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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부방 나그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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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그리고 끝 없는 배움을 사랑하는 사람. 기록과 관찰을 좋아하며, 따뜻한 소재를 발굴하는 '선한 관음증' 환자</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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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2T14:18: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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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 불러보는 속삭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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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6T02:1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오늘은 너의 이름, '태명'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 너의 태명 '축복이'는 그냥 지어진 이름이 아니란다. 그것은 아빠와 엄마가 두려움과 불안을 딛고, 너라는 존재의 힘과 기적을 비로소 깨닫게 된 아주 특별한 순간에 태어난 이름이야.  사랑하는 아가야, 너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솔직히 아빠의 마음도 마냥 기쁘기만 하진 않았어. 물론 가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8qwklyDYu4TUleKznuyr1Z2UoR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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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성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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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15:00:18Z</updated>
    <published>2025-08-0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마치 아빠의 간절한 마음을 즐기기라도 하듯이, 빙글빙글 웃으며 한참을 뜸을 들였지. 그리고 마침내 엄마의 입에서 그 한마디가 터져 나왔어.  아가야,  남아선호사상이라는 꼬불꼬불 어렵고 낡은 이야기가 있지. 쉽게 말하면 옛날에는 남자아이를 더 귀하게 여기는 생각들이 있었다는 거야. 드넓은 논밭에서 힘센 팔다리로 일할 사람이 필요했던 농경시대의 흔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dD5FBTsUNUMosquEcXpUgaKPM9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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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은 잔치국수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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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02:26:56Z</updated>
    <published>2025-07-26T11: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잔치국수'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면 요리인데, 잔칫날에 나누어 먹던 국수에서 유래되었다고 해. 따뜻한 멸치 육수에 소면을 말고, 다양한 고명을 얹어서 먹는 요리인데, 참 소박하지만 또 푸근해지는 요리인 것 같아. 꼭&amp;nbsp;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우리네 삶의 평범한 순간들을 넉넉하게 채워주던 음식이지.  어느 날 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x02ohEwkFTfTG-rCy1n18FBtiB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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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 끝으로 느끼는 생명 - 태동, 작은 기적과의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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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14:10:29Z</updated>
    <published>2025-05-02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오늘은 아빠가 너에게 아주 특별하고 신비로운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바로, 네가 처음으로 엄마 뱃속에서 조심스레 움직여준 그날의 기억이야. 그날의 감동은 그 어떤 말로도 완전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짜릿하고 경이로웠단다.  예정일까지 약 140일 정도를 남겼을 무렵, 나른 한 밤이었어. 엄마와 아빠는 밥을 먹고 나서 침대 머리맡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tAg-aiLKrOumc-wfcETgKSrN8f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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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쌓여가는 커피머신 위의 먼지 - 아내의 변화를 마주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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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03:51:19Z</updated>
    <published>2025-04-25T15: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아빠는 지금 네가 엄마의 안에서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모습을 상상하며, 가슴 벅찬 시간을 보내고 있단다.&amp;nbsp;엄마 뱃속의 작은&amp;nbsp;우주가 조금씩 커져나갈 때, 아빠의 마음속에도 따뜻하고 신비로운 감정들이 피어나. 마법의 가루가 뿌려지는 그&amp;nbsp;감정은 아빠를 더욱 '어른'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 너도 조금씩 자라지만, 아빠도 너를 따라 성장한다고나 할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P32Urj42Dc3Ak4FgBrL--lvwW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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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조금만 자제해 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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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12:17:10Z</updated>
    <published>2024-12-06T08:5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세상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단다. 주변의 도움과 관심 속에서 우리는 더러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amp;nbsp;타인으로부터의 관심이 지나치거나 과도할 경우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지.  임산부는&amp;nbsp;타인의 관심을 받기 쉬워. 커다란 배가 주는 외관 덕분이기도 하지만, 임산부는 사회적으로 배려받아야 할 존재라고 분명히 인식되고 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YOiLdQOn7GCkA8lILpkBzSzpr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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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밍아웃'에 앞서 드는 복잡한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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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4T00:47:58Z</updated>
    <published>2024-11-23T14:2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오늘은 타인에게 임신의 기쁨을 나누기 전 아빠의 생각과 행동들을&amp;nbsp;얘기해주고 싶어. 아빠의 오만한 생각으로 얼마나 바보 같은 행동을 했는지 꼭 말해주고 싶어.  한 생명을 잉태하는 것은 너무나 큰 일이기에 머뭇거려지기도, 두렵기까지 해. 그렇지만&amp;nbsp;생명의 신비함과 숭고함 때문에 임신이라는 것은 언제나 설레고 기대되는 일일 것이야. 그렇기에&amp;nbsp;임신 소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bOcdqVNhLzktHZXOSpO17fdAs-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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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핑크색은 권리인가, 배려의 강요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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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9T03:33:51Z</updated>
    <published>2024-11-03T11: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ㅍ아가야, 오늘은 임산부와 배려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 너도 임산부 배지에 대해서 지난번에 얘기해서 어렴풋이 알고는 있겠지?  핑크배지라고도 불리는 이 '신기한&amp;nbsp;물건'은 임산부에게 보급된 '전투물자' 중에 하나야. 사람들은 이 핑크배지를 보고 소지자가 임산부임을 알게 돼.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임신 초기에는 임산부의 배가 눈에 띄게 나오지 않았지만, 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tSVhCsPR9OxqcdwUe-3f-kX7J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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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하와 응원이 임산부에게 주는 힘 - '열성파'가 주는 에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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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06:31:20Z</updated>
    <published>2024-10-13T12:4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생명을 잉태한다는 것. 그 숭고함과 아름다움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단다. 누군가는 다양한 사유로 원치 않은 임신을 했을 수도 있지만, 한 가정에 소중한 생명이 찾아오는 것은 분명 축하받을 만한 일이지. 엄마와 아빠의 사랑의 결실이니까.  특히 요즘에는 결혼이 늦어지다 보니 임신도 늦어져서 임신 자체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아. 어떤 부부는&amp;nbsp;시험관 수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zeyBcuNlnQUvaUxUztDqVmcxqB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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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사기 가정에 볕 들 날은 올까(2) - 축복이는 축복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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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7:16:00Z</updated>
    <published>2024-10-05T04: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성남시 청약에 처절하게 실패한 그 이후로도 엄마와 아빠는 아파트 청약에 줄줄이 낙방했어. 매번 청약 캘린더를 확인하면서 관심 있는 '매물'들에게 열심히 '구애'를 날렸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  어느 날 경기도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 청약을 넣었고, 당첨자 발표일에&amp;nbsp;엄마에게 메시지가 왔어.  &amp;quot;자기, 나 BB 아파트 청약 예비당첨이 되었어요. 예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gBXTx5Q3Xal8_LHfCTqC6HWLdL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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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사기 가정에 볕 들 날은 올까(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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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5T02:40:41Z</updated>
    <published>2024-10-01T14:1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놈의 청약은 아기가 있어도 안되는데 도대체 누가 '특공'이 깡패라고 한 거예요?  침대에 누워 핸드폰으로 청약 결과를 본 엄마가 씩씩댔어.  &amp;quot;그러게나 말이에요. 이게 도대체 몇 번째 낙방인지 모르겠네요.&amp;quot;  엄마와 아빠는 비록 전세사기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그래도 네가 뛰어놀 집을 사주겠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이곳저곳 청약을 넣기도 하고, 부동산을 통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bNL77mUvDjun1Jf2TXiLhMLv24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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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전세사기 소송의 시작과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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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1T14:00:47Z</updated>
    <published>2024-10-01T03:3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피고는 징역 3개월 형에 처한다&amp;rdquo; (탕탕탕)  아가야, 아빠는 드라마로만 법원을 보았기에 우리가 하는 소송도 이러한 모습일 것이라 생각했어. 판사님이 시원하게 판사봉으로 나쁜 사람에게 벌을 내리는 모습.&amp;nbsp;하지만 우리의 전세사기 소송은&amp;nbsp;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더라.&amp;nbsp;판사봉 구경은커녕 법원 근처도 못 갔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소송은 지루하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xpEoRF86kNy_vpnBsOoxMrVg_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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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사기와 변호사 - 전세사기를 이겨내려는 몸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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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9T12:44:34Z</updated>
    <published>2024-09-29T10:0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부디 너는 살면서 &amp;lsquo;변호사&amp;rsquo;를 찾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변호사는 누군가와 분쟁이 있거나, 혹은 네가 억울한 일이 있거나 잘못을 해서 찾는 사람들이거든. 너는 우리와는 다르게 평탄하고 무난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와 엄마는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경찰서나 법원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데, 전세사기라 때문에 우리가 변호사를 찾을 줄은 꿈에도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3etaqul2HR1-AnwIkHZo1TrzuT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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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샐러던트, 그리고 돈 - 내 월급은 등록금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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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10:41:04Z</updated>
    <published>2024-05-20T13: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 샐러던트 생활의 가장 크고 치명적인&amp;nbsp;단점이다. 학위과정에 등록하길 희망하는 동료들에게 꼭 얘기해 주는 말이 있다.  본인 월급 다 등록금으로 갈아 넣으실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학교마다 등록금은 상이하지만 대학원의 학비는 만만치 않다. 학교가 국립이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사립학교면 상황은 더 처절해진다. 500만 원에서 700만 원 정도의 등록금을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FAkYRDTQJpK7MqXhyjYVTGfeWY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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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세사기의 확인, 그리고 소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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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20:37:35Z</updated>
    <published>2024-05-12T03: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가야,  이 책은 아빠의 '엄마 관찰기'지만, 오늘은 스토리 전개상 아빠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주려고 해   지난번에 얘기했듯 엄마와 아빠는 살고 있는 전셋집 등기부등본에서 발견한 '가압류' 문구를 보고 집주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줄 것을 요구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아빠의 휴대전화로 집주인의 연락이 왔어.  &amp;quot;여보세요&amp;quot;  &amp;quot;예~ 사장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Fw4gZBs14XGzH1oUBvu1-j16nK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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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나를 궁핍하게 만들었나? - 샐러던트로 이끈 동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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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8T12:07:23Z</updated>
    <published>2024-05-05T15: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나도 편하게 살고 싶다. 하늘에서 돈이랑 음식들이 (나에게만) 원하는 대로 떨어지면 내가 이 길을 택했을까? 절대 아니다.  나는 학자가 되고 싶었다. 정치외교학과 학부생일 때는 과에서 1등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적이 꽤 좋았다. 그러다 보니 교수님들이 '애정'하는 제자가 되었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권유도 많이 받았었다. 같은 과에서 나에 대한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RG4gAeWgYWuyTec7RdTxJc5YV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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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기부등본에 있는 섬뜩한 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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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5T00:30:14Z</updated>
    <published>2024-05-04T1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등기부등본에 있는 섬뜩한 글자 아가야. 오늘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은 결코 좋지 않은 습관이야.&amp;nbsp;설령 그날&amp;nbsp;내 몸이 아무리 힘들어도 말이지. 이번 편에는&amp;nbsp;엄마와 아빠 결혼 초기 생활에 있었던, 조금 어려웠던 일들을 중심으로 얘기해보려고 해.&amp;nbsp;그리고 부동산 용어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니 조금은 집중해서 읽어주길 바랄게.  엄마와 아빠는 결혼을 준비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y-80RSzmW8LEGPB_4N83NkZkJ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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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과 학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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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0:22:14Z</updated>
    <published>2024-05-03T14:0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샐러던트는 직장인과 학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사람이다. 나는 두 세계에서 뛰노는 이 둘을 당연히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반에는 페이스를 잘 유지해 왔다.&amp;nbsp;그렇지만, 어느새 피로가 누적되어 번아웃이 왔고, 결국은 건강악화로 이어졌다. 소논문을 제출해야 하는 중간고사 기간이나, 발표과제를 앞두고는 쉬는 것조차 어려웠다. 업무도 당연히 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A-M_h_V6ZcP8elCD4dJBkJkTuFU.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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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클&amp;nbsp;집이라도 -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집 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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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4T04:59:21Z</updated>
    <published>2024-04-28T02: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욕심이 많은 건 아니잖아요  아가야.  이번 챕터에서는 우리 집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해. 집은 아기를 가진 예비 엄마 아빠가 거의 반드시 하는 고민이라고 봐.  엄마와 아빠는 연애 초반에 결혼을 빠르게 결정하고 추진했어. 그렇지만&amp;nbsp;2세&amp;nbsp;고민은 하지 않았지.&amp;nbsp;둘 다 나이가 많아서 가능성이 낮아보였고, 엄마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었기에&amp;nbsp;당연히 임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kogAG4I79KgPXGjKLRM8uWZaSd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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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샐러던트를 선택하지 않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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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11:15:07Z</updated>
    <published>2024-04-22T14: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아니 자주 생각한다. 지금 같은 삶을 살지 않았으면, 샐러던트라는 선택을 안 했으면 어땠을까?  가장 먼저 시간과 돈이 남을 것 같다. 좋지 아니한가?!&amp;nbsp;집에 일찍 퇴근해서 맥주를 마시며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열심히 감정이입하다가 잠들겠지.&amp;nbsp;친구들과도 자주 만날 수 있겠다. 주말에&amp;nbsp;논문을 읽으려고 따로 시간 낼 필요도 없고. 대학원 등록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dx%2Fimage%2FPl2PFqn7ywu1FslQ3Us3WzWYV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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