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박정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 />
  <author>
    <name>papyrus1987</name>
  </author>
  <subtitle>마음에 드는 잡문 쓰기를 좋아합니다. MBC라디오PD, &amp;lt;날은 흐려도 모든 것이 진했던&amp;gt; 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thesouthpacific@hanmail.net</subtitle>
  <id>https://brunch.co.kr/@@7Ibt</id>
  <updated>2019-05-09T02:45:45Z</updated>
  <entry>
    <title>얼굴의 절반을 잃었다, 딸아이가 - 절반을 찾아 헤맸던 지난 여름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9" />
    <id>https://brunch.co.kr/@@7Ibt/9</id>
    <updated>2023-08-06T02:25:06Z</updated>
    <published>2021-10-06T05: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떠보니 절반이 사라졌다. 처음엔 어떤 상황인지 잘 가늠할 수 없었다. 뭐지? 뭔가 이상한 것 같긴 한데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파악하기 어려웠다. 새벽에 깨어나 우는데 얼굴 한쪽만 유난히 더 찡그리고 울고, 일어나 물과 우유를 마실 때도 뭔가 이상했다.   동네 소아과에선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대학병원 전원 소견서를 써주었다. '우측 안면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bt%2Fimage%2F5x05qT25tHig3kWkfvVpbLi98R8.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간영장류관찰기 - 아기침대의 비명소리  - 뒤집기에 발목잡힐 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8" />
    <id>https://brunch.co.kr/@@7Ibt/8</id>
    <updated>2023-08-06T02:25:09Z</updated>
    <published>2019-07-11T04:4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한밤중, 아기침대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온다. 숨이 막힐 것 같으니 살려달라는 절규다. 그 소리를 들으면 나는 한창 꿈을 꾸다가도 뚝 잘라먹고 현실로 소환된다. 꿈의 마지막 장면을 얼떨떨하게 재생하며 아기방으로 살금살금 다가간다.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아기는 엎드린 채 고개를 들고 울고 있다. 낑낑거리며.  아기가 뒤집기를 마스터한 건 100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bt%2Fimage%2FE0VU_2AYHxcIrPG3eNNI9qhVYf0.jpeg" width="272"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간영장류관찰기 - 피난가방 싸는 여자  - 그건 바로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7" />
    <id>https://brunch.co.kr/@@7Ibt/7</id>
    <updated>2019-11-03T03:22:23Z</updated>
    <published>2019-06-12T11:2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암동 걱정왕인 나는 요즘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다. 전쟁이 나거나 절벽 끝에 있는데 발 밑엔 상어가 헤엄치고 있다거나,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집에 들어오려고 문을 두드리는 꿈을 꾼다. 이젠 꿈 속에서도 아기가 등장해, 함께 도망다니기 시작했다. 본의아니게 나의 꿈 속 피난메이트가 된 우리집 아기. 미안하다 아기야 밤마다 꿈에서 많이 고단하지.  그래서 피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bt%2Fimage%2Fh3tjijdog4JkR_xi_YWUWPYDikk.jpeg" width="225"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간영장류관찰기 - 동네요가학원  - 근황토크란 무엇인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6" />
    <id>https://brunch.co.kr/@@7Ibt/6</id>
    <updated>2020-08-14T03:24:14Z</updated>
    <published>2019-06-12T05:4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요가학원에 등록한 건 운동 때문이 아니었다. 운동이 목적이었다면 좀 더 번듯한 센터, 기구가 갖춰져있고 회원들이 그럴듯한 레깅스를 입고 나타나는 곳을 찾았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홍보페이지를 따로 운영하고 날씬한 선생님들이 화보같은 자세로 홍보 전단을 뿌리는 센터들. 동네 요가학원은 그런 곳이 아니었다 . 집에서 입고 있던 늘어난 반팔티셔츠를 그대로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bt%2Fimage%2FT_-3XTcnbbpc2x87e2TpBghdbD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간영장류관찰기 - 입원병동 &amp;nbsp;&amp;nbsp;</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7Ibt/4" />
    <id>https://brunch.co.kr/@@7Ibt/4</id>
    <updated>2020-08-14T03:24:48Z</updated>
    <published>2019-05-10T05:3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은 입원생활동안 가장 강렬했던 건 소리였다. 내가 입원했던 12층 병동에는 열 개 남짓한 병실이 있었는데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환자분들이었다. 새벽이면 맞은편 병실에서 들려오는 고함소리에 잠을 깨야 했다. &amp;ldquo;나~쁜년! 니가 그랬지~&amp;rdquo; &amp;ldquo;아니 이 할배가 뭐라하시노!&amp;rdquo; 성미가 괄괄해보이는 할아버지 환자분이 소리를 지르면, 간병인 역시 못지 않은 소리로 응수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bt%2Fimage%2FwU1oaZy26oPPkkL3lMyd_dxn9DM.png" width="221"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