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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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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에서 글 쓰는 바텐더.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내일을 살기를 희망하며 씀.</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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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4T08:3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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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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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20:44:05Z</updated>
    <published>2024-04-08T04: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25살 언저리에 난 끔찍한 불안감에 시달렸어.   그 시절 날 힘들게 한 건 돈, 사람, 세상이었어.        처음엔 사람이 제일 무섭고 허탈하더라. 어제까진 웃으며 떠들던 사람들이 오늘은 아니라는 게 그럴 수 있다는 게 참 이상하고 무서웠어.   사람들 사이를 이간질하고 대놓고 꼽주고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 순식간이더라구.   그래서 난 절대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SJ-HCc3v4yd3X0BnnfacExBkcg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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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조심하게 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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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5T11:34:52Z</updated>
    <published>2024-03-29T06:1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수록 조심하게 되는 말이 있어   &amp;quot;나도 그래&amp;quot; &amp;quot;나도 그랬어&amp;quot; &amp;quot;네가 어떤 마음인지 알아&amp;quot;   아는 것과 느끼는 건 다르다는 걸 나의 경험과 그의 경험이 비록 똑같을지라도 거기에서 파생되는 마음이, 아픔이, 슬픔이 같을 수 없음을   점점 더 사무치게 깨달아가는 중이야.    왜냐면 그 말에 너무 아파봤거든.   '네가 뭘 알아' '그래서 어쩌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gIRbqy2BaKDr9qUDvOgAahWeaY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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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우 속을 홀로 걷고 있는 것 같다면 - 25살로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들 -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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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4T14:27:17Z</updated>
    <published>2024-02-14T09: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그게 참 싫었는데 말이야. 크면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 있어.   일례로 세상엔 정말 티 없이 맑은 사람들이 존재해. 동화 속에나 있을 것만 같은 순수한 사람들이 정말로 실재한다는 거야.   믿겨져?  어렸을 때 난 그런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아, 저건 가식이야'라고 생각했어.  사람이 저럴 순 없다고 생각했거든. 하지만 아니더라고.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uaz2zQRaYrv3H23OXSMmxr0hQp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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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살로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들 - (2) - 인간관계에 얽매이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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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2T03:25:58Z</updated>
    <published>2024-02-06T08: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의 난 따돌림을 겪었다. 뭐가 문제인지 모를,  원인을 알 수 없는 따돌림은  꽤 오랫동안 상처로 남았다.   스무 살, 서울로 올라온 난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친구를 만들어보자.  이 짧고 작은 마음 그 어디가 잘못된 걸까....  왜 쉽지 않을까. 아직 어린 난, 알 수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0F0IgzFSFtWih5THr_cwoStik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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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살로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들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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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2T10:56:20Z</updated>
    <published>2024-02-01T12: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와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도 적어보려고 해.  누군가의 25살이 나처럼 아프지 않길 바라며...      25살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린 나인데 그때는 그렇지가 않았어.   이 나이 먹도록 내 앞가림을 못해서 어쩌나 앞으로 난 뭘 먹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시도 때도 없이 막연한 공포가 밀물처럼 밀려들어와 숨이 턱턱 막히고 손이 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E_4IV6Kw_eOOuNOtd1sVwgghIh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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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o. 모든 게 불안했던 25살의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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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0T08:21:44Z</updated>
    <published>2024-01-15T13:5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있잖아 나는 아직도 불안해 앞날을 생각하면 여전히 막막하고 깜깜해   살아도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있잖아.   간헐적으로 밀려오는 외로움과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은 고독함, 이해받지 못할 것 같아 속으로만 삭인 말들.  숨 쉬기 힘들고 눈 뜨기 힘들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나날들.   그런 순간들은 아직도 간간히 내게 찾아와 내 일상을 무너뜨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fh4L6lJDd21tIDg9j4C260OiGR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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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겠다는 결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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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4T15:50:27Z</updated>
    <published>2024-01-04T09: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글을 쓰지 않았다. 꾸준히 쓰겠다는 다짐은 하루만 쉬어도 가벼워지고 만다. ​ ​ 하나의 습관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힘들게 만든 습관이 사라지는 건 한 순간이다. ​ ​ 하루 이틀 삼일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지는 걸 보고 있으면 슬픔과 허무함, 비참함과 죄책감이 몰려온다. ​ ​ 나를 탓해서 뭐 하나 그럴 시간에 다시 시작해야지 ​ 생각하지만 쉽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tH9Tml5A2KMlh4f_5HBikqv2W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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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사람을 끌어당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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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5T01:10:28Z</updated>
    <published>2023-12-24T11:1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순간 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   내 안의 마음을 쓰지 않아도 그저 무언가 쓴다는 사실 하나로 행복이 조금씩 밀려들어 왔다. ​   내 안의 상처가 아물어가는 느낌 사는 게 괜찮아지는 기분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    ​ ​ 나를 힘들게 했던 문제는 여전히 그대로였으나 웃는 시간이 늘어났고 사람을 만나는 날이 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IjoNM8mWACOTt5zgZaIYkGE401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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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는 힐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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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8T15:48:20Z</updated>
    <published>2023-12-18T10:4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는 즉각적이다. 보자마자, 듣자마자 아프다.  삶은 빠르게 흘러간다. 순간을 붙잡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냥 아픈 기억 하나 늘었다 여기고 살아간다.   시간이 지나도 아픈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다.     아팠던 과거를 쓰다 보면 눈물이 난다. 억울하고 슬프고 아픈 감정들은 세월에 깎이지도 않고 그대로 몰아친다.  가만히 앉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tQC5H0_OEckbDQkj3yk6j6pLK0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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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모없는 것을 사랑해 본 적이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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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17:19:36Z</updated>
    <published>2023-11-26T15:0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문이 턱 막히는 질문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읽자마자 생각이 많아지고 답은 쉬이 나오지 않는 질문.   그 질문을 여러분들께 던져보려 합니다.   '넌 말이야. 쓸모가 없는 것들을 사랑해 본 적 있어?'   여러분은 쓸모없는 것을 사랑해 본 적이 있나요?   어떤가요. 답이 빨리, 쉽게 딱 나오나요?   전 그렇지 않았습니다.   네 아니오   결국엔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vO6AkkK9dHgcgO2aGBpfphVcLF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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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는 것을 붙잡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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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5:15:15Z</updated>
    <published>2023-11-22T13: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글을 왜 쓰나요? 저는 글이 좋아서 씁니다.  좋아서든 다른 이유든 우리는 '무언가' 쓸 대상이 있어야 글을 씁니다.   소재 없이 글은 단 한 줄도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린 무엇에 대해서 쓸까요.   우리는 사라지는 것에 대해서 씁니다.   찰나의 시간 순간의 감정 찬란했던 혹은 잔혹했던 시절   이미 사라지고 없는 것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2bcroCLORCGpbvNEhWZ3Zc66Y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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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에는 분명한 독자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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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22:14:37Z</updated>
    <published>2023-11-19T14: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누구를 위해서 글을 쓰나요?   전 예전에는 블로그에서 글을 쓸 때 맛집 정보를 찾는 사람 여행 정보를 찾는 사람을 위해 글을 썼습니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정보'였고 그래서 정보를 가득가득 담았죠.  그 안에 저는 없었습니다. 있다면 맛 평가 정도?   지금은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씁니다.   글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글을 쓰기 두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MSNUWWhCNK_JAr-mLw7cf8vR9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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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카오 브런치 스토리에서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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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6T09:49:51Z</updated>
    <published>2023-11-18T12:0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 브런치 스토리에 연재 브런치북이 생겼다.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에세이 모임 &amp;lt;힘꾸쓰&amp;gt; 멤버와 함께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줌토크를 하는데 이번 주에 '저 조회수가 터졌어요!' 하는&amp;nbsp;말을 들었다.   너무 기뻤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회수가 4천이 넘었다고.  혹시나 해서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봤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멤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WuTWTP7SF0WkNycExHbVVJNQ2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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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은 언제나 종이 밖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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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15:14:23Z</updated>
    <published>2023-11-15T10:5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부터 글쓰기가 좋았다.   내게 글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친구였고 무엇이든 품어주던 엄마였다.   그래서 친구가 없어도 엄마가 없는 날도 버틸 수 있었다.  글이 늘 내 곁에 있었으니까.   그런 글을 접기로 했을 때, 나의 마음이 어땠을지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아마 모를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모든 상황들을 원망하다 나를 원망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1jLlg8wwF6SKIzOLHJcAB-3Nn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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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접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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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22:10:32Z</updated>
    <published>2023-11-12T10:0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살, 나는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   글을 쓰며 살아가보자. 그걸 직업으로 삼아보자.   타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 하나로 글을 쓰고 꿈을 꾸고 시나리오 학과에 들어갔다.   그리고 10년 뒤, 스물아홉의 어느 밤 나는 글을 접기로 결정했다.    10년이면 할 만큼 했다. 이 정도 했는데 결과가 없다는 건 아니라는 거다. 이런 마음도 솔직히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QtXlEtUQ1qACoCMYfRxzHITN3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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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지 않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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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6T22:08:40Z</updated>
    <published>2023-11-08T12:0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쓰지 않는 마음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졌다.   이토록 글쓰기를 사랑하면서 왜 나는 많은 날들을 입으로만, 마음으로만 글을 쓰는 걸까.     강원국의 글쓰기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는 실제로 어렵기 때문이다. _ 윌리엄 진서  왜 어려운가. 쓰기 싫기 때문이다. 쓰기 싫은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뇌는 예측 불가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WYR7O6ZnlBSdEw0eWREXEBNFz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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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을 쓰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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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1:06:49Z</updated>
    <published>2023-11-05T09:1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을까 글을 쓸 때 어떤 마음일까     처음엔 참 순수하게 글이 좋았습니다. 무언가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고 내 안의 날 것의 감정을 마구 풀어놓는 게&amp;nbsp;좋았고 그 안의 감정들과 마주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나도 몰랐던 나를 만나는 기분 나랑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W3R1SWRRbjpgyi8HD6tRa91cB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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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로 또 같이 살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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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10:21:46Z</updated>
    <published>2023-10-17T11:0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이 집에서 나갈 거야&amp;quot;   같이 살던 언니가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말했다.   고양동 시골로 내려오기 전까지 우린 강남 한복판에서 살았다. 엄마의 권유로 살게 된 그곳은 우리에게 너무도 낯설고 별로였다.   놀만한 곳은커녕 저녁 10시가 넘으면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시키기도 못했다. 24시간 뭐든 배달되고, 언제나 복작복작했던 없는 게 없던 곳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uNXw6tagcHRiH4WEc20lJi8zfJ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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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보호자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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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1:26:40Z</updated>
    <published>2023-10-12T10:3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사람이 왜 그렇게 이기적이에요?&amp;quot;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리인지, 참.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 나왔다.  아니, 기가 질렸다는 게 더 맞는 말이다.   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는 게 어떻게 이기적인 게 되지? 해고한 사람한테 제멋대로 적은 사직서에 사인을 하라고 하는 것이 더 이기적이지 않나?   &amp;quot;전, 못해요. 아니, 안 해요.&amp;quot;   말도 안 되는 말을 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Iw9z8LW9T1ZqD7_Qz9ITbdoF-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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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에서는 수백 번도 더 엄마를 버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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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11:05:29Z</updated>
    <published>2023-10-06T13: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난 할 만큼 했어. 엄마 없는 셈 칠 거야.&amp;quot;    언니의 입에서 나온 소리에 충격을 받은 건, '그래도 엄만데 어떻게 그래'라는 마음이 아니었다.  그건, 그래. 선수를 빼앗긴 느낌이었다.  비장의 카드로 쥐고 있던 걸 잃어버린 기분.   그날, 난 엄마의 유일한 보호자가 되었다. (아니, 그런 기분이 들었다.)       엄마의 마지막 조증은 굉장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jP%2Fimage%2FxxzdmOXK4wX2lzc6eRoSyAiqv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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