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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지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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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 꿈은 세상의 모든 술을 다 마셔보는 것.</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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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8T16:04: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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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주차 | 혼자가 아니다 (2) - 임신부 친구가 생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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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23:00:09Z</updated>
    <published>2025-12-11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 동네 산부인과에서 운영하는 임산부 아쿠아로빅 강좌에 신청했다. 임산부만 대상으로 한다기에 모집 공고가 뜨자마자 접수 버튼을 눌렀다.  첫 수업 날, 우연히 우리 동네에 사는 언니를 만났다. 출산 예정일은 나보다 조금 빠르지만, 요즘 고민하는 것들이 묘하게 비슷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길 바라는 마음도, 가능하면 자연분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모유 수유를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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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주차 | 배 만 나오는 줄 알았지, 이게뭐야 (1) - 부유방은 들어봤어도 부유두는 처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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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01:56:14Z</updated>
    <published>2025-12-04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신 후 외출이 줄어들다 보니 옷은 그다지 새로 살 필요가 없었다. 다만 배가 조금씩 불러오면서, 평소 입던 청바지는 펼쳐본지도 오래전 일이다. 요즘은 그냥 고무줄 치마와 민소매 원피스만 돌려입는다. 편하고 빠르니까. 지난여름 휴가 때,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갈 준비를 하던 순간이었다.  - 여기&amp;hellip; 너 겨드랑이 쪽에 이게 뭐야?  남편이 발견한 작은 구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FGUhHJ5MFzwtOgO_6jR2_clrm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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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주차 | 혼자가 아니다 (1) - 지금 내 옆에, 너가 있어 참 다행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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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38:52Z</updated>
    <published>2025-10-26T12: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온 여름휴가 어디론가 떠나볼까 생각만 하다가 미리 준비하지 않은 탓에 언제나 엄마 아빠 집으로 향한다. 결국 올해도 그렇다. 꽉 찬 4일 동안 엄마가 해주고 아빠가 사주는 밥 얻어먹으며 편히 먹고 자고 왔다. 남편도 내가 콕 찝은 날짜에 휴가를 신청해, 함께 처갓집에 내려갔다. 200만 뷰 먹방이여 저리 가라! 오리 불고기로 든든하게 시작해 새우 소금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hnNYPW0YikonXSZjwpI9BpZVRNQ.png" width="47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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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주차 | 워커홀릭 퇴사자가 임신했을 때 - 무직자의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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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2:01:01Z</updated>
    <published>2025-10-26T11: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식적으로 세 곳의 회사를 다녔다.  첫 직장은 수제맥주 회사. 가게 단골에서 본사 마케팅 막내로 올라갔다. 좋아하는 술이 내 삶의 중심이었다. 출근은 오전 10시, 퇴근은 자정이 다반사였지만, 그곳에서 일한다는 사실만으로 버틸 힘이 났다. 세 번째 회사는 두 번째 회사 동료들과 함께 만든 곳이었다. 전 직장 대표와 팀장이 새로운 사업을 제안했고,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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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주차 | 술꾼도시여자가 임신했을 때 - 맥주쟁이, 술 없이도 잘 지내냐는 안부에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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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7T13:16:21Z</updated>
    <published>2025-10-16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 365일 중 356일은 술을 마셨다.  나머지 아홉 날은, 해장을 하느라 겨우 넘어간 것. 대학교 4학년 겨울방학, 동기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 때 나는 유럽 맥주 여행을 떠났다. 맥주가 맛있기로 유명한 도시만을 골라서 로컬 브루어리와 펍을 찾아 누볐다. 진학하기로 한 대학원 등록을 취소하고 수제맥주 회사에 입사했다. 맥주에 대한 감각은 늘 깨어 있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YSmLmFeZ_wIw9JdNAH2xL2kd_O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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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주차 | 아들일까 딸일까! - 손가락 두 마디로 폭풍성장한 아기의 성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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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23:31:50Z</updated>
    <published>2025-09-18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주 들어서는 머리가 자주 아프다.  보통은 일어나서부터 점심을 먹기 전까지 지끈거리는데, 오늘은 그 불편함이 심해서 타이레놀을 먹어야겠다 싶었다. 의사 선생님이 타이레놀은 태아에게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니 진통제가 필요하면 편하게 복용하라고 했지만 그동안은 꾹 참아왔다. 이 정도쯤이야 내가 잠깐 아픈 게 낫지 아무래도 약을 먹지 않는 게 아기에게 낫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I8ZZaF6oLKkzzEFIWJpZslh2P7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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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주차 | 먹고 또 먹고 - 벌써부터 효도하는 아가 덕분에 입덧 없는 임산부의 먹부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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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00:49:11Z</updated>
    <published>2025-09-11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임산부의 흔한 입덧 증상들.  고기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거려 토할 것 같다.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풍기는 냄새도 역해, 요리는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더 심할 때는 아예 주방에 들어서는 것조차 싫다. 새콤한 레몬사탕이나 담백한 크래커만 간신히 입에 넣는다.    나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다.  임신을 처음 확인한 날에도 집에 돌아와 삼겹살을 구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wKD7M1t52794OC3bjhtQ2LaU2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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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주차 | 자고 또 자고 - 낮잠이 필수가 된 나른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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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3:24:38Z</updated>
    <published>2025-09-04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푹 잤지만, 낮잠은 또 얼마나 깊은지! 그래도 끼니는 거르지 않는다. 나의 하루를 아침&amp;middot;점심&amp;middot;저녁으로 구분하는 건 시간이 아니라 식사니까. 세끼 중 하나라도 빠지면 온전한 하루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이, 30여 년 살아온 내 인생의 철칙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2인분에 가까운 1인분을 든든히 챙겨 먹으며 점심을 연다. 곧바로 설거지를 하고, 바닥에 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yun_B4iviqydkNHajRg_fpPkPd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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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주차 | 꿈틀꿈틀, 젤리곰이 나타났다 - 3배로 성장했다는데도, 아직 작고 소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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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23:00:12Z</updated>
    <published>2025-08-28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머, 너무 귀여워 콩딱거리는 심장뿐이던 콩알 모양 아기가 팔다리와 꼬리까지 꼬물거리는 젤리곰 아기가 되었다. 2주 동안 0.5cm 에서 1.8cm로 폭풍성장한 것. &amp;lsquo;아 이게 팔이군요&amp;rsquo; 바로 알아차렸다면 더 좋았겠지만 나도 엄마는 처음인지라, 의사 선생님이 가리키며 설명해 줄 때까지 요 땅콩은 뭣인가 했다. 알고 보면 너무나도 선명한 머리와 팔과 다리인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5LiBtHFS6UucL50OyRsNJhMEFT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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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주차 | 네? 제 갑상선이 어떻다고요? - 그저 건강하기를, 또 건강하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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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23:55:13Z</updated>
    <published>2025-08-28T2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에 취해 지내는 요즘이다.  밤에 아무리 잘 자도 낮잠이 이렇게나 쏟아지는데 매일같이 직장에 나가야 하는 임산부들은 얼마나 힘들까. 임신 후기로 갈수록 자궁이 커지고, 방광이 눌리면서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다고 하는데 나는 벌써부터 그렇다. 새벽에 꼭 한 번은 깨서 화장실에 가야 한다. 오늘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아침 먹으며 정신을 차려볼까 싶을 때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5WSFRbjqeby0dxmbueuynrfaa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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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주차 | 지금 내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뛴다 - 하나는 쿵-쿵- 또 하나는 콩딱콩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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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3:10:30Z</updated>
    <published>2025-08-22T1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가 이렇게나 길었던가! 병원 가는 날을 이렇게 손꼽아 기다린 적이 있던가. 조금 아프면 꾸역꾸역 참다가 약국에서 약 사 먹는 정도이지, 병원 가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귀찮아하는 나.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아기를 본다고 생각하면 매일 같이 산부인과를 드나들고 싶은 맘이다.    드디어 병원에 가는 날.  남편 없이 혼자 가게 되어 괜히 긴장되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fSl37fKUN2ljbOl0dhXTwu69jR0.png" width="46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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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주차 | 내 생에 가장 벅찬 생일 선물 -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맞이한, 32번째 생일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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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7T13:04:34Z</updated>
    <published>2025-08-22T11: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예, 생일 월간이다.  나에게 5월은 생일 &amp;lt;주간&amp;gt;을 넘어 &amp;lt;월간&amp;gt; 행사에 가깝다. 31일 중 20일을, 먹고 마시는데 기꺼이 바치는 달. 게다가 공휴일도 제법 많은 &amp;lsquo;가정의 달&amp;rsquo; 아니던가. 매년 어버이날 즈음에는 가족과 친척들이 꼭 모인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고, 다들 훌륭한 먹성을 한껏 뽐낸다. 친정뿐 아니라 시댁 식구들도 마찬가지다. 친구들과도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KaZaSX2_-6R2i6W4T8OZY16uM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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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날의 토요일, 저녁 8시 45분 - 할머니 식혜처럼 달콤한 위로가 되어줄, 호랑이 생막걸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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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1:58:12Z</updated>
    <published>2025-07-24T09: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다. 미친 습도와 함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전환이 필요해. 점심도 저녁도 아닌 애매한 오후, 주섬주섬 옷을 입고 부암동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사람 많은 핫플은 싫고, 옛날 통닭이나 뜯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보자고. 부암동에는 요새의 세련된 분위기와는 달리 다소 투박한 감성을 그대로 살린 옛날 통닭 맛집이 있다. 겉바속촉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2MQqJOIufTAnZIktZ5uQVDhTq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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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체노동 후 마신 술은, 살 안 쪄. - 맵싸리한 마라샹궈에는 달큰한 약주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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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6:49:03Z</updated>
    <published>2025-06-04T10: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운전을 하다니. 7년 전, 주차를 하면서 브레이크와 엑셀의 위치가 순간적으로 헷갈려 건물을 쾅 -. 전면이 유리로 된 한쪽 벽을 산산조각 냈다. 동승했던 부모님부터 심지어 피해를 보신 건물주까지, 아무도 다치치 않았으니 천만다행이라고 나를 위로해 주었지만 그때 나는 다짐했다. 앞으로 내 삶에 운전은 없을 거라고.  하고 싶은 게 많고, 가고 싶은 곳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W4ej7EBIO1EVU6falpQ-RPR21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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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 빚기 좋은 계절 - 24시간 운영하는 우리 집 막걸리 공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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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6:48:53Z</updated>
    <published>2025-05-27T07:2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막걸리를 만드는 것에 한창 빠져있다.   막걸리를 처음 만들게 된 것은 지난가을, 집에 햅쌀이 잔뜩 쌓여서였다. 어떻게 하면 가장 신선할 때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밥 지어먹을 생각은 안 하고 술 만들 생각을 해낸 것! 고두밥을 제대로 지으려면 찜기가 필요한데, 전기밥솥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바로 시작했다.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HjbDm1N4DkVOajnR6KSI-iN-C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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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그저 좋아하는 마음으로 - 3월에 내리는 봄눈 같은 막걸리 &amp;lsquo;서울 오리지널&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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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0:15:27Z</updated>
    <published>2025-04-22T08:4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의 마지막 주말.  반팔에 청자켓만 입어도 충분한 봄이 온 줄 알았더니 청명하던 하늘에서 갑자기 눈이 팡-팡- 쏟아졌다. 옷에 닿자마자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그런 눈. 돌이켜보면 내게 3월은 언제나 겨울이었다. 20여 년 전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을 보면 나는 두꺼운 스웨터에 털 망토를 덮고 있었고, 10여 년 전 대학교 엠티를 다녀올 때에도 투박한 과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EHbT367FGsuRYjOzfb5ktrnNR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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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가 날 때는 소주 칵테일 - 소주, 한 병쯤은 집에 구비해 놓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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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6:48:32Z</updated>
    <published>2025-04-08T08:4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지금은 남편이 된 구남친과 통화를 하다 짜증을 버럭 냈다. 8년을 만나며 그의 약한 기억력쯤은 익숙했지만, 그날따라 그 말이 거슬렸다.  &amp;ldquo;그거? 내일 기억나면 가져갈게.&amp;rdquo;   아니, 본인이 기억력이 나쁘다는 걸 안다면 현관문에 메모를 남기든지 알람을 설정하든지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기억이 '나기'를 바라는 수동적인 태도가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6kebUpXVOU1i67pMKZxt9uMG-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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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풀숲에서 산딸기 따 먹어 본 적 있나요? - 싱그러운 내추럴 와인 &amp;lsquo;말레뜨 레드&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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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6:48:18Z</updated>
    <published>2025-03-25T09:0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와인 바틀샵으로 마실가는게 취미중 하나다.  지난번에 맛있게 마신 와인이 할인하는지, 새로 들어온 와인은 없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뿌듯하달까. 내가 주로 찾는 바틀샵들에는 와인마다 주인장의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있는데, 그곳에 가면 한참을 놀다 나온다. 메모장에 적힌 그 맛을 상상하는 것은 실제로 마실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와인 취향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Ps%2Fimage%2FBoY5Bk3IoVwRFKuX8R18qaUnrA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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