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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뽕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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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bongh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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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squo;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글&amp;rsquo; 쓰기를 지향합니다. 큰 감동 한번 보다는 작은 감동을 여러번 주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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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9T07:09:3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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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디어 - 콘텐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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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5-02T15: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맞벌이로 집을 비우시는 경우가 많았다. 동생과 집을 보면서 우리가 유일하게 같이 즐길 수 있었던 취미는 VCR로 보는 영화였다. 요즘은 비디오테이프란 말도 생소하지만 그 당시에는 비디오 대여점을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었다. 대여점에서 빌려볼 수 있었던 어린이 영화, 디즈니 애니메이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보던 기억에, 지금도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0RTMIw56cUcztDbjRaNvqCqrwK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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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내 - 전여친 현와이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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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25T04:25: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남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아내와의 만남도 그랬다. 처음 가 본 뮤직 페스티벌에서 친구의 친구로 자연스럽게 만났는데,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사실 어색할 틈조차 없었다. 공연장 안은 음악으로 가득 차 있었고, 우리는 대화를 나눌 필요 없이 각자의 세계에서 음악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는 두 세계가 하나로 합쳐질 거라곤 상상도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P3q3b9sGA3kfOVYwxBix3Kjuxt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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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 진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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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4-18T03:0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자 20대에는 혼자 여행하는 것이 참 좋았다. 물론 지금도 좋지만, 스무 살 무렵의 여행은 뭔가 다르게 느껴졌다. 두려울 것도 없고, 시간은 넘쳐났으며, 체력은 말 그대로 짱짱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점은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별다른 계획 없이 훌쩍 떠날 수 있었다. 어디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jLcfjPMicvcwrtVJRJCVL1uNb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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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 15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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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3:39Z</updated>
    <published>2025-04-11T14: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한 중소기업 디자인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를 했다. 2년제 대학은 취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인턴십프로그램에 따른 학점으로 인정해 주었다. 군 입대를 전후로 일이라고는 거진 아르바이트만 해봤었기에 제대로 된 회사에 취직한 것은 처음이었다. 누구나 그렇듯 처음부터 잘 하리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처음 6개월 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f9ZRzDNu4dZ3Lgx6wtcQW4OS4u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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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 동물 - 이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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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3:39Z</updated>
    <published>2025-04-04T11:3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아지 어렸을 땐 강아지를 무척 키우고 싶었다. 부모님을 몇 번이나 졸랐지만, 결국 허락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다 나이가 들고 군대를 가게 되었다. 전역하기 일주일쯤 전이었을까. 휴가를 나왔는데, 집에 못 보던 강아지가 있었다. 작고 귀여운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amp;lsquo;꼬맹이&amp;rsquo;를 처음 만난 그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하찮은 꼬리를 흔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INHTi00f6Afbykz8AuR7eVSbzv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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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이즈 - Make so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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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3:39Z</updated>
    <published>2025-03-27T22: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Keep the noise  요즘은 웬만한 이어폰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나온다. 생활소음이나 화이트노이즈 등 불필요한 소리를 기계적인 방식으로 없애주기 때문에 이어폰에서 나오는 음악이나 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나 역시 사용하는 기능이지만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은 도무지 적응이 되질 않는다. 20대 때는 나도 세상과 스스로 단절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6tBgxC6yCa2HqVI1NZBnRa-Pq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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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 여행 중 - 비행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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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3:39Z</updated>
    <published>2025-03-21T08:2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amp;bull;퇴근 시간 중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 2시간.  나는 매일 지하철을 타고 여행을 떠난다. 많은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이지만 나에게는 오롯이 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일과 육아로 인해 시간을 침해당하지 않는 유일한 공간. 하지만 매일 떠나는 지하철여행이 마냥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너무 피곤한 날은 자리에 앉자마자 잠이 들어 1시간을 통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jtXLiLMqpweektueyalO72W-KT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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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비행 - 목적지를 정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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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14:33:39Z</updated>
    <published>2025-03-21T07:1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꽤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글쓰기를 쉬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는가. 전에는 내 만족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글을 썼습니다. 목적 없이 썼습니다. 계속해서 글을 써야 할 동기가 부족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현실에 만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문득 우리 아이들을 봤습니다. 평소에도 대화가 부족한 우리 가족을 보며 과연 나는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L3RZQGDD6IKgrfg1e6V_WJwGp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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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움 - 꼭꼭 숨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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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5T19:43:39Z</updated>
    <published>2023-03-17T00:4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처럼 순수하게 즐거움을 느껴본 게 언제일까. &amp;ldquo;즐거움은 숨바꼭질을 하는 어린아이와 같다. 평소에는 숨어있다가 내가 찾지 못하면 왜 못 찾느냐며 성난 소처럼 달려든다. 화를 풀어주기 위해 난 온 힘을 다해 놀아준다. 10분이면 충분하다. 언제 화를 냈냐는 듯 천진난만한 얼굴의 즐거움이 내게 말한다. &amp;ldquo;이제 내가 술래!&amp;rdquo; 즐거움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것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e-Rc95kwQ8eHgkXQw4qQXoVnZ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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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간정산 1 - 아..재사용 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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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44Z</updated>
    <published>2023-02-23T16:3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를 사랑하지만 나는 나를 잘 알지 못한다. 나는 나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 모를 때가 더 많다. 그래서 감정에 대해 쓰는 것을 시작했다. 나는 감수성이 예민하다. 그 말은 곧 사소한 것에도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인 분노, 두려움, 슬픔, 기쁨에 대해 썼지만 아직 글이 완전하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JL6dYdul4VPkfQWMiWYzrZUmd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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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챕터1을 마치며 - 그저 첫번째 브런치북 빨리 만들어보고 싶어서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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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8T00:39:37Z</updated>
    <published>2023-02-09T16:1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작가가 된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브런치북을 만들어봅니다. 처음에는 취미 겸 제가 하려던 사업의 업무일지 형식으로 쓰려던 것이 어느 덧 10개(9개잔아..)가 되었네요. 평소에도 차를 즐겨먹는 편이고 실제로 하려던 사업도 전통차 브랜드를 만드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사업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어려웠고 계속해서 부딪히는 벽을 부숴나가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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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죽음의 이면 - 남겨진 삶과 산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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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12:15:15Z</updated>
    <published>2023-02-09T15:5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음의 이면에는 당연하게도 삶이 있다 오늘은 &amp;lsquo;죽기 전의 삶&amp;rsquo;이 아닌 &amp;lsquo;죽음 이후의 남은 삶&amp;rsquo;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장례식장을 다녀오는 횟수도 늘고 있다. 가족, 친지, 지인들의 슬픔을 대면하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형태도 많이 달라졌다. 예전보다 익숙해진 것이 아니라, 아픔을 겪은 사람들과 더 크게 공감하고 슬퍼했다.  어렸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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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 - 아 초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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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13Z</updated>
    <published>2023-02-08T03:2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은 너무 쉽게 평온을 때린다. 물에 파동이 퍼지듯 온몸에 불안이 퍼진다. 불안에 떤다는 말처럼 손이 떨리고 혈류가 요동을 친다. 한번 불안이 시작되면 쉽게 멈출 수가 없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어쨌든 확인이 되어야 한다. 머릿속은 온통 이 불안을 어떻게 떨칠까 걱정하게 된다. 불안 뒤에 어떤 미래가 올지 알 수 없지만 대비는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E3UsW8OJggNp9F9YoM6ZYTnlQ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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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쁨 - 아 흫ㅎ</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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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3:52:48Z</updated>
    <published>2023-02-02T03:3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쁠 일은 참 없다. 만들어서라도 기뻐야 한다. 소소한 것들로부터 얻는 기쁨이 늘어났다. 때론 기뻐했음을 깨닫지 못하고 지나친다.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자신조차 알아채지 못할 때가 있다. 아주 작은 기쁨이라도 많은 안 좋은 감정을 이긴다. 평소에 거슬리던 머리카락도 기쁠 땐 아무 신경 안 쓰인다. 기쁨은 다른 감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즐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8DJ8-i0DWXTgi6gjEgGhL8I2v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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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꼰대가 되지 않는 법 - 신입과 얼그레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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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16:16:12Z</updated>
    <published>2023-01-18T14: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자 4명 입사자 2명 복귀 1명 10명밖에 안 되는 작은 회사에서 사람이 바뀌면 분위기가 확 변하는 걸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좋게 변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좋아지진 않는다. 보통은 사람이 그만둘 때쯤 되면 분위기가 안 좋기 때문이다. 그만두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이직을 위해서다. 휴식, 육아, 지병 등 다양한 이유로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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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 - 아.. 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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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1:29:30Z</updated>
    <published>2023-01-16T16: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쯤 슬픈 일에 무뎌질까. 하나의 슬픔을 이겨내면 다른 하나의 슬픔이 찾아온다. 유독 눈물이 많은 편이다. 공감능력이 뛰어나서일까. 감수성이 풍부해서일까. 세상에는 참 슬플 일도 많다. 남몰래 눈물을 훔쳐보기도 하고, 때론 누구든 붙잡고 대놓고 울기도 했지만 슬픔은 잘 가시질 않는다. 평소에는 슬픈 음악도 잘 듣지 않는 편이다.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_9YV8YQWkBlwmrS7I5HexyDXPm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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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 - 아.. 안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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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7:46:02Z</updated>
    <published>2022-12-29T23: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잃을 게 많아질수록 두려움이 커진다. 두려울수록 선택은 신중해진다. 모든 일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는 건 숙명과도 같다. 난 사실 아주 작은 것에서조차 두려움을 느끼지만 그것을 숨기거나 잠시 망각한다.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항상 생각대로 되진 않는다. 잘못된 선택은 온갖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온몸이 떨리기 시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AHcWYm6_XijAL8oOC39Jwb7_3_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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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 - 아 열받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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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1:31:15Z</updated>
    <published>2022-12-21T07: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 수록 화가 많아진다.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난다. 그럴 때면 누군가 건드리기만 해보라는 심정이다. 다행인건지 갑자기 순간적으로 화가 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점점 신경이 쓰이다가 마음속으로부터 무언가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온신경이 화를 내는데 애를 쓰기 시작한다. 기어코 터진 감정이&amp;nbsp;다른 형태로 튀어나온다. 욕이든 한숨이든 그 무언가다. 그렇게 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GxOQHpZ5lCTajifHqJzt3tM3s3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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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건의 지평선 - 슬픔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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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30T04:42:32Z</updated>
    <published>2022-11-04T15: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을 글에 가둬놓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작가라는 소명아래 이 사건 만큼은 이 글에 가두어두려 한다.  2022년 11월 4일 국가애도기간 6일 째  참사가 발생한지 일주일 되는 날을 하루 앞둔 오늘에서야 슬픈 감정이 터진 이유를 모르겠다. 퇴근길 무심하게 듣던 노래 한 구절이 원인일까. 그 동안 쌓아왔던 상상 속 고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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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흔하디 흔한 사람 - 나와 옥수수수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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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3T06:34:59Z</updated>
    <published>2022-10-28T15: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군 제대 후 2년제 대학 졸업. 중소기업 재직 중. 평범한 가장.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적당히 놀고, 적당히 열심히 살고, 흘러가는 데로 사는 동안 나는 그저 그런 흔한 사람이 됐다.&amp;nbsp;&amp;nbsp;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 어릴 때는 뭐든지 가능할 것 같았고 40대쯤엔 무언가 되어있을 줄 알았다. 게으른 것도 핑계, 아무 시도를 안 해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ZJ%2Fimage%2FY2vyMA01tlv1mp9iIHngs-WpWm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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