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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골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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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oran122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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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히 말하자면, 내 인생의 8할은 책이었습니다. 책과 함께하는 삶에 감사하며 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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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0T00:25: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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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만 꿀 수 없어 - 그냥 내 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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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7T01:23:18Z</updated>
    <published>2022-07-25T01:3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맙게도 내가 글을 짓고 싶은 사람이란 걸 때마다 브런치가 알려준다. 오늘은 작가님의 글을 본 지가 300일이 지났다는 알람을 받았다.       그동안에도 브런치 글을 몇 번 썼지만 차마 발행을 못 눌렀다. 이유는 딱 하나다. 볼품 없었기 때문.       내가 만들어냈다고 생각한(착각한) 비유는 다른 사람의 글에 이미 있었다. 새로운 글을 어떻게 창조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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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보고 싶은 날 - 밤이 내리는 지금, 더 보고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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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5:58:24Z</updated>
    <published>2021-09-25T09:3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꿈에모처럼 엄마가 나왔다그런데 얼굴은 보이지않고 스쳐가기만 했다커다란 강이 있어서순간 사라져버린 엄마가강에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를 어쩌나앞뒤 잴 것 없이 강에 뛰어들었다&amp;quot;엄마 엄마 엄마&amp;quot;분명히 소리를 내는건데 입이 무거운 돌덩이같아입밖으로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그러고보니 나는 수영을 할 줄 모르는데 겁 먹어 허우적대다어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1Ydi8-2epP2ERdBKBeda7eyajQ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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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의 종류 -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할 오만 가지 이유 중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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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4T06:46:58Z</updated>
    <published>2021-08-03T03:0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사람은 천재다. 하지만 물고기들을 나무 타기 실력으로 평가한다면 평생 자신이 형편없다고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amp;rsquo;  첫 문장에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옮겨놓았는데 다음으로 쓸 말이 도통 생각나지 않았다.  독서신문에&amp;nbsp;짧은 글을 연재&amp;nbsp;중이라 진로와 연관지어 누구나 자기만의 재능이 있으니 자신을 사랑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내용을 담고 싶었다.  고민고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C8Ma4jNzQ0xf78K72B0eHHUDt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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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 - 나를 위한 브런치 그리고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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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47:33Z</updated>
    <published>2020-04-28T07: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서툰 글쓰기는 연둣빛이다. 그러니까, 언제든 자라날 준비를 하고 있단 말이다       앳된 병아리의 노랑도 아니지만 무성한 수풀의 초록도 되지 못한 덜 자란 어른 같은 연두.       찰나에 달아나는 생각을 붙잡기도 혼자 읽은 책을 털어놓기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글을 쓰면서 감동과 위로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랐건만       라이킷이나 구독자 수가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UyUtIXhgYAh4djSfJGvaCDnhnpA.jpg" width="32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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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끄럽게 유지되는 인간관계의 기술.2 - 사람공부 마음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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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47:42Z</updated>
    <published>2020-04-17T07:4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인간관계에도 노력이 필요하다.  쌍방향에서 노력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고 일방적으로 찾는 관계라면 거리를 두고 유지되다가 누구도 노력하지 않을 때 잊거나 잊혀지거나 또는 필요에 의한 계산으로 만나거나.  그래서 살아오는 동안 의도치 않은 인간관계의 필터링이 발생하기도 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새로 다가왔고 누군가는 나에게서 떠나갔다. 누군가를 찾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SY_P9pVTyyledmYOdosRHlFJm7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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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끄럽게 유지되는 인간관계의 기술.1 - 이해와 오해, 한 끗 차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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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02:47:50Z</updated>
    <published>2020-04-17T02:3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힘이 세잖아요? 잘해봐요.&amp;rdquo;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문서를 결재받으러 갔을 때 상사로부터 들은 말이다  대뜸, 힘이 세다니, 무슨 뜻이지?  &amp;ldquo;아,,, 제가 잘 먹긴 하지만 그렇게 힘이 세진 않습니다만...&amp;rdquo; 당황해서 얼버무리며 그 자리를 나오고도 무슨 뜻으로 내게 그리 말했을까를 한참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었다.  언제 내가 많이 먹는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ls4ZJ0UvDQnsQNs3Af7e6KQXE2Q.jpg" width="45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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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경로를 벗어났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amp;quot; - 꿈의 내비게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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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5T14:23:40Z</updated>
    <published>2020-02-15T10:1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하는대로 쉽게 얻기만 하는 삶이 어디 있으랴...  기대를 갖고 원하는 대학 다섯 곳에 수시 지원서를 넣었던 아들은 한 곳에서도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내신 등급보다 이 삼등급이나 떨어진 수능성적표로는 자기가 만족할 만한 대학 어느 곳에도 이름을 내밀 수가 없었다.  한동안 겨울잠을 자는 곰처럼 제 방에 틀어박힌 아들을 불러내기 위해 무수한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aAtisHXj5BK8ylhLkoc1RsBSj0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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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미니즘은 혐오가 아니란다 - 딸과 함께 '82년생 김지영'을 만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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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20T13:12:00Z</updated>
    <published>2019-11-10T10: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82년생 김지영'을  세 번 읽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딸에게 편지를 썼다. 딸에게.       너를 학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다정하게 걸어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어. 그분들이 나를 지나쳐 걸어가는 동안 그 자리에 멈춰 서서 한참을 바라보았단다. 두 손을 꼬옥 잡고 나란히 걸어가는 그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 그러다 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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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당신의 신발끈을 묶어 드릴게요&amp;quot; - 사랑한다는 말 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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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1T02:59:53Z</updated>
    <published>2019-10-26T09:4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에서 한아뿐』을 읽는 동안 사랑은 이런 것. 아니 이럴 수는 없는 것. 서로 다른 두 가지 생각을 한 번에 할 수도 있구나, 그랬다.  제목에서 주인공이 당연히 &amp;lsquo;한아&amp;rsquo;일 것으로 짐작했고 하나로 해석될 것이 당연한 설정임에도 뻔~하지 않았다. 외계인과의 사랑이라니! 온갖 과학적 증명이 넘쳐나는 21세기에 얼토당토않은 사랑 얘기에 몰입한 내가 어이없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u2zxadFRV7xMvW0x5u4NKjkuA50.png" width="32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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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읽어드립니다 - 함께 읽고 싶은 책, 『연금술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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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0T07:04:31Z</updated>
    <published>2019-09-22T08: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떤 책은 밑줄을 긋지 않아도 된다. 류시화 작가가 어느 책에서 전한 말이다.  밑줄을 긋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 와 닿은 대로 그냥 두라는 거.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거.  손으로 밑줄을 긋지 않아도 되는 책은 마음으로 밑줄이 가득차게 마련이라는 것을 『연금술사』를 읽으면서 알았다.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이라는 문구를 자아의 신화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LfQl75MQKR1SY5562_nUXQ9n6kc.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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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워서 씁니다 - 글쓰기의 다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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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1T22:56:40Z</updated>
    <published>2019-09-01T08:2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만 읽는 바보였던 내가 글쓰기를 넘보고 나서부터 내 속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었나 새삼 놀랐다.       수많은 단어와 문장들을 요리조리 깎고 다듬고 바꾸어서 글로 만들어보는 일은 몸치박치인 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 춤이고 노래인데       그것을 누군가에게 보이는 일은  며칠 감지 않은 머리로 외출하는 것보다 양치질 하지 않고 뽀뽀를 할 때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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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달 - 사랑의 엄숙하고 외로운 직무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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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6T10:53:44Z</updated>
    <published>2019-08-31T08:2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이 된 아들은 주말에도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amp;ldquo;언제 올 거니? 저녁은 집에 와서 먹을 거야?&amp;rdquo; &amp;ldquo;봐서요. 다녀올게요.&amp;rdquo; 성의 없는 대답이 돌아온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만&amp;nbsp;해도&amp;nbsp;귀찮을 정도로 &amp;ldquo;엄마, 언제 와? 빨리 와.&amp;rdquo; 나를 졸라댔는데 &amp;quot;일찍 와. 오늘은 같이 저녁 먹자.&amp;quot; 이제는 내가 졸라대고 있다.  아들은 어느 새 훌쩍 자라서 새장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VxBBmZvB5zPWa6B0QO2DXZVJK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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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amp;nbsp;편지 - &amp;quot;언제라도 너를 사랑하고 살았으면 해&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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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1T02:05:44Z</updated>
    <published>2019-08-21T07: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전적 의미의 &amp;lsquo;어른&amp;rsquo;은 다 자란 사람을 일컫는 말이란다. 하루하루 살다보면 누구나 저절로 어른이 되는 것이지. 그렇게 엄마도 돈 들이지 않고 &amp;lsquo;어른&amp;rsquo;이라는 이름을 얻었어. 공짜로 얻게 된 이름이라 그동안 그 이름값에 대해 생각을 해보지 않았던 게 사실이야. 그런데 『어쩌다 어른』이라는 책을 읽고 엄마는 새삼 어른이라는 이름의 무게와 나잇값에 대해 생각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hfScgXPaR-e5Z2bD_wFqkvC_q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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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라를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이야 - '바늘장군 김돌쇠'를 읽고 새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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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1T02:07:31Z</updated>
    <published>2019-08-17T12:2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의 해로 어느 때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다. 게다가 노 재팬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새로운 오늘의 역사를 만드는 중이다.  세계를 향해 &amp;quot;대한독립만세!&amp;quot;를 외쳤던 100년 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400여 년 전에도 일본에게 침략당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들이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펴 들었던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ro%2Fimage%2FrykLvNBOeb6JfYODIGOHE76SmOQ" width="2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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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읽는가 - 나의 '내면 아이'를 들여다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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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8-31T02:11:28Z</updated>
    <published>2019-08-13T12:0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적이라고 할 만큼 손에 책을 들고 살면서 왜 읽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제 큰 아이가 불쑥 엄마는 책을 왜 읽어요? 라고 물었다. 좋아하니까. 사서니까. 무심결에 목구멍으로 올라온 대답을 밀어넣고 보고 있던 책을 덮었다. 비스듬하게 기울여 앉아있던 몸이 곧추세워졌다. 나는 왜, 읽지?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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