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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팔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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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floriography</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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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꽃 팔며 글 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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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6T05:35: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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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강화 :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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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7:41:41Z</updated>
    <published>2026-03-25T07:4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찌 되었든 다시 또 한 해의 시작이다. 날짜라는 개념은 인간이 편의를 위해 임의로 나눠놓았을 뿐이다. 뻔히 다 알면서도 어쩐지 1월 1일이라는 상징적인 숫자에 반응하는 설렘을 외면하기란 참 어렵다. 12월 31일도 30일도 29일도 사실 날짜 개념이 없었다면 1월 1일과 정확히 같은 의미일 뿐이다. 그러나 달력의 발명 덕분에 우리는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03WbZgk9eEijdEw2REMuKEIxq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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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골드 :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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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04:40:22Z</updated>
    <published>2025-04-15T00:5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이야기하지만 손님들은 꽃말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래는 우리 가게에서 실제로 나눈 적 있는 대화다. - 사장님, 혹시 꽃말이 좋은 것으로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 그럼요~ 오늘 있는 꽃 중에서는 꽃말로 인기가 많은 게 리시안셔스랑 스토크예요. 둘 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어떠실까요? - 아&amp;hellip; 그냥 남사친이 공연을 하는데 거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V5p0LPRvJs8X6DZLzslpLP1vh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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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겔라 : 꿈길의 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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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7:30:51Z</updated>
    <published>2025-03-31T2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상품이 그렇듯 꽃에도 유행과 트렌드가 있다. 새로운 색상의 신품종 꽃이 생기기도 하고 인기가 없던 꽃이 많이 쓰이는 시기가 돌아오기도 한다. 기왕이면 손님께서 만족하는 상품을 팔고 싶어서 자투리 시간에 요즘 어떤 꽃이 인기 있는지 살펴보곤 한다. 그러다가 특이한 모양의 꽃을 발견했다. 꽃 같기도, 소재 같기도. 정리가 잘 안 된 것 같기도,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5Tu2R3A8jknoE6UVH8q0RAgS0EE.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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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 삶의 아름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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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5T10:29:23Z</updated>
    <published>2025-03-25T06:3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에는 어쩐지 나가서 달리기를 할 마음이 들었다. 옷차림을 어떻게 하고 나가야 적당할지 고민이 되는 걸 보니 환절기가 맞구나 싶었다. 이제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체감상으로도 예전에 비해 찰나처럼 느껴지는 계절인 봄이 온 것이다.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은 아마 벚꽃이 아닐까. 아직은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지만 1~2주 사이에 내가 뛰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VL1rsHolWLRqeO-ZssjOiQi-f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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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니쿰 : 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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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5:41:08Z</updated>
    <published>2025-03-04T13:0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스스로를 플로리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내 나름대로 보기 좋게 꽃을 포장해서 판매하는 꽃팔이일 뿐. 플로리스트는 뭔가 예술 점수가 한 스푼 들어간 직업 같달까. 난 사실 이공계 출신이라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래도 매번 공산품 찍어내듯 똑같은 꽃다발만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며, 나도 꽃 일이 꽤나 즐겁기 때문에 이런저런 새로운 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QYjb9s564KgYiLnHrZrvI-CHnZ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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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리스 : 좋은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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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5:42:56Z</updated>
    <published>2025-02-18T0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nbsp;꽃시장에는 어떤 색상의 꽃이 유통될까? 나 혼자 비공식적으로 집계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40% 빨간색, 분홍색 - 30% 하얀색 - 20% 주황색, 피치색, 노란색 - 10% 파란색, 보라색  그렇다면 손님들은 어떤 색상의 꽃다발을 주문할까? 나 혼자 비공식적으로 집계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표본집단은 우리 가게에 들어온 주문들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MoiI9yOqLuNqL1PAuibuwZmDGZ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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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꽃 : 맑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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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5:44:07Z</updated>
    <published>2025-02-11T08: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영업의 장점 중 하나는 급할 때 주변 사람이 와서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같은 이유에서 단점이기도 하다) 추운 날씨였던 어느 날 꽃시장에서 사들여온 꽃을 아빠와 함께 정리하고 있었다. 시시콜콜 대화를 나누며 잎과 가시를 떼어내던 중, 마침 안개꽃을 다듬고 있던 나에게 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 저번에 꽃집에서 꽃다발 사면서 안개꽃도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f7IfeSr27kIbDmChsJrXxHBr9q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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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베라 : 수수께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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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0:41:35Z</updated>
    <published>2024-04-12T05: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손님들께서 나에게 깜짝 퀴즈를 낼 때가 있다.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무슨 꽃인지 아세요? 라고 묻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마주한 퀴즈는 약간의 난이도가 있었다. 사진의 화질이 낮기도 했고 어둡기도 했지만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꽃의 뒷모습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2년 차 꽃집 사장 아닌가. &amp;lsquo;확실하지는 않지만 거베라로 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sGB0YrZIEBQXK0j_oVD45ngTE4M.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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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스커스 : 변하지 않는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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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6T01:23:15Z</updated>
    <published>2024-04-02T04: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화로운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메인꽃, 서브꽃, 소재를 적절히 잘 섞어야 한다. 메인꽃은 주로 색감이 강렬하거나 얼굴이 큰 꽃을, 서브꽃으로는 한 줄기에 여러 송이가 달린 스프레이형 꽃이나 줄기에 굴곡이 있어 형태감을 더할 수 있는 꽃을 선호한다. 그렇다면 소재는? 나는 아무것도 묻고 따지지 않고(아묻따) 루스커스부터 뽑아 든다.  내가 루스커스를 소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oDht42UIFXRiIzg4e0CERmEPJ7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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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목련 : 자연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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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08:06:11Z</updated>
    <published>2024-03-29T02: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을 쓰는 지금은 3월 말이다. 며칠 사이에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졌다. 겨우내 돌아가던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전환했다. 벚꽃축제가 언제 시작되는지에 대한 뉴스들이 화제다. 그런데 벚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이 왔음을 알려 주는 꽃나무가 있다. 목련이다.  사실 목련은 대중적으로 그다지 인기 있는 꽃이 아니다. 목련이 언제 피는지 일부러 검색해서 챙기는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sr_-gonKYRJtQKsDVB8M-IQouZU.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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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칼립투스 블랙잭 :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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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13:30:18Z</updated>
    <published>2024-03-26T00:5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얘네들도 꽃말이 있어요? 꽃다발에 들어가는 (흔히 초록 풀이라고 부르는) 소재에 대해 안내해 드리면 간혹 돌아오는 질문이다. 사실 나도 꽃 일을 하기 전에는 몰랐다. 그린 소재들에도 모두 꽃말이 있다는 사실을.    그중에서 오늘은 유칼립투스 블랙잭에 관해 이야기해 볼까 한다. 우선, 유칼립투스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구니, 파블로 등 이파리 모양도 정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I9J8q7v-Eg7RurTXKlBHxiKSX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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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모마일 :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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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7:18:58Z</updated>
    <published>2024-03-22T04:1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란 꽃같이 생긴 캐모마일은 주로 메인 꽃보다는 곁들여서 함께 넣는 소재로 자주 활용되는 편이다. 몇 달 전에 캐모마일로만 꽃다발 제작이 가능한지 묻는 연락을 받았다.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정성껏 포장해 드렸다. (우리 가게에 안 되는 것은 없다) 이번 손님도 꽃말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주문하셨다고 했다. 캐모마일의 꽃말은 &amp;lsquo;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amp;rsquo;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RfvTZJwTFkO3xFNkMuQDc9Qek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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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니 델피늄 : 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릴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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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9T08:56:29Z</updated>
    <published>2024-03-18T23:1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문에서 밝혔듯이 꽃을 사는 손님들께서는 꽃말을 굉장히 중요시한다. 우리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꽃말을 아무도 의뢰한 적 없지만 나 혼자 비공식적으로 집계해 본 결과, 미니 델피늄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미니 델피늄의 꽃말은 &amp;lsquo;당신을 행복하게 해드릴게요&amp;rsquo; 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니&amp;hellip; 누군가가 과연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가 하는 본질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Fotl2knVpVtkPyTk2QLWYE2N_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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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년 만에 다시 다녀온 SG워너비 콘서트 소회록 - 길지만 재미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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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6T01:42:10Z</updated>
    <published>2024-03-15T22:4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4월 3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이석훈 씨의 중증 팬이었다. 놀랍게도 라라라 뮤직비디오가 나의 입덕영상이다(&amp;hellip;) 그가 데뷔를 2008년에 했으니 벌써 15년 전 이야기다. 티비에서 처음 본 순간 그는 나의 천년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해버렸다.    그 당시 나의 행적이 요즘 세대의 &amp;lsquo;덕질&amp;rsquo;의 범주에 들어가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난 정말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gTwBCDYOTSc7wlLzGrsWFS4XZ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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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위트피 : 나를 기억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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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12:20:03Z</updated>
    <published>2024-03-14T22: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분홍색 스위트피를 넣은 꽃다발을 주문하고 싶다는 의뢰를 받았다. 꽃 냉장고에 스위트피 재고가 없어서 비슷한 톤의 다른 꽃으로 대체하여 제작해 드릴지 여쭈었다. 꽃말 때문에 꼭 스위트피가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아하, 그러시면 따로 스위트피를 추가로 사입해와서 꽃다발을 준비해 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스위트피 꽃말이 뭐더라? 핸드폰을 들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WU0z1CXzC-GNKNcrqpyOI99N5_0.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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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지아 : 당신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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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2T04:25:10Z</updated>
    <published>2024-03-11T23:3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졸업식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꽃은 단연 프리지아다. 왕년에 마케터로 일해본 경력을 살려 나름의 이유를 분석해 보았다. 첫째로, 사진에 예쁘게 찍히는 선명한 노란색이다. 졸업식은 사진 촬영 행사다. 연인끼리 주고받는 일상적 꽃 컬러보다 선명한 꽃의 선호도가 높다. 둘째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린 화형이어서 줄기 수 대비 볼륨감 있는 꽃다발 제작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p085LMscOmcIEp1C1pubyqspy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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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어가며 - Floriography : 꽃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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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1T23:36:02Z</updated>
    <published>2024-03-08T03:1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집 사장이 손님들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무엇일까? 바로 &amp;ldquo;이 꽃은 꽃말이 뭐예요?&amp;rdquo;다. 모든 꽃에는 (심지어 소재까지도!) 의미가 담겨 있고 꽃 선물을 주고받을 때 꽃말은 정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어쩌면 이제는 당연하고 익숙한 이 일상이 꽃팔이 16개월 차에 접어들며 새삼스럽게 흥미를 끌었다.    대부분의 꽃말은 사랑과 관련된 것이 많지만 감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Rh%2Fimage%2FHGDPL9S-vcfpvgzmh35xOiYeP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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