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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용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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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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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5-07-08T14:38: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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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물에게 보내는 안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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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00:05Z</updated>
    <published>2026-01-25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 인생과 부모님의 인생 모두 뜻대로 풀리지 않던 한 때, 길 잃은 길고양이처럼 놀이터에 앉아 울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때 마침 한 마리의 고양이가 자기 울음과 닮았는지 슬며시 벤치에 앉아 있는 제 옆으로 다가와 옆자리에 앉아선 같이 울어준 적이 있었습니다.  내 울음이 자신의 울음과 닮아서 그랬던 것인지, 자기의 울음소리보다 슬퍼서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i5wKlrJ-A7gg7bKS8tlLv6iyKT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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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움직이는 강은 얼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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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2:35:50Z</updated>
    <published>2026-01-18T12:3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강가를 오래 바라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흐르는 강물은 얼지 않는다는 말이 정말일까 하고요.  그래서 찾아본 것이 흐르는 강물은 쉽게 얼지 않는다는 말이 맞았습니다. 흐르는 물은 계속 섞이고 움직이기 때문에 열이 한 곳에 머물지 않는 까닭으로 쉽게 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호수나 연못은 물 분자들이 정체되어 있어 꽁꽁 얼지만 흐르는 강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5a6FgSZCTTr98oPhPn8R6Lz9U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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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너져도 괜찮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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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3:03:52Z</updated>
    <published>2026-01-11T12:3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복궁을 걷다 보면&amp;nbsp;이곳이 한때 가장 찬란했던 자리였다는 사실보다,&amp;nbsp;얼마나 오래 비어 있었는지가 먼저 느껴집니다.  왕의 궁궐이었고, 나라의 심장이었으며, 수많은 명령과 기도가 오가던 곳. 그러나 이 넓은 마당에는 언제나 말해지지 않은 시간들이 고요히 남아 있습니다.  이상하게 돌바닥 위를 걷는 제 발소리는 자주 스스로를 낮춰 조심이 걷게 되고 뜀박질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onKtaa6lmZVoPi97XVXgdTAwI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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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올해, 나에게 고마웠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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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22:38:28Z</updated>
    <published>2025-12-30T22:3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의 마지막 날. 나와 당신에게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음을 전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w493UBJ-NagNND3_MQ7Y9kuodz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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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장보다 장례식장을 찾아주십시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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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12:24:12Z</updated>
    <published>2025-12-25T1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날아드는 결혼 소식,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 도착하는 부고 소식.  상반된 두 연락을 받을 때마다 마음은 어김없이 교차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결혼식에는 누가 와줄까, 내 장례식장에는 누가 와줄까.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결혼식 VS 장례식,당신이라면 어느 날에 더 많은 사람이 와주길 바라나요?  결혼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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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로 피어난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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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4:08:09Z</updated>
    <published>2025-12-21T09: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꽃을 사는 일을 좋아합니다. 곧 시들고말 식물을 집안에 들이는 일이 무슨 가치가 있겠느냐 하겠지만 과거로 피어나지도 않으며 미래에 피어나지 않고 오직 현재. 지금 이 순간에만 피어 있는 꽃을 들이는 일은 지금 내 순간을 사랑하는 일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화병에 놓인 꽃을 바라보며 나의 살아있음을 직감하기도 했던 찰나의 꽃.  꽃집에 가는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o-pfdJpQ-qxEFig6qj--2bIW7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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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 같이 식사하실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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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12:02:14Z</updated>
    <published>2025-12-14T12:0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식과 술을 나눠 먹는다는 건, 생명의 근원인 땅과 바다의 뿌리를 함께 나누는 일과 같습니다.  우리가 입에 넣는 모든 것은 결국 자연이 내어준 생명이고, 그 생명을 함께 나눈다는 건 서로의 삶을 나누는 일과도 닮아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나면, 한발자국 더 가까워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밥 먹자는 말은, 우리 좀 가까워지자는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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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 낀 시간을 지나갈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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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12:55:06Z</updated>
    <published>2025-12-07T12: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개는 때때로 우리를 답답하게 합니다.앞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지고, 방향을 잃은 채 잠시 멈춰 서게 합니다.  한 번은 새벽 녘 도로를 운전하고 나갈 때 낀 안개 속에서 잠시 앞으로 나가는 일이 몹시나 두려웠습니다. 속도를 늦추고 비상등을 켠 채로 무사히 안개 낀 터널을 지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안개 낀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안개는 차가운 공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iOZj7FHGlIjSMIylRPlGwcCZM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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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순간은 모두 아름다워 - 하루를 얻는다는 건, 하루를 잃는 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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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1:25:19Z</updated>
    <published>2025-12-02T11:2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라진다는 것. 한때는 &amp;lsquo;사라진다&amp;rsquo;는 개념을 몰랐습니다.유년 시절엔 필기구나 장난감을 잃어버리는 정도만 &amp;lsquo;사라짐&amp;rsquo;이라 여겼습니다. 잃어버리면 잠시 아쉬웠지만, 또 다른 것으로 금세 채워졌기에 그건 단지 물체의 부재일 뿐, 진짜 사라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몇 해를 거듭하며 깨달았습니다. 살아 있다는 건, 하루하루 무언가를 얻는 일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9Ll4H9jwbfYY_rrYbcy6K03l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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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야 가벼워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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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14:12:32Z</updated>
    <published>2025-11-30T14:1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짐을 버리다 이사를 준비하며 틈날 때마다 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모두 다 필요한 물건이라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욕망으로 들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amp;lsquo;언젠가 쓸 거야&amp;rsquo;라며 쌓아둔 물건들은 결국 한 번도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버리기로 했습니다.망설였지만 막상 버리고 돌아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쓸모를 다한 것들을 정리하는 순간, 시야가 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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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 박정민을 보다가 로또를 사러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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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5T12:55:07Z</updated>
    <published>2025-11-25T12: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배우 박정민이 뜨겁다.얼마 전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가수 화사와 함께한 퍼포먼스는,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무대 이후 그는 다시금 &amp;lsquo;박정민&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그가 출판사 대표라는 사실까지 널리널리 알려지면서, 그의 책 역시 덤으로 사랑을 받는다 .  셀럽의 파워는 막강하다.국제도서전에서도 그는 배우가 아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YMKTv6_GJNd_rL6EjozOu9fV01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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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통기한 없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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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13:00:05Z</updated>
    <published>2025-11-23T1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시절 할머니와 외할머니의 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들이 내게 주고 간 사랑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amp;nbsp; 어른이 되서는 명절때 나 얼굴을 비치곤 했는데 여전히 나는 큰 어른이 되었어도 새끼 강아지 취급을 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전부다 세상을 떠나고 없는 그들이. 더이상 내게 손 흔들어주는 당신들이 없는 날들이지만 매해 당신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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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다시 만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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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4:11:33Z</updated>
    <published>2025-11-16T14:0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시 만날까요?&amp;quot;  인생 영화로 꼽는, 가을이면 매번 보고 마는 영화 '만추'에서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72시간. 시애틀의 늦가을, 두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것뿐이었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함께 보냈던 짧은 시간.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심이었습니다.  &amp;quot;인생에서 좋은 시절은 후딱 갑니다. 즐기세요. 마음을 열고 지금 사랑하자고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LKNDhhr-TX4Ia1NXWtXs_jEFQ2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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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지 않았으면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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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11:46:17Z</updated>
    <published>2025-11-15T01:2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입니다. 얼마 전까지 그토록 푸르렀던 창밖의 나뭇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보다가, 문득 내 마음속에도 떨어뜨려야 할 것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낡은 기억들 말입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계절의 상처, 돌아오지 않을 사람에 대한 미련,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선택들에 대한 후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벼워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살면서 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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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앞으로 나갈 힘이 없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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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4:45:50Z</updated>
    <published>2025-11-12T14: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날씨는 무척이나 가을답게 쓸쓸하고 서늘합니다.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마음에는 자유를 그리워하는 흐린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퇴근 시간은 너무 늦어지고, 집에 돌아오면 지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윗사람의 기대와 의무 속에서 압박을 느끼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감정선을 맞추느라 눈치 보는 일이 여간 벅찬 게 아닙니다.  아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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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를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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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3:35:24Z</updated>
    <published>2025-11-04T13:2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을 뵈러 본가에 내려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이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을 것 같은 날씨였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창밖을 흐르는 빗줄기를 보며 마음도 함께 구겨졌습니다. 오늘만큼은 맑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상은 늘 내 마음과 다른 날씨를 보여주곤 합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 문득 흐린 하늘 사이로 비쳐 오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7BoI9xc-Su46kEGS6M48dBgnQ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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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고생 많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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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9T14:11:04Z</updated>
    <published>2025-10-29T14:11: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에 치여 하루에 열두 시간가량 일하는 요즘.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진 터 무기력과 피곤에 지쳐있던 날이었습니다.   거기에 날아드는 스팸문자와 쌓여가는 광고 메시지는 지친 눈을 더 지치게 만들게 했습니다.  집에 돌아올 무렵. 이것저것 정리하고 휴대폰을 열었는데 광고 문자 사이에 끼어 있는 문장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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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에는 매몰 비용이 없다  - 아버지와의 기억 때문에 지른 한국시리즈 40만 원 티켓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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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03:53Z</updated>
    <published>2025-10-26T10:31: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에겐 아버지와의 추억이 많이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각자 살기 바빠지기 시작했고 사춘기를 지나서는 각자의 생활에 전념하다 보니 많은 대화를 나누거나 많은 시간을 보낸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한국 시리즈 진출 야구를 보는데 어렸을 때의 유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버지가 저를 데리고 대전에 있는 야구장에 몇 번 다녀왔고, 주말이면 캐치볼을 하며 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HrIzS1I0MYFnIwWx8gsyne4uVt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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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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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0T13:31:27Z</updated>
    <published>2025-10-20T13:3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이 문장을 던지고 오래도록 고민한다.나는 왜 자꾸 글을 쓰려 하는가.&amp;nbsp;왜 노트를 펼치지 않으면 불안하고, 무언가를 적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으로 길들여졌을까. 노트든, 일기장이든, 메모장이든&amp;mdash;생각나는 것들을 어디엔가 옮겨 적지 않으면 견딜 수 없다. 글을 쓴다는 건 결국 순간을 붙잡는 일이다. 지나간 과거를 기록하고, 지금의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3rVZW-E4ZHjbt8DyM_FiQeFrt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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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는 시간은 없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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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12:07:59Z</updated>
    <published>2025-10-19T12:07: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을 잘 보냈냐는 안부에 이따금 오고 가는 말들이 있습니다. 주말 순삭이야. 순식간에 삭제되었다거나. 어제는 술을 먹고 주말을 날렸어. 잠만 자느라 그냥 버렸네. 등등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저는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 지나가는 모든 순간과 시간들은 헛된 것이 없다고 믿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버렸다고 말하는 하루에도 버렸기에 느낀 바가 있고 버려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A%2Fimage%2Fqr_JB69PvRlIFszkL6g3ZZ42G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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