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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달방랑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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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trebea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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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리저리 방황하는 철없는 청춘. 매일 같이 사랑하고, 꿈꾸고, 때로는 정처없는 생각들을 흘려보내는 이.</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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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07T10:13: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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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어가는 것들.&amp;nbsp; - 하루를 버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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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5T23:41:56Z</updated>
    <published>2021-11-15T07:48: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독 못하는 것과 유독 좋아하는 것들이 있다. 나는 청소나 정리를 그 누구보다 못하고, 대신 책은 누구보다 잘 읽는다고 자부할 수 있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벼운 책은 10분, 두껍고 어려운 책이라도 30분에서 1시간이면 후루룩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하는 것도 그랬다. 일 하면서 찍은 사진 보정작업은 미루기 일쑤였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cdbJxpDicYtEW1pmliII-IKjk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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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백꽃의 꽃말.  - 하루를 버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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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9:28:45Z</updated>
    <published>2021-11-05T03: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달을 주기로 달이 차고 기우는 것처럼 내 인생이 차고 기우는 주기가 있었으면 차라리 버티기 쉬울 것 같았다. 2021년 10월, 나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시일을 채우지 못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퇴직을 결심했다. 말이 좋아 건강상의 이유지, 내 몸은 어느 한 곳 성한 곳이 없이 망가져 있었다. 괜찮다고 버티고 버텼던 게 탈이 났는지, 아니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K5ecsS3mFWlnZaoQHU4O1EvGAH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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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보다 아름다워. - 취향에 관하여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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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8T13:31:51Z</updated>
    <published>2021-04-28T07:0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은 아주 사소한 것일 때가 많다. 마음에 드는 노래 한 곡, 마음을 적시는 책 한 권, 좋은 향기, 푸르른 하늘, 그리고 꽃. 산에 들에 피어있는 꽃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면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라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이미 호호 할머니가 되어있어야 맞지 않을까? 꽃을 좋아하는 건 아주 오래되고 유구한 나의 취향이다. &amp;ldquo;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3sefZQ4i-MtoyhCq9nHk6-bh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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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사가 예쁜 인디음악.  - 취향에 관하여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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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6:00Z</updated>
    <published>2021-04-12T12: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슨 음악 좋아해?&amp;rdquo; 그 질문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건 정말 나뿐일까? 차라리 싫어하는 음악을 고르라면 쉬울 것 같다. 예를 들면 귀가 찢어질 것 같은 락 음악이라거나, 트로트라거나. 물론 그 장르의 모든 음악이 싫은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다. 그 유명했던 미스 트롯, 미스터 트롯 어느 하나 내 취향이 아니었거든. 또 변명을 덧붙여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Q1UicB3KFR64amtXpD0FlWpXP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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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이 살랑이는 날 버스 타기. - 취향에 관하여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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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1T11:36:20Z</updated>
    <published>2021-04-11T11:0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리에 있을 때 나는 꽤나 자주 우울해했다. 그게 우울증이었을 수도 있고, 향수병이었을 수도 있고, 그저 지나가는 무력감이었을 수도 있지만. 그때의 나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무엇이든 해야 했다. 파리에서의 생활은 낭만적으로 보였겠지만, 그곳에서 보낸 대부분의 시간은 그저 온 힘을 다 해 버텨내기에 가까웠다. 매달 벌어들이는 돈으로는 월세며, 생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lj3KTsnLhbTFyIhFeZU5vBrZo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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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료는 아이스. - 취향에 관하여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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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25Z</updated>
    <published>2021-04-10T11:0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소위 말하는 고양이 혀를 가졌다. 뜨거운 것도, 매운 것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잘 먹지도 못하는. 어느 정도냐 하면, 뜨겁거나 매운 걸 먹으면 혀 끝이 아린 것은 물론이고 머리 꼭대기, 가마 근처 어딘가가 간질간질한 기분까지 든다. 열이 빠지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도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그런 이유를 차치하고라도, 나는 얼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cnHkgkz-TZ-RzABJHhPlD7obc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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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 오, 바다! - 취향에 관하여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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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16Z</updated>
    <published>2021-04-10T01:08: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취향이라는 게 없던 그 시절에도 유일하게 나 이거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있던 게 바로 바다였다. 나는 바닷가라고 하기에는 뭍이고, 뭍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바다와 가까운 동네에서 태어났다. 우리 집에서 바다다운 바다를 보러 가려면 차를 타고 최소 20-30분은 가야 했고, &amp;lsquo;해수욕장&amp;rsquo;이라고 불리는 곳을 가려면 그 배의 시간을 차에서 보내야 했다. 배부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JhDDCq5nBvqfDqqyXpTwDfig3-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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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에 관하여. - 들어가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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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7:07Z</updated>
    <published>2021-04-09T02:11: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철저하게 개인의 취향,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공감이 될, 그런 취향에 관한 이야기다. 어떤 취향은 지극히 사소한 것일 테고, 어떤 취향은 얼핏 보기에 고상한 것일 테지만, 그마저도 그저 나의 취향과 관련한 이야기일 뿐이다. 소위 말하는 tmi 잔치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을 테지만, 굳이 이런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누군가는 예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Kf%2Fimage%2Fh2vroFVcq9JmyQa2yRelIzxK7_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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