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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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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편과 고양이와 함께 작은 시골마을에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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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30T07:03: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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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좋아요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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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8:41:50Z</updated>
    <published>2021-12-08T23:5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가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나니, 그동안 친구라는 사람이 몇 명인가를 헤아기리 위하여 때가되면 연락하고 만나오던 관계들을 스스로의 노력하에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걸 알게됐다. 때가 되면 의무적으로 만나곤 하던 관계들 핫하다는 곳을 찾아 방문하여 보여줄이도 없는 인증샷을 찍고, 쉴새없이 떠들어대던 시간을 끝내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amp;nbsp;아쉬움보다 안도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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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가 좋아요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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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9T01:05:14Z</updated>
    <published>2021-12-07T03:5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랬던 시절이 있었다. 친구의 연락처가 최근 통화목록에 즐비하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하루걸러는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었던 날들 만나면 시끄럽게 떠들고 얼큰하게 취해서 헤어지곤 막차에 몸을 실고 머나먼 집으로 돌아가는게 일상이었던 날들 연애를 시작하면 내 연인은 내 친구들의 연인도 되는듯, 모두 함께 어울리는 시간들이 많았던 날들  그 시간들을 통과하고 나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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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도가 영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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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8:42:01Z</updated>
    <published>2021-08-12T23: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채 녹기도 전, 메세지 하나가 도착했다. 동네 형님내외가 포도농장을 하는데, 이제 너무 연로하셔 농장안에 포도 나무를 좀 줄이고 싶어 한다고. 혹시 포도나무 심을 생각 있냐고 묻는 메세지였다. 한그루에 오천원인데, 우리가 직접 가서 뽑아와야 한다고 했다.  신혼초에 살았던 집 근처에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다.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Ts%2Fimage%2FsyeFCYdytK14y4Hg3Da_hLuPGF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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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구의 계절 - 21년04월 셋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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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2:17Z</updated>
    <published>2021-04-21T23:4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구 좋아하시는지? 여자 사람 치고는 야구에 꽤 진심인 편이라 나는 야구 시즌이 시작 되면 저녁 6시 30분부터는 중계 채널을 틀어 놓고 생활 한다. 응원하는 팀은 KT인데, 신생 구단이라 팬층이 그렇지 않아도 얇은데, 심지어 제대로 된 야구를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더더욱 팬이 없었다. 작년에 창단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했지, 그 전까지는 맨날 9</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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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떠한 자극들 - 21년04월 첫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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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8:42:11Z</updated>
    <published>2021-04-05T22:3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시대를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삶을 염탐하게 된다. 물론 그들의 실제 모습과 보여지는 모습의 괴리는 상당하겠지만, 내가 그들과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친분이 생길 것 같지도 않아서 현실의 그들이 어떻지는 생각치 않고 그냥 바라만 본다. 그렇게 지켜보다 보면 정말 단 한 번도 만난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어쩌면 나는 그들의 삶에 꽤나 가까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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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시 그 시간이 찾아왔다 - 21년03월 셋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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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8:42:23Z</updated>
    <published>2021-03-22T21:5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 좋아서 이십년 가까운 회사생활의 기억들은 주로 재미있었다. 사람들끼리 어울려 다니며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다니던 기억도 좋았고, 무슨 무슨 날 이라거나 기념일, 심지어 생일도 회사 사람들이 더욱 잘 챙겨줬었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가족에게도 말하기 힘든 얘기들을 고민이랍시고 털어놓기도 하고, 심지어는 짬을 내어 같이 여행도 다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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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의 계절 - 21년03월 둘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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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22:44:18Z</updated>
    <published>2021-03-14T12: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나는 어린시절부터 운동을 너무 싫어해서 제대로 할 줄 아는 운동이 없었는데, 돌이켜보면 제대로 할 줄 아는 운동이 없어서 운동을 싫어했던 것 같다.  시골에서 뛰어다니며 어린시절을 보내서 그때는 운동이라는 개념도 별로 없었다. 그러다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면서 급격하게 살이 쪘고, 그때의 그 살은 스무살이 된 후 2년 정도 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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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오고 있다 - 21년3월 첫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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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6:20Z</updated>
    <published>2021-03-07T11: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항상 꽃을 가까이에 두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지냈다. 꽃을 너무 좋아해서 내 남은 삶은 꽃을 업으로 삼아볼까? 고민도 했지만, 역시나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남았을 때 좋은 거라 생각하며 가까이에 두는 삶을 택했다.  주택으로 이사를 결정하면서 많은 시간을 마당에 심으면 좋을 꽃나무들을 궁리하며 지냈다. 무슨 꽃이 어울리는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사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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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의 아침 - 21년02월 셋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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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14:26:22Z</updated>
    <published>2021-03-01T02: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집에 이사 온지 도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다. 서울에 살다가 경기도로 오니 가장 힘든 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주로 재택 근무를 하고, 일주일에 한 두 번 사무실에 나가므로, 하루 이틀 정도는 참을 만 하다. 그리고 지하철에 앉아서 책 읽는 시간을 좋아하기도 한다. 적당한 소음과 적당한 덜컹거림은 독서에 집중할 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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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에 대하여 - 21년02월 둘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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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1T02:40:21Z</updated>
    <published>2021-02-14T14:0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부터 글쓰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러나 글을 쓴다는 건 너무 어렵고 대단해 보였다. 전문적으로 배우고, 모든 걸 제쳐 두고 하루 종일 글 쓰는 작업에만 몰두해야만 등단할 수 있고, 등단을 해서 작가라 불릴 수 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몇 년 전, &amp;lsquo;최민석&amp;rsquo;작가를 알게 됐다. 그는 에세이를 쓰기 위하여 작가가 되었다고 얘기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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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이란 무엇인가 - 21년01월 넷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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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22Z</updated>
    <published>2021-01-31T13: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IMF시대를 통과했다. 많은 회사들이 무너졌고 취업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들은 꾸준히 있었다. 스펙이라는 개념도 지금보다 얇었다. 스스로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고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십오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가지의 일을 했다. 주변에서는 그 정도의 시간이면 그 업무에서는 전문가라 얘기해줬지만, 절대 아니다. 내가 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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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상상 - 21년01월 셋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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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24Z</updated>
    <published>2021-01-24T12:0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출근을 하지 않은 주말아침엔, 일어나서 양치만 하고 대충 옷을 걸치고 걸어서 빵집에 가는 걸 좋아했다. 조금 먼 거리도 괜찮다. 운동 삼아 걸어 가면 되니까 빵집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고, 집에서 먹을 빵을 한, 두개 정도 골라 온다. 돌아오는 길엔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그런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  물론 이건 모두 과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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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란 무엇인가 - 21년01월 둘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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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26Z</updated>
    <published>2021-01-17T13:4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이란 무엇일까? 시골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꽃 선물을 받는다는건 텔레비전에서만 볼 수 있었다. 어릴적 언니들과 함께 사용하던 방 한구석에는 도대체 언제 누가 누구에게 받았는지 모를 작은 꽃다발이 비닐포장지를 그대로 감은 채 세월의 흔적만큼의 먼지를 뽀얗게 쌓인 채 걸려있었다. 그리곤 언제 누군가에 의해 버려졌는지 모른 채 어느 순간 사라지곤 했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Ts%2Fimage%2F0CPBTKnCusBRBF2TuBRFDS08FF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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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시작 - 21년 1월 첫째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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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5T16:41:27Z</updated>
    <published>2021-01-10T13:2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0년 이라는 숫자는 코로나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냥 사라져 버린 느낌이다. 나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한창 열심히 놀다가 취직이라는 걸 그 난리통에 하게 되었다. &amp;nbsp;내가 지금 돈을 벌기 위해 출근을 하는건지, 아니면 목숨이 위태로운 이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는 법을 터득하기 위하여 그렇게 열심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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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이야기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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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30Z</updated>
    <published>2020-03-06T11:3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큼성큼, 케이지에서 고양이가 나왔다. 두리번거리며 긴장된 듯한 모습과는 상반되게 온 집안을 활개 치고 다녔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는데 숨지 않고 오히려 처음 보는 내게 다가와 냄새를 맡고 몸을 비비며 호감을 표시했다.   고양이의 이름은 처음 보자마자 너무 순둥순둥이고 해서 그냥 양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단 한 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Ts%2Fimage%2FjV082OG0QTJhe38jw_edPDMqw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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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 이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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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32Z</updated>
    <published>2020-02-09T08:31: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은 총각시절 친구와 함께 자취를 했었는데, 하루는 퇴근하고 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길 잃은 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고 한다. 코숏도 아니고 페르시안 고양이라 당연히 주인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찾는 사람이 없어서 남자 둘이서 고양이와 동거를 시작했다. 남자 둘이 키우다 보니 목욕과 미용 등은 전문가 손을 의지할 수밖에 없어서 일정기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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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철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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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36Z</updated>
    <published>2020-02-01T06: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에 다닐 때 학교가 너무 멀어 첫 차를 타고 등교했었다. 워낙 시골이라 하루에 버스가 4대 다녔는데, 첫 차는 새벽 6시에 두 번째 차는 9시에 있었다. 9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면 이미 1교시가 시작했으므로 어쩔 수 없이 중학교 3년 동안 첫차를 타고 등교했었다. 뭐 지금으로부터 이십 년 전이기도 하고, 살던 곳은 경제발전도 타 지역보다 더디게 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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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출근을 하게 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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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38Z</updated>
    <published>2020-01-17T11: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의 시작이라는 글을 써서 올리자마자 의도치 않게 일을 하게 됐다. 일을 하지 않는 백수의 삶이 얼마나 한가하고 잉여로운지 아름답게 미화해서 적어나가고 싶었지만 우연히 기회가 찾아와 또다시 출근이라는 걸 하게 됐다.  출근, 출근은 이름도 이상한 느낌이다. 일터로 근무하러 나간다. 근무도 싫은데 일터는 더 싫은 느낌. 뭐 그런 느낌이다.  과거 쉬지 않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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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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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11:44Z</updated>
    <published>2020-01-10T08:5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아침 6시에 눈을 뜬다. 알람을 끄고 미적거리며 아직은 따스한 이불 안에서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오늘의 날씨를 확인하고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하고 메인 뉴스를 대충 훑어본 후 옷을 갈아입고 방을 나선다. 욕실에서 양치를 하고 눈곱을 뗀 후, 밖으로 나와 양이와 아침인사를 한다. 생수를 한잔 마시며 운동가방을 챙기고, 남편의 출근 준비물을 챙긴다. 생수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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