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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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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youny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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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억하기 위해 기록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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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2T03:20: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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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감은 액땜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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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04:06Z</updated>
    <published>2026-03-10T01:5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 나는 독감에 걸리는 걸 좋아했다. 이 무슨 해괴한 소리냐마는, 독감 그 자체를 좋아했던 건 당연히 아니고 아픈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돌봄을 좋아했다. 코가 조금 막히고 목에 가래가 끼는 일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열이 펄펄 끓어 도무지 다른 것을 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잠이라도 자고 싶지만, 그조차 어려운 것이 독감이다. 어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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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도서관의 맛 - 우리 동네, 우리 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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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2:02:16Z</updated>
    <published>2026-02-26T03:2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근 몇 년 간 꽤 많은 책을 읽었다. 쉽게 읽히고 슴슴한 에세이는 흥미가 떨어지기 전에 여러 권을 빠르게 전환해 주면서 병렬 독서를 했고, 조금 더 깊이 빠져야 하는 소설류는 한 권씩 집중해서 읽었다. 회사에서는 내내 쓰는 일을 했기 때문에 쓰기는 잠시 멈췄어도 읽는 건 꾸준히 놓지 않았다. 재밌어서도 있고, 아웃풋이 많다면 그만큼 인풋도 더 많이 넣어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RQkfS21mzkll-leOqmRQ0exbV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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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첫 결혼기념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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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08:51:00Z</updated>
    <published>2026-02-24T05: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는 결혼하고 나서 상대방이 아닌 내가 바람피울까 걱정한 적 없어?&amp;quot; 조금 이상한 질문을 결혼기념일에 던지니 더 해괴한 질문이 되었다. &amp;quot;한 적 없는데?&amp;quot; &amp;quot;아니 생각해 봐. 이제 임종 때까지 한 사람이랑만 살아야 돼. 천년의 이상형이 나타나도 나는 이 사람만 봐야 돼. 자신 있어?&amp;quot; &amp;quot;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아. 천년의 이상형이든 누구든. 지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cI1WBoIWWq1M1HyLalV4-WFX_e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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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겹이 쌓인, 미친 페이스트리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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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9:37:07Z</updated>
    <published>2026-02-12T05: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갓 구운 빵이야 뭔들 안 맛있겠냐마는, 그중에서도 방금 구워 나온 식빵과 페이스트리빵을 꼽고 싶다. 갓 구운 식빵은 이따금씩 먹는 용이 아닌 순전히 즐거움을 위한 용도로 마음껏 만지고 찔러보고 주무르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쭉 손으로 반을 가르면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그 산뜻하고 쿰쿰한 냄새가 훅 퍼지는데, 버터가 많이 들어간 식빵일수록 은은한 버터향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xOtfXZPdVTcwsXMbbWmd1PnbX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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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장식 - 우리 동네, 우리 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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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5:09:41Z</updated>
    <published>2026-02-11T04:1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하 날씨가 예보되면서 아파트 공지 방송도 아침저녁으로 나왔다. 동파 위험이 있으니 수도관을 솜이나 안 쓰는 옷, 이불 같은 천으로 감싸라는 것. 몸이 커진 건지, 건조기에 잘 못 돌려서 작아진 건지 모를 오빠의 니트와 &amp;quot;이건 진짜 싫어 버려!&amp;quot;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내 기준에 가차 없이 탈락된 옷 몇 개로 천은 넉넉하게 준비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pWT355PFc1hz3Nf2KmliYOeLQc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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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 - 우리 동네, 우리 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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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39:05Z</updated>
    <published>2026-02-11T02: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집에서 행복을 느끼는 자가 바로 행복한 사람.&amp;quot;&amp;nbsp;집을 주제로 한 어라운드의 잡지를 읽다 멈춰 섰던 서민범 교수님의 말이다. 자기 공간에서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어디에서도 쉽게 행복해질 수 없다는 말에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가, 반론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이내 수긍하게 됐다. 밖에서 비바람이 불든, 눈보라가 치든, 나를 에워싼 사면의 벽 안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ENqrMNLEDmCxjK59uRieV3euD9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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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축 아파트이지만 낡고 정겨운 우리 집  - 우리 동네, 우리 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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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9T03:59:53Z</updated>
    <published>2026-02-09T02:2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나는 두 번의 이사를 했다. 한 번은 결혼식 전후로 본가의 짐을 조금씩 신혼집으로 옮기는, 승용차 한 대로 왔다 갔다 짐을 날랐던 말하자면 세미 이사 정도이고 두 번째는 새로운 신혼집으로의 이사다. 첫 집에서 겨울과 봄, 여름을 보내고 처음 그 집을 만났던 가을은 보지 못한 채 이사를 하게 됐다.    이사 온 곳은 성남시 분당. 훗날 남편과 이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NKzJ8L1w6w6l6RMW2n8tK8cvbr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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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이로그를 나만의 단편영화라고 생각하기로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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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3:06:47Z</updated>
    <published>2026-02-02T03: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2월부터, 그러니까 이제 두 달 정도 영상을 찍고 있다. 원래도 눈은 꼭 16:9 비율로 세상을 보는 뷰파인더 같아서 내가 보는 걸 고스란히 영상으로도 담는 게 생각보다 재밌다. 또 아예 내가 죽을 때까지 스스로 볼 수 없는 각도로 (예컨대 카메라를 나를 향하게 돌려 찍는다든지) 찍는 것도 새롭다. 이런저런 각도로 찍어보는 걸 시도해 보는 중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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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땐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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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9:35:00Z</updated>
    <published>2026-01-27T02:0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부터 심리상담을 다니고 있다. 이 말이 내 입에서 이렇게 서슴없이, 편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대개의 경우 심리상담을 다닌다고 하면 걱정 어린 눈빛과 함께 힘든 일 있냐는 질문을 받곤 하는데, 상담을 받기 전의 나였어도 아마 비슷한 반응을 했을 거다.  다행히 나는 심각한 정신적 문제 때문에 간 것은 아니고, 친언니의 회사에서 가족에게도 무료로 심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Ta4dKowKLI2X0NnRBEUOKQ9UP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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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해영 작가님을 추앙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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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45:50Z</updated>
    <published>2026-01-25T22: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박해영 작가님의 신작이 나온다고 한다. 제목은 &amp;lt;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amp;gt;. 제목만 들어도 이미 소파에 앉아 휴지를 찾고 있을 내 모습이 그려진다. 또 얼마나 많은 날을 드라마 속 대사를 곱씹고 또 곱씹으며 감탄했다가, 왜 나는 그런 표현을 할 수 없는지 한탄하기를 반복할까. 박해영 작가님의 드라마는 늘 그랬다. 상처 있는 캐릭터들이 담담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Fm5q75O45dybeSpGFsliXs4XbL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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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합니다. 관심이 필요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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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7:37:48Z</updated>
    <published>2026-01-25T07:2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쓰기는, 아주 오랜만에 찾은 좋아하는 일이었다. 쓰고 싶은 글감이 머리를 스쳐 지나갈 때, 그 생각을 놓치지 않고 황급히 써 내려갈 때면 작가에게 오는 '영감'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인가 - 짜릿함도 든다. 빠르게 지나가는 생각의 속도를 키보드 두들기는 속도가 열심히 따라와 줄 때, 어떤 단어가 더 알맞을까 잠깐 멈췄다가도 다시 물레를 돌리며 도자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8UJY5-hyltpep35uONYn8RIEBR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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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 후 '집'이라는 공간은 - 퇴사 후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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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07:28:47Z</updated>
    <published>2026-01-20T06:28: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하고 3달이 되어간다. 퇴사하고 맞이한 겨울은 춥고 무기력하고, 실제로도 추운 날들이 계속 이어져 집에만 있는 날이 많아졌다. 다음날 한파가 예정되어 있을 때면 따뜻한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무한한 감사함이 차오르지만, 또 어떤 날엔 집이 감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는데, 소파에 앉아 거실에서 바라본 창밖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L2La_cknzapdfPO2wPROBQGCr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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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유할래요, 캡처하고 지우긴 아까워서요 - 2 -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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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4:42:20Z</updated>
    <published>2025-12-02T04:4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❶ 이게 뭐지? 하다가 웃게 되는 광고   맥도널드가 아주 오래전 만든 광고다. 처음에 봤을 땐 '운전자 아저씨 뭐야..?'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봤다. 드라이브 스루를 빙빙 돌면서 이상한 주문 방법으로 직원을 괴롭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광고에는 엄청난(!) 반전이 있다. 텍스트로 미리 스포 하기엔 내가 느꼈던 헉! 모먼트를 여러분이 느낄 수 없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KhTdZhj3LPwMqSkNDGgJrE85bo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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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꿈은 당신과 나태하게 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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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00:40:07Z</updated>
    <published>2025-11-24T08: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남편의 생일이다. 2018년부터 만나, 올해 결혼식을 올렸으니 부부로서는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다. 주문제작한 귀여운 레터링 케이크부터 화려하고 웅장한 홀케이크까지, 만난 세월만큼 서로 챙긴 생일 케이크의 역사 역시 유구하고 다양했다. 올해는 당 조절해야 하니까, 같이 후식으로 먹기 간단하니까 같은 실용적인 이유로 조각 케이크를 골랐다. 케이크의 크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kOYFbPxVaZi3lGKTjvBJrKunV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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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동 준비를 해보아요 (음식 편) - 겨울에는 겨울만의 맛과 낭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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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06:14:41Z</updated>
    <published>2025-11-19T01:1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겨울 간식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노점들이 눈에 띈다는 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는 뜻이다. 내가 사는 동네 사거리에서는 온갖 겨울 간식을 구할 수 있다. 붕세권을 뛰어넘어 국화빵, 호떡, 계란빵, 와플, 호두과자, 땅콩과자.. 찾는 건 다 있는 곳. 길을 지나다닐 때마다 뜨거운 김 사이로 느껴지는 옅은 풀빵 굽는 냄새를 맡으며 삶의 질이란 이런 것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cnJ3GGPC-iK6Rf4qdhh_2BoG-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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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톤이 대체 뭐길래! 남편이 마라톤 도전한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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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04:25:02Z</updated>
    <published>2025-11-17T02: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포근해진 공기가 감쌌던 봄에도, 어항 속을 헤엄치는 것 같은 습한 여름에도, 그리고 코감기로 막혀있던 코가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한 바람을 들이쉴 수 있었던 가을까지 사시사철 '러닝족'들은 뛰고 있다. 스포츠에도 유행이 있으니 이번 유행은 언제 까지려나 싶었던 러닝은 아직 끝날 기미 없이 꾸준하다.    작년부터 러닝에 빠진 오빠가 올해는 11월 16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tTF0eApYUVfekrH92ZLyLTvoB7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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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유할래요,  캡처하고 지우긴 아까워서요 - 1  - 머리에 전구가 켜지는 순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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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5T04:15:14Z</updated>
    <published>2025-11-05T02: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 책, 기사, 인스타그램, 유튜브, 가게 간판..  콘텐츠라면 가리지 않고 잡식을 합니다.   그중 무심코 캡처까지 하게 되어버린 것들이 쌓이면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여러분의 머릿속 전구도 뿅 켜질 수 있길!    ❶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가 듣고 싶을까?    글이 되었든 제품이 되었든, 소재가 무엇이든 결국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야만 한다는 점에서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nOXICNfiJvPUMxgqole0Hn2ds1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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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이 이렇게 재밌는 거라면,  한 번 더 하고 싶어! - 독립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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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4:56:28Z</updated>
    <published>2025-11-04T04:0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결혼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결혼식이란 내가 세상에 태어나 맺은 소중한 인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아주 귀한 자리이며, 그런 자리는 장례식 전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라고.   아무렴, 애석하게도 나는 내 장례식에 영정사진으로밖에 참석하지 못하니 살아있는 동안 이렇게 모든 사람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건 결혼식이 유일무이하겠다. 두발 규정으로 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O3g2JpYouyrgnpwyXMd55F-8F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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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 퇴사 후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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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09:10:38Z</updated>
    <published>2025-11-03T02: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 이렇게 단풍이 들었지? 우리 집 거실 창은 산과 나무로 빼곡해, 계절에 따른 미세한 풍경의 변화를 챙겨 보기 좋은 명당이다. 분명 매일같이 빼먹지 않고 봤는데도 간밤에 옷을 후다닥 바꿔 입은 건지, 올해는 유난히 성큼 단풍이 든 기분이다. 벌써 듬성듬성 머리카락 빠진 나무들도 있는 걸 보니 아마 이 모습도 길어야 1-2주 정도만 만날 수 있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hVP7dAhfAvEr2GnAr4cmQn1Yf2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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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0살에 퇴사했습니다 - 퇴사 후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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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2:14:58Z</updated>
    <published>2025-10-29T01: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전 6시 반, 누구도 일어나라 한 적 없지만 기지개와 함께 피곤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퇴사 후 첫 평일이었고, 남편의 기상 시간이니까. 아침에 유독 더 일어나기 힘든 초겨울 같은 날씨에 남편 혼자 출근 준비를 하고 나는 세상 태평하게 드르렁 자기엔 도무지 양심이 찔렸던 탓이다. 잔뜩 눌린 머리로 나가는 남편을 배웅하며 &amp;quot;고마워, 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4t%2Fimage%2F-Mni99BMbPBrAy69W5THBZ2c7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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