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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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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몸이 살아난 순간부터, 나는 나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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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8T04:10: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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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년 만에 한국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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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3T22:00:12Z</updated>
    <published>2026-05-03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핸드폰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결국 초기화를 해야 했다.   자극 없는 평온한 일상 속에서, 내 마음은 뭐가 그리 시끄러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캐나다에 남고 싶은 마음.  이 사이에서 나는 길을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든다.    한국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은 7년 전이었다.  내가 그리워하는 건 지금의 한국일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QWa7W4mPh8UK-6ouK-kQuryfM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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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분 동안 나는 누군가의 연인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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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22:15:28Z</updated>
    <published>2026-04-29T22: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나는 바차타에 푹 빠져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춤이 더 이상 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말하지 않아도 되는 순간을 즐겼고, 내 몸이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감각을 사랑했다.  파트너의 리드에 맞춰 한 바퀴, 두 바퀴 돌다 보면 세상에 우리 둘만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실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했는데 어느새 상대의 다정한 손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99leKKg1_bjA6ERWlqvL0gA2d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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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세계를 다 가지기로 했다. - 두 개의 주소를 가진 이방인의 영리한 생존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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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5T23:32:30Z</updated>
    <published>2026-04-25T23: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밤, 빅토리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페리 안.  어둠이 짙어질수록 창밖 하늘과 바다의 경계는 하나로 섞여 그 경계마저 서서히 잃어갔다. 내가 사랑하는 낭만 가득한 도시, 빅토리아를 뒤로하고 나는 어느덧 일상의 도시 밴쿠버로 들어서고 있었다. 밖은 어두웠지만 밴쿠버에 도착할 때쯤 느껴지는 공기와 풍경은 어느덧 내 삶의 일부가 된 듯 다정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xzZYI0iL-1nAkAHxMWa-B2H05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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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88년에서 온 생일 선물  - 100년의 시간을 건너 나에게 도착한 초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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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9:59:43Z</updated>
    <published>2026-04-20T19:4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빅토리아 Birthday week에 맞춰 고풍스러운 호텔을 예약한다.  체크인을 하며 매니저가 들려주는 호텔에 대한 역사를 듣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어깨가 펴지고 행동이 느려진다. 1888년 영국 식민지 시절에 지어진 부유한 정치가의 개인 주택으로 결혼을 앞둔 딸에게 선물로 물려주었다고 한다. 그 사랑스런 딸이 된 기분으로 살금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id9ZFbI8Hcaxb84daizNsqrsL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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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남긴 건 화분이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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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9T22:00:36Z</updated>
    <published>2026-04-19T22: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화도 죽이던 내가 식물을 사랑하게 된 것은, 한 사람의 다정함과 꾸준함 때문이었다.     캐나다에 살면서  누구도 내 삶에 간섭하지 않는 정중한 거리감이 좋았지만,  가끔은 누군가 무례하게라도  내 울타리를 넘어와 잘 지내? 하고 어깨를 툭 쳐 주길 바랄 때가 있었다.   인간관계의 갈증을 채우고 싶어 식물을 키우고 싶었다.   생명의 따뜻함이 그리웠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7_L9CDYEdSki_4-TxRh25yC_O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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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차타, 그리고 불편함 - 다가가는 것이 정말 더 용기 있는 것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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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8T04:38:39Z</updated>
    <published>2026-04-18T04:3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쪽 벽에 기대어  리드가 나를 선택해 줄 때까지 기다린다.  괜히 음악에 나를 맡긴 척 괜히 신경 쓰지 않는 척을 한다.  어색함을 숨기려 머리칼을 정리하고 옷 매무새를 괜히 한 번 더 다듬는다.  조금 더 괜찮아 보이고 싶어서.     &amp;quot;Would you like to dance?&amp;quot;  그 한 마디에  나는 비로소 안도한다.  하지만 동시에 조용히 불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AuAxZ58dIdUfJL1ud_jV0heCra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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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주말이 너의 가십이 되지 않을 때 - 가면을 벗고 온전한 나로 출근하게 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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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16:59:47Z</updated>
    <published>2026-04-15T1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캐나다 직장에서  조금 이의의 이유로 문화 충격을 받았다.  &amp;quot;How's your weekend?&amp;quot;  단지 이 질문 때문이었다.   나는 캐나다 병원에서 일하기 전에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캐나다의 한식당에서 일을 했다.   한국보다 더 좁은 한인 사회에서  언젠가 나에게 돌아올지도 모르는 평판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  나의 약점이 될 만한 것들을 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jodbIv84b9bQP9-m_Bs1OIExmm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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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 병원, 힘들어도 사표 안내는 이유 - 미안함은 시스템에 맡기고, 나는 오직 회복만을 선택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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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49:40Z</updated>
    <published>2026-04-14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출근한 지 얼마 되지&amp;nbsp;않았는데, 새로 온 매니저가 나를 불렀다.   무슨 일인지 싶어 순간 마음이 내려앉았다.   &amp;quot;잠시 시간 괜찮니? 지금 작년 근무평가를&amp;nbsp;하는 중인데,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하나 있어. 지난 한 해 동안 네가 사용한 유급병가&amp;nbsp;일수가 평균보다 훨씬 높더라고.&amp;nbsp;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생각보다 직접적인 말에 당황도 잠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NN6XbdEhqGBFTMNUMbJsEYAW_Q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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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밴쿠버에서 영어보다 바차타가 더 쉬웠던 이유 - &amp;quot;말&amp;quot;을 멈추자, 비로소 &amp;quot;진짜 대화&amp;quot;가 시작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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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50:21Z</updated>
    <published>2026-04-08T2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캐나다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내 직업은 환자의 피를 뽑는 일이다. 병원에 많이 다녀 본 환자라면 우리를 보고 &amp;quot;드라큘라가 온다&amp;quot;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확 물어버릴까 보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사람과 업무에 지쳤던 나는 운이 좋게 피를 뽑지 않는 병리학 부서에서 2년 동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포맬린과 알코올 냄새에 눈물, 콧물 흘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07Eb54sW8GgwEFgndoLHUBvwQ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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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킹콩에서 소녀로: 바차타가 가르쳐 준 자유. - &amp;quot;실수해도 돼&amp;quot;라며 마흔의 서러움을 녹여준 8박자의 리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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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51:25Z</updated>
    <published>2026-04-06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11월,  같이 일하는 동료의 추천으로 꽤나 힙하다는 라틴 댄스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다. 힙과 거리가 멀던 나였지만, 오아시스의 생명샘을 찾아가듯 스튜디오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갔다.  스튜디오를 향해 걸어가면서 나의 내면은 여전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었다.  &amp;quot;나이가 몇인데 춤을 배워?&amp;quot; ------오바인가?  &amp;quot;원래 춤은 좀 잘 췄어?&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66ey4dfgLl3_ho5JRey5U2Z1BP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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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 나는 왜 바차타를 추게 되었을까 - 가족의 온기가 깨운, 다시 나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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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05:48:25Z</updated>
    <published>2026-04-05T02: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외에서 영주권을 따고 나는 순수한 마음에 무엇이든 내가 원하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다. 몇 개의 이름 없고 불품없는 직업을 거친 후 내가 깨달은 것은 매달 따박따박 나오는 월급에 대한 간절함이었다. 어떤 일이라도 상관없었고, 잘리지 않는 안정적인 직업이 필요했다. 또한 다음 달 내야 하는 렌트비에 대한 압박으로부터 벗어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hU%2Fimage%2F0lxrF4JqDNNQMhfFHe_Hope2M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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