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사람작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 />
  <author>
    <name>drumboy2001</name>
  </author>
  <subtitle>읽고 짓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를 쓰고 보는걸 좋아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7IYz</id>
  <updated>2019-05-12T00:15:05Z</updated>
  <entry>
    <title>제*나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7" />
    <id>https://brunch.co.kr/@@7IYz/37</id>
    <updated>2026-03-07T08:21:49Z</updated>
    <published>2026-03-07T05: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제*나이에게 물어보세요.'  버스에서 삼성 갤럭시 S26 광고를 봤다. 제*나이는 누가 봐도 구글 챗봇인 제미나이였지만, 삼성은 '미'자를 블러처리했다. 왜 그랬을까.   삼성전자를 담당하는 기자 후배를 통해 알아봤다. 퍼플렉시티든 챗GPT든 삼성 광고에선 다 그렇게 글자 일부를 가린단다. 퍼별렉시티, 챗별피티, 클별드라고 표기하는 셈이다. (퍼플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97-seMeWFKF6fcnZgAFVeZ4Ejy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고마워 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5" />
    <id>https://brunch.co.kr/@@7IYz/35</id>
    <updated>2025-03-29T00:49:55Z</updated>
    <published>2025-03-28T20:1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처녀로 갓 접어든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   엄마가 포스파티딜세린 사달래.  포스파&amp;hellip;뭐?  치매약 같은 거. 방송 보시더니 계속 그 얘길 하시네.  같이 사는 니가 사드리면 되겠네,라고 말하려다 말았다. 동생은 아버지 환갑 선물로 차를 사드렸다. 먹는 차 말고 타는 차.       포스파티세린. 포스파딜세린.  몇 번을 되뇌도 머리에 붙지 않았다.  약</summary>
  </entry>
  <entry>
    <title>소설을 써야 소설이 보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4" />
    <id>https://brunch.co.kr/@@7IYz/34</id>
    <updated>2023-06-21T12:25:12Z</updated>
    <published>2023-06-18T00: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쇼미더머니 같은 랩경연 대회를 즐겨본다. 우리나라에 랩을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볼 때마다 놀란다. 벌써 11회째를 진행했는데, 래퍼 꿈나무들은 여전히 많다. 녹색창 지식인을 보니 쇼미12 언제 하냐는 질문 서너 개가 올라와있다. 원래 래퍼 지망생이었던 게 아니라 이 방송이 미친 영향으로 랩에 관심이 생긴 학생들이 많아진 것이리라. 호날두를</summary>
  </entry>
  <entry>
    <title>한가인이 매력적인 진짜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3" />
    <id>https://brunch.co.kr/@@7IYz/33</id>
    <updated>2023-07-11T08:19:12Z</updated>
    <published>2022-04-26T13:3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승원, 임혜진 님이 쓴 &amp;lt;나는 왜 너에게 반했을까?&amp;gt;입니다. 예뻐서, 멋있어서, 돈이 많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은 생물학적으로 접근합니다. 저자들은 &amp;quot;상대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를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요약합니다. 책 내용 자체가 워낙 좋아서 독서평을 하기보다 주요 질문 별로 요약을 했습니다. (아주 쪼금 제 생각도 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meBxXtsNjw_OEHncwLikyWKnzxk.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상이 좌절된 이상..문제작 '날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2" />
    <id>https://brunch.co.kr/@@7IYz/32</id>
    <updated>2023-07-02T18:01:21Z</updated>
    <published>2022-03-21T22: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개 / 이상  소설가 이만교 선생님이 선정한 필독서라 읽었다. 이상이란 작가도 날개란 책도 알고 있었지만 읽은 건 처음이다. 기대가 컸다. 워낙 유명한 책 아닌가. 그런데 이게 뭐지 싶다. 기둥서방 하나가 기생집 한켠에 머물며 빈둥거리는 내용이 다다. 마지막 부분은 아예 이해가 안된다. 주인공은 &amp;ldquo;불현 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amp;rdquo;고 한다. 겨드랑이는 인공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W21f8-Qgy7ed8Ws-v5RA-oayOd4.jpg" width="127" /&gt;</summary>
  </entry>
  <entry>
    <title>왼손잡이 딸에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8" />
    <id>https://brunch.co.kr/@@7IYz/28</id>
    <updated>2021-07-21T22:06:24Z</updated>
    <published>2021-02-27T10:37: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제 두 돌이 갓 지난 딸애와 함께 외할머니 집에 놀러 가 점심밥을 얻어먹을 때다.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는 새까만 손녀에게 왼손을 쓰라고 말씀하셨다. 아니 버럭 하셨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다. &amp;quot;니 바른손으로 안 쥐 나!&amp;quot; 할머니에게 오른손은 바른손이고 왼손은 나쁜 손이었다. 장인어른도 옆에서 한 술 더 뜨셨다. &amp;quot;왼손을 쓰면 팔자가 꼬인다&amp;quot;는 것이다</summary>
  </entry>
  <entry>
    <title>당신의 몸을 재건축하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6" />
    <id>https://brunch.co.kr/@@7IYz/26</id>
    <updated>2021-02-23T06:35:47Z</updated>
    <published>2021-02-15T08:5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동산 업계에선 재건축&amp;middot;재개발이 최대어다. 온라인 부동산 뉴스 코너는 온통 재건축&amp;middot;재개발 기사로 도배가 돼있다. 단순 독자라면 관심 가는 것 몇 개만 읽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나는 부린이 기자라서 발생 이슈를 모두 챙겨 봐야 한다. 같은 내용이어도 논조와 강조점, 세부 내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식을 쌓아가야 그나마 기사 비슷한 거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mamsfJVpNhtSWqB34HXjD-sPs5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부린이 기자, 문래동 현장 답사 - 서울시 역세권 고밀화 사업 취재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5" />
    <id>https://brunch.co.kr/@@7IYz/25</id>
    <updated>2022-04-18T16:47:52Z</updated>
    <published>2021-01-27T16: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자는 원래 순환보직이라 몇 년 단위로 부서를 바꾼다. 본인의 의사나 지식과 상관없이 회사에서 가라면 가야 할 때도 있다. (이런 면에서 언론사는 군대와 비슷하다.) 올해 걸린 분야는 부동산이다. 이건 내게 심각한 문제다. 나는 부동산에 관해 1도 아는 게 없다. 관심도 없다. 부모님이 부자이거나 내가 자가 보유자도 아닌데도 그렇다. 그 흔한 청약통장도 없</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이트클럽과 스크린골프의 공통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4" />
    <id>https://brunch.co.kr/@@7IYz/24</id>
    <updated>2023-11-03T03:03:57Z</updated>
    <published>2021-01-08T14: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나이트클럽 명함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클럽에 갈 만큼 좀 놀게 생긴 외모도 아닐뿐더러 잘 꾸미지도 않아서인 것 같다. 한 마디로 수수하다.   그래도 문제 될 것은 없다. 내가 클럽이란 곳에 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춤을 잘 추고 못 추고를 떠나서 시끌벅적한 곳을 싫어한다. 소위 '클럽 음악'으로 분류되는 장르 특유의 가슴을 울리는 사운드,</summary>
  </entry>
  <entry>
    <title>청둥오리가 뭐라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3" />
    <id>https://brunch.co.kr/@@7IYz/23</id>
    <updated>2021-01-02T00:51:11Z</updated>
    <published>2021-01-01T16:1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에 청둥오리를 떼로 만났다. 동네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개울가에서다. 어쩌다 금슬 좋은 청둥오리 한 쌍은 본 적 있지만 오리 떼거리를 목격한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애네들은 한 가족일까. 왜 여기에 모여 있을까. 조류독감에 걸리진 않았을까. 잡다한 생각을 하며 마스크 뒤에서 실없이 웃었다.  청둥오리를 보고 있는 사람은 나만이 아니었다. 애어른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jkDKAEJI750sVS_SpyH2QKF5JC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크리스마스에는 분리수거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1" />
    <id>https://brunch.co.kr/@@7IYz/21</id>
    <updated>2023-11-03T02:59:08Z</updated>
    <published>2020-12-24T14:5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크리스마스이브날 나는 아파트 베란다에 쪼그리고 앉아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했다. 섞인 것이 없는지 평소보다 꼼꼼하게 점검했다. 내일부터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명 페트병과 합성수지 용기를 구분해서 배출해야 한다. 쉽게 말해 삼다수 같은 생수병과 빨간색 칼라 용기인 고추장통을 한 포대자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DdfS0JVoZNwBJvnDJ2NCaxP_E6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프랜차이즈에서 머리를 디자인했다 - 프랜차이즈에 대한 단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20" />
    <id>https://brunch.co.kr/@@7IYz/20</id>
    <updated>2023-11-03T02:56:43Z</updated>
    <published>2020-12-17T07:0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만에 미용실을 갔다. 내 더벅머리를 참다못한 아내가 예약을 해 놓은 곳이었다. 아내는 내가 안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나 보다. 전날, 무려 헤어 디자이너께서 내 머리를 손봐줄 거라며 꼭꼭 가라고 당부했다. 돈도 절반 정도 대신 내줬다. 길면 자르고 짧으면 기르는 식으로 머리를 손톱처럼 취급하던 내게 디자이너라니.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나 싶었지만 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9XhROlbutm0bzf8jaVHAGbJQOk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큰 쥐라고 불러서 미안해 - 이해란 감정의 성가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9" />
    <id>https://brunch.co.kr/@@7IYz/19</id>
    <updated>2020-12-13T07:02:18Z</updated>
    <published>2020-12-11T02:41:44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쯤엔가. 초가을의 추위가 매서웠던 어느 날 아이와 함께 집 근처 동물원을 찾았다. 전체 시설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동물원이었다. 실내와 실외로 나뉘어 있었는데 우리는 쌀쌀한 날씨를 피해 실내로 들어갔다.   동물들은 자그마한 우리 안에 살고 있었다. 몸을 숨기거나 기어 들어갈 만한 엄폐물도 딱히 없어서 동물들의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됐다. 동물과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fk-snUb8oNbfwu_mX2GbMUyRpJ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세군 자선 냄비가 불편한 이유  - 기부를 하지 않는 나란 사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8" />
    <id>https://brunch.co.kr/@@7IYz/18</id>
    <updated>2020-12-13T04:24:53Z</updated>
    <published>2020-12-03T07:4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랑          딸랑          종소리가 들렸다. 연말이 왔음을 알리는 소리다.   퇴근길 종로3가역에 내려 엘리베이터를 타고 3호선 환승 구로 올라가니 빨간색 자선 냄비가 보였다. 같은 빨간색 패딩으로 깔맞춤을 한 여사님이 냄비 뒤에서 금색종을 흔들고 있었다. 여사님은 종소리의 여운이 지하철 역사 끝까지 미치기를 기다리기라도 하는지 서두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8JeFSy_ql6xmO3exY_EWTJ47Kv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스타벅스라면 양잿물도 먹겠습니다 - 진심 없는 환대에 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4" />
    <id>https://brunch.co.kr/@@7IYz/14</id>
    <updated>2026-01-14T23:01:40Z</updated>
    <published>2020-11-26T08: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에 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캐리 더 메리'라는 빨간색 입간판이 보였다.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를 소개하는 광고였다. 그걸 보고 다음 달이 크리스마스였구나, 벌써 한 해가 끝났구나 했다.   거기 그려진 메뉴는 눈여겨보지 않았다. 어차피 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시킬 거니까. 매일 같이 스타벅스에 가면서 별의별 음료를 다 시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HbP4JJuX3QKlRZPCu8kcg5_BT4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가 사준 양복을 버렸다 - 쿨하지 못한 의류 분리수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2" />
    <id>https://brunch.co.kr/@@7IYz/12</id>
    <updated>2024-08-19T04:51:51Z</updated>
    <published>2020-11-20T06: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앞 분리수거장에 있는 의류 수거함   옷장을 정리했다. 생일선물로 받은 캐시미어 코트를 걸어둘 곳이 없어서다. 나에게 할당된 옷장은 딱 한 칸뿐이었다. 새 옷 하나를 넣으려면 헌 옷 하나를 빼야 했다.   물건을 버리는 나만의 원칙이 있다. 2년 동안 한 번도 안 쓴 거면 10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안 쓴다는 '2년 법칙'이다. 과학적인 근거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tRRmiPWDhyU2wULOi69kn2X0Le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현수막, 시한부 인생의 씁쓸함 - KB국민은행 간이 휴게소 앞에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0" />
    <id>https://brunch.co.kr/@@7IYz/10</id>
    <updated>2020-11-30T13:10:40Z</updated>
    <published>2020-11-18T08: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수막 투성이다. 오늘은 금융노조가 내건 현수막을 봤다. 거두절미하고 딱 한 마디만 써놨다. '윤 종 규 퇴진. 규탄의 대상과 요구 사항을 단 5자로 함축하다니. 참 시적인 사람들이다.  보아하니 현수막의 위치도 절묘하다. KB국민은행 신사옥 바로 옆에는 다섯 개의 간이 휴게소가 있는데, 거기에 하나씩 걸어 놨다. 시공사가 KB 직원들 쉬라고 설치한 장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KEnFORXdnc4m4_9wLDuR-pNbSz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가을 나무, 그 생명의 버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8" />
    <id>https://brunch.co.kr/@@7IYz/8</id>
    <updated>2020-12-13T04:26:08Z</updated>
    <published>2020-11-12T07:1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일은 추울 테니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가라는 아내의 말을 들었지만, 셔츠 위에 카디건 하나만 덜렁 걸치고 출근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네 싶었는데 한 5분쯤 걸으니 그게 아니다. 콧물이 흐르고 안경에 김까지 서렸다. 늦가을 추위를 무시한, 아내의 조언을 망각한 형벌로 여겼다.     출근길에서 마주친 가을 나무도 복장이 단출했다. 걸치고 있던 풍성한 잎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AUqkgULG30ZWzzFAliIVnMjJw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케아 보석함을 사지 마세요 - '성수 이케아랩 팝업 스토어' 방문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3" />
    <id>https://brunch.co.kr/@@7IYz/3</id>
    <updated>2021-04-06T11:58:24Z</updated>
    <published>2020-11-09T02:2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케아 성수점은 일반 가구 매장과 달랐다. 그곳은 가구 점포라기보다 전시장에 가까웠다. 이 전시장은 '지속가능성'이란 이케아의 모토를 온몸으로 표 현하고 있었다.   1층 출입구로 들어가니 연녹색 유리조각과 합판 쪼가리로 만든 구조물이 있었다. 흔한 유적지에서 볼 수 있는 왕릉 같이 보였다. 버려진 가구와 깨진 유리로 만든 무덤은 모든 물건들의 종착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6eEr0v_xyHjE3GNm_aA1BDg5wK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삶의 불청객, 쓰레기&amp;nbsp;&amp;nbsp; - 과거의 나에게 발송된 문자 한 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Yz/1" />
    <id>https://brunch.co.kr/@@7IYz/1</id>
    <updated>2020-12-13T04:28:50Z</updated>
    <published>2020-11-07T13:53: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관리실입니다. 쓰레기 다시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내놓으세요. 다시 적발되면 무단투기로 신고할 예정입니다.&amp;quot;  경고 문자를 받았다. 내가 쓰레기를 무단 투기했단다. 사진도 한 장 보내셨다. 쓰레기가 잔뜩 든 택배 상자다. 그 안에는 빵빵하게 찬 검정 비닐 봉지와 약상자, 양파 껍질로 추정되는 음식물 쓰레기, 꾸깃한 쇼핑백 따위가 들어 있었다.  서둘러 기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Yz%2Fimage%2FSbZGHRuqIBLiQsi7aUFcQIUtPQE.jpg" width="467"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