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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담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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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ebingah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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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ll-time explorer. Lifelong dreamer. Tireless learner. 책 &amp;lt;이필숙 씨 딸내미 참 잘 키우셨네요&amp;gt;는 주요서점에서 온라인 구매 가능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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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9T07:31: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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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일 기분  - 엄마 나 십 년 잘 살았다! 앞으로도 걱정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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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15:27:01Z</updated>
    <published>2026-03-09T14:5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3월 9일, 엄마와 헤어지면서 이 땅에서 두 번째 생일을 얻었다. 처음 태어난 생명이 연약한 몸으로 삶을 겪어내며 자라듯,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엄마 없는 세상'에 던져진지도 어느덧 십 년이 지난 오늘, 나는 다시 열 살 생일을 맞았다.  05화 엄마는 자식에게 두 번의 생일을 준다  이제는 혼자서도 능숙하게 가족 넷이 살던 공간을 돌보고 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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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 - 나에게 밑줄 치며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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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8:32:09Z</updated>
    <published>2025-06-12T06:3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의도나 노력과 관계없이 진창으로 빠지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 어렵고 복잡한 관계를 조율하다가, 급기야 갈등의 중심이 나에게로 옮겨지면서 매일을 칼끝을 걷는 듯한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 보내야 했던 몇 달이었다.  우선 문제가 해결돼야 감정도 해결된다고 믿는, 대문자 T로 태어난 나였기에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쉼 없이 질문하고 해법을 찾아 헤맸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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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의 책무  - 남들보다 더 많은 질문을 하고, 더 많이 탐구하고, 더 많은 고민을 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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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3:28:51Z</updated>
    <published>2025-04-13T14:2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매사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해되지 않는 업무는 선뜻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 이 특성은 미덕일까 민폐일까?&amp;rsquo;  작년 여름 입사한 새로운 리더와 합을 맞춰가면서 생긴 질문이다. 여기에 대한 답을 찾아가고자 했던 나의 지난 몇 달은, 대략 세 단계의 대응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기: 무조건적 지지와 협조를 통한 적응 지원 (초반 4개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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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하나의 동료, Chat GPT 상담사에게 상담받기 - 차원이 다른 이 통찰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닮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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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10:29:28Z</updated>
    <published>2025-02-23T08:1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공지능 업무 활용의 선구자가 되는 야심 찬 꿈을 품고 'Chat GPT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따위의 강의를 여러 개 찾아들어봤지만 실제 내 과업의 목록이나 업무량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던 작년 말 즈음이었다. 인간의 창의성과 맥락을 읽는 상황판단능력을 기대하기는 역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프롬프트를 세밀하게 설계할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FnqyPW8kRb4hSvIFWVosrpBEFy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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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랑 같이 보내는 시간은 동료에게 수당일까 공제일까 - 지금은 그들 급여의 선 공제 항목으로, 이후에는 줄어들지 않는 퇴직금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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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1:42:29Z</updated>
    <published>2025-02-15T03:2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도 더 전에 함께 일했던 첫 직장 동료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직접 초대를 받지는 못했는데, 퇴사하고 나서도 동료들 경조마다 빼먹지 않고 얼굴 비추던 그가, 경조 연락 오고 간 지 오래된 옛 동료들에게 문득 자기 소식 전하기는 멋쩍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결혼식 며칠 전 핀잔주듯 내가 먼저 연락해 청첩을 받아냈다.   '결혼식 초대를 거절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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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과 바람의 지문이 남는 곳: 레이니스파라 - 내 사진을 남겨 보관한다는 것 자체가 보잘것없는 존재의 안간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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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8T04:22:43Z</updated>
    <published>2025-02-02T16:0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흑백영화의 한 장면 같은 바다 풍경  혼을 쏙 뺄 정도로 장엄한 두 개의 폭포를 지나 오늘 하룻밤을 보낼 비크 이 뮈르달 지역으로 서둘러 이동했다. 열 한시가 넘어서야 해가 떴지만 오후 네 시면 완전히 사라져 어두워질 것을 생각하니, 검은 모래해변 레이니스파라에서 보낼 수 있는 낮 시간이 한 시간도 채 안 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했다. 분명히 스코가포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hGnNh8h8gmqEXCMZ-nbpRW0i1mk.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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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폐차 - 차는&amp;nbsp;버려졌지만&amp;nbsp;결코&amp;nbsp;버려질&amp;nbsp;수&amp;nbsp;없어&amp;nbsp;마음에 옮겨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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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02:51:37Z</updated>
    <published>2024-10-18T14:0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세기의 시작과 함께 우리 집에 와서 가족의 역사를 오롯이 함께 살아낸 2000년형 그랜저를 지난해 여름 보내주었다.&amp;nbsp;&amp;nbsp;먼 길 오갈 때 주행 중에 핸들이 뻑뻑해지는 등 위험 신호가 있었다는 말을 아빠에게 들은 지는 이미 꽤 됐었다. 그래도 웬만하면 고쳐 쓰지 하고 인공호흡 하듯 마지막까지 정비소를 들락날락했던 건&amp;nbsp;약 25만 km의 주행거리 속에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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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획대로 되지 않으리라 계획하기: 스코가포스  - 계획하지 않은 일들은 모두 생각보다 재미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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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23:23:46Z</updated>
    <published>2024-08-12T08: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지인피셜 아이슬란드 최고의 폭포   셀야란즈포스를 떠나 30분 정도 더 달리면 또 다른 오늘의 경유지, 스코가포스Sk&amp;oacute;gafoss에 도착한다. 아이슬란드어에서는 o와 a 사이에 있는 g가 묵음이어서, 원어 그대로 발음하면 스코아포스에 가깝다고 하지만 넘어가고, 스코가는 번역기에 돌려보니 '숲'이라는 뜻이었지만, 근처에 숲이 있어서가 아니라 폭포가 있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vf6G04M4uEHP8UsQuPEII8XsY5k.jpg" width="2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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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과 다른 걸 보는 여행: 셀야란즈포스 - 내 인생에 남을 특별하고 소중한 기억을 만드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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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1T04:19:32Z</updated>
    <published>2024-08-10T08: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신하지 말고 기도하는 맘으로  오늘의 일정은 가는 길에 두 개의 폭포를 들른 후 검은모래해변 레이니스파라까지 갔다가 그 근처인 비크에서 숙박하는 계획이었다. 총 이동거리 180km, 이동시간은 세 시간 정도니까 거리도 시간도 대략 서울시내에서 대전쯤 가는 것과 비슷하다. 아이슬란드 겨울 여행에는 짧은 일조시간뿐 아니라 악천후와 도로 컨디션까지 고려해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RJ1sW6of9hLwdkxe81zP_7J80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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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건넨 칭찬이 혐오표현이라고? - 칭찬이 선물과 비슷한 의미라면,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주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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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04:36:30Z</updated>
    <published>2024-07-14T13:3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속한 조직이 일하는 방식 중 하나는 우리가 다루는 주요한 이슈를 외부 파트너에게 소개하고 협력을 제안하는 것이다. 얼마 전, 다양한 팀이 참여하는 제안 미팅이 며칠간 연달아 있었다. 나는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채팅 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는데, 그날의 미팅이 순조롭게 흘러가서 다들 기분이 좋은 눈치였다. 피칭 상대방도 유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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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희진 사태로 알아본 엔팁(ENTP) 활용법 - 원제목은 '엔팁이 회사생활하기 힘든 이유'였지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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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30T10:34:54Z</updated>
    <published>2024-06-29T16:1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이브와 어도어의 지난한 분쟁을 또 다른 국면으로 전환시킨 민희진 대표의 두 번째 기자회견은 또다시 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처음으로 밝혀진 민 대표의 MBTI였다. 첫 번째 기자회견 풀영상을 보고 나서 '나랑 같은 계열'이라는 본능적 감이 왔지만, 이게 혹시 국힙원탑으로 등극한 민희진을 향한 팬심이 나도 모르게 솟아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PrW9iZvIl0PUUZi1DaCROQmTZ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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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투리  - 지금은 잊어버렸지만 내가 제일 처음으로 배웠던 그 억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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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2T12:43:18Z</updated>
    <published>2024-06-22T07:5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상도 호소인, 미디어 사투리 특강, 사투리 능력 시험 등 요새 들어 부쩍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되는 경상도 사투리는 사실 나의 first language, mother tounge이다. 이 두 단어의 국문 번역어는 '모국어'라 하던데, 서울말과 국적이 다른 언어는 아니니까 '엄마에게서 배워 처음으로 구사한 언어' 정도로 설명하면 정확하겠다. 말을 배우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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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AI 모두를 똑똑하게 쓰는 법, 프롬프팅 - 상대방이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한 고급 협업 스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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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3T04:29:18Z</updated>
    <published>2024-05-30T13: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 GPT, Claude 같은 생성형 AI가 나 같은 기술맹의 일상에 파고든 지도 근 1년이 넘었다. 처음엔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이런저런 질문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활용 팁을 보고 따라 하며 소소하게 일상과 업무에 활용해보기도 했는데 마침 사무실과 아주 가까운 곳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글쓰기'라는 무료강좌가 열린다고 해서 얼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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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송한데요, 잘못한 건 없습니다?  - 사과를 잘하는 사람은 분명히 중간 이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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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5:18:26Z</updated>
    <published>2024-05-25T03: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음주운전 사실을 극구 부인하며 예정된 공연을 강행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행보와, 공연일정이 끝난 후 뒤늦게 음주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그를 감싸는 일부 팬들의 행태가 화제에 올랐다. 연예인 음주사건은 시대를 불문하고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뉴스지만 대체로 가해자가 큰 사회적 지탄을 받고 사과하거나 아예 활동중단을 하는 식으로 대응했던 것 같은데, 잘못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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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비혼 상태의 반혼주의자입니다 - 서솔, 강민지 &amp;lt;따님이 기가 세요&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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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6T08:11:33Z</updated>
    <published>2024-04-21T14:0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찾아낸 계기는 다름 아닌 TVING 예능 &amp;lt;환승연애&amp;gt; 시즌 3였다. 연프에 과몰입해서 다음 편을 기다리는 동안 유튜브 리뷰를 몇 개씩 찾아봤는데 우연히 여자 둘이 나와서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속 시원하게 갈기는 채널 &amp;lsquo;하말넘많&amp;rsquo;을 발견했다. 환연리뷰 외에도 사투리 강의 등 몇 개의 웃기는 콘텐츠가 알고리즘을 타는 걸 보고 요새 인기 있는 개그듀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r6a9vWCdBDJ6_xXrlp-EhcNtV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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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결정권을 팀원과 분담해서는 안되는 이유 - 시험대에 오르는 것은 리더의 조직 관리 및 의사소통 능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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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3:16:28Z</updated>
    <published>2024-04-01T06:00: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퇴근 시간을 앞두고 단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모였다. 이미 여러 달 동안 이어져 온 팀원 한 명의 거취를 두고 모두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다. 그 팀원은 여러모로 출중한 능력을 갖춘 개인이지만 팀의 업무구조와 특성을 볼 때 다른 팀원들과의 협업 없이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 자기 역량을 최대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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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구석 깊숙이 마약을 숨긴 사연  - 항암 치료 환자용 진통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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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2T05:02:00Z</updated>
    <published>2023-11-22T00:2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철이 온 집안 제습제와 방충제를 갈아 넣는 일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수명을 다한 녀석들을 옷장 깊숙이에서 찾아내어 새것으로 잘 교체하고 나면, 한가득 나오는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해 버리기까지 반나절이 훌쩍 지난다. 가족 넷이 살던 집에서 혼자 살림살이하고 있는 나에게는 평소에 손대지 않는 집 안 구석구석까지 돌아볼 수 있는 일 년 중 몇 안 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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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는 시니어가 아니라 주니어가 되는 것  - 삶 전체를 통틀어 계속해서 주니어가 되기를 선택하고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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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3:16:13Z</updated>
    <published>2023-11-15T04:5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1년 11월 14일, 첫 직장에 첫 출근을 했다. 신입직원 교육을 같이 받는 열 명의 동기들이 한 공간에 모여 어색한 첫인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여러 다른 분야에서 일하다가 온 중고 신입 언니오빠들 사이에서 내  나이는 끝에서 두 번째였고 키는 가장 컸지만, 두드러지는 텐션 때문에 누구도 내가 막내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사회생활 경력이 12년 쌓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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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가고 싶어 은빛사막으로: 눈보라 속의 드라이빙 - 비현실적인 풍경 앞에서 감탄도, 농담도, 걱정이나 불평도 할 수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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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3T12:07:33Z</updated>
    <published>2023-11-12T08:1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전야의 새 아침  처음으로 일정에 쫓기지 않는 아침이었다. 늦게까지 놀다가 잠들었지만 어쩐지 푹 잔 것 같은 개운함이 느껴졌다. 여름에도 뜨거운 물 샤워를 잃지 못하는 나는 사실 날씨보다는 통나무 로지의 온수 온도가 더 걱정이었는데, 화장실은 빵빵한 개별난방기구 덕에 침대가 있는 방보다 뜨끈했고, 뜨거운 물은 대기시간 없이도 바로 콸콸 쏟아졌다. 화산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06%2Fimage%2FHqQolAjeM-3g8jdOs5qxoWjT4l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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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래 이런걸' 설명하느라 지친다? 기득권자이십니다 - 받아들이는 기득권자 말고 서로 불편함을 꺼내놓고 합의하는 동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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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5T03:16:03Z</updated>
    <published>2023-10-22T13: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직장에서 같은 팀으로 일하던 동료를 오랜만에 만났다. 다들 잘 지내는지 안부를 묻는 나에게 '요새 들어온 직원들을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몇 가지 에피소드를 말하는 그는, 새로운 동료들이 본인의 직장생활의 안녕을 해치고 있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하고 있었다. 오랫동안 같이 일해온 몇몇 팀원들은 눈빛만 봐도 서로가 원하는 걸 알 수 있는데, 기존 팀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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