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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정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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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간호사로 근무하며 독서와 시, 글쓰기, 좋은 문장을 담은 필사를 통해 나의 routine을 이어가는 힘. 일상을 감사로 여기고 날마다를 새로이 다져가는 이야기를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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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8T10:54: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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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 - 행복의 시작, 아름답게 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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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2:21:11Z</updated>
    <published>2026-04-11T11:3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       시│현정아       한바탕 핀 사랑이 아른거리다  내내 오가는 눈길은 봄,  길가마다 다디단 꽃분홍 향기            사람 따라 오가는 발걸음 멈춰 서성이게 할 꽃그늘 아래  너도나도 매달린 웃음이 짙다       하늘 아래 어떤 것이 이리 고울까  그렇게 불리는 벚은 벗이라 모여드는 햇빛 아래  고이고이 피고 지고   또 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2fd5J2D5OUW7rYFBtrm1AgG65J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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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말 - 걸리는 봄, 읽히는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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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2:53:11Z</updated>
    <published>2026-04-04T12: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말  시│현정아  눈에 드니 사랑이라 일제히 피어나는 인사마다 애처로운 겨울이 달아난다 내내 웅크린 마음이 펴지다 갖은 꽃말에 봄이 읽히니 가는 내내 마음이 곱다  겹겹이 쌓인 이슬을 털고 봄이 피어나니 작은 이름 크게 들어차다  날은 날대로 환상 가는 곳마다 탄성이 일다   봄은 역시 꽃이 사랑인 계절이다. 연한 연둣빛 잎사귀 사이로 빼꼼히 내민 들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HAmbUsAQPJH_aWBfE1WnnSC_K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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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 순간마다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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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1:22:29Z</updated>
    <published>2026-03-28T11:2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시│현정아  뿌리를 내리다 햇살이 닿은 가지가지 새순 마디 봄이 고인다 향기는 작고 그윽하다 내 눈 들어 바라본 하늘에 조각조각 꽃잎이 아른거린다 작고 앙증맞은 것이지만 가장 큰 나날을 비추고 있다 지금이라는 순간   시선이 닿은 곳마다 연둣빛 싹과 아주 작은 꽃잎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내 눈에 고이는 향기 때문에 쉽게 발을 뗄 수 없다. 겨울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GdOkJhzym4TtbXR-bTLDU0rAE-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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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빛 - 머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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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23:43:00Z</updated>
    <published>2026-03-21T12:2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빛  시/현정아   겨울이 지나 온 사랑을 달이고 달여 다디달게  봄이 매달리다  봄스러운 날이  따스하게 맺히다 날이 참 좋다    아이가 놀던 놀이터 한편에 봄이 밀려오다. 나도 아이처럼 신이 나서 구경하기 바쁘다. 겨울이 여태 준비한 봄빛은 우리 눈이 보이지 않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두드리고, 다지고, 물 올리고, 이리저리 옮겨 가며.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gwr7dQfJCR2R7BbV2jruipmN1q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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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잎 - 작은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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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0:03:47Z</updated>
    <published>2026-03-14T10:0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잎  시/현정아  가녀린 꽃눈과 눈을 마주쳤다 긴 겨울의 시림이 엉겨 붙은 뿌리마다 봄빛이 맺혀 고스란히 녹여낸 따스함 줄기로, 가지 끝으로 소복이 나린  망울망울, 꽃망울 이렇게나 기특하다니 말없이 보낸 세월만큼 다시 올 봄이라지만 날마다의 시절을 견딘 그 마음이 눈에 뜨인다 그래, 가장 작은 숨에도 가장 큰 기적이 이렇게나  살아있구나,  새롭다 꽃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7i5krWI3lW-EPH5OxtKoLpbw4x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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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 봄같은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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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10:55:02Z</updated>
    <published>2026-03-07T10:5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  시│현정아  봄에는 여행을 떠나자 움트는 봄 내음 간직해 보자  봄은 시련을 딛고 피어나는 힘이다 봄은 고요히 번지는 울림이다 봄은 거칠 것 없이 스미는 부드러움이다 봄은 대지를 포근히 껴안는 숨결이다 ​ 그 기운 오래도록 끌어안아 보자  눈으로 코로 피부로 귀로 마음으로  누가 알겠나 봄이 곧 여행인 것을  새순이 밀어 올린 꽃향기  소소리바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H65w68wfW1kwomzt7c6l1vO8j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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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큼 - 그렇게 다가오는 시절을 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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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8:53:01Z</updated>
    <published>2026-02-28T13:1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큼       시│현정아       창밖에 스민 햇살이 뽀얗다 그대로의 빛이 따스하다  봄만큼 다가온 날이  투명하리만큼 포근하다  두꺼운 옷이 가벼워지다  하늘도 연한 하늘빛이라 봄빛 색채가 부드럽게 발린다       봄이 시작되고 있음이니 날도 그렇게 그려지나 보다       오늘,       시작되고  마무리된다는      시절의 기억을 짚고  손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ZnDm5HcviWR2qglYNQ1GIkHE5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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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은 - 작은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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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5:53:15Z</updated>
    <published>2026-02-21T14: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시/현정아  늦은 밤에 남기는 건  그대로를 다해내던 하루 안의 기억 습작  소소하게 남겨두는 가장 작은 기록이나  깊어가는 시간만큼  고이고이 전해지다  충만하게 이끌어질 내 안의  소중한 봄  * 늦은 귀가로 짤막시를 내게 보태다. 그래도 잘 해냈다. 작은 응원 커다란 마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JZYUDXG9sENX3uqropN2Cd4y4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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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가 -  마음을 다스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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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12:45:47Z</updated>
    <published>2026-02-14T12:3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귀가       시│현정아       아직 하지 않은 일들로 고민할 바에야 지금까지 다지고 이루어가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가는 것이 차라리 낫겠다       할 수 없다고 부정할 바에야 어떤 일이든 해보겠다는  작은 결심이야말로 오히려 나에게 이롭겠다       해가 기울며  그림자가  길어지는 만큼 오늘의 걱정도  늘어나기 마련       그 끝을 애쓰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tchde1kCUkBH4r9j92xZZWZVr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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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사  - 다시 새로이 시작되는 한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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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11:10:12Z</updated>
    <published>2026-02-07T10:5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       시│현정아       한 사람의 공간이라 해서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다       아들이 이사를 했다 말쑥하게 큰 아이가  내 눈에는 아직도 어려 보인다       제 쉴 공간 마련하는 일이  쉽고도 어려운 건 이제 스스로 책임을 다해  자신의 영역을 지켜가야 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공간이라 해서 무시될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0AJqnqUsD9lwYigqHFQHa3YmZ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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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 - 서로를 이어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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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13:01:13Z</updated>
    <published>2026-01-31T12: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존   시│현정아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 달이 걸려 있다       달은 하얗고 둥글다       끝까지 채워내  가득 차오른 빛       붉어진 태양과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있다       태양과 달은 이미  하나로 마주한 사랑이다       공존의 어우러짐 속에 나는 달린다, 이 시절을       하나가 기울면 하나가 시작되고 다시 하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mofv5J9QMSe95s_CGv_hz4CLW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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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부 - 나에게 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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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4T06:51:47Z</updated>
    <published>2026-01-24T06:5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부  시│현정아  어떨 땐 마음이 외롭고 슬프다가도 또 어떨 땐 기쁘고 행복한 것이 사람 마음은 참 알다 가도 모를 일이다  봄아! 너는 아랑곳 말고 그대로 피어라  *봄 : 여기서 말하는 봄은 &amp;quot;내&amp;quot;가 될 수도 있고 실제 봄일 수도 있어요. 기분 따라 내가 바뀌는 게 아니고 그때의 나도 나, 지금이 나도 나니 봄에 꽃이 피듯 걱정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HXl1-txKL6R_Po5U-PHvEPIbS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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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도 - 나로 인해 피어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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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8:03:59Z</updated>
    <published>2026-01-17T08:0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도  시│현정아  누군가에게 보여야 할 것이 태도라면 그것이 나에 대한 진정성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던져진 반응에 따라 내 생각과 감정이 쉽게 교차한다면, 그것이 외부에 의해 희석되어 받아들여진 결과라면 더 슬픈 일이다  태도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그것이 &amp;lsquo;나&amp;rsquo; 임을 알아차리게 해야 하는 것  휘둘리더라도 다시금 정리되는, 나에 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p29FdA9iXdiGswvzw6fjLOu8MV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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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월 - 해와 달이 나누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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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5:05:50Z</updated>
    <published>2026-01-10T05:0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월 ​ 시│현정아 ​ 해와 달이 시작되는 달 무언가를 빌게 되는 달 누군가가 그리워지는 달 마음껏 사랑하게 되는 달 어둑하면서도 따뜻한 달 ​ 그러니 바람에 이는 쓸쓸함도 그러니 눈 내리는 곳곳이 더욱 포근해 그러니 몹시도 소중해지는 날로 그러니 서서히 열어지는 마음 그러니 시리도록 가까워질 수밖에  ​ 하얀 눈발이 바람에 흩날린다. 바람 소리가 심상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gUDcIZSb4jjVkLyXAUG8cTKxF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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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파 - 지금에 이르러 봄은 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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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5:40:41Z</updated>
    <published>2026-01-03T11: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파  시 / 현정아  지독한 날이다 지독이라는 문자가 가볍게 느껴질 만큼 체감온도를 넘어선 몹시도 추운 날이다  눈은 하얀 발치를 덮고 살얼음을 만든다 소중한 날들이 추위에 떠는 춤사위만큼 흔들리다 이 흔들림이 지나야 비로소 봄을 알게 된다 이 한파 안으로 기어 들어가  끈질긴 절정을 달해야만 피어난다 어떤 이는 이러한 차가움이 몹시도 두렵다 까마득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rVWjytsFJfjFlHSaCoJEg79M8L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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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 - 모든 일은 마음 먹기 나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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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3:20:14Z</updated>
    <published>2025-12-27T06: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책       시│현정아       발을 떼어 도톰하게 드리우다       햇살 한폭 시절 노래       웅크렸다 돋아나고 터트리듯      기억하며  나누어간 삶의 기록            살을 에는 추운 바람 따뜻함을  품어내며      무언가를 채워가는 나를 향한 여백의 시       겨울이란 마무리로 시작되는 봄이라는      걷다 보니 느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XOi4zSpBvSy5Td613m5mhqlKA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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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 그것은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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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2:22:28Z</updated>
    <published>2025-12-20T09:4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시│현정아  어스름이 묻힌 계절을 아는가 어둑하고 희미한 곳을 비추는  선하디 선한 희망을 아는가       고된 하루는 무거운 숨을 내쉬게 하지만  다음이라는 기약은 새벽처럼 조용히 온다       새벽은 시를 노래하는 호흡이다       빛처럼 강렬하지 않지만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 정오의 햇살처럼 밝지는 않지만 사랑이 다시 시작됨을 이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KTCkU6xFsNgBKh3lPlwe7zVUnq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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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수 - 겨울에 나무는 비를 머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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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4T04:44:58Z</updated>
    <published>2025-12-13T07: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수  시/현정아  비가 오니 날이 좋다  땅은 조금씩 스며들고 나무는 봄을 향해 겨울의 기분을  힘껏 빨아들일 것이다  우뚝 선 나무 키만큼  자란 가지가지  가녀린 바람 끝 시선  그건 약한 것이 아니라 지탱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겨울이 있기에  봄이 있다  그래서  긴 겨울 냄새 봄이 오기 전, 마음을 향해  보슬비를 뚫고  나는 지금  여수로 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9SX1w5_sLXII2e20wVKtXUPu_8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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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꽃 - 코로, 입김으로, 눈으로, 손으로,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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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6T10:40:12Z</updated>
    <published>2025-12-06T10: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꽃  시│현정아  봄으로부터 이어진 시간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꽃잎 ​ 꽃말의 이름은 사랑  그것은 하늘로부터 이어진 땅의 대답  보듬은 향기가 너무 하얘서 그만 걸음을 멈추었다  차가운 입김 닿은 자리마다 ​ 따스한 꽃 몽글몽글 피어나니 ​ 쳐다보는 눈길을 차마 돌릴 수 없다 ​ 한 송이, 두 송이 예쁜 그 이름 ​ 포개진 손가락 사이 솜털 같은 희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E801O1Htts0LfPgwA9fioLZwD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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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 - 기꺼이 살아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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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9T12:09:31Z</updated>
    <published>2025-11-29T11:3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시     시│현정아   웅크리다 돋아나다 뾰족해지다 보호하다 버티다 살아내다 긴 겨울 끝으로 봉긋한 봄이  솟다       겨울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계절이다.  춥고 어두운 빛깔, 이러한 시련이라고 해서 모두 슬픈 것만은 아니다.  살아가는 과정을 이어 주기 위해 단단함을 만들어 주는 계절이다.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n8%2Fimage%2F1ukkwPSJl8eV1O4wxYGVsPGmY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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