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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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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wedneslif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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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4년차 PM/PO입니다. PO로서 일하는 과정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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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2T16:29: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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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O로서 구독 모델 설계하기 - 소유보다 경험의 흐름 설계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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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1:41:04Z</updated>
    <published>2026-03-31T11: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목차 - 매달 빠져나가는 돈, 근데 왜 안 끊지? - 구독 모델이란? - 월간 결제 vs 연간 결제 뭐가 다를까? - 구독 모델의 세 가지 방식 - 구독 모델의 장점: 예측 가능성과 LTV - 구독 모델의 함정: 해지율이 모든 걸 지운다 - PO를 위한 구독 모델 설계 체크리스트   3줄 요약 1. 구독 모델은 고객을 계속 머물게 만드는 싸움입니다.2. 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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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부 문자에 죽지 못해 살고 있다고 답했다 - 죽지 못해 사는 삶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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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1-12-12T08: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스타그램을 지운 후부터 가끔 친구들의 안부 문자가 온다. 어떻게 지내냐는 간단한 안부에 내 근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할 방법을 찾는다. 잘 지내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냥저냥 지내는 것도 아닌 것 같았다. 기분이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는 요즘을 장황하게 말하기도 애매했다. 한 문장으로 둘러댈 수 있는 방법을 한참 고민하다가 적당한 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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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줄, 아니 한 줄로 요약해주세요 - 긴 호흡의 글을 읽는 부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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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1-08-10T13:2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아이러니하고도 부끄러운 일이다. 자칭 취미로라도 글을 쓴다는 양반이, 호흡이 긴 글을 읽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 말이다.&amp;nbsp;글이 긴 특집기사나, 장문의 에세이나, 여유가 생겨 소설을&amp;nbsp;읽을 때,&amp;nbsp;단락들을 몇 차례 내리읽곤&amp;nbsp;한다. 분명 무슨 말인지는 알 것도 같은데, 이것을 기반으로 누군가와 깊은 대화를 하거나 이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친다고 생각했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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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도 읽지 않을 글을 쓰는 작가를 위한 - 조회수 제로에 빛나는 작품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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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1-08-08T05:4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라면 정교하게 써야 한다. 작가라면 읽기 쉽게 써야 한다. 작가라면 참신하고 좋은 표현을 써야 한다.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아닌 것 같아서 지운다. 주어와 목적어까지 쓰다가 백스페이스를 연달아 누른다. 어떤 작가는 조사 하나라도 며칠 밤을 보내면서 고민했다고 그러지 않았던가. 그러한 기라성 같은 작가들의 폭풍우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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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재밌어했던 그곳이 어디였을까 - 불확실함을 마주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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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0-04-10T17:0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번은 같은 생활관을 쓰던 군대 친구들끼리 얼추 휴가 주기가 겹쳐서, 다 같이 부산으로 여행을 간&amp;nbsp;적이 있다. 마침 우리 중에는 부산 근처에 살던 친구가 한 명 있었기에 나름 순조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우리는 모두 전역을 목전에 두고 있었고 동시에 휴가를 나가는 것은 정말 오랜만의&amp;nbsp;일인지라, 졸업 직전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들과 비슷한 감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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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이제 라면 안 먹으려고요 - 라면 보이콧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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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0-04-07T15:4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병 말이었던 어느 나른한 토요일 오전, 나는&amp;nbsp;생활관 침상에 앉아&amp;nbsp;보급받은&amp;nbsp;컵라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라면을 아예 안 먹어 보면 어떨까?'  나에게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나를 괴롭혔던 피부병이 있었다. 고2로 학년이 올라가면서부터 스무 살 초반까지, 내 피부는 한동안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자대 배치를 받고 나서 다시 갑자기 악화되었다.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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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담임이시잖아요 - 말 한마디가 가진 힘의 불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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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0-04-04T03:5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떠들썩하게 학교 축제를 준비하던 중학생 시절의 어느 날, 담임 선생님과 있었던 일화가 가끔씩 생각난다. 그때 우리 학교 축제에는 이례적으로 학급 별 부스와 단합복이 허용되었는데, 당시 반장 직이었던 나는 그 새로운 축제 방식이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웠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두근거렸다. 지금은 많은 학교가 해당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그때 우리 교장선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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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대합니다, 이 공간을 - 소리 소문 없이 떠나간 관계들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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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0:50:18Z</updated>
    <published>2020-04-01T10:5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깐 옆 동네를 다녀올 일이 생겼다. 그곳은 입대하기 전에도 자주 갔던 동네로, 대로변 옆에 있으면서도 한적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일면으로 번화가의 향을 풍기는 곳이다. 예전부터 나는 그 동네가 가진 애매모호함&amp;nbsp;때문에 그 동네가 좋았다. 그곳의 특징을 말하자면 아는 지인 한 명 없고, 단골 식당도 없으며, 그렇다고 놀 거리가 많은&amp;nbsp;곳도 아니다. 하지만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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