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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테냥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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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늦은결혼 에세이를 통해 나이와 무관한 서툰일상을 주제로 저마다의 삶의속도, 가족, 사랑을 이야기하기 좋아합니다. &amp;lt;마흔에 첫 경험입니다&amp;gt;, &amp;lt;마흔에 첫 몰디브&amp;gt; 연재완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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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28T15:22: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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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디브가 몰디브했다. - 천국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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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7:13:00Z</updated>
    <published>2026-01-23T12:0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하아~ 며칠만 더 몰디브에 있고 싶다.&amp;quot;  내 입술 끝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그 말이 남편의 입을 통해 먼저 흘러나왔다. 언제나 이성적이고 담백하던 남편의 목소리에 이토록 짙은 그리움이 묻어날 줄은 몰랐다. 우리는 몰디브에서의 마지막 저녁, 수평선 너머로 저물어가는 노을을 보며 천국에서의 퇴장을 함께 아쉬워했다.  이전의 에피소드들 외에도 달콤하고 선물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3mI8e47ZDRWhr4LStwC42j-xiO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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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디브 바다 외국인 폭행사건 - 남편이 스노클링 중 나에게 화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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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9T13:24:32Z</updated>
    <published>2026-01-09T13: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늦었어, 여보! 빨리 가자, 어서!&amp;quot;  점심 식사 전, 나른한 휴식을 깨우는 나의 재촉은 우리 부부에게 익숙한 아침 풍경이 되었다. 첫날 묵었던 비치빌라 앞바다에는 매일 아침 기이한 풍경이 펼쳐졌다. 특정 구역에만 사람들이 오리 떼처럼 몰려들어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고개를 박고 있는 기묘한 광경이었다.  처음엔 의아했다. '저 사람들은 대체 왜 남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92CK310Fg80esms00tMtsaCZi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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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밤 '무제한' 칵테일 파티 하는 나라 - 몰디브의 밤은 길고, 우리의 간(Liver)은 짧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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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17:29:46Z</updated>
    <published>2026-01-02T12:5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 에피소드와 이어집니다.)   &amp;quot;아, 졸려. 가서 바로 눕자.&amp;quot;    레스토랑 문을 나서며 내가 말했다. 우리는 이미 하루의 마침표를 찍은 기분이었다. 촛불이 흔들리는 테이블,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나눈 대화,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까지. 충분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 이 여운을 베개에 눕힐 시간이었다.  그런데 남편의 주머니에서 폰이 울렸다. 지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NCDNUVT0mnAWisatWK84LprUp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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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럭셔리 레스토랑에서 도망치다 세 번 붙잡히다 - 파인 다이닝이라는 이름의 고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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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13:32:59Z</updated>
    <published>2025-12-26T13:3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결 같던 핑크빛 노을이 바다 너머로 완전히 몸을 감춘 오후 6시. 섬에는 농도 짙은 적도의 어둠이 내려앉았다. 우리는 담당버틀러가 미리 예약해 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매일 다른 파인 레스토랑이어서 단 하루도 거를 수 없었다.  비단결 같은 모래를 밟으며 파인 다이닝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우아해야 했지만, 실상은 비틀거리며 졸음을 참고 있었다. 해가 완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iUGuQZ4R2hFxT21L-2StV7Kzxx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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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디브 럭셔리 크루즈보다 오래 남은 한 순간 - 가장 값비싼 장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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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1:00:30Z</updated>
    <published>2025-12-19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 에피소드와 이어집니다.)   이제, 우리 좀 쉬자..  몰디브의 오후 네시. 야외 스낵바에서 갓 튀겨낸 치킨과 칵테일로 위장은 이미 버거운 상태였다. 그런데도 우리는 멈추지 않고 먹었다. 눈앞에 펼쳐진 몰디브의 소다색 바다가 신기하게도 배부름을 행복감으로 둔갑시켰다. 마치 그 비현실적인 풍경이 천연 소화제라도 되는 것처럼.  숙제하듯 만족스럽게 스낵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l3vAX2CXYCGPHwoagwET-hcKl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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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루할 틈 없는 몰디브 극기훈련 - 뽕 뽑는 민족의 비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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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2T01:43:36Z</updated>
    <published>2025-12-12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상하다, 왜 삭신이 쑤시지?'   남편은 옆에서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는데, 나는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났다. 알람이 울린 것도 아니었고 누군가 흔들어 깨운 것도 아니었다. 나를 일으켜 세운건 '리조트의 숙박비'였다. 1박에 얼마짜리 리조트인데 잠이 오냐고, 그 비싼 시간에 눈을 감고 있을 거냐며 자본주의가 내 등짝을 스매싱하는 기분이었다.  '그래, 본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uEY7THtN-lsSrnUIc2dlmlAEHf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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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근에 찌든 K-직장인, 몰디브에서 기절하다 - 몰디브의 첫인상, 천국으로 체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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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17:44:42Z</updated>
    <published>2025-12-05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서운 칼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던 초겨울, 우리는 추위에서 도망치듯 비행기에 올랐다. 몇 시간 뒤 우리가 마주한 세상은 계절의 축이 뒤집힌 곳이었다. 몰디브의 12월은 건기의 시작이라 습기는 깃털처럼 가벼워지고 온도는 따뜻하다 못해 정수리가 뜨거웠다.  수하물 벨트가 뱉어낸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신혼여행으로 예약한 리조트 데스크를 찾아 공항을 두리번거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mtNAFP7Vl-dUC6i-4tm69BiO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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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은 몰디브에 있고 내 가방엔 라면이 있다 - 싱가포르항공과 신혼여행 준비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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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4:50:19Z</updated>
    <published>2025-11-28T08: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멀미약도 주시고요, 후시딘, 아쿠아밴드, 음... 화상연고도 주시고 또...&amp;quot;   약국 앞에서 줄줄이 읊조리는 내 모습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부라기보다는 오지 탐험을 준비하는 백패커에 가까웠다. 마흔에 떠나는 몰디브 신혼여행이란 그런 것이었다. 핑크빛 환상 한 스푼에 생존을 위한 현실 아홉 스푼을 섞어 마시는 쓰디쓴 약 같은 것.  결혼식 준비로 몸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Z1zImaQNKQHXNZBhCc839tuw12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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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엑셀만 100줄, 파워 J&amp;nbsp; 리조트 선정에 질리다 - 리조트와 여행사 정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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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4:03:18Z</updated>
    <published>2025-11-21T03: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쉬엄쉬엄 해~&amp;quot;  &amp;ldquo;그럴 수가 없잖아...!&amp;rdquo; 예비신랑의 걱정스러운 말에 나는 울먹이며 대답했다.  단 한 번의 기회라는 생각에 결혼을 준비하며 가장 오랜 시간&amp;nbsp;찾아본 건 웨딩홀도, 드레스도 아니었다. 수시로 노트북을 열면 모니터에는 언제나 몰디브 리조트 검색창이 열려있었다.  연예인들이 다녀온 초호화 리조트는 처음부터 제외했고 웨딩플래너 제휴 여행사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SUmrUWG61XXdGbS7_2tH9wXc9U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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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짠돌이 남편이라서 우리는 몰디브로 떠났다 -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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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04:48:27Z</updated>
    <published>2025-11-14T00: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제주도도 비행기 타야 하잖아.&amp;quot;  누군가에겐 웃음거리인 말이 내게는 진지한 고민이었다. 대구의 유명 호텔, 서울의 스위트룸. 코로나 시절, 각자의 방식으로 국내 신혼여행을 다녀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땅 위에 발을 딛고 있는 여행도 충분히 낭만적이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물론 다시 해외로 신혼여행을 다녀왔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BwjeOxPjwSAT-UkYgZegU9wXM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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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um메인글 4회 오른 브런치북 조회수 - 브런치 인기글, 요즘 뜨는 브런치북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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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4T08:32:30Z</updated>
    <published>2025-10-24T08:1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 반 동안 〈마흔에 첫 경험입니다〉 브런치북에서 네 번의 Daum 메인 선정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남겼다. 첫 여정의 완성을 기념하며 그 감사함과 벅참을 전해본다.      8월 14일, 〈예비 시어머니와 첫 충돌〉이 처음으로 daum메인에 올랐다. 그날의 알림창은 아직도 또렷하다.  이후 9월 13일 〈신혼부부 &amp;lsquo;식세기 두 대&amp;rsquo; 구매건에 대하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RhMu-xH-9E7Szm8O7iEkPdUs2k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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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어도 괜찮고 서툴러도 괜찮아 - 마흔, 결혼으로 많이 시달린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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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8T11:54:47Z</updated>
    <published>2025-10-17T12:3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혼자 사는게 더 나아. &amp;quot;  &amp;ldquo; 네 커리어를 열심히 쌓아야지, 노후 준비는 하고 있지? &amp;rdquo;   마흔까지 엄마에게 듣던 잔소리다. 집에서 '결혼하라'는 말은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오히려 반대였다. 정말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다면, 그때야말로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아빠는 더 단호했다.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 안 한 딸 얘기가 나오면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btel-zlk9qLUphum8_woN6jrlH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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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결혼식, 후회된 두 가지 - 마흔, 결혼식 D-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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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5:50:20Z</updated>
    <published>2025-10-14T11:2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D-2  다섯 번째 글 &amp;lt;결혼식 3일 전, 웨딩 스냅 작가가 사라졌다&amp;gt;의 여파로, 나는 인터넷 뉴스를 뒤지고 커뮤니티에서 신고를 접수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분노와 허탈함 사이 어딘가에 떠 있는 마음으로 신혼여행을 위한 네일 예약에 맞춰 네일숍 의자에 앉았다.  손끝에는 웨딩드레스의 비즈와 어울리도록 잔잔한 펄과 진주를 누드톤 위에 올렸고, 발끝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vhkfgPiDBvNZwL6USJHG9Ndtpr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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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장 흰 봉투 문화차이 - 마흔, 결혼문화 차이를 처음 겪은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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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2:55:37Z</updated>
    <published>2025-10-10T03: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토요일 오후, 차창 밖으로 늦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흘렀다. 예비신랑과 나는 오늘도 설렘과 피곤함으로 결혼 준비를 위해 차를 몰고 있었다. 체크리스트는 끝이 보이지 않았고, 우리의 오후는 언제나처럼 바쁘게 흘러가고 있었다.  그때 핸드폰이 울렸다. 엄마의 목소리였다. &amp;ldquo;은행 가서 만원짜리 신권을 바꾸려고 하는데, 우리 집은 오십 장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uo8BLQDPPe8LnnSH92ur0zKnfL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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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석연휴 휴재 안내드립니다 - 공지사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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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4T01:53:37Z</updated>
    <published>2025-10-03T07:1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북〈마흔에 첫 경험입니다〉의 작가 아테냥이입니다.  올해도 훌쩍 지나 벌써 추석이 왔네요. 늘 제 글을 아껴 읽어주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독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소중한 독자님들 덕분에 매주 글을 이어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는 추석이라.. 무한 새로고침을 뚫고 50번 만에 KTX 표도 예매했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kY1_guUC2VtS1lE6QN2eAXz8X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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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당오빠 교회언니 결혼 - 마흔, 종교갈등 해결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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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03:01:28Z</updated>
    <published>2025-09-30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당글은 특정종교에 대한 비판적 의도가 없으며 개인적 경험과 의견입니다.)   &amp;quot;우리가 나이가 몇인데썸만 탈 거예요?&amp;quot;   그 한 마디가 자동차 안의 따스한 공기를 단번에 얼렸다.   그는 신중하게 만나되 손절은 칼같이 빠르다는 ISTJ 남자였다. 하지만 삼십 대 후반, 몇 달간의 썸은 신중을 넘어 답답하게 느껴졌다. 퇴근 후 지옥 같은 고속도로를 뚫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vlO4GKydfKqtXU2d5-yy17w7tB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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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멈추게 한 건강검진 결과지 (하) - 마흔, 결국 수술대에 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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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08:47:50Z</updated>
    <published>2025-09-26T07: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 편과 이어짐)  마흔에 이제야 결혼 좀 하겠다는데, 왜 나만... 왜 나만 이렇게... 어려워.다들 쉽게 쉽게 하는데 나는 왜..   병원을 나서자마자, 마중 나온 엄마와 동생이 있는 차에 말없이 올랐다. 병원 진료실에서 들은 말들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았다. 엄마는 별다른 말 없이 차를 근처 저수지 방향으로 몰았다. 차창 밖 병원이 저 멀리 사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19vkn0hRnBNjCpkB-VILouOoI0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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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멈추게 한 건강검진 결과지 (상) - 마흔, 처음 만나는 낯선 병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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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06:28:22Z</updated>
    <published>2025-09-23T07: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석증 같은데, 정확한 검사는내일 병원에 다시 와서 해보세요. 의사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이석증? 처음 들어보는 낯선 병명은 귀에 걸려 머릿속을 맴돌았다.  &amp;quot;이석증이요? 그게 뭐죠 선생님?&amp;quot;  평소라면 아무리 아파도 응급실 문턱을 넘지 않았을 것이다.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동네병원에서 바로 전문의를 만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sS3TgeDSTn5wZAFvH4fZZXVgrA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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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결혼을 인정하지 않는 단 한사람 - 마흔의 결혼소식에 주변의 반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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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13:09:43Z</updated>
    <published>2025-09-19T08: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인 나의 결혼 소식은 20대, 30대 때의 친구들 청첩장 모임과는 사뭇 다른 공기를 품고 있었다. &amp;ldquo;축하해!&amp;rdquo;라는 환호보다는 &amp;ldquo;이제야 가는구나&amp;rdquo; 하는 어쩐지 담담한 안도의 말이었고, 육아에 지친 친구들은 오랜만의 외출에 설렘이 더 크게 느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신부인 나는 다이어트나 피부관리 같은 걸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내 결혼식을 핑계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8oi_amCGVsEDlwYP4QbyJleCbb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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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잘 가, 고마웠어..&amp;quot; 이별인사 하는 남편 - 마흔, 신혼집에서 첫 충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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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6:42:09Z</updated>
    <published>2025-09-16T07: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잘 가, 고마웠어..&amp;quot; &amp;quot;왜 이래.. 진짜.. 이제 그만 좀 해&amp;quot;  예비신랑의 작별 인사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순간 얼어붙었다. 연애 시절엔 한 번도 마주한 적 없었던 낯선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장면은 신혼집을 꾸미는 내내 반복될 수밖에 없었다.      마흔에 꾸리는 신혼집은 단순히 꿈속 설렘이 펼쳐지기만 하는 공간은 아니었다.  각자의 세월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FrF%2Fimage%2FQwW9BNiMbS4j82L3Ds8Gaf2jXW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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