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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혼주의아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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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상엔 결혼이 맞지 않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해요. 결혼이 맞지 않는 사람들도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죠. 왜냐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닌 거라고 생각했으니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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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01:49: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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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57일, 출산 후 5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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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09:13:32Z</updated>
    <published>2022-09-27T06:0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일간을 밤낮으로 울어대는 아기를 앉고 집안 곳곳을 서성이기를 반복하다보면 낮인지 밤인지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조차 모르게되고, 밤이 낮이 되고 낮이 또 낮이 된다. 엄마를 편하게 해준다는 육아용품으로 채워진 거실이 나를 누른다. 숨이 막힌다. 시간이 멈춘건지 가는건지 모르는 동안 TV소리만 윙윙거리고 [네]가 나가고 돌아오는 것으로 하루가 지나갔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L%2Fimage%2FZ6AmpIT67hCSaMRWFie-KDU6A8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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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한 나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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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07:37:01Z</updated>
    <published>2022-09-27T05:5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만해. 주말인데 좀 쉬어. 왜 깨끗한데 계속 닦는거야?&amp;quot;바닥에 머리카락이랑 먼지가 있잖아. 안보여?&amp;quot;&amp;quot;응. 난 안보여.&amp;quot;      '그래, 나도 예전엔 안보였어.'   나도 전엔 안보였어. 알잖아. 나 자취할때도 방되게 더럽게 써서 치우라고 그랬잖아. 방을 닦기는 커녕 그냥 대충 물티슈로만 닦고, 옷도 대충 털어서 다시 걸고 그랬어.   근데 집에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L%2Fimage%2FQPmdNo2EzFhGq7LbZDh3HQFGfDQ"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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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이상해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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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7T08:55:09Z</updated>
    <published>2022-09-22T02: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결혼 생활의 소회를 밝히자면, 주말과 명절을 너의 집에서 보내는 것이 당연해 졌고, 그곳에서 이뤄지는 나의 가사노동이 당연해 졌다. 새벽마다 깨는 아기를, 너는 절대 진정시킬 수 없으므로, 밤에 깨는 아이를 진정시키는 것은 나의 못이다. 너는 가끔 빨래를 널거나, 설거지를 하면서, 딱 그 정도만으로도 스스로 뿌듯해 할수 있다. 나는 매일 청소를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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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run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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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3T00:29:43Z</updated>
    <published>2019-11-23T09: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목한 부부의 모습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  밝은 인사와 의식적인 배웅, 아이들의 정서에 좋다는 형식적인 입맞춤으로 너를 보낸다.  어제보다 작아진 공간 속에 나의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   매일매일 이어지는 정리와 닦기로 스스로의 무능력을 매일매일 확인한다. 핸드폰 속의 집들은 행복하고 깨끗하고 여유롭지만, 불운하게도 이 집은 나를 만나 무질서와 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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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후 57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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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6T10:04:04Z</updated>
    <published>2019-11-16T08: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일간을 밤낮으로 울어대는 아기를 앉고 집안 곳곳을 서성이기를 반복하다보면 낮인지 밤인지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요일인지 조차 모르게 되고, 밤이 낮이 되고 낮이 또 낮이 된다. 좋다는 육아용품을 생각없이 사다 쳐넣어둔 거실은 나를 짖누르고 숨이 막힌다. 시간이 멈춘건지 가는건지 모르는 동안 TV소리만 윙윙거리고 [네가] 나가고 돌아오는 것으로 하루가 지나갔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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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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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9T03:13:47Z</updated>
    <published>2019-11-08T14:5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 아이가 태어난지 10일이 되었다..   큰아이가 깨서 운다.  동생이 태어난 후, 더 자주 더 많이 운다.  안아주는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것이 없다. 작은 아이를 간신히 재우고, 큰아이 손을 잡는다.  아침준비를 하자.  아버님은 벌써 하루를 시작하셨다. 세수부터 하자.  큰아이가 나를 찾는다. &amp;quot;엄마! 엄마, 엄마!&amp;quot;  물기만 닦아내고 얼른 달려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L%2Fimage%2FS4RTKuZnze_54tlFDn8GWR_q-k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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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쉬다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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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31T22:55:21Z</updated>
    <published>2019-10-31T14: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키우는 집들은 주말이 길다.  너는 주말이면 평일에 못잔 잠을 자야햐고,   나는 평일에 못놀아준 미안함에 어디든 데리고 가고 싶다.   '사람 많아, 거기 가려면 차도 막혀'  너는 나의 주말을 더 길게 만든다.  나는 '그럼 어머님 댁에 가자'  두 아이의 짐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  [시댁]에 들어서면 너와 나의 행동과 언어가 달라진다. 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L%2Fimage%2Fpk_cvy8zACVnJ991EoTH7_9UP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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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러진 안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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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02:57:52Z</updated>
    <published>2019-10-26T14:2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지금의 나를 표현 하자면,  서른 세살이며 두 아이의 엄마고 현재 안경이 부러진 상태이다.  언제 가을이 왔는지 모르겠다.  날이 쌀쌀해지면 지겹게도 옷정리를 시작한다.  얇은 아이 옷 정리를 시작으로 남편의 겨울 옷까지 꺼내, 보풀을 제거하고, 묵은 내를 제거하면  비로소 내 옷들이 보인다.     2019년 2월 터질 것 같던 배가 2019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NL%2Fimage%2F3OWRygAZ6l3OslBLcew0QvMPI6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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