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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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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xclus</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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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의 노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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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4T00:06:4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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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이 아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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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0:52:34Z</updated>
    <published>2025-12-18T09:3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이 아팠다. 독감인지 몸에 오한이 들었고 그 다음날 아침 양말을 신다 삐끗한 허리의 통증은 점점 골반과 엉덩이까지 내려간다.   그 와중에 드레스룸의 전구가 나갔다. &amp;quot;하필 이럴때&amp;quot; 라고 말하자, 와이프는 &amp;quot;맞아, 꼭 그렇더라&amp;quot;, 라고 말하면서도, 다만 더 큰 안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을 이런 상대적으로 작은 안 좋은 일이 오히려 막아준 거라고 생각한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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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러티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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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6:07:37Z</updated>
    <published>2025-09-01T05: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화같은 내러티브가 담긴 종목은 주가가 오르기 쉽다. 일례로 자율주행과 로봇, 화성 이주와 같은 이야기는 '테슬라' 신화의 대표적 내러티브다(그 이야기의 믿음이 깨질 때 주가도 함께 와장창 무너진다). '황우석 효과'와 같은 바이오 주에 대한 환상도 결국 내러티브에서 시작되며, 흔히 테마주, 급등주, 급락주에서 바이오 주는 빠지지 않는다.  &amp;lt;어금니 아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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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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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7T10:06:29Z</updated>
    <published>2025-08-17T04:4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커피숍에서 어른 네 명의 커피를 주문하니, 커피 유리잔마다 동그란 모양의 고무 컵받침이 나왔다. 이제 갓 두 살이 되어가는 아이는 그 받침들을 모아 어른들에게 하나씩 나눠주다가 어느새 하나가 모자란 걸 알아챈다. 자기 하나, 어른 하나, 어른 둘, 어른 셋. 그렇게 네 개의 고무 받침대는 모두 배분되었는데 어째서 나머지 어른 한명에게 줄 것은 없는 것일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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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자판기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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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3:55:48Z</updated>
    <published>2025-08-06T20:3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치 자판기에 돈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amp;quot;즉시&amp;quot; 음료수가 나오는 것처럼, 세상도 그럴 거라는 또는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멈춰본다.   즉각적인 대가나 보상을 바라는 것이 너무 익숙한 나. 때로 원하는 데로 되지 않으면 머릿속은 떼를 쓰는 어린아이가 나타나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 나이가 들수록 생물학적인 뇌는 익어 가는 데, 반대로 그 안에 담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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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로키의 추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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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8:33:29Z</updated>
    <published>2025-08-04T04:17:3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사하게도 이제까지 출장으로, 휴가로 해외를 적지 않게 다녀왔지만, 이곳만큼 좋았던 곳이 또 있을까.   재작년 겨울 캐나다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 등을 한창 알아보던 시기, 마침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westjet)이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다.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난해 가을 캐나다 로키에 다녀왔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 바로 캔모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waUYiqbP3-T2iwo2ZmZOddOSv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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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잠그는 브런치멤버십 - 사람별 월 4천원의 브런치, 맛있을까 비쌀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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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3:15:03Z</updated>
    <published>2025-08-03T13: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멤버십'  브런치에 들어와 바로 보이는 몇몇 글을 누르고 들어가면, 몇 줄 읽기도 전에 멤버십을 하라고 뜬다. 이게 뭐지, 싶다가,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기반 제공, 양질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 작가 브랜딩 및 출판 기획 확대...' 그래, 하며 도입 배경과 취지를 생각하다가도,  작가별 구독, 월 4,400원. 반신반의한다. 차라리 브런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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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의 여름, 그리고 나의 기억들 - 경주, 감포가는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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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3T14:07:36Z</updated>
    <published>2025-08-02T10:4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며칠 간의 감포 출장에 앞서, 엄마와 주말 경주-감포 여행에 나섰다.  서울에서 엄마가 타고 오던 기차는 무더위로 일부 구간에서 서행을 했고 예정된 도착시간보다 약 20분 늦게 대전에 도착했다.   대전역에서 엄마를 만나 찾아간 냉면 맛집, '원미면옥'은 이미 주차장이 꽉 찬 상태. 급히 맛집 검색으로 찾은 대전 동구의  '조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8i4g4ao77uDSlpSRU_uXMOmZ_z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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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감과 오만의 경계에서 - 친구는 나를 비추는 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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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0:34:37Z</updated>
    <published>2025-07-27T23: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너 다신 안 봐&amp;quot; &amp;quot;그래, 다신 보지 말자&amp;quot;  불혹의 나이를 앞둔 남자 넷이 한밤중 용산역 근처 어느 펍에 모여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아주 오랜 친구이자 또 오랜만에 모인 터였다(서로 각자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거나, 축사를 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내일 아내, 아이와 아기상어 공연을 보러 가야 하니 와이프가 조금만 마시라고 했다고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P7Sinp_RWVzcoQBJC-q76fhN7I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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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orrest Gump's moth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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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09:38:51Z</updated>
    <published>2025-07-26T08: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만 죽어간단다.&amp;quot; &amp;quot;왜 죽어가세요?.&amp;quot; &amp;quot;때가 된 것뿐이야.&amp;quot; &amp;quot;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운명이지.&amp;quot; &amp;quot;네 엄마가 된 것도 나도 모르는 운명이었어. 난 최선을 다했다. 신이 주신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해.&amp;quot; &amp;quot;제 운명은 뭐죠?.&amp;quot; &amp;quot;그건 네가 알아서 해야 해.&amp;quot;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나이가 들고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Yx5fI7FwWMQNdH-PAX97PGAX7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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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 산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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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8:46:36Z</updated>
    <published>2025-07-21T14: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와, 걷게&amp;quot; 야근 후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니 마침 필라테스를 다녀오던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다.   그렇게 시작된 밤 산책.   월요일은 직장인에게 참 쉽지 않다. 괜히 더 고단한 피로가 몰려오는 것 같은 느낌. 10여 년을 넘게 일해도 월요일 퇴근 후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싶었다.  우린 그 피로감을 서로 잘 알면서 밤 산책길을 더 &amp;quot;걸었다&amp;quot;. 그것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LqpChLlzn6-eQagETGJH4y689N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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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건 두 번째 레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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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10:11:00Z</updated>
    <published>2025-07-13T02:1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빵을 사러 다녀오는 길, 아파트에 익숙한 고양이가 앉아 있다. 나를 보곤 화들짝 놀라 달아나려다가 내가 가만히 사진만 찍는 모습을 보곤 그대로 다시 앉는다.   왜일까, 문득 유노윤호의 Thank U 가사를 떠올리던 찰나여서일까 고양이를 보곤 드래곤볼의 신선 '카린'이 연상됐다. 가르침엔 모두가 공통이구나.  &amp;quot;이건 두 번째 레슨 ~&amp;quot;. Tha&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d7HsZo0tj3K44AX7ify3tyN6F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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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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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3:02:59Z</updated>
    <published>2025-07-12T09:3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향 거실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빛이 오후가 될수록 더욱 거세졌다. 무더위에 손 쓸새 없이 안방 에어컨 아래로 피서 가서 잠에 들었다(어두운 커튼 틈새 사이로 태양빛이 지글지글 스며든다).  우린 마치 미래로 시간 여행이나 하듯 간헐적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이런 휴일은 참 오랜만이다).  자다 깨는 중간중간 꾼 꿈들이 역시나 조각조각 난 기억처럼 머릿속</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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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미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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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11:07:30Z</updated>
    <published>2025-07-10T04: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 매미가 울어댄다.  &amp;quot;저거 매미 맞죠?&amp;quot; &amp;quot;응. 근데 우리나라 참매미는 아닌 것 같아. 어릴 때 들어본 매미 우는 소리 알지? 맴-맴-맴-&amp;quot;  아니나 다를까, 오늘 들리는 건 일정한 패턴이나 규칙 없이 그저 끊김 없는 울음소리였다.  매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랄까   하여튼 매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1년이 참 빠르다. 지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Foutmmt0GA5sP3xGjaCcGRqMQ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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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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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05:42:20Z</updated>
    <published>2025-06-29T12:4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 도시는 꽤나 더웠다.  차를 타고 향한 대둔산은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장까지 보고 돌아와 저녁 산책을 나가는 길  고양이 한 마리의 자세가 이상하다. &amp;quot;왜 널브러져 있지&amp;quot; &amp;quot;더워서 그런가&amp;quot;  짧은 산책길에서도  온갖 날벌레를 피해 가며,  길 위에 지뢰처럼 산재해 있는 땅벌레를 피해 가며 겨우 산책을 마치고 오니  고양이는 어딘가로 사라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2R1ycM19pUNQyOBfI0nYH1wZ1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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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온 뒤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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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9T05:08:01Z</updated>
    <published>2025-06-29T04:2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양이 한 마리가  비 온 뒤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녀(그)의 뒷모습이  오동통 뽀실뽀실 축축  한창 비를 맞고  배가 고프겠지 이럴 때 맛있는걸 사줄 남자(여자) 친구 어디 없나  나랑 어디 놀러 갈 남자(여자) 친구 없나  야옹야옹 고양이는 그런 거 생각 안 해  도도한 고양이랄까 고양이는 그런 거 신경 안 써  꼬르륵 거리는 뱃속  어쩌면 외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emKAy29Zp-G8vkPVOOB6j_Jt4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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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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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08:27:42Z</updated>
    <published>2025-06-19T11:1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을 살아야 한다.   기억이 과거로 나를 붙잡아 끌어갈 때 지금을 살아야 한다.  늙어가는 부모와 형제, 가까운 사람과 나의 미래를 걱정하기 전에 지금을 살아야 한다.    이 순간에 발 붙이고 사는 건 쉽지 않다. 술로, 일탈로 가끔은 훌훌 벗어던지고 싶을 때도 있다. 행복했던 추억이나 과거에 대한 아쉬움 속에 빠지거나, '어떡하지', 라며 미래를 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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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육이는 햇살에 구워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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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23:25:17Z</updated>
    <published>2025-06-14T13:5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다육이는 햇살에 구워야 해&amp;quot; 와이프의 말에 빵을 굽듯, 강한 햇살에 다육이를 구웠다.  오늘 농산물 마켓에 갔다가 우연히 데려온 아이.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또 어떤 다육이는 거의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줘도 된다. 애초에 얼마나 햇살이 뜨겁고 비가 오지 않는 곳에서 살다가, 세대를 거듭해 이곳까지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Onj1ZbADvNxJ4c_J-882hB1us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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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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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8T13:51:45Z</updated>
    <published>2025-06-08T10: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의 사이가 좋지 않다(매우). 미장(미국주식시장)을 하는 사람이라면(특히 테슬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지.   가뜩이나 자존심 강하고 최고 권력의 두 사람이 만났다. 발언의 수위를 볼 때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 건 확실해 보인다.   &amp;quot;그거 다 짜고 치는 거라니까&amp;quot;라고 말하는 통 큰 와이프의 이야기에 그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_ht_35_vQXJGYcodDswF0apyF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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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과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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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0:23:41Z</updated>
    <published>2025-06-07T03:4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을 돈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처럼(물론 그 안에는 권력과 나라와 인종, 성별 등 여러 역학 관계가 담겨있다),   인생을 하나로 설명하면 결국 자기 자신을 얼마나 잘 지켜나가는지, 자기의 가치를 얼마나 잘 높여가는지의 싸움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시공간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늙어간다.  다만 나이가 들어도 건강과 부, 인품과 (성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bH%2Fimage%2FqJJ1SRez5jt3ib9BfQ2jJogig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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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구리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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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2:06:42Z</updated>
    <published>2025-05-18T13: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산책 중 와이프가 길바닥에 놓여 있는 무언가를 보고 흠칫 놀란다. 자세히 보니 손바닥보다 큰 개구리 한 마리가 두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바라보며 산책길 중앙에 앉아 있다.   난 얼마나 놀랐는지 꽥! 하고 소리를 질렀다. 마침 꽥꽥거리고 울던 고라니보다, 놀란 내 목소리가 더 컸다며 와이프가 이야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개구리는 검은 줄무늬와 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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