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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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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뇌피셜로 끄적이는 곳</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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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9T00:09: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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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사소한 기분 좋은 일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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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15:00:27Z</updated>
    <published>2026-01-14T15: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요즘 핫한 임성근 셰프 레시피대로 만든 짜글이가 맛있었다!  2. 햄버거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amp;nbsp;돈을 절약했다!  3. 무인양품에서 세일해서 산&amp;nbsp;베개 커버가 너무 마음에 든다!&amp;nbsp;내가 좋아하는 파란색과 무채색이 섞인 체크무늬에 플란넬 소재라 따뜻하다.  4.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버튼이 아쉬웠는데&amp;nbsp;커스텀이 가능하다는 걸 알아버렸다!  5. 맨날 오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Aw6Avr47RKr83wDiEtM-44-XXh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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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는 대단한 성취 말고 작은 성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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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9:11:01Z</updated>
    <published>2026-01-01T09:1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나를 좀 놔주는 한 해로 보내겠다. 여유를 가지는 해.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삶이 불만족스럽다. 더 나은 선택이 있지 않을까 하고 불안해한다. 챗gpt가 나에게 조언한 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최선의 결정을 기다리지 말고 일단 행동해 보기. '일단 행동'은 유효기간을 정해놓기. 결정이 영원할 거라는 생각이 스트레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pbI-suPkQ02l-ALZmMfwesG3qw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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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아닌 어제의 나 - 나를 더 사랑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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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3:44:58Z</updated>
    <published>2025-12-29T13: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의 나는 예민하고 피곤했다. 아기들과 밥을 먹는 건 고통이다. 가족들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그러지 않아도 될 일인데 표정을 찌그러트리고 소리를 질렀다. 집에 혼자 돌아와서 후회가 됐다.  요즘 친절하고 밝지 못한 나의 태도 때문에 후회되는 순간들이 많다. 내가 원래 이랬을까 ㅡ 사실 그랬던 거 같다. 가끔씩 거울 보거나 셀카 찍을 때 '나 이렇게 못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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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0님의 사주입니다. - 나를 알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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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06:04:22Z</updated>
    <published>2025-12-29T06: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990원에 사주를 봐주는 어플이 있다하여 본 사주. 엄마가 죽어도 태어난 시를 알려주지 않아, 날짜만 입력해 얻은 사주풀이다. 꽤 자세하고 표현이 재밌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친구 돈이었지만).    댐 속에 갇힌 거대한 호수, 터지기 일보 직전의 포텐  00 님의 사주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거대한 댐 속에 갇혀 에너지가 응축된 깊은 호수'와 같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ChEO1pe28_qbqlfGBVlsDWWQZaw.png" width="44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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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능을 감추는 방식 - 《스토너》중반부를 읽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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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4:58:33Z</updated>
    <published>2025-12-25T04: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뭐든지 정의하고 분류하기를 좋아한다. 무엇인지 알아야 마음이 놓인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특징들을 정리하고 그 특징이 만들어진 배경과 동기를 찾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류가 하나 있다.  《스토너》에 나오는 로맥스나 워커 같은 부류다. 이들은 겉으로 보기에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 분명 이면에 다른 의중이 있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zKmde7IjpShFvfp0mrwijqOyRW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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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닥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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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4:05:30Z</updated>
    <published>2025-12-24T04:0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이 점점 바닥나고 있다. 2~3년에 한번 꼴로 겪는 일이다.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다니다 그만두고.  어제는 돈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 사놓은 식재료들로 간단하게 식사를 해먹었고 집에 있는 운동기구로 가볍게 근력운동을 했다. 뿌듯하다.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인가 새벽에 잠에서 깼다. 딱히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르진 않았다. 잠이 안오고 잡생각만 들길래 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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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파본 사람이 안다. 몸도, 마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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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1T21:28:10Z</updated>
    <published>2020-06-11T12:5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음이 아팠던 시간은 고통스러웠지만 내 인생에서 소중한 경험이다.  전에는 마음이 아픈(약한) 사람들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는데 왜 저러지? 행동으로 옮기면 될 걸 계속 생각만 하지?  아파보니 알겠다. 마음이 아픈 사람, 마음이 약한 사람이 어떻게 느끼는지. 주변의 많은 행동과 그 기저에 깔린 감정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KtYEeKs6K3iyUEWels4gMCbvU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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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온 우울, 다시 간 병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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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6:51Z</updated>
    <published>2020-05-24T12: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이맘때는 참 힘들었다.  내 인생이 이대로 끝나버릴 것만 같았고 어둠의 밀도가 너무 높아 빛이 비집고 들어올 틈은 없어 보였다. 정교하게 짜인 경로에 따라서 나는 이 비극으로 이끌린 듯했고, 촘촘한 우울의 그물망에서 빠져나갈 길은 도무지 보이지가 않았다. 내 삶이 왜 이렇게 됐나 억울하고 분해서 길을 가다가도 눈물이 났다  회사를 그만두면 씻은 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YYJM7HUPvQE5VXXhvTVCE2FLe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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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는 내일 또 기사를 쓰겠지 - 1일 1발제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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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08:27:40Z</updated>
    <published>2020-05-17T10: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발제 있는 세상과 그렇지 않은 세상으로 나뉜다.1일 1발제. 이 사실을 알았어도 내가 기자가 되려고 했을까. 매일 발제를 해서 기사를 써야 하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 대부분 기자가 매일 하나 이상 발제를 해야 한다는 걸(아마?)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하긴 기사를 쓰는 게 기자의 일이니 기사를 안 쓰면 뭘 하나 싶기도 하지만)마감을 겨우 끝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Pqw8LesYaasBQ_scwexa00BfF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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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감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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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14:45:49Z</updated>
    <published>2020-05-13T08:5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기자실은 조용하다. 오늘도 내가 1등이다. 석간의 설움이다. 겨울이면 난방을 돌리고 여름이면 에어컨을 켠다. 환기를 하고 책상에 앉는다. 늦잠을 잤기 때문에 택시로 출근했다. 일주일 중에 적어도 이틀은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것 같다. 월급은 받아서 무엇하는지&amp;hellip;  아직 아침은 못 먹었지만 못 먹을 거기 때문에 기자실에 있는 인스턴트 커피랑 과자를 준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Zn8pTQYxrOymWHy-YPOGqRqKb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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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뜬금없는 회사 동료의 안부인사 - 나는 우울증 약을 먹는 기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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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6T11:57:01Z</updated>
    <published>2019-10-16T14:4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1. 몇몇 회사 동료들은 내가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에 다닌다는 사실을 안다. 고민을&amp;nbsp;털어놓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내가 혹시라도 잘못됐을 때 그 사람들이 내 이야기를 해주길 바래서다. 내가 그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어제 그 사실을 아는 몇몇 회사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잘 지내냐는 뜬금없는 문자였다. 반가움이 앞섰지만 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dcGpA8jiqIQhVd7W6vCPMWjRIjc.pn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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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자가 되겠다고 했을 때 왜 안 말리셨어요 - 나는 우울증 약을 먹는 기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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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9T05:14:15Z</updated>
    <published>2019-07-31T11: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기실에는 있는 회색 천소파에 앉아서 등을 기대고 고개를 한껏 젖힌다. 어딘가 불편하다. 부드러운 감촉은 좋지만 머리를 기댈 정도의 높이는 아니다. 잠깐이라도 자야겠다. 최적의 자세를 찾기 위해 몸을 움직여본다. 머리를 기댈 곳이 없다. 그냥 목을 90도로 꺾어 하늘을 보는 자세로 눈을 감는다.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 걱정됐다.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MFMWGyK_-z0HckeXBJyDQs9JNa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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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우울증 약을 먹는 기자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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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18T07:01:41Z</updated>
    <published>2019-07-22T13: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정신과 방문. 내 이름이 불리고 나는 진료실 문을 연다. 선생님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아파서 병원에 오는 환자를 반갑게 맞는다는 게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느낀다. 팀장이 휴가를 가서 이번 주는 팀장과 부딪힐 일이 없었다. 팀장 대리도 만만찮은 인물이지만 팀장보다는 낫다. 팀장 대리는 왜 쓰는지 이해할 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bwTbTGoXW7jGO5n9KgFbeI-VU0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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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7T21:43:41Z</updated>
    <published>2019-07-07T11:5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이세요? 네. 평생 처음이요? 네.  진료실은 좀 어두운 분위기였다. 방탈출 카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단해 보이는&amp;nbsp;짙은 갈색&amp;nbsp;나무 책상은 필요 이상으로 커 보였다.&amp;nbsp;넓고 높았다.&amp;nbsp;책상 군데군데 검은 자국들이 있었다. 이 책상의 길이가&amp;nbsp;의사 선생님과 나와의&amp;nbsp;마지노선인가.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선택사항이 아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Tc%2Fimage%2FnQ3dBeRsfY_ctM78Z5JwU5TkzS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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