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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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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nchw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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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고 싶은 쵸콜릿 같은 글, 쓰고 싶은 욕심 있습니다. 가볍고 유쾌하고 쉽게 읽히면서 울림 있는 글, 읽으면 따라 쓰고 싶어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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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7T00:14: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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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어컨 없이 살 수 있을까 - 에어컨 가지고 아이들과 실랑이 하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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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3:39:19Z</updated>
    <published>2025-07-16T12: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천장 가운데 매달린 네모난 에어컨에서 나오는 냉기가 교실 구석구석까지 스멀스멀 퍼진다. 몇몇 학생은 담요를 머리까지 덮어쓰고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앉아 있다. 에어컨 네 면에 있는 통풍구마다 냉기를 더 멀리 보낼 수 있도록 날개 장치가 덧붙어 있다. 교탁에 서 있으면 바람이 얼굴 정면으로 불어와 얼음조각이 되는 것 같다.  에어컨 바로 아래에 앉은 Y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bsafpBVv2aqrc63KSDnC-eHpe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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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돈'이다 - 돈 공부 연재를 마무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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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22:47:01Z</updated>
    <published>2025-07-01T12: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시간이 돈이다.&amp;quot; 이 귀한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물론 들리기는 했지만 엄마 잔소리쯤으로 치부했다. 아, 네네!&amp;nbsp;뼈저리게 느끼는데 반백년이 걸렸다. '이래서' 인간의 진화가 더디다고 어떤 철학자가 개탄했다는데, 뭐, 그게 인간인걸 어쩌겠나! 여기서 '이래서'는&amp;nbsp;자신의 경험으로 깨닫지 않고는 절대 받아들지 않는 인간만의 고집과 어리석음을 뜻한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9vwO9dserDj9ei_Qep6B0xFoIgE.jpg" width="48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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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공부? 근(筋)테크부터 - 마이오카인 들어는 봤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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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5T15:13:05Z</updated>
    <published>2025-06-08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도 여전하다. 여전히 개운하지 않다. 코 뿌리 부근은 맹맹하고 목은 칼칼하고 숨을 쉬면 명치 위쪽으로 쏴한 기운이 치받친다. 이 증상은 6주째 계속되고 있다. 일명 감기라고 불리는 증상인데 비타민과 아미노산, 스테로이드를 때려 넣은 수액과 항생제, 한약, 생약을 다 투여해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물론 한 일주일은 열도 나고, 콧물에 기침, 가래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tcAEr-KfayUnKuSBPmctlp9eSUg.jpg" width="2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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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돈 공부 쉽지 않네 - Chat GPT한테 물어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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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10:51:10Z</updated>
    <published>2025-06-01T2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절대 못하는 것이 있음을 안다. 트리플 액셀을 뛰겠다고 섣불리 시도하지 않는다. 리스트의 초절정기교를 임윤찬처럼&amp;nbsp;연주하겠다고는 꿈도 꾸지 않는다.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영국 영어를 완벽히 구사하며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역을 할 수 있다고는 감히 생각도 하지 않는다.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타고난 재주가 기본이고 각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hGY0Yy1sZ8xP9laYi3uVn1jTF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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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맹(盲)스러움과 돈맹(猛)스러움 사이 - 소박한 투자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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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4T05:25:39Z</updated>
    <published>2025-05-18T23: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트코인을 해서 재미를 본 친구가 있다. 여윳돈이 있어 호기심으로 사두었는데 어마어마하게 올랐다며 지금이라도 시작하라고 만날 때마다 입에 거품을 문다. 유튜브 채널을 알려주며 들어보고 공부하라고 호들갑이다. 그녀는 '투자는 믿음이다'며 나름대로의 소신도 가지고 있다. 자신이 공부해 보고 믿어야 투자도 할 수 있고 책임도 질 수 있다고. 귀가 팔랑거려 몇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KXXo_ldiB0peM7sSVPwTfT7sx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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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공부는 어려서부터  - 젊음의 가장 큰 자산은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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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7T05:56:03Z</updated>
    <published>2025-05-11T22: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시 십 대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amp;quot;  예전엔 학교에서 교지라는 것을 만들었다. 한 꼭지로 들어가는 '선생님과의 인터뷰' 주인공으로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떠오른 생각은,&amp;nbsp;&amp;quot;난 지금이 좋아. 십 대로는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 만약 반드시 돌아가야 한다면 공부 안 하고 놀 거야.&amp;quot;였다. 물론 그렇게 원색적으로 대답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Oe8MJKdSzpAWGwE9Z7lB7b2c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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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빨리 쉽게 버는 법?  - 시간과 정성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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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8:31:12Z</updated>
    <published>2025-05-04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방법은 없다. 돈과 관련된 책 어디에도 그런 법은 없었다. 혹시나 해서 이 책 저 책을 들여다보고&amp;nbsp;찾아보았지만&amp;nbsp;발견하지 못했다. (요즘 유튜브에 '한 달에 1억을 버는 법' 같은 것이 있는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돈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하면 다들 솔깃해서 말한다. &amp;quot;공부해서 나도 알려줘.&amp;quot; 속내는 돈을 빨리 쉽게 버는 법을 발견하면 알려 달라는 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LSBxhv7UeYAtVs07aJsBQwz69B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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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을 마술처럼 끌어당길 비법 - 돈에 대한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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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14:13:48Z</updated>
    <published>2025-04-27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amp;quot; (알랜 그린피스)  나의 '돈맹스러움'에 대해 비슷한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었다. 바라던 바였다.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은 언제나 살아갈 힘을 준다. 돈맹들의 연대에 손하트를&amp;nbsp;보내며,&amp;nbsp;생존의 가능성을 높여주자는 선의의 책임감으로 더욱 열심히 돈 공부를 해보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uA1K95c0MftZahr5ig-amR2JpQ4.jpg" width="47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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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용카드를 잘랐다! - 미래의 나에게 빚지고 살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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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7:01:43Z</updated>
    <published>2025-04-20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십 대 이후 쉽게 돈 버는 방법 3가지'라고 소개한 릴스를 봤어요.  첫 번째, 병원비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다. 두 번째, 신용카드는 버리고 체크카드와 현금을 사용한다. 세 번째, 돈이 적게 들어가는 취미를 찾고 행복한 것을 한다. (출처:instagram, @silverrichTV)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병원비도 지금까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4npV6yBYhjFz1pMTarZedb4f_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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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싹 속았수다'와 돈 이야기 - 돈 이야기가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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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3T10:40:45Z</updated>
    <published>2025-04-13T22: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핫했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늙은 관식이 말한다.  &amp;quot;돈이 전부가 아니라더니, 돈이 전부네, 뭐&amp;quot;  우직하고 착하고 성실하게만 살아온 관식의 입에서 그 말이 나왔을 때 헛웃음이 터져 나왔다. 숱한 명장면 중 하필 나는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온몸이 부서져라 일만 하던 그가 골프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에 넘어가 난생처음 '투자'를 결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6Z68utHoTTXXEC23Dh01CcaQp6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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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계부, 처음 써 보았다 - &amp;lsquo;돈을 소중히 여기도록 만드는 의식 행위&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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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3:01:17Z</updated>
    <published>2025-04-0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기사건을 수습하고 나서 제일 먼저 통장에서 새어 나가는 돈의 흐름을, 일단, 막았다.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다. 내 재정 상황은 가관이었다. 자세히 밝힐 순 없지만(창피해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방앗간에 쥐와 참새만 배를 불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될 것 같다. 주인이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웠다. 탈곡 기계는 끊임없이 돌아가고 낱알들은 사정없이 흩어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nfkSn8qx0g9sDfVPGj1bsbGpN3o.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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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뢰는 어떻게 사기가 되는가? - 돈한테 된통 당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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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5:23:03Z</updated>
    <published>2025-04-06T05:4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2편으로 발행했던 글입니다. 발행시 부주의로 브런치북에 넣지 않아 더 늦기 전에 3편으로 끼워 넣습니다. 발행하기전에 꼭 확인해야겠어요. 발행후에는 어떤 변경도 불가능해요. ㅠ)     '예나 지금이나 사기를 당하고 안 당하고는 그 사람이 멍청한지 아닌지에 달린 게 아니다. 지인 중에 누가 사기를 당했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amp;ldquo;왜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q9HvUpkoCMq1gzn0_VzWP5-s9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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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은 인격체다' - 삶의 자세를 돌아보게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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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5T11:04:27Z</updated>
    <published>2025-03-30T2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은 인격체다. 어떤 돈은 사람과 같이 어울리기 좋아하고 몰려다니며, 어떤 돈은 숨어서 평생을 지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주로 가는 곳이 따로 있고 유행에 따라 모이고 흩어진다. 자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붙어 있기를 좋아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패가망신의 보복을 퍼붓기도 한다.&amp;nbsp;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RILlVxwJZBXNxK3BdkUu8Jcba6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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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육십에 시작하는 돈 공부, 일단 가보자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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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4T05:55:51Z</updated>
    <published>2025-03-16T2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여유, 당신의 작은 행복, 당신의 삶, 결국은 돈.  도서관에서 빌린 책 &amp;lt;돈 공부는 처음이라&amp;gt;를 넘기다 눈에 훅 들어왔다. 다시 읽어 보았다. 내가 매일 참여하(고자 노력하)는 오픈 채팅 모임, '내게 온 한 문장'에 올릴까, 생각하다 망설였다. 강한 거부감이 든다. 마지막 말, '결국은 돈', 이 부분이 걸린다. 그래, 그 모임에는 철학적이고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3yBnWk4rVxKlfEUQREEfXLzg9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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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렌타인 30년, 누가 들고 오려나 - 정지아작가의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에 붙여 한 편 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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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3:10:32Z</updated>
    <published>2025-03-05T2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나는 입 안에 든 시바스리갈, 그러니까 위스키 한 모금을 오래도록 머금었다가 천천히 삼켰다. 그날 처음으로 30년간 나의 일부였던 식도와 위의 위치와 모양을 구체적으로 체감했다. 위스키가 훑고 간 자리마다 짜릿한 쾌감으로 부르르 떨렸다. 나는 젖 먹는 송아지처럼 자꾸만 입술을 핥았다.&amp;rsquo; (p.35)           정지아작가의 〈마시지 않을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wOjNCW6PKYSQdZMj3Uc-Axz-J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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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술 -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정지아작가의 에세이를 읽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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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12:23:31Z</updated>
    <published>2025-03-02T12:1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굴전과 어묵탕이 있는 소박한 밥상이었다. 아빠는 미리 식탁에 앉아 500ml 생수병에 덜어 놓은 말간 소주를 한 잔 따르신다. 아무도 챙겨주지 않기에 그것만은 꼭 당신이 챙긴다. 김치용기의 뚜껑을 열며 말없이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응원해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꿋꿋하게 내 길을 가겠다는 절박한 의지가 느껴졌다. 자작하는 한 잔의 술이 생의 마지막 남은 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oFyat0gy8pvWmlnZgXWvcJjl0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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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스만즈하우젠 포도주 들고 귀국 - 비탈진 밭에서 자란 포도가 더 달고 맛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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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1T06:27:20Z</updated>
    <published>2025-02-27T2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국에서 취준 중인 딸과 럭키비키' 연재 마지막 글을 써 봅니다. 영국에서 돌아오는 길에 독일에서 2박3일 머문 이야기입니다.   독일 아스만즈하우젠이라는 곳에 친구가 한 명 살고 있어요. 그녀의 이름은 버티나이고 30년 전 룸메이트였습니다. 미국 코네티컷주 뉴브리턴에서 만났지요. 둘이 하우스 셰어를 했구요. 처음 만나면서부터 잘 통했던 친구였어요. 마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BqFb45akLuogBVRYVlcYZYhAO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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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요정은 있다! - 강력한 믿음의 초자연적인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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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20:59:30Z</updated>
    <published>2025-02-23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요정이라 함은 여행하는 동안 옆에서 보호해 주는 초현실적 존재를 말하겠지요. 믿는 사람도 있고 말도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믿어요. 그 이유를 한번 증명해 볼게요.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번 여행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여행을 떠나기 전날. 독감이 한창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호들갑을 떨고 있었고 마침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독감이라고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cMdeuBupQ4xtwwGVBMneq4xU7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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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에서 이사할 때 필요한 것 -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느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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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7Z</updated>
    <published>2025-02-20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Man with a Van'은 영국의 이사업체다. 그곳에 전화해서 이사를 문의했다. 계획대로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을 가져온 내가 적당한 승용차를 렌트하여 직접 짐을 날라야 했다. 그건 좀 힘든 일이었다. 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집어 먹은 것은 이층 버스의 이층 맨 앞자리에 앉아 운전 시뮬레이션을 해 본 뒤였다. 삼십 년 넘게 우측운전에 익숙해진 뇌는 회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r8AS5zPko37JjWGvyyu_7cI6t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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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 대학 졸업식에서 '살아남기' - 영하의 기온에도 포기할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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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09Z</updated>
    <published>2025-02-16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남기' 만화 시리즈물 아시나요. '사막에서 살아남기', '밀림에서 살아남기', '심해에서 살아남기' 등의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지요. 일종의 학습만화고요. 'AI로봇세계에서 살아남기'도 있는 것을 보니 최근까지 시리즈물이 계속되고 있나 봐요. 딸의 초등학교시절 책꽂이에 전권이 가지런히 꽂혀있었지요. 새로운 시리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nI%2Fimage%2FuORzel8AvuLtFXUIfnPATglzC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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