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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미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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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kyunglee4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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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엄마의 글을 딸이 대신하여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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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5T04:26: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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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거 아닌 먹고사는 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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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11T00:39:04Z</updated>
    <published>2019-11-03T14: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점심이나 저녁을 누구와 어떻게 먹느냐를 정하는 일이다. 누구나 때가 되면 저 몸속 어디쯤 인지는 모르겠으나 &amp;nbsp;등이나 발 쪽은 아니고 배꼽 안쪽 어딘가에서부터 배고픈 느낌이 온다. 배가 아프다거나 쓰린 건 아니다. 먹을게 부족해서, 돈이 없어서 배가 고프게 놔두는 것도 아니다. 먹을 건 천지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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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안에 부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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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14T04:46:29Z</updated>
    <published>2019-10-12T02: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겐 반짝이는 보물이 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내 곁에서 반짝반짝 빛난다. 하지만 그 빛도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도 타고 때도 타고 깎이기도 하고 눌리고, 찌그러 지기도 하며, 세상 속에서 언젠간 빛을 잃어 갈지도 모른다.  꼭 반짝여야만 좋은 건 아니니 상관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다. 내가 사랑하는 보석들도 어느새 아홉 살 초등학생이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PS%2Fimage%2Fmch6Emhre6sjmeGxb6hmA2VyCL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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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 이제는 못 불러 보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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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24T07:28:31Z</updated>
    <published>2019-10-10T04:0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amp;quot;  문밖에서부터 우렁차게 불러대던 내 집이 어딘가에 있었다. 내 엄마가 있었고 나는 딸이었던 적이 있었다. 백 없는 사람의 빽. 그녀들의 이름, 엄마. 맘껏 말하고 실컷 떠들고 엄마가 해준 뜨거운 밥 한 그릇 공주처럼 냠냠 먹고 다시 되돌아와서 속에 꽉 찬 거 비워내고 가벼워져서 새로 산다.  이제 나에게 젊은 엄마든 늙은 엄마 든 침상에만 누워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UG8Mit7gfK_XV-UG8BPaQax_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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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페 누나와 찡찡이 - 나의 막내딸의 시선으로 써본 길고양이와 딸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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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7-28T01:51:12Z</updated>
    <published>2019-08-05T04:2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는 길거리가 온통 자기 구역이다.&amp;nbsp;마치 이 구역의 대장은 자기라는 식으로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느낌을 주는 고양이.&amp;nbsp;길고양이지만 부르는 이름도 있다.&amp;nbsp;앞집 아줌마는 랑이라고 부르고 나는 찡찡이라 부른다.  찡찡이와 나는 하루에도 여러 번 만나는 사이다.&amp;nbsp;주로 찡찡이가 나를 찾아온다.&amp;nbsp;한없이 자기&amp;nbsp;맘대로 쏘다니는 찡찡이를 내가 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PS%2Fimage%2FdrE24t2YtYw5w_LjxSIF4gaOfF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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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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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12T10:44:05Z</updated>
    <published>2019-07-23T04: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쌍둥이가 여름 감기로 열이 펄펄 난다며 딸에게 전화가 왔다. 내가 내 딸들을 키울 때는 젊기도, 단호하기도 했었고, 휘둘리지도, 밀리지도 않았다. 소위 말 붙이기도 힘든 깍쟁이 같은 얼굴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희한하게 쌍둥이 녀석들은 내가 지네들 친구인 줄 아나보다. 수요일마다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는 모임이 있건만 딸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쌍둥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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