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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걸 다 아는 옆집할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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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ri110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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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드디어 아들의 대입이 끝났다. 이제껏 애미로 살았으니 남은 생은 나로 살아 볼란다. 니 인생 이제 니가 알아서 살거라 . 엄마인생은 엄마가 알아서 살테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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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8T02:36: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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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대 고비가 따로 있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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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23:57:36Z</updated>
    <published>2026-04-16T23: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51-55  행복했던 시간이 떠오를 때가 고비인 줄 알았다.  어느 날 불쑥불쑥 좋았던 추억이 떠오를 때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우리 그때 좋았는데.. 우리 그때 너무 행복했는데... 그때가 그리워라는 생각이 들 때 다시 돌아가고 싶은 그때가 떠오를 때 그때가 고비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본다 그때는 지나갔잖아. 그랬던 우리가 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PQas_ik4KMOHT9j00i9uKdZZt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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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이 하찮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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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23:56:12Z</updated>
    <published>2026-04-12T23:5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35-50  몸이 떨어지는 게 힘들었다.  처음엔 몸이 떨어지는 게 힘들었다. 눈에서 멀어지는 것, 귀에서 더 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 차에 타면 늘 따뜻하게 한쪽 손을 잡아주던 것, 차에 탈 때마다 다급하게 엉따엉따를 외치며 귀엽게 날 걱정해 주던 눈, 달려오는 나를 보면 늘 손을 흔들어주던 그의 몸짓, 징징댈 때마다 머리를 쓰다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Te1UDuZVHJnRfQdU2vwKTEL2q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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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기를 넘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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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0:25:27Z</updated>
    <published>2026-03-27T08:1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32-34 엄마, 아빠처럼 살 줄 알았지  엄마가 병원에 다시 입원을 하셨다. 엄마 병실에 가서 잠시 살펴드리고 아빠랑 같이 저녁을 먹었다.  울 아버지! 엄마 없으면 어찌 사실라나... 엄마의 입원간격이 짧아질수록 아빠의 시름이 깊어진다. 엄마는 몸이 힘들고 아빠는 마음이 힘들다 엄마는 기운이 없어 밥을 먹지 못하고, 아빠는 못 먹는 엄마 생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d_vti4t-_5EY8FC79ffIuYCIy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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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이 밤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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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23:46:25Z</updated>
    <published>2026-03-23T23: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28-31  널 다시 보다, 아니 지나치다  출퇴근 동선을 바꿔야 하나 아니면 시간을 바꿔야 하나 고민하다가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피해야해?'라는 생각에 내 루틴을 지키기로 했다. 오늘도 너는 나를 지나친다. 신호 대기하고 있는 너의 차를 봤지만 애써 고개를 돌렸다. 눈이 나쁜 내가, 차에 관심이 1도 없던 내가 니차는 왜 그렇게 멀리 있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m1DFEaZ8kbi6HctQOaCIeZL4F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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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 마음이 궁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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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23:59:31Z</updated>
    <published>2026-03-19T23: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23-27  이별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지..  내가 생각했던 이별은 가슴이 미여지고 매일 밤 죽을것 처럼 아프고 하루종일 후회와 원망을 반복하면서 스펙타클한 눈물의 파도를 탈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그냥 매일이 비슷해. 원래 연애를 안했던 사람처럼 그의 아침인사가 없는 출근길이 적응이 되고 매일 저녁 조수석에서 바라보던 그의 얼굴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f2bxY6nlkqCqaTsyt5eOPaTVb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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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전히 보낼 수 있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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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5T05:21:34Z</updated>
    <published>2026-03-15T02:5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8-22 조금씩 주변에서 &amp;quot;오늘은 왜 혼자 오셨어요?&amp;quot;라는 질문들을 종종 듣는다  내내 친구처럼 티격태격 대고 장난치던 사이라 어딜 가나 많이들 기억하고 계셨나 보다 사귀냐고 물어보시지도 않았지만 둘보다는 늘 셋이 다녔던지라 당연히 친구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같고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닭살스러워서 굳이 사귄다고 말하진 않았다  그래도 늘 몰려다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2wMfzWT8IzS986-H-Ekikym_Q6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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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이 미화되는 기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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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3:35:11Z</updated>
    <published>2026-03-09T21: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4~17 주말이 되면 바쁘지가 않아서인건지 생각이 자주 난다  연애 초기엔 주말이면 늘 새벽같이 움직여 산으로 바다로 다녔던것 같다  내 연애로 말하자면   첫사랑 15년  어렸을때 만나기도 했고 그가 가난한 신학생이어서 데이트라곤 동네 공원을 산책하는게 전부였다 그나마 그것도 그가 신학교 졸업하고 전도사생활을 시작하고는 그와의 주말은 전부 주님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xIoOVjzsXxNnjqCuuLv5RIe6t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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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시름시름 아파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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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23:45:57Z</updated>
    <published>2026-03-05T23: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9-13 역시 동선이 겹치니 한 번은 만나겠다 생각은 했었는데... 쏜살같이 내 옆을 지나가는 그의 차를 보고 말았다. 멀리서 내가 걸어가는 모습을 봤을 거고 그 또한 멀리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겠지 그 생각이 짜증인지, 원망인지, 아련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옆을 남처럼 스쳐가는 그의 차가 나는 참 아팠다  그래... 어차피 헤어지면 김씨고 이씨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U4VlRJAA3jbsaBfrXKBcZ-8wV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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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사람도 재개발이 됐던거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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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00:25:59Z</updated>
    <published>2026-03-02T00:1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7~8 어릴적 살던 달동네를 갔다  밤 산책을 했다 바람이 시원하진 않았지만 최애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어릴적 살던 동네를 걸었다  나는 도심 속 산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그때가 너무 행복하고 좋았다 요즘도 꿈에 나오는 본가의 모습은 이사 간 동네가 아니라 여전히 그 노란 가로등이 코너마다 박혀있는 그 달동네집의 모습이다  내가 결혼 하고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G5lQrY01lbxmmsoBvXXQ_Ci70t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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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슬 오기 시작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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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14:46:03Z</updated>
    <published>2026-02-26T14:4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6 슬슬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이별에 시큰둥하고 밍밍했는데 슬슬 억울해지기 시작했다 한가지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가라앉았던 흙탕물을 건드리듯 여러가지 감정들이 스믈스믈 올라오기 시작한다  오늘의 메인감정은 &amp;laquo;억울함&amp;raquo;이었다  내사랑은 왜 늘 이 모양일까 매번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다른 유형의 남자들을 만났는데 결과는 늘 무관심과 방치로 끝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cG9G-nUVOfGRlRyrRCItE2hi2w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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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할 이유를 찾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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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4:50:52Z</updated>
    <published>2026-02-25T14: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5 한참 지난 것 같은데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밤마다 눈물을 흘리거나 그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우리 그때 행복했는데  하는 따위의 감성은 없다  그냥 원래 혼자였던 것처럼 잠시 잠깐 멍하다가 보통의 내 생활을 잘 해내고 있다  헤어지는 과정이 다툼과 미움 원망 배신이었다면 아마 지금 같진 않았을 것 같다 우리의 이별은 뜨거운 물이 서서히 식어가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powyA0tAclmlS6MII_5iV8UnuW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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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후 2~4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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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3:42:38Z</updated>
    <published>2026-02-24T13:3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2 일요일은 시간이 너무 남는다 어제 밤샘 이슈로 늦잠 잘 줄 알았더니 찰떡같이 8시에 기상했다  애써 핸드폰을 무시해 본다 나는 카톡 따윈 궁금하지 않다는 듯 일부러 다른 앱들만 실행한다 실수로 잘못 눌러 어쩔 수없이 카톡창을 확인할 땐 애써 그와의 대화창 근처는 패스한다  읽혔지만 답이 오지 않았을게 분명한 대화창을 내가 관심 없어서 안 본 거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AfCqrxPJreopEL8M1GM9ENjad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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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100일만 곱씹기로 했다 - 이별한 김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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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1:00:57Z</updated>
    <published>2026-02-22T00: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게 얼마 만에 이별인 건지 이별한 김에 감정들을 남겨볼까 한다 살면서 앞으로 내가 이성과 이별할 일이 또 생길 것 같진 않아서 어쩌면 이런 감정은 또 안 올 수도 있잖아 이런 바보 같은 모습도 내 인생이니까 기록해 봐야지  이별을 결심한 건 사실 뭐 그리 크지 않다 크게 싸우지도 않았고 엄청 잘못한 사람이 있어서도 아니다 불꽃이 튀게 싸우고 하룻밤새에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Mp9ijMZftoTGuoPZuaEFf6Bpcg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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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냄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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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0:37:49Z</updated>
    <published>2026-02-21T10:3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머리도 단정한 단발로 자르고 오래되서 낡은 안경도 바꾸고 돗수도 맞추니 세상이 환해보인다  퇴원하니 병원에선 몰랐던 통증이 여기저기 나타나서 며칠은 죽을듯이 아팠던것 같다 아~  이래서 퇴원약을 챙겨주셨던거구나  느즈막히 데이식스랑 노을 노래에 꽂혀서 50번쯤 반복해서 들었더니 이제서야 다른 곡에 손이 가네  꽂히면 질릴때까지 사랑하는 나는 그 원없음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LkBxH0Ppi_X7Fabs2haSVBHoLb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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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수없으면 득도 할 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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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2:15:28Z</updated>
    <published>2026-02-21T02:1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힘든일이 많아져서 이래저래 불면의 밤을 보내면서 미친*도 이런 미친*이 또 있을까 싶을만큼 감정선이 오르락 내리락 했다 (갱년기드립 절대금지)  꽤 오래 곁을 줬던 이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변해버린 그를 보고 지옥을 맛봤다 원망도 하고 욕도하고 너도 니같은 사람 만나라 저주도하고 그러다가 반성도 했다가 참회도 했다가  또 갑자기 분해져서 폭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y1XyvokNdDEyGIq10l48JmUzL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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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고리즘에게 들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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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15:04:14Z</updated>
    <published>2026-01-21T15: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처는 사진속)  며칠 전부터 내  인스타 알고리즘에 나타나 온통 내 세상을 장악해버린 다육이 잎장떼기 게시물 요즘들어 계속 미친듯이 잔디깎이. 양탄자세탁. 하수구 뚫리는 영상에 이어 다육이 잎 떼어내는 영상에 빠져있다  뭔가 지저분하고 정리되지 않음에서 깨끗하고 질서있어지는 변화에 쾌감을 느끼는것 같다 완벽한 비포&amp;amp;에프터가 주는 짜릿함이랄까  마치 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lATSW31l3RCaFx692CgRsa3Pfp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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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좀 잘 풀려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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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5:04:56Z</updated>
    <published>2026-01-17T05: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고 출근했던 티셔츠가 슬금슬금 실밥이 터지더니 퇴근 즈음엔 옆구리 오픈형 티셔츠가 되었다 (겉에 외투 입어서 표 안나고 수치심은 나 개인의 것)  저걸 꼬매야하나 버려야하나 고민하다 일단 세탁은 하고 고민하자.  세탁 후 여전히 꼬매야할지 버려야할지 결정 나진 않았지만 일단 지금 막 생각난건 내 인생도 저렇게 스르르륵 시원스럽게 풀렸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kowJKOVSe35bE9ozjNnAAoTl9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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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끝에서 부적을 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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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3:08:37Z</updated>
    <published>2026-01-16T11:44: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년이 되었다 나는 벌써 48살이 되었다 뭘 해먹고 살아야 하나 깜깜하다  작년 한해는 어렸을때 부터 예뻐해주시던 현장작업자들이 많이 아파서 퇴직하시고 몇몇분은 돌아가시기도 하셨다 맨날 개구지게 장난치던 아저씨들이 암이라고 또는 신장투석땜에 퇴사한다고 이런저런 건강상의 이유로 헤어지면서 나도 결코 많은 시간이 남진 않았구나 싶었다  굳이 병이 아니어도 언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8psw9Y4yoSi1asM2WN47cQzpx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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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엄마들은 작지만 사소한 관심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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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3:40:53Z</updated>
    <published>2026-01-10T13:3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을 기르는 엄마들은 절대 모를 아들엄마들만의 내려놓음의 미학이 있다 어지간해선 자기 얘길 안하고 내아들의 일인데 남들한테 더 자주 듣게된다  왜 말안했냐구 물어보면 대개는 두가지 유형이다 1. 그걸 말해야 하는거야? 2. 그냥?  그래서 아들엄마는 그 무심함을 받아들여야한다 딸들처럼 다정해주는건 애시당초 바라지도 않았다 그래도 가끔 밥먹었냐 물어봐주고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UmV0QFkcB15fxlCOJ-czCPEG-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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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울리는 전화는 무섭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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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1:12:21Z</updated>
    <published>2026-01-10T01: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비교적 인간관계가 단순하고 회사에서 보는 동료들 빼고는 별로 연락을 하고 지내는 사람이 없다  내가 안부를 잘 묻는 편이 아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에게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도 적은 편이다  불편하거나 외롭진 않다 나름대로 나만의 시간 안에서 무한한 안정감을 느끼는 타입이라 오히려 그 적막의 시간이 내겐 피난처 같은 느낌이다  그런 나의 생활에  새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EK%2Fimage%2Ffvi9xuTFT1Rb_1_9PAkTgIATDl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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