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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errybla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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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5년차 비건 지향 / 에코 페미니스트 / 영화미술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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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0T03:50: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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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희정이 나락 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정당할까? - 삭제하고 싶지만 마주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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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09:12:35Z</updated>
    <published>2026-02-22T08:41: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희정이 나락 가기를 바라는 마음은 정당할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나의 정체성, 나의 곳이라 믿고 있었던 공간에 안주한 채 잘 살다가도, 버릇처럼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떠올린다. 그럼 그 질문은 '충분하지 않아'라는 답변으로 귀결되고 내가 이곳에서 쫓겨날 수도 있겠다는 불안으로 이어진다. 아, 세상사 영원히 안전한 공간이란 없구나. 사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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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세계의 주인&amp;gt; 리뷰  - 나의 세계를 알아버린 당신은 이제 나에게 어떤 세계가 되어줄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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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8:02:46Z</updated>
    <published>2025-11-03T07:1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내용을 스포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세계에는 주인이 있다.   우리는 그 세계의 주인이 어떤 말에 아파하고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온전히 알 수 없다. 사과를 싫어하는 건 알아도 사과에 알러지가 있는지, 혹은 사과의 모양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님 사과라는 단어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는지조차 알 길이 없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uR5mLrWJcfdvpWfMpkn5RtZAJ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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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지성주의 세상에서 '모르는 즐거움' 찾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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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0:49:18Z</updated>
    <published>2025-08-15T08:5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당신이 힘들 때, 당신을 위로하는 음악은 무엇인가요?&amp;quot; 내가 운영하고 있는 책모임은 모임을 시작하기 전, 분위기를 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가벼운 질문에 답을 나누며 인사한다.   참여자로부터 여러 노래가 나왔다. 가사가 아름다운 합창 영상, 약간은 촌스럽지만 따뜻한 가사로 위로받는 오래된 발라드, 나만의 숨듣명, 사회비판적 펑크락. 비교적 유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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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출산으로 우리나라 망한다고? - 90년대생 탓 그만하고 진짜 이유를 봅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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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2T21:30:03Z</updated>
    <published>2025-02-12T14:37: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출생은 문제가 아니다. 최근, 한 포털에 올라온 애를 낳지 않는 90년생들이 문제라는 글의 댓글창에서 갑론을박이 오갔다. 전세계 꼴찌로 떨어진 현재의 저출산율을 보며 &amp;nbsp;많은 사람들이 시급한 문제인양 한숨을 내쉰다. 출산을 하지 않는 90년대생, 젊은 여성들을 탓하는 목소리도 많다. 저출생을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의 관점을 이해하고 싶었다.  저출생을 왜 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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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죠, 제가 집중이 안 돼요 - 당신은 이런 순간에 어떻게 삶을 연속해 왔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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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11:42:01Z</updated>
    <published>2024-08-20T05:1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하는 게 어려울 만큼 집중하기 힘들 때 당신은 어떻게 견뎌왔나요?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게 흔들렸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10분에 한번씩은 일어나기 일쑤였다. 화장실을 가거나 담배를 태우거나 하며 안달을 냈다. 집중을 할 수 없었고 정신이 혼미했다. 내게 별일이 일어난 건 아니다. 그냥 요즘 그렇다.  이 문제에 대하여, 최근 내가 존경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X_kg169oAD6AUvEWiEA-e6AZ3S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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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과 여행 - 어디 가지 말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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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6T02:09:19Z</updated>
    <published>2024-02-05T14:0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릴 때부터 내게 꿈은 너무 중요했어. 꿈을 꾸면 언제든지 지옥 같은 삶을 벗어날 수 있었어.&amp;quot; &amp;quot;어떤 꿈을 꾸었는데?&amp;quot; &amp;quot;그냥, 한국을 떠나는 꿈. 해외를 돌아다니며 여행처럼 사는 꿈. 외국남자랑 결혼도 하고&amp;quot; ​ N은 20대 초반에 해외로 유학을 갔다. 한국을 떠나 유럽을 유람하고 학위를 얻고 한국에 돌아왔다. 외국인 남자친구도 여럿 만났다. 어떤 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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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그저 카메라에 불과한걸요. - 나는 충분히 좋은 사람인데 나를 좋아할 수 없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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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09:15:49Z</updated>
    <published>2023-11-18T06: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조금 자기 고백적이다. 그리고 오글거린다. 하지만 나와 같이, 본인이 충분히 좋은 사람이란 걸 알면서도 본인을 사랑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진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글을 남긴다.   최근, 타인을 위한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을 시작한 이유를 알기 위해 다사다난했던 약 육 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의 가까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_FfVpNq49qNMhd-MxrjWRuTR7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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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사람의 다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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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30T09:22:38Z</updated>
    <published>2023-08-21T01:5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당신은 다정하기보다는 친절한 사람이죠&amp;rdquo;  듣고도 아무런 반감이 들지 않았다. 곧바로 인정해 버린 것이다. 사람들에게 내가 해온 어떤 제스처들이 차가웠을 것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나를 보고 차갑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다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고개부터 저었다.  친구 중 정말 정이 많은 친구가 있다. 잔정이 많아서 만나면 뭔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sZGqIZ_022tuWNepYpHwX0H52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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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빛이 사라졌다  - 1분 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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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3:25:22Z</updated>
    <published>2022-11-10T15: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파밧&amp;rsquo;  조명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했다. 벽에 식물의 그림자가 비췄다가 사라졌다가, 종국에는 모든 빛이 사라졌다. ​ 이 동네에 이사와서 정전은 처음이었다. 선물을 받은 캔들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다시 의자에 앉았다.   종종 일상을 나누던 친구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아무런 답이 오지 않았다.  숨이 조금씩 텁텁하게 차오름을 느꼈다.  일산화탄소 중독</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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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야메떼&amp;rdquo;가 무서워질 때까지 - 강간을 놀리고 웃던 아이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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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3:26:09Z</updated>
    <published>2022-06-21T13: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초등학생 때 같은 반의 남자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놀면서 &amp;lsquo;야메떼&amp;rsquo;거리곤 했다.   &amp;ldquo;야메떼&amp;rdquo;는 &amp;lsquo;그만해&amp;rsquo;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당시 야동 하면 일본산이 제일 많이 소비되었으니 일본에서 찍힌 야한 동영상에서 여성 인물이 성관계 중에 &amp;ldquo;그만해&amp;rdquo;를 외치는 것을 그들만의 은어로 사용한 것일 테다.  어린 나이에도 나는 굴욕감을 느꼈었다. 남자애들은 나 같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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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가부 폐지가 청년정책? 여기, 여성 청년 있어요 - 국민의힘이 신남성연대랑 손 잡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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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22T23:21:20Z</updated>
    <published>2022-05-14T07:4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1월 국민의힘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과 대담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를 올렸다. 남성청년들이 주를 이루는 남성 커뮤니티에서 맥락 없이 툭하면 올라오곤 했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일까. 그의 게시물에는 이미지 외에 논리나 설명은 없었다.  윤석열 캠프의 10대 공약 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S0Gq7lbEigEpFtMTHxiBpmeDMcY.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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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 16일. 어떻게 지겹습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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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1T02:00:04Z</updated>
    <published>2022-04-17T04:1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죽음을 목격하는 일은 많지 않다.  2014년 4월 16일, 나는, 우리는 죽음을 목격했다.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수많은 참사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세월호참사는 '전원 구조'라는 오보와 그 이후 실시간 보도, 그대로 배가 가라앉는 모습, 그리고 304명의 실종자, 수습자 등에 관한 뉴스를 꾸준히 지켜보며 마음 졸이고 눈물을 흘렸고 그 일련의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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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축축함의 경제학 - 가난은 축축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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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3:27:14Z</updated>
    <published>2021-06-06T01:5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축축히 젖은 공기지만, 더이상 수건빨래를 미룰 수 없는 상황이다. 어제 마지막 수건을 썼다. 좁은 집엔 에어컨도 제습기도 없는데, 프레온가스나 실외기가 내뿜는 열기 외에도 지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RdYdPqBT4oNUIEt4iFxvkK2mo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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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뮤지컬&amp;amp;영화]시카고 :록시하트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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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8:11:13Z</updated>
    <published>2021-04-17T14: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가 있습니다~   음악이 듣고 싶어서 틀어보는 영화가 있다. 어쩌다 떠오른 음이 머릿속을 자꾸 맴돌고, 눈을 감으면 뮤지컬의 그 장면이 시작되어서, 결국 왓챠에서 영화를 틀게 되는 것이다.   나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화려한 춤과 함께 인생에 대해 노래하는 것을 들으면 단순한 이야기도 시적으로 다가와 그 감동이 배가 된다. 하필 재즈도 엄청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x794xZT2oaTR-5fuFNAgzYeEGs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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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영화] 인터스텔라가 지구를 다루는 방식 - 스피노자로 보는 인터스텔라, 과학에 대한 이야기인가 신에 대한 이야기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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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1T05:22:33Z</updated>
    <published>2021-04-09T02: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피노자의 생애를 다룬 책을 읽다가 번뜩 어떤 생각이 떠올라 잠시 책을 내려놓고 글을 쓴다.  (책이 지루해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    먼저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소울'을 본 기억이 떠올랐다.    &amp;quot;이게 바로 소확행이지.&amp;quot;라고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관을 걸어 나왔다.  영화 속 지구는 아름답게 그려졌고, 신들린 재즈 연주 또한 완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IuS%2Fimage%2FDvjYZP5--AbZnGwuk0qkeSMlV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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