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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wansook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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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ENA의 브런치입니다. &amp;lt;세균과 사람&amp;gt;, &amp;lt;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amp;gt;, &amp;lt;세균에서 생명을 보다&amp;gt;, &amp;lt;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amp;gt;, &amp;lt;미생물로 쓴 소설들&amp;gt;을 썼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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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9T21:1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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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땅의 야수들, 암울한 시대의 아린 이야기&amp;nbsp; -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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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4T11:08:44Z</updated>
    <published>2026-05-04T11:0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궁금했다. 톨스토이 문학상이란 걸 받은 작품이라는데... 솔직하게는 톨스토이 문학상이라는 게 어느 정도의 권위가 있는 줄은 모르고, 왜 한국계 미국작가의 작품에 러시아에서 관심을 가졌을까, 궁금했다. 더욱이 주로 일제 강점기 한반도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라는데...  이 소설에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있었다. 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Q5cMcszQ61m-fZp5ublkdyF7x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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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파, 살인, 반란, 그리고 제국주의 - 데이비드 그랜, 《웨이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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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05:27:28Z</updated>
    <published>2026-05-03T05:2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른바 &amp;lsquo;젱킨스의 귀 전쟁&amp;rsquo;이라고 불린 스페인과의 전쟁으로 조지 앤슨 선장이 이끄는 함대가 남아메리카로 떠난다. 사실 어떤 전투를 위한 것인지도 불분명하다. 남아메리카 남단 케이프 혼을 끼고 도는 항로를 선택하면서 풍랑을 만나고, 결국 웨이저 호는 난파하고 만다. 난파한 배의 선원들은 나중에 &amp;lsquo;웨이저 섬&amp;rsquo;이라 명명한 섬에 상륙한다. 선장 데이비드 칩과 승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wlj6uX9-pfwNxfDck7RJVs0Xq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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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스본엔 가지 못하고 소설은 읽었다 -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리스본의 겨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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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1:18:33Z</updated>
    <published>2026-05-02T01:1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서관의 서가에서 이 책을 뽑아든 것은 다소는 착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적으로는 아니었다. 스페인 여행을 계획했고, 거기에는 포르투갈 리스본도 섞여 있었다. 스페인에 관한 책을 몇 권 고르는 와중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그럴 만하지 않나?  스페인 여행은 무산됐다. 하필이면 두바이 경유 비행기였다. 트럼프를 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속상한 마음에 그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boGr1K3YIH04E-_VvygHIdtdTx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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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공지능과 함께 할 미래,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 장강명, 《먼저 온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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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2:38:09Z</updated>
    <published>2026-05-01T02: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3월의 일을 대체로 잘 기억하고 있다(10년이다. 까마득히 오랜 일처럼 여기지기도 한다). 특히 언론의 떠들썩함을. 그런데 상대적으로 난 덤덤했던 느낌이다. 며칠 전에야 이벤트를 알았고, 이세돌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알파고가 이기더라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물며 조치훈 9단(바둑에선 이렇게 꼭 수준을 써주는데, 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xOWQp_NxrA0tG2c3WEIXsJ-_1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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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야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 김연수 등, 《혹시, 야구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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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3:57:52Z</updated>
    <published>2026-04-29T23:5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 이런 게 나와야지. 야구의 인기에 편승한 것이라는 게 분명해도 절대 나무랄 일도 아니다.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 소설가들의 밥벌이를 위해서라도, 야구의 저변을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작가가 10명이라는 걸 발견하는 순간, 당연히 우리나라 프로야구 10개 팀을 하나씩 맡았다는 것을 확신했다. 어떤 한 팀을 빼놓을 수야 당연히 없겠지. 그랬다가는 최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OsHnUfFPaNcV08CZCRO4NdRxfN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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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나보머, 하버드의 테러리스트, 시대의 초상 - 올스턴 체이스, 《살인자의 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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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2:16:36Z</updated>
    <published>2026-04-29T02: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나보머(Unabomber). 대학(University)와 항공사(Airlin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 정체불명의 이 폭탄 테러범은 정말 센세이셜널했다. &amp;lt;워싱턴포스트&amp;gt;지 등에 실린 그의 선언문은 문명과 기술에 대한 비판, 혹은 저주였다. 그의 테러에 대해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그의 &amp;lt;선언문&amp;gt;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1990년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S8Hp9neuEiTAHde__VrjzTtCH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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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현병에 걸린 천재의 살인,&amp;nbsp;지성과 광기 - 조너선 로즌, 《슬픈 살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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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02:31:53Z</updated>
    <published>2026-04-27T02: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1998년 6월 17일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 친구를 살해한다. 여자 친구는 뱃속에 아이를 갖고 있었다. 이 남성은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예일대학교를 3년 만에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경영 컨설팅 업체에 취업했다 그만두었고, 이후 조현병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했었다. 상태가 호전된 이후 예일대 법학대학원에 들어갔고, 졸업 후 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Z-6pd9jP7zPaw3og_-E-dUBrL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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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몸은 얼마나 위대한가 - 줄리아 엔더스, 《이토록 위대한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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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0:35:54Z</updated>
    <published>2026-04-26T00:3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의 몸은 얼마나 미묘한가, 얼마나 조화로우며 이해하기 쉽지 않은가. 그토록 이해하기 어렵지만 또 얼마나 많은 일을 잘해내는가. 그래서 결국 우리 몸은 얼마나 위대한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니 읽고 싶어졌다) 《이토록 위대한 장》의 저자 줄리아 엔더스(우리말 책 제목도 전작을 이어 지었다). &amp;lsquo;장&amp;rsquo;에만 한정했던 이야기를 &amp;lsquo;몸&amp;rsquo;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SC01a9z6P4yXVCUNKaFBOolZp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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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렉시트라는 선택, 지리라는 운명&amp;nbsp; - 이언 모리스, 《지리는 운명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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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06:30:11Z</updated>
    <published>2026-04-25T06:3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서양이 지배하는가》를 쓴 역사학자 이언 모리는 2016년 영국이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 즉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되자 다른 여러 저자들처럼 책을 쓰기로 한다. 그런데 그는 다른 저자들과는 달리 먼 과거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한다. 바로 현재와 같은 지리 구조가 형성된 시점, 기원전 6000년 경, 지금으로부터 약 8천 년 전부터다. 빙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rtcOEBTlOcd7FuKvqUGFBdTu-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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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진왜란에서 21세기까지, 한중일 관계사 - 이동민,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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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52:10Z</updated>
    <published>2026-04-21T01:5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와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를 워낙 잘 읽어서 이동민 교수의 책을 받아들면서부터 설레었다. 이번에는 어떤 통찰을 선보일까? 어떤 세계를 펼쳐 보일까?  조금은 어색한 느낌의 제목이긴 했다. &amp;lsquo;한중일&amp;rsquo;로 지리적 범위를 좁힌 책인데 그렇다면 &amp;lsquo;동아시아&amp;rsquo;가 아닐까 싶은데, 지난 저서들과 운을 맞추기 위해서 &amp;lsquo;세계사&amp;rsquo;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mx3S8_7GxELIHzv3JgWtDmkSp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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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감정이 없다면 우리는 길을 잃을 것이다.&amp;rdquo; -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감정의 뇌과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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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57:57Z</updated>
    <published>2026-04-20T01:5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과 이성을 대립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보편적이다. 간혹 감정에 충실하라는 말을 듣긴 하지만, 그보다는 감정에 휘둘리기보다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다. 대체로 이성은 좋은 것, 감정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다.  하지만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의 《감정의 뇌과학》은 감정을 이성과 동등한 지위로 올려놓고, 또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Ai23Fbd3BJPEBu02IFHqnAC3MNU.jp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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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만 존재하지 않는 성(性) - 모리히로 겐이치로, 《자연은 성을 둘로 나누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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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00:18:50Z</updated>
    <published>2026-04-19T00:1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목 그대로다. 자연에는 성(性)이 둘만 있지 않다. 성 스펙트럼(sex spectrum). 성은 연속적인 것이다.  (일본의 책답게) 간략한 책 안에 성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을 담았다. 성이 양쪽 끝에 남성(수컷), 여성(암컷)을 두고 연속적으로 펼쳐져 있는 스펙트럼이라는 사실을 목도로도요, 블루길, 잠자리의 예를 통해 보여주고, 그러한 성도 평생 동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Tqo3-XzUZ1zoHdINwypg0KJGv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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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NA는 역사학을 어떻게 바꾸었는가? - 제롬 드 그루트, 《유전자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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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10:04:50Z</updated>
    <published>2026-04-18T10:0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롬 드 그루트의 《유전자의 기억》을 읽으며 그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게 있다는 걸 알았다. DNA 염기서열을 이용한 많은 고인류에 관한 연구들은 역사학에 속하는가? 혹은 역사학에서는 얼마나 깊게 인정하고 있는가?  나는 그런 연구들을 &amp;lsquo;과학(science)&amp;rsquo;의 분과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었는지 모른다. 아니면 역사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XJ5k9EeSxOzLRR5p08kpwfhWT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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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땅이 전부였다 - 사이먼 윈체스터, 《땅의 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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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02:34:59Z</updated>
    <published>2026-04-17T02: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이먼 윈체스터의 팬이다. 그를 알게 된 것이 2020년쯤이었고, 우연한 기회에 《완벽주의자들》을 읽었고, 그해에 이미 나와 있는 사이먼 윈체스터의 책들을 거의 찾아 읽었다. 그런데 최근에 찾아보니 놓친 책이 있었다. 바로 《땅의 역사》.  읽기 전에 사이먼 윈체스터의 경력을 다시 살펴봤다. 그의 작가로서의 이력은 기본적으로 기자로서의 경력에 의존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nMQZLC59ucX_8h5cm1_nQ-2ZW_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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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여성, 애거사 크리스티 - 루시 워즐리,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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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1:59:15Z</updated>
    <published>2026-04-15T01: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은 많이 읽지 못했다. 오히려 애거사 크리스티에 대한 책을 더 많이 읽은 느낌이다(예를 들어, 캐스린 하푸프의 《죽이는 화학》, 설혜심의 《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접할 기회가 우연히 적어서였을까? 나도 궁금하다.  루시 워즐리의 애거사 크리스티 전기를 뽑아 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옮긴이 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47GZH18cvo-rflIlbZEghGIDt0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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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 여신, 그들은 왜 그랬을까? - 나탈리 헤인즈, 《아름답고 살벌하고 웃기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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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3T00:57:02Z</updated>
    <published>2026-04-13T00:5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여신&amp;rsquo;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 당연히 아름답다는 이미지에, 발끝까지 늘어뜨린 드레스, 고상한 표정, 조심스런 움직임? 뭐 그런 거 아니겠나 싶다. 물론 그런 건 누군가 만들어낸 이미지이며, 우리는 그걸 무의식중에 당연하다는 듯 받아들인다는 것을 잘 안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그렇게 깊게 박혀 있는 이미지를 쉽게 떨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kOKq2R_8_HfTdW8QB1ZQbBemn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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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자역학, 이것만 알면 - 김상협, 《과학을 연결하는 최소한의 양자역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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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02:29:10Z</updated>
    <published>2026-04-11T02: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그러니까 2025년은 공식적으로 &amp;lsquo;양자역학 100주년&amp;rsquo;으로 선포(?)된 해였다. 무슨 기준으로 100주년이라 했을까 찾아봤었는데,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이 발표된 해를 원년으로 삼은 거라고 한다. 왜 하이젠베르크일까 싶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고, 그래서 작년에는 양자역학과 관련한 적지 않은 행사가 열렸고, 책도 꽤 나왔다.  그러나 나는 작년에는 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5Gp7N5dHCRgi5AZanJJQti9eS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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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지옥 - 플랜 오브라이언, 《세 번째 경찰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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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1:52:15Z</updated>
    <published>2026-04-09T11:5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연이 좀 있는 소설이라는 것을 읽기 전에 알았다. 1940년에 완성한 소설을 출판하려 했으나 너무 파격적으로 환상적이라는 이유로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 거절을 당하고는, 작가는 소설 원고를 잃어버렸다고 해지만 결국 작가가 죽은 후에 원고가 발견되었다. 출판된 이후에는 작가의 대표작이 된 소설.  작가의 이름도 이 소설에서는 플랜 오브라이언이라고 되어 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aJduP8VaR0vGGJtmt_jnKmTnO4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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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이 망쳐놓은 세계에도 자연은 적응한다 - 데이비드 패리어, 《자연의 상상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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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0:50:07Z</updated>
    <published>2026-04-08T00:5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의 생명에 위협을 주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귀 아프게 듣고, 정말 많이 읽어왔다. 그 다 알고 있는 얘기를 쓰느라 종이, 그러니까 숲의 나무를 허비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가끔은 있다. 그러니 이제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고, 쓰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다. 뻔한 얘기 말고, 뭔가 의미 있는 얘기를 듣고 싶고, 읽고 싶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ATcVHe72F86R2RtneQ7XovSxR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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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이로운 조류학자, 예술가, 혹은 사기꾼? - 켄 코프먼,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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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3:53:09Z</updated>
    <published>2026-04-06T13: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 책을 한 가지 측면에서만 읽을 수 없었다. 그래서 몇 가지로 나눠서 독후감을 적어 본다.  1. &amp;lsquo;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amp;rsquo;, 존 제임스 오듀본의 이야기라는 측면에서.  어린 시절 &amp;lsquo;새 박사&amp;rsquo;로 윤무부 교수란 분이 있었다. 아마 40대 이상이면 다 알지 않을까? TV에 나와서 약간은 심각한 표정으로 새에 관해서 말하곤 했던 윤무부 교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ayWSr-W7iv_YEf-wBpEqrDrao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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