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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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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지식과 자극, 새로운 것과 짜릿한 것을 좋아하는 성인. 즐기는 삶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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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1T01:49: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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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위기 있다는 말이 가장 좋아요 - #퍼스널컬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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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7T12:10:40Z</updated>
    <published>2023-01-11T06: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는 나를 꾸미는 일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치장에 대한 관심이야 중학생 때에도, 고등학생 때에도 있었지만 이것저것 소비하며 적극적으로 나를 꾸며보는 건 최근에서야 시작한 일이다. 낯설고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인지, 쇼핑몰에서 옷을 구경하고 내 손으로 직접 화장을 하는 데에서 느껴지는 재미가 남다르다.  작년 12월의 소비 중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fg2NotoWshcmzESeOk55tH2vm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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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니컬한 낭만주의자의 인간관계론 - Might I be the one I am looking fo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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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0T04:06:27Z</updated>
    <published>2022-12-08T05:3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줄곧 섬세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여기서 더 욕심을 내자면 +나를 위해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섬세함을 발휘해 줄 수 있다는 것 정도.   나는 내가 무언가를 안다고 표현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것만큼은 분명히 알아둬야 하고,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글을 쓴다. 나는 나의 이상형을 죽었다 깨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세상에는 내가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BqvvR1OR463LWHGTWNJnsLYl7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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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골드 파인애플 주스를 선물 받은 날 - 알듯 말듯한 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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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14:21:12Z</updated>
    <published>2022-07-18T02:2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내리는 오후였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방수가 안 되는 운동화가 흠뻑 젖어 들어갈 무렵, 그 애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어디쯤이냐고 묻는 목소리. 지금 네가 말한 식당 안에 막 들어서려 한다고, 그런데 식당 내부에 있어야 할 네 모습이 안 보인다고 대답했다. 잠깐의 침묵. 그 애는 이내 짜증스럽지만 탓하는 건 아닌 듯한 말투로 이런 말을 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jrZ3-YlukCEZ3QhY0Ucm353Aq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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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중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고, 생각보단 어렵다 - 사유의 바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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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14:29:35Z</updated>
    <published>2022-06-22T03: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아주 복잡하고 다원화된 세상이다. 나와 당신이 다르고 당신은 또 누군가와 다르다. 이런 세상에서 '다름'을 존중하고, '다름'에 관용을 베풀 줄 안다는 것은 모든 이들의 인식에 있어서 참으로 당연한 일이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물론 세상엔 존중하기 쉬운 것들도 많다. 당신이 민초파이든 반민초파이든, 마라탕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MBTI가 E로 시작하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TKQlwNoTJyUP3PsrP7ru35f21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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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랜만의 재미난 생각 - 책도 읽고 나만의 경험도 떠올려보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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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6T14:31:23Z</updated>
    <published>2022-05-27T13:4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턴가 내 삶에서 글로 남기고 싶은 소재가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amp;nbsp;흥미로운 소재 따윈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수험생활이 너무나도 단조롭기에 최근 들어서는 생각하는 일 자체의 빈도수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 볼 틈이 없는 나날들. 활력이 없는 나날들이다.  나는 이런 답답한 느낌에서 나를 구원해주고 싶을 때면 늘 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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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 동료는 보아라 - 그리고 너, 앞으로도 내 동료가 되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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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23:14:50Z</updated>
    <published>2022-03-22T14:3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 오늘 7교시 문학 시간에 쌤 설명 안 듣고 책 읽었다. &amp;lt;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amp;gt;란 책이었지. 사는 게 매일 똑같으니까 지겨워 죽겠어서 읽은 거 맞다. 공감할걸. 어쨌든 그러다가 십 대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우정''에 대한 챕터를 읽게 됐어.   거기에 나오는 이 말은 생택쥐페리 아저씨께서 하신 말이야.  &amp;ldquo;좋은 벗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84hP1BqmZ1SHyqVR32cQOBETc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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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_220309_최종. hwp - 과연 최종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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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8T05:10:14Z</updated>
    <published>2022-03-09T14:2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고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새 학기를 이 삼일 남짓 남겨두고 이제는 대하는 게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골칫덩어리가 오랜만에 나를 찾아왔다. 이 골칫덩어리는 학창 시절 내내 성가시게 나를 따라다니며, 어느 날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또 어느 날에는 갑자기 나타나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그런 종류의 것이었다.   입시에 대한 의무감은 언제 어느 때고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S6IkXXrHgnveGEVE7fK1MvZaO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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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랑할 때 눈치 보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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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9T14:38:26Z</updated>
    <published>2022-02-14T14:4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Q. 자랑할 때 눈치 보여요?  A.  그랬는데 이젠 괜찮아요 :)    나는 우리 엄마가 모임에서 내 자랑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 엄마 친구인 이모들도 아마 자식 자랑을 하실 거다. 애들이 있는 장소에서 어른들이 대놓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지만, 나중에 집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내 친구에 대한 새로운 정보(그것이 칭찬거리이든 문젯거리이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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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공허했던 고2의 가을 - 한 5년 지나면 이불킥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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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2:49:30Z</updated>
    <published>2022-01-24T11: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02  이른 아침 지하철역 방향의 도보에 바퀴벌레의 시신이 늘어져 있었다. 혐오감이 드는 것도 잠시, 그녀는 곧 자신의 혐오감을 의연함으로 바꾸려고 노력했다. 얼마 전 자취를 시작해 수많은 벌레와의 사투가 예견된 시점에서 저런 벌레 따위에 기가 죽어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 봤자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전부였지만, 그녀는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47QN8w5joLb6f-_gRA6QHomSjd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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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위험한 질투 - 2020-2 '큰 물'이 마냥 좋지만은 않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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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2:49:30Z</updated>
    <published>2022-01-14T07: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정말 찐-한 질투를 하며 살았다. 고등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예민한 부분인 성적 면에서도 그렇고 나보다 잘 사는 친구들이 누린 오만가지 기회에 대해서도 그랬다.    나는 이 학교에서마저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공부를 좀 하는 것 같은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걸 옆에서 듣다 보면, 오늘은 이 학원 내일은 저 학원에 가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rbic1svT471myaY3vZx-Q4SoG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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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까지도. 불편한. 개인적인 이야기 - 202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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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8T07:16:41Z</updated>
    <published>2022-01-04T17: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을 회상해본다.  따뜻한 봄날, 설레는 마음으로 교정을 거닐어보겠다는 기대가 무색하게 나는 1학년 1학기의 절반을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보내야 했다. 모두가 저마다의 혼란을 겪던 그 시기 동안 나도 내가 그 중요하다는 고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건지, 내가 공부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 건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veFrGz90j4hUeBNVQl42nVmdM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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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나를 드러내는 두려움을 극복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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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5T02:40:02Z</updated>
    <published>2021-12-14T03: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격적으로 나의 학교생활에 대한 글을 쓰기 전에 스스로 고백할 것이 있다.나는 우리나라의 학벌주의에 반감을 가진 대한민국의 예비 고3이다. 다 옳다는 어른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 지겹고 공부에만 너무 집중하게 만드는 사회 분위기가 갑갑하다.나는 고1 때까진 국제고에 다니는 성실하고 욕심 많은 학생이었으나 지금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내신 수학 18점을 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afT-1uzQ08_N3ZpNIa2upwfDU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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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분해서 몽상에 빠져버린 고2의 아침 - 새벽에 눈을 뜬 순간 느낀 모든 것을 기억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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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15:40:18Z</updated>
    <published>2021-11-30T11:2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01  회색 해가 떴다. 건너편 아파트에 가로막힌 햇빛이 느리게 방안을 가로질렀다. 혼자 사는 그녀는 오전 6시 30분에 홀로 잠에서 깨어났다.        새로운 하루의 시작에 반발하지 않기 위해서, 그녀는 마음을 가다듬어야만 했다. 완전히 깨어 있는 정신과 달리 부족한 수면 때문에 눈꺼풀은 여전히 무거운 채였다. 그녀는 이렇게 아침마다 겪는 신체와 정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RPwemyEUhhbf0i4xoQ3__09Z9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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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리두기 : 적응과 도피 -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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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9T15:37:10Z</updated>
    <published>2021-08-16T13:5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연한 것처럼 누리던 일상의 대부분을 빼앗겼다. 나의 경우에는 유독 특별한 기대감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시작할 수 있었을 작년 2월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비슷한 사태를 몇 년 전 메르스 사태를 통해 이미 겪어봤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호들갑도 고작해야 몇 개월 가다 말았던 그 사태처럼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작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oV7mO70sDd8t6njpaeCf5JnRy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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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이라는 완고한 벽 - 이 벽을 넘는 것은 너무나 힘이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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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09:16:17Z</updated>
    <published>2021-08-03T16:2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벽하다. 살면서 이 말을 들어본 순간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과거의 내 상태와 성취, 당당함, 뿌듯함이 밀려와 다시금 과거의 한복판에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완벽을 기억하는 이토록 생생한 느낌에도 불구하고 완벽은 그때에만 존재하던 신기루에 불과했다.  완벽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개인과 사회가 맞닿아 있는 면이 늘어갈수록 힘들어지는 것 같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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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이루는 독서 - 무언가 바뀌는 순간은 갑작스레 찾아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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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6:52:54Z</updated>
    <published>2021-07-29T18:2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고만고만하던 나의 인생은 중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마치 특별한 의식이라도 치른 듯 파란만장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어찌어찌하다 중학생 때 최초로 읽게 된 책이 서머셋 몸의 &amp;lsquo;달과 6펜스&amp;rsquo;였다. 그냥 국어 시간에 독서를 해야 해서 나름 있어 보이려고 고른 책이었는데 나는 이 사소한 계기로 시작된 독서가 삶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xaTcPucRlQ7e_0hbmjzpnX_c5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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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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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1:23:34Z</updated>
    <published>2021-07-03T03: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이 집에 계실 때면 아빠는 티비로 영화를 보고 엄마는 뉴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확인한다. 나는 많은 날들에 걸쳐 부모님이 그런 힐링을 누리시는 모습을 관찰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오늘, 평소에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던 모습들이 오늘따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아빠가 하루 종일 거실 바닥에 누워 영화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ZvnpFQq14oEP4bbGssI54NXbq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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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 2021.04.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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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0:57:11Z</updated>
    <published>2021-06-23T14: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너무 시끄러운 고독 - 보후밀 흐라발&amp;gt;    햇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에는 퀴퀴한 냄새를 풍기는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있다.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폐지 압축기 한 대와 술 냄새, 그리고 썩은 것들의 불쾌한 향기가 어우러진 턱수염을 매만지는 노인이 당신의 눈앞에 있다. 당신이 그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의 삶에도 어느 정도의 고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7p%2Fimage%2F_aaGH9_WN0rmUy-bs4Cd8d3ymP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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