인 정약전이 그것도 물고기의 &amp;lsquo;물&amp;rsquo; 자도 알지 못하는 정약전이 물고기를 하나하나 관찰해가며 기록한다. 아니, 정약용처럼 큰 뜻을 품은 책을 써야지... 물고기 도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eGV0uauouZBUhhvty5mzxlE_6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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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트폴리오는 피드백이 필수인 이유 - 7년차 원 클럽맨의 포트폴리오 작성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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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16:14:55Z</updated>
    <published>2022-08-14T06: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자소서에 자신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한 회사에 오래 다녀 자소서를 다시 써 본 일이 없음에도 나는 자소서에 이상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있었다. 왜인지 모르게 나에게 자소서 피드백을 부탁하는 친구나 동생들이 있어 첨삭을 해줬는데 승률이 좋았다. 삼성전자 1명, 서울교대 1명. 결과가 확인된 사람은 둘 뿐이었지만 나 스스로는 &amp;quot;어쨌든 100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7udrEwAxku8t3Pd2NZG3-wyi_U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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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하면 돈을 주는 세상 - 러닝하면 수익이 생기는 P2E 앱, STEP'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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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22:12:35Z</updated>
    <published>2022-04-15T17: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NFT업계에서 아주 핫한&amp;nbsp;앱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걷기와 러닝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흥미로워할 앱이고, NFT나 P2E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도 솔깃할만한 앱이다. 그러니 취미가 러닝이고, 일은 NFT인 내가 이 앱을 그냥 지나칠 리가 있겠는가.&amp;nbsp;이 앱을 알게 되고 열심히 찾아보고, 뉴비로 일주일 동안 살아본 후기를 말해보려고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JNoKcmaqaK6dmKPT5z3Lxm3kB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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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NFT를 이해하는 첫걸음, 소유 - NFT 스타트업 PM이 말하는, 당신이 NFT가 어려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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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2:27:34Z</updated>
    <published>2021-11-28T11:34: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회사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만드는 PM으로 일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자산을 NFT화하고 이를 대중에게 판매하며 블록체인과 연계된 유저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NFT는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과 올해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온도가 미적지근했다. 하지만 2021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도 NF&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Yzg_EDYdZYxYmldhIfGnU0NBaB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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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히 해'라는 말이 기분 나쁜 진짜 이유 - '적당'을 생각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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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3T05:53:34Z</updated>
    <published>2021-10-28T12: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쌤, 답지 봐도 돼요?  수학 공부를 할 때 답지를 보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얘기만 철석같이 믿고 중고등학생 때 답지 안 보고 공부하느라 야자시간 3시간 동안 달랑 문제 한 개만 풀었던 적도 있다. 어떻게 답지를 보며 공부해야 할 지 몰라 선생님에게 답지를 봐도 되냐고 물어봤다. 선생님이 이렇게 답해줬다.  &amp;quot;답지는 적당히 봐야지!&amp;quot;  선생님은 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qfnn7fr3Qku25wdOoJyFsVKQA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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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기업 그만두고 스타트업 가는 기분 - PM으로의 첫 걸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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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8T09:15:19Z</updated>
    <published>2021-09-26T10: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국 그렇게 됐다. 이곳에 오고야 말았다. 대기업 다니면서 스타트업 씬을 그렇게 기웃거렸다. '창업', 'IT 서비스', '혁신 제품', '미래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나는 대학을 졸업할 때쯤부터 한결같이 이런 단어들에 매료됐었다. 그래서 IT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신입으로서 배워가면서 업무해야 했던 프로그래밍 자체는 할만했지만 이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djnXXNs77Jb_0pP32KHCVqVre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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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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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6T08:20:02Z</updated>
    <published>2021-09-03T13:5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발이 가만히 찰랑인다. 수평선에서부터 끝도 없이 잔 물결이 밀려온다. 나란히 줄 지은 오징어잡이 배의 밝은 빛에 은색으로 비친 구름이 은은하게 움직인다. 하늘엔 별이 콕콕 박혀있다. 세상이 모두 깊게 잠든 새벽 3시, 겨울 별자리인 오리온자리가 한 여름에 떠 있다.  조용하다. 풀벌레 소리와 파도 소리말고는 들리지 않는다.  꿈같다. 까만 하늘에 수놓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gLfnHaM03hQYymKfuksAMQ9V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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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는 그저의 운 - 70년 전 제주, 그때를 따라가보다 - 제주 4.3 사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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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4T06:41:47Z</updated>
    <published>2021-08-25T09: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총소리가 계속 들린다. 무서워서 집에만 숨어 있다가 밖을 나가보니 저 멀리에 총을 든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무더기로 쓰러져있는 마을 사람들이 있다. 다 죽었나 보다 싶었는데 작은 움직임이 있다. 피범벅이 되어 온 몸이 늘어져 있는 엄마의 젖을 한 아기가 빨고 있다. 비현실적이다. 다시 한 발의 총성이 울린다.  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저 멀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NSbkGsQSqUnJh86wSGAWzwhMq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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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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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7T18:02:33Z</updated>
    <published>2021-08-24T11:5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향을 피우거나 즐겨본 적이 없다. 하지만 나는 내가 오감 중 특히 후각에 민감한 사람이라는 걸 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때 그녀에게서 나던 풋풋하고 우아한 모링가 향에 내 가슴은 눈치 없이 반응한다.  숙소에서 향을 자주 피운다. 라이터로 향에 불을 붙인 다음 후~ 하고 불어서 향을 타고 들어가는 잔불만 남기면 연기가 S자로 피어오른다. 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L_-vviJxTkuiSQuk6rBs-awUX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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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홍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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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4T08:56:47Z</updated>
    <published>2021-08-23T07:2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가 지고 나서 하늘이 낮에서 밤으로 바뀌는 시간. 그 시간에 하늘은 잠시 파란색이 된다. 아니, 하늘 아래 건물이고 사람이고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파란빛이 된다. 온 세상이 잠시 파래지는 시간. 파란 시간이다.  전에 즐겨 듣던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 나온 말이다. 패널인 독실이가 자신은 이 파란 시간을 좋아한다며 소개해줬다. 그 후로 저녁 어스름에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fDZ81ZrN3VFd24XwCZE0EfDGw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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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지에서 책을 읽는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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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7T05:46:04Z</updated>
    <published>2021-08-22T02: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가서 책을 읽어본 일이 없다. 항상 바쁘게 다니느라 책 읽을 여유는 없었다.  이번 한 달 살기 하며 책을 읽어보니 좋다. 여행지에서 읽는 글은 마음에 더욱 깊은 무늬를 남긴다.  소중한 무언가를 더욱 잘 기억하고 싶을 땐 기억을 연결시키는 일이 효과적이다.  옛날 사진을 보면 그때의 추억에 잠기는 일,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감정이 떠오르는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NaWqODPTVVU3ZM0a1SInJtR0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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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제주에서도 달리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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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07:54:57Z</updated>
    <published>2021-08-20T08:4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막상 자주 여행을 다니지는 않았다. 돌아오는 비행기의 공기가 우울했기 때문이다. 답답한 현실을 떠나 여행을 가도 어차피 곧 귀환해야 한다는 사실이 싫었다.  &amp;quot;현실이 만족스럽지 않은데 어떻게 여행이 마냥 좋을 수 있겠어. 끝이 없는 자기 회피의 연속일 뿐이지.&amp;quot;  그래서 여행을 자꾸 떠나기보다 그 시간에 현실을 더 낫게 바꾸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oEMdEeD71G57W8NAgLisEv4M3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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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쏘 리틀 포레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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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1T18:30:26Z</updated>
    <published>2021-08-17T08: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살지만 요리를 안 했다. 나 혼자 먹을 건데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것이 아까웠다. 맛에 대한 역치가 낮은 나는 라면 정도면 만족감과 효율성에 있어서 최고의 음식이었다. 다른 게 먹고 싶을 땐 그냥 사 먹거나, 시켜먹거나...  제주에 내려와서 요알못인 내가 요리를 해보겠다고 주방에 자꾸 얼쩡거리고 있다. 당근사과 주스도 만들어보고, 감바스도 만들어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21scc6nKeh7CHnUc5pf87NDmZ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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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연'스러운 만남과 헤어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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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4T13:21:20Z</updated>
    <published>2021-08-16T0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묵고 있는 이곳은 자연에 둘러싸인&amp;nbsp;집이다. 거리와 도심을 등지고 있는 이 집은 돌담과 나무에 둘러싸여 있고 앞마당 텃밭과&amp;nbsp;바다에 면해 있다.  자연은 삶을 생각하게 한다. 죽은 잎들이 거름이 된 흙에서 솜털을 가진 연두색 새 잎이 태어난다. 자연은 언제나 그대로인 듯 보이지만 태어남과 죽음의 반복이&amp;nbsp;고스란히 보이는 언제나 살아있는 것들의 '현장'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9r8%2Fimage%2FgmI3z7CjIxLWHcTBrM088d216a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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