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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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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쓰고 그리려고 해봅니다. 애정 하는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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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7T03:4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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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 우리는 모두 숙성 중인 미생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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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2T13:11:48Z</updated>
    <published>2024-10-12T11:3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11살 동춘. &amp;ldquo;대머리가 영어로 뭐예요? &amp;ldquo; 뜬금없는 질문에 엄마는 준비가 되었다는 듯 대답한다. &amp;ldquo;드디어 영어 유치원에 가 볼 때가 되었구나.&amp;rdquo; 그렇게 늘어난 과목은 영어, 수학, 과학, 논술, 미술, 과학사 등등 시간표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쳇바퀴 돌듯 굴러가는 하루에 무념무상이 되던 동춘은 문득 궁금해진다. &amp;ldquo;선생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RYf4G552ZFSVhbuR97A4lwEC0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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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일시호일 - 똑같은 날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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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05:09:52Z</updated>
    <published>2024-10-01T10: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열 살의 노리코는 부모님을 따라 펠리니 감독의 &amp;lt;길&amp;gt;이라는 영화를 보고 돌아온다. 뭐가 좋다는 건지 알 수 없었다. 스무 살, 대학 시절에 평생을 걸 무언가를 찾고 싶었다. 찾을 수 없었다. 취업을 시작한 친구들과의 비교, 나는 왜 이럴까 생각되는 날들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엄마의 추천으로 사촌 미치코와 함께 다도 교실에 가게 되었다. 찻수건을 접는 법부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XYituyLgMZHBXfrxcdAJuaVRR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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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퍼펙트 데이즈 - 당신의 그림자가 빛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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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3:39:37Z</updated>
    <published>2024-09-21T11: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남자가 있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이불을 갠다. 식물에게 물을 주고 세수를 한 뒤 작업복을 입는다. 소지품을 챙겨 현관문을 열고 새벽하늘에 옅은 미소를 보인다. 집 앞 자판기에서 캔커피를 뽑고 낡은 차에 탄다. 오래된 올드팝 카세트테이프 중 하나를 고르고 출발한다. 점차 밝아지는 도로 위로 음악과 함께 그의 차가 달려간다. 공중화장실 앞에 차를 주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4paEsHsngapDmGnmHd500RxI4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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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러 갈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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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23:10:02Z</updated>
    <published>2024-04-03T23: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자는 말보다 만나자는 말이 좋다고 너는 말했다. 약속을 잡은 몇 개월 전부터 할머니처럼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를 그려두었다고. 우리가 잘 곳은 넓은 비즈니스호텔에 침대가 세 개인 방이라고 예약 문자를 보내왔다. 약속은 3월인데 1월부터 기다리는 너의 마음이 소풍날 아침의 김밥처럼 따뜻하다. KTX를 기다리는 역에서 놀란 것은, 옛날의 기차처럼 조금의 기다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UW9UsGSzOEwpN_JZVsHFnTdJ0U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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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자의 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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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4T06:02:54Z</updated>
    <published>2023-09-27T10:1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이에게는 할 수 있는 것이 직업이 된다. 선택이 아닌 목숨처럼. 스물여섯 살의 미자는 생각했다. 돈을 벌지 않으면 내 가족은 죽는다고. 양팔을 크게 벌려 잡고 누군가 도와줘야 머리에 올릴 수 있던 고무 대야는 그녀의 작은 상점이 되었다. 해가 뜨기도 전에 시장에 나가 쪽파, 시금치, 미나리 같은 야채를 사서 다듬어 팔았다. 손이 빠르고 웃음이 예쁜 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hsXA2hPANVKVcXvNR165zEiHK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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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 노동의 절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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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1T13:33:53Z</updated>
    <published>2023-09-25T05:5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무지 한 박스가 도착했다. 반찬가게를 하는 가족의 명절 준비는 단순 노동에서 시작해 손님을 대하며 감정 노동으로 끝난다. 가족들 중 타인을 대하는 것이 불편한 사람은 산적 꼬치 부서를 맡게 된다. 이 분야의 일인자는 철근씨다. 이름부터 강력한 철근씨는 끊기지 않고 흘러나오는 뽕짝 노래 메들리를 준비한다. 음악이 없다면 단순 노동은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Vb3GPSuL05C9dLTsZf8ISQm6sO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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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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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8:20:17Z</updated>
    <published>2023-09-10T23:1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세상이 아름답지 않다고 말이야. 이제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고모는 차마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 강하게 이야기하면 출발선에 선 너의 무릎을 꺾는 것 같고, &amp;lsquo;내가 살아봐서 아는데&amp;rsquo;로 시작하면 꼰대 같을게 뻔하니까. 나는 그저 너보다 몇 년 정도 빨리 태어났을 뿐인 사람인 걸. 경우의 수를 더 많이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dJzWir9I13m3lCZkGctXpE-4m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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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며느리의 충성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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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1T03:37:30Z</updated>
    <published>2023-09-06T23:5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수경은 충성심이 남다른 아이였다. 어떤 인연이든 마지막까지 먼저 배신을 하는 일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속이고 떠나갔지만, 헤어짐의 원인은 자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편했다. 단 한 명의 남자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았기에 결혼을 했다.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낙엽처럼 굴러다닐 때도 괜찮다고 했던 사람이다. 배려심이 대단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Pq0NPGziShdMY1hwP5vU-O4eA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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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 이혼 추진위원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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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8:19:54Z</updated>
    <published>2023-09-05T23:3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인 신고를 끝내고 친정 부모의 이혼서류를 준비했다. 오래도록 꿈꿔온 수경의 숙원사업이었다. 남들 다 하는 이혼이라고, 아빠가 없는 게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수 십 년을 말해왔건만. 그때마다 엄마는 자식들 결혼시키고 속 시원하게 이혼하겠다며 미뤄왔다. 이해되지 않았지만, 그 말에 참아온 세월이었다. 아빠의 손을 잡고 걸어 들어갈 때 가슴이 뭉클했던 것은 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CFgBq6YL8yN50Omq7ctY55C1MG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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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크루지 시아버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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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15:18:07Z</updated>
    <published>2023-09-02T10:5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부터 울리는 전화의 발신자는 시아버지였다. 귀신 영화 주인공처럼 등골이 오싹해졌다. 며느리의 본문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어젯밤 문자만 드리고 집 청소를 해 놓은 것이 문제였나? 여행 갔다 돌아오시는 날이니 깨끗하게 해 놓으면 편하실 거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된 걸까.  남자 혼자 사는 집이 전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시아버님 댁은 유독 질서가 존재하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CKhAQYB8EcHuwd7WE884becye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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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빚 나는 우리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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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13:36:58Z</updated>
    <published>2023-09-01T09: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도 안되었는데 또 이사를 하고 있다. 부모님 이름으로 된 최초의 우리 집. 눈에 보이는 모든 가구들이 새것이고, 아침이면 햇빛이 온 집 안을 비춘다.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빌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빚이다. 이 집에 오기 전 우리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몇 달 전, 지하 단칸방을 나와 오래된 2층 다세대 주택으로 이사했다. 처음 생긴 개인 방은 작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PN4UUxrLBtudI6V8L4iC_sl7OX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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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유골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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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1T06:41:26Z</updated>
    <published>2023-08-28T22: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아가신 친정어머니가 꿈에 나오면 순자는 납골당을 찾아간다. 서울의 작은 사찰 옆 납골당에는 그녀가 사랑하는 가족의 유골함이 모여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목포에서 아버지의 납골당을 이곳으로 모셔온 건 오빠와 순자의 결정이었다. 함께 모셔두는 것이 자식으로서 마음이 편했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 곁에 오빠의 유골함도 있게 될 줄은.  산 꼭대기에 위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Jv1wyw__QrGoCdhQxugN6zOKD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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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운 말 할아버지의 장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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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8:22:11Z</updated>
    <published>2023-08-27T23: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운 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몸이 더 쇠약해진 할아버지는, 3년 동안 요양원과 집을 드나들며 죽을 날만 기다리며 지내신다고 어른들의 대화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눈 뜨면 온갖 구박을 쏟아냈던 할머니가 없으니, 사는 게 재미없었을 거라고 엄마는 검은 옷을 갈아입으며 얘기했다. &amp;ldquo;너 오늘 스케줄 없다고 했지?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6MSJg4H_pQhEGIk0lAXI0wQn5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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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어야 끝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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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7T22:37:23Z</updated>
    <published>2023-08-27T05: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겨워서 눈물도 안 난다. 홍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수경은 마음속으로 그 말을 끊임없이 되뇌었다. 조금 있으면 오십이 다 되는 나이인데 아직까지 아버지 뒤치다꺼리만 하고 있다니. 함께 늙어가는 남편에게 부끄러워지는 것도&amp;nbsp;한두 번이지. 정작 운전을 하던 남편은 그녀의 눈치를 살피느라 농담을 던지고 있다. 귀에 들어오지 않는 이야기가 공기 중에 튕겨나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y7yFlTMDeg2E6eh7Xl0lTM9a2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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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월간 가조쿠  - 실화와 상상으로 버무린 주변 가족들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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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5T05:54:16Z</updated>
    <published>2023-08-27T05:2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불행할 수도 있다는 것을 책을 읽고 알았다. &amp;quot;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가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기 나름대로 불행을 안고 있다.&amp;quot; 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첫 구절 중 하나인 &amp;lt;안나 카레니나&amp;gt;의 도입부다. 우리 가족 정도면 최악은 아니라고 믿어왔건만, 불행의 모습이 제 각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amp;quot;너 정도면&amp;nbsp;행복하다.&amp;quot;라고 세뇌당한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CqC%2Fimage%2Fo6OdISo3ZPp8tpOhispkX_MrJ1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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