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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학이김학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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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aki110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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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제주이주 6년차. 두 딸과 매일을 여행처럼 살고 있습니다. 제주 바다와 수영, 요리를 사랑하고 그것을 통해 느끼는 것들을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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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4T09:11: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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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녀의 부엌 - 88세 김춘옥해녀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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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4T09:2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 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해녀의 부엌 멀고도 먼 종달리 끝, 생선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연장 겸 식당이 있다. 무거운 철문을 지나 걸어간 부엌은 88세 김춘옥 할머니의 삶의 중간 어디쯤인 것 같았다. 배고프고 추웠던 제주의 지난겨울은 배우들의 연기로 뜨거운 눈물이 되었고 어둠 속 깊은 바다로 끌려간 것처럼 눈과 귀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톳흑임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GY3XIMgdPVbJynMQDrNHxZFMH0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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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녀학교 18분의 5 - 그냥 한다! 눈 딱 감고 점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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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2T13:2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녀학교 5주 차 수업. 수온이 올랐지만 아직은 추웠다. 이번 주부터는 각자 주어진 납벨트를 차고 들어가 덕다이빙이 조금 수월해졌고 시야도 좋아 열심히 잠수를 했다. 우리 조 에이스와 함께 2인 1조로 뿔소라사냥! 한 명은 잡고 한 명은 깨고 한 명은 손질해서 언니들과 한 입씩 나눠 먹으니 추위도 잊어버리는 맛에 잡고 또 잡고 신이 났다.   퇴수 후 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8pFglct0TDrbIm3nhDeKtyRch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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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녀학교 18분의 4 - 내 숨으로, 내 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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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02T13:1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실내에서 해녀삼촌들과 대담 그리고 테왁 만들기 수업을 했다. 적게는 10년, 길게는 50년 경력의 해녀삼촌들, 수줍게 들어오셨지만 믹스커피 한 잔에 이야기보따리가 풀렸다. 긴 세월 바다에서 일어난 일들을 세세히 말씀해 주시며 새내기해녀들의 질문에 성의껏 답해 주셨다.    결국 바다에서는 자신을 스스로가 지켜야 하고 절대 무리하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SEop-4DUR8WoSezPeIMRaoxU_H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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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녀학교 18분의 3 - 군소사냥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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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39:24Z</updated>
    <published>2025-05-26T07:4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세 번째 수업이다. 바다운동장 수온은 15도. 아침 기온이 아직은 막 높지 않아 물질수업을 하고 나오면 추위가 몰려온다. 안전상의 문제로 얕은 수심에서 멀리 가지 않고 아래로만 다이빙을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체온이 금방 떨어진다.  퇴수 후 따뜻한 물을 마시며 선배 해녀의 덕다이빙과 발차기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바다에서는 침착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ZP4ZpN4TneRPCnjIRB3xBMlgh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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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 방토의 변신은 무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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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5-15T03: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덧을 토마토로 이겨냈을 정도로 토마토사랑이 유난한 나는 첫째 딸의 한 마디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amp;lsquo;엄마, 그 양고기집에 반찬으로 나오는 거 있잖아,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 먹고 싶어!&amp;rsquo;.   방울토마토마리네이드는 식전 입맛을 돋우는 애피타이저로, 샐러드로, 메인디쉬의 사이드로 다양하게 쓰이는 요리이다. 재료도 많지 않고 레시피도 간단해 여름에 냉장고에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G-WnYg_Wt3kd8FiKkhgmuEmBhM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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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수풀해녀학교 18분의 2 - 첫 물질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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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39:40Z</updated>
    <published>2025-05-15T02:2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입학식을 마치고 2주 차 수업은 바로 바다로 들어가 물질수업을 했다. 첫 물질이니 모두들 긴장도 하고 챙길 장비도 많아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다라는 거대한 생명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내 몸을 지키기 위한 안전 장비는 필수다. 장비가 잘 챙겨져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고 그래야 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시간단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IAg4jjgmJoR0v9ghQ7czdnWaWX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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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월대보름 나물 - 건강한 여름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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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5-05-12T08: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리고수인 시어머니의 음식 중 맛깔난 나물은 꼭 배우고 싶은 메뉴였다. 고사리나물, 취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시래기나물 등 각종 나물을 무치실 때는 무슨 비법이 있나 어머니의 손끝을 부지런히 따라가며 눈으로 레시피를 저장했다. 완성된 나물들은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나고 한 젓가락 가득 집어 먹어도 짜거나 느끼하지 않아 먹다 보면 어느새 밥이 바닥을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WrucO1--bISoTnzCjNggzNJXN9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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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수풀해녀학교 18분의 1 - 입문 18기 입학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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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4T04:39:57Z</updated>
    <published>2025-05-10T10:2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다리던 입학식날!  내가 해녀학교에 들어오다니 꿈에 그리던 그날이 왔다. 귀덕2리 바닷가에 자리 잡은 한수풀해녀학교는 해녀학교와 해녀식당이 같은 건물에 있다. 바다수영대회 때 수영하러 온 적이 있어 낯설진 않았지만 내가 4개월 동안 다닐 학교라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벅찬 가슴을 안고 어떤 분들이 오셨을까 계단을 올라 당당히 입장!  이름표를 받고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Nzmy5E36CKNXuboBrbjP5SS2g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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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고래, 제주해녀를 꿈꾸다 - 해녀학교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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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12:17:21Z</updated>
    <published>2025-04-04T02:1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가운 바다에서 나와 더 차가운 바람을 맞아본 사람이라면 제주해녀를 감히 멋있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검푸른 바닷속으로 들어가야만 했던 제주의 그녀들은 내가 본 여성 중 가장 아름답고 강인한 여성이다. 제주의 바람과 변화무쌍한 조류 속에서 내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든데 수십 미터를 내려가 숨을 참고 건져 올린 생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S835H4nrKE5nJueaMFF3RhJbG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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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놀라 - 우리 집 최애간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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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5-04-01T07: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에 한두 번씩 만들어 놓는 그래놀라. 귀리와 다양한 견과류를 올리브오일과 메이플시럽으로 버무려 오븐에 굽는 방식인데 시중에서 사 먹어보니 번거로운 과정 때문인지 가격이 매우 비쌌다. 원하는 견과류를 원가 고민 없이 더 넣어서 굽기 시작했다. 한번 구울 때 대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처럼 든든해서 좋고 이웃과 나누기 좋은 간식이라 더 자주 만들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j9p2OzVIQA-nMx9dKIhVw2cMVU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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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퀴노아샐러드 - 단백질 챙겨야 할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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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5-03-06T09: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하면서 근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워낙 근육량이 부족하고 하체에 비해 상체 힘이 없다 보니 근력운동은 따로 못해도 평소 식단에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식재료를 최대한 섭취하려 노력한다. 40대가 되면 여성들은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50, 60에도 건강히 걸어 다니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한식을 워낙 좋아하는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ETlWdR8nFBENeEb2-PwvJpf0bg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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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운 채소 샐러드 - 고기 없이도 든든한 한 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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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18T14:2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오븐이 열일하는 메뉴 중 하나인 구운 채소 샐러드. 신혼 때 친구가 준 미니오븐으로 쿠키, 라자냐 등을 구우며 나의 양식요리는 시작되었다. 제주 새집으로 이사를 오며 들인 오븐은 크기도 크고 2층으로 나눠져 있어 나를 요리의 신세계로 안내해 주었다. 쉬운 오븐 요리 중 널찍한 팬에 방울토마토를 펼쳐 저온에서 오랜 시간 굽는 썬드라이토마토를 자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s81E_7S7-0gDZhQL3k2gZcrEu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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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배추피클 - 겨울눈 맞은 제주양배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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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1-16T02:19:2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한 초록잎을 뽐내며 밭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제주 양배추는 겨울철 눈을 맞아 더욱 아삭하고 달다. 냉장고에 채소가 떨어질 때쯤 귀신같이 알고 문 앞에 제철채소를 놓고 가는 고마운 친구 덕분에 양배추피클을 담갔다. 오이와 구좌당근, 제주레몬까지 더해주면 소화도 돕고 입맛 돋우는 효자 반찬이 된다.     양배추와 오이를 썰다가 입으로 하나씩 가져가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0k-ardNEmFnEoVkuxAG--lr1vi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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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여름, 뜨거운 겨울 - 우리의 겨울 페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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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15:13:14Z</updated>
    <published>2025-01-03T13: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만 되면 여름에는 바다로, 겨울에는 산으로 자연을 즐기러 나가자고 딸들을 꼬셨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부지런히 데리고 다닌 지 3년이 되어가자 이제는 여름만 되면 강정천을, 눈발만 날리면 1100 고지를 가자고 노래를 부른다. 한라산으로부터 내려온 18도, 1 급수의 강정천에서 얼음장 같은 여름을 맞고 눈이 쌓인 날에는 중산간으로 찾아가 땀이 나도록 눈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E92PP5kD-ZJ6Tah25CRSO_Etfr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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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케이크 - 달달 촉촉 추위를 녹이는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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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2-27T04:5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겨울이 되면 이웃과 나눠 먹기 위해 주고받는 제철귤로 집집마다 주황빛으로 물든다. 귤밭 주인 친구를 둔 행운으로 날씨 좋은 날 귤을 따러 갔다. 제주의 햇살을 받은 열매와 초록빛 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귤내음으로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기분이다. 농장으로 놀러 간 우리는 신나고 주인언니는 나무 상태를 두루두루 살피느라 바쁘다. 매일매일 살아있는 생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wxzY6q_618ACP4dAClEHEdrKBV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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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섞박지 - 겨울무로 만드는 밥도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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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2-24T05:1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수영장 친구들과는 겨울을 맞는 행사가 있다. 바로 월동무로 섞박지 담그는 일. 같이 수영하고 달리기 하는 것도 모자라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같이 김치도 담그는 사이가 됐다. 웃고 떠들면서도 할 일 나눠 척척 호흡이 잘 맞는 우리는 이제 뭘 해도 신난다.    무값이 내리자 회장님 댁 마당으로 모여 앞치마를 두르고 웃을 준비를, 아니 섞박지 담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VNQGxYQRBdd_bR2e3_1WD5Z4q4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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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김장 - 김치 동냥하다 김장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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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2-17T11:0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김치선생님은 밀물언니다. 재작년 함께 김장을 하고 작년에는 건너뛰었더니 시어머니김치 아껴먹고 마트김치, 이웃김치 동냥하다 결국 김장이 하고 싶어졌다. 우리는 김치를 좋아하고 손 많이 가는 음식 좋아하고 자연의 색을 갖고 있는 식재료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세상 행복해하는 점이 닮았다.       고창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언니 어머니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05YhM3HUDe3JK4KVZcqXUiCSa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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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박죽 - 노란색 가을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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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4-10-10T16:0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공기가 선선해졌다. 뜨거웠던 여름날이 하루아침에 이별을 고하자 따뜻한 국이나 호박죽, 팥죽 같은 음식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서귀포에 다녀오시면 파치를 나눠주시는 앞집 이웃께서 이번엔 커다란 늙은 호박을 건네신다.   &amp;ldquo;호박죽 해 먹어 봐, 엄청 달고 맛있어!&amp;rdquo;. 전날 호박죽을 만들어 놓아야 다음 날 아침 깊어진 맛을 느낄 수 있어 저녁부터 분주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uvA8-TxCmbCtsJ9zPO2sGtef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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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어샐러드 - 부드럽고 촉촉한 문어와 감자의 조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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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4-09-23T15:0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변에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다이빙, 또는 밤수영을 즐기는 분들의 영웅담 중에는 문어가 빠지지 않는다. 다이빙선생님은 외도 앞바다에서 하루에 60마리 정도의 문어를 잡은 적이 있다고 했고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던 낚시광 친구네는 집 앞 등대 아래 걸어놓은 통발에 매일 문어가 잡히는 행운을 얻으며 육지로 떠날 때 우리에게 그 통발을 분양하고 갔다.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yGhy1Fu7BuVWda7ocffzk6i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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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뿔소라비빔국수 - 전복보다 뿔소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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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04:05:38Z</updated>
    <published>2024-09-10T09:0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바다에는 금체기가 있다. 해녀들의 생존권을 위해 뿔소라가 산란을 하는 6월에서 8월까지는 잡을 수가 없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금체기가 풀리기를 기다리다 9월이 되면 작업을 위해 움직인다. 9월은 수온은 아직 따뜻하고 햇볕은 조금 잦아들어 입수하기 좋은 데다가 소라를 채집할 수 있어 여름바다보다 더욱 끌린다.    아직 따뜻한 바다에는 해파리와 해파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L6FByRZMBd1UPQYKn6wlCzThB8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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