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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그라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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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쉽게 사는 거 같은데 매일이 어려운 동그라미. 그저 둥글둥글 굴러가는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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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1T09:43: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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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구하다, 나의 방을 구하다 - 퇴사하겠습니다, 사장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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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11:47:1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내가 나를 구하고 싶었고내가 나의 히어로가 되고 싶었어  어린 시절, 내 책장 속 공주들의 이야기가 별로 구미에 당기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였다. 그녀들은 왕자에 의해 &amp;lsquo;구원&amp;rsquo;을 받는 존재라는 것. 왕자들 멋있는 거 누군들 모르냔 말이지... 하지만 난 왕자들의 손에 구해지는&amp;nbsp;존재가 아닌 스스로 일어서는 존재가 되고 싶었고, 그럴 수 있으리라 믿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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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위한 공간 - 오여사의 고집의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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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15:27:3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줌마! 저희 집 이사 갔어요?  벌컥 열린 문과 함께 당황한 남자의 목소리가 훅 밀려왔다. 시선을 돌리니 웬 군복을 입은 남자가 문 앞에 씩씩 거리며 서있는데, 어? 꽤나 낯이 익었다. 군복 입은... 군바리... 내가 아는 사람이...  &amp;quot;어? 누나!&amp;quot; &amp;quot;아! 혁이구나! 휴가 나온 거?&amp;quot;  머리 스타일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못 알아보게 만드는가 싶다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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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지 못하는 이유 (2) - 화살이 향하는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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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11:39:30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3:34Z</published>
    <summary type="html">OO빌라 302호.   그녀는 엄마가 보여준 집들 중에서 그곳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숫자보다 조금 높은 숫자의 집이었지만 그녀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그 집에 들어가기를 원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7년 차 커리어 우먼. 그녀의 똑 부러지고 꼼꼼한 모습을 본 집주인은 그녀를 꽤나 마음에 들어 했고, 그렇게 그 집은 그녀의 공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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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넣지 못하는 이유 (1) - 바퀴벌레, 청소 그리고 미스터 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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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5:04:54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2: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으악!!!!!!!!!!!!!!!  비명이 단전에서부터 나오기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놈을 발견한 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책상에서 일어났을 때였다. 형광등 스위치 옆에 걸린 사각 거울과 벽 사이에서 두 줄의 기다란 실이 꿈틀꿈틀 흔들리고 있었다. 뭐지? 하고 눈을 가져간 순간 알게 되었다. 그 실의 정체가 바퀴벌레의 더듬이란 사실을.  순간 얼음이 된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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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마지막 방이 될지도 몰라서 (2) - 나의 문을 두드려줄 누군가, 내가 두드릴 누군가의 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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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16:31:05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작 문 하나가 닫혔을 뿐인데.  한 뼘도 되지 않는, 그리 두껍지도 않은 문 하나가 닫혔을 뿐인데,  세상과 한 인간의 끈이 단절되었다.   아주머니 댁 지하실에 사시던 어르신이 발견된 건, 돌아가신 지 일주일이 지난 후였다. 여름의 끝자락에 묘하게 짙어지는 의문의 냄새로 동네 주민들이 웅성이기 시작했고, 이는 집주인에게 닿았다. 경찰과 함께 어르신의 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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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마지막 방이 될지도 몰라서 (1) - 최선이 아닌 차악이었을지도 모를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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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17:58:47Z</updated>
    <published>2022-10-30T14:2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네요  거절은 장르를 불문하고 당하고 당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하루만 스무 통이 넘는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을 보여주겠다고 나서는 집주인은 나오지 않았다. 다양한 알바 경험과 특유의 넉살로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쪽으로는 꽤나 타율이 높은 설득의 달인이라고 자부하며 살아왔건만... 이번엔 그들을 설득할 문장을 찾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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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이사는 비밀입니다 (2) - 가정폭력과 스토킹에 대처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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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0T12:30:57Z</updated>
    <published>2022-10-30T14:1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오늘은 방 본 손님은 없었는데!  고개를 홱 하고 돌려 엄마를 향해 동공을 키워보았지만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태연한 얼굴이셨다. 순간 나도 속을 뻔했네.&amp;nbsp;다시 고개를 돌려보니 남자는 엄마의 얼굴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몇 초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엄마의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려는 듯한 날 선 눈빛을 느꼈다. 처음 겪는 상황에 내 표정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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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이사는 비밀입니다 (1) -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집을 찾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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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9T17:59:0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1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 너 여기 왜 있냐?  문을 두 개만 열고 나가면 출근이 가능한 곳.       출근이란 단어가 민망한 그곳으로 처음 출근한 후 일주일은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마다 내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엄마가 15년이 넘게 부동산을 해왔지만 아침시간에 내가 나와 있는 것도, 책상에 앉아 있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기에...  엄마는 손님들에게 새로 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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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제안 - 그녀의 질문에 담긴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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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5T12:29:43Z</updated>
    <published>2022-10-30T14:1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장님 계세요?        손님의 목소리가 벽을 넘어 방으로 들어왔다. 어째 대답의 텀이 길어진다. 안 계신 건가? 나가봐야 하나?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부모님의 목소리가 벽을 넘어 들어온다.   다시, 자리에 앉는다.     우리 집은 가게+집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의 철물점과 어머니의 부동산 그리고 집이 함께 있는 그런 곳. 우리 집엔 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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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나의 방으로 - 본가로 돌아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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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50:07Z</updated>
    <published>2022-10-30T14:1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완료되었습니다.  작업실에서 집으로 떠난 이삿짐 차량이 짐을 모두 본가로 옮겼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이곳이 일 때문에 정신없던 곳이었음을 누가 알 수 있을까? 청소를 끝낸 텅 빈 작업실을 한참을 바라보았다. 6개월 전, 처음 들어섰던 때의 모습 그대로 돌아간 그 공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사랑했었다.  오후의 볕이 드는 따뜻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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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 구하러 왔습니다  - 당신이 찾아올 곳, 반디 부동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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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9:38Z</updated>
    <published>2022-10-30T14:1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소가 어떻게 되죠?  이 이야기는 논픽션로 23-2번지를 지나 골목을 쭉&amp;nbsp;따라&amp;nbsp;대로변으로 나오면 보이는, 길 건너에 위치한 픽션로 38-1번지, 반디 부동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 방을 볼 수 있을까요?  그럼요. 나만의 공간을 찾는 이들의 낮과 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dYrTNO8ww4L2nT9S_8FYvHOi-x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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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결에 깔깔 웃었다 - &amp;lt;월간 김어준&amp;gt; 구운몽 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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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9:39Z</updated>
    <published>2022-04-11T14: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엔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며 몸을 챙겼던 시간이 있었는데, 올해가 되어 정신을 차려보니 내게 아침 시간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새벽에 잠이 들지 못하면서 점심때가 되어 서야 겨우 자리에서 일어났다. 분명 하루를 쓰는 시간은 동일한데 왠지 손해를 보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물론 아침에 일찍 일어나 보려 노력을 안 했던 것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zNpQh96-J1kyZvHMUo-bq6iTR_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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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라는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 0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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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15:21:33Z</updated>
    <published>2022-04-10T15:2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왔다. 기어코 왔다.        봄.  그다지 반갑지 않은 시간이라고 해두자. 사실, 좀 더 긴 겨울이 이어지길 바랐다.  코로나가 종식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이제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도 있을 거란 소식이 생각보다 반갑지 않은 건... 그래, 지금 나의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음이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그럴 것이다.        생각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AUKEi7el5849KF9KllE-yUH33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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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의 질문 - 당신에게, 당신의 딸에게 미안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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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13:11:55Z</updated>
    <published>2021-05-22T08:2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벨이 울렸다. 그녀의 목소리를 마주하는 건 오랜만이었다. 갈갈하게 갈라지는 목소리는 예전과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강하게 들렸다. 그녀는 자신의 딸을 찾고 있었다. 엄마는 지금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말씀드렸더니 오늘 오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셨다. 맞다는 말에 혹시나 해서 물었다고 '허하' 소리를 내며 웃으셨다.   전화가 마무리될 무렵 그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C6ZSnv7lW8jfsXoE36szlkq8a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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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의 게임 - 게임을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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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7T08:33:59Z</updated>
    <published>2020-12-08T14: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닭강정이 차를 타고 오고 있다. 요즘 어플은 내 닭강정이 차로 오는지, 오토바이로 오는지, 어디쯤에서 신호에 걸려 멈춰있는지까지 나온다. 배달 오는 차량의 기름 값이 걱정되었다. 집 주변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고 나가보니 아주 고급까진 아닌데 꽤 괜찮은 차량 조수석에서 닭강정이 내렸다. 역시 걱정은 괜한 걱정. 전화 버튼을 눌러 언니에게 술 한 잔을 하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0l_u7PDeFGA28UOx5uQLpdfFC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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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오타의 가벼움 - 두더지 게임 STAR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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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4T15:24:32Z</updated>
    <published>2020-09-23T14: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프린트된 종이를 붙잡고 또 한 번 짧은 탄성이 튀어나왔다.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바짝 정신을 차리고 썼던 글인데, 오타가 발견된 것이다. 평소 같으면 프린트로 뽑아서 두세 번은 오타 점검을 했을 나였지만 이번엔 그럴 시간이 없었다. 이번 일을 시작하며 나에게 중요한 일이니 신경 써야 한다고 여러 번 스스로 되뇌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zzkehVeH6bdI43hVr13WWw3r6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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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방의 침입자 - 예상치 못한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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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7T10:46:36Z</updated>
    <published>2020-09-20T15:2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허리가 아작이 난지 너무 오래되었다. 이젠 약발도 잘 듣지 않고, 잠시 서있는 것도 어려워지면서 운동은 꿈도 못 꾸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나마 앉아 있는 것 마저 힘들어지면서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한때 사재기로 잔뜩 구매해 놨던 저주파 치료기가 요즘 효자노릇을 하는 중이다.  무료한 일요일 오후, 허리에 전기 자극 패드를 잔뜩 붙여놓고, 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6e5N_iDZrVUmZ9PQktjNl5DQhd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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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D와 비밀번호 - 내가 나라는 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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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4T15:24:49Z</updated>
    <published>2020-09-13T09: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안방에 있는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동그라미엄마 티스토리 로그인이 안 되네  평소 같으면 벌써 잠이 드셨을 시간. 아직까지 잠들지 못하신 건 아마도 숫자 때문일 것이다. 요즘 엄마는 숫자를 보는 재미에 빠져 계신다. 얼마 전 엄마의 메일 계정으로 블로그를 하나 개설해 드리고 직접 쓰신 글들의 업로드를 도와드렸는데, 매일 방문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oCeGWfRUqWCaA88zlDxY1lUcV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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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A -  지각, 소문 그리고 제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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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30Z</updated>
    <published>2020-09-11T14:0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 동그라미는 싫지만, 얘 글은 좋네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던 그때.  문득, 단상에 서있는 내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난 지각쟁이다. 아, 비밀이었는데 만천하에 공개를 하게 되는군. 유명한 일화라지? 논술시험 5분 지각으로 인해 대학 입학 지원 서류가 탈락한... 아... 이 한 문장을 쓰면서도 입안이 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__VznqQDpGmQ4BrxMItc5QFiAn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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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 - 내 몸의 방향키는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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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05T09:40:41Z</updated>
    <published>2020-09-08T06:5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다. 갓 튀겨낸 도넛을 씹으면서 이 주제로 글을 쓴다는 건, 참 양심 없는 행동이다. 아까 도넛을 튀기면서 내 양심도 같이 튀겨냈는데, 도넛은 부풀고 양심은 쪼그라들었다지. 뭐 여하튼, 양심이 없는 상태에서 나에게 세 번째 질문을 던진다.        나는 왜, 왜,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             브리야 사바랭은 미식 예찬에서 이렇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R9%2Fimage%2FaQ1kTWis1q3ojXLPL2odJZg3J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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