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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빗</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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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j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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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회사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효율 속에서 작은 경험을 찾고, 일상 속에서 삶의 안온함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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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2:29: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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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압적인 이타심보다 따뜻한 '이기적인 배려' - 영화를 먼저 보는 것도 좋다,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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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7:39:58Z</updated>
    <published>2026-04-30T07: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의! 원작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느라 머리가 꽉 찬 요즘이라, 이 작품이 꼭 보고 싶었다. 금요일 퇴근길에 영화관에 들렀다. 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영화가 내리기 전에 홀로 관람하려는 모습이 눈에 띄어 재미있었다. 좋아하는 음료와 간식을 사서 시작한 영화는 2시간 반이 무색하게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다. 이어진 주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dGgO8jW-n6iYbmfQ6W9361tni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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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드디어 발을 들였다. - 두 번째 장을 덮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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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6:42:49Z</updated>
    <published>2026-04-20T23: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발을 들였다  모든 일이 끝난 토요일 저녁, 비로소 책상 앞에 앉았다.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임차인 가족을 마주했다. 명도를 확인하고 서로 서류를 교환했다. 드디어 낡은 집의 열쇠가 내 손바닥 위로 떨어졌다.  어제 미리 준비한 상품권과 함께 짧은 편지를 썼다. 오랜만에 적는 손글씨가 낯설어 몇 번을 고쳐 썼지만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Ir33Z9KpHEQT0H6alTeDLrepV6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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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7화: 생돈 350만 원이 날아갔는데 왜 침착했을까 - '겁쟁이 비용'이 가르쳐준 진짜 공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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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6:46:39Z</updated>
    <published>2026-04-17T09: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350만 원을 날리고도 친절한 나, 미친 걸까?  숨 막히는 미팅이 끝났다. 회사로 복귀해 밀린 업무를 모두 쳐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퇴근 시간이었다. 몇 시간 전 350만 원이라는 거금을 허공에 날리고 왔으면서도, 오후에 놀랍도록 기계처럼 일했다.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음식 상자를 가득 실은 배달 여사님과 마주쳤다. 어디선가 단체주문을 한 모양이다.&amp;nbsp;습관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apth9wyIkVubTGaXhkYxvGNc_M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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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6화: 서류 밖으로 나와 진짜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다 - 협상 테이블에서 폭로된 A업체의 충격적인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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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50:34Z</updated>
    <published>2026-04-16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를 냈다던 분이 왜 이렇게 정중하실까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했다. 여러 번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지인분의 든든한 동행 아래, 드디어 임차인과 마주 했다.  얼마 전 S이사가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라고 묘사했던 그 임차인은, 우리를 보자마자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다만 그의 눈빛에는 짙은 경계심과 방어적인 태도가 역력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byeYELorNCG2zsdYZ1Okv1mLy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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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5화: 결국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 수수료마저 포기한다고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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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43:31Z</updated>
    <published>2026-04-14T09: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심환을 삼키고 누른 번호  다음 날 오전, 나는 출근하자마자 책상 서랍 깊숙이 넣어 두었던 청심환을 꺼내 삼켰다.  A업체에게 해지를 통보하고 다툴 가능성도 긴장됐지만, 진짜는 그 직후에 맨몸으로 부딪혀야 할 '임차인과의 연락'이었다. 앙심을 품고 화를 낸다던 사람에 대한 불안함.  일단 약효가 돌기를 기다리며 손을 주물렀다. 손 끝이 찼다. 떨리는 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vZS-v9nSBmZkTj-_CFhEn13cl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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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4화: &amp;quot;제가 임차인을 찾아가서 훼방을 놓았다고요?&amp;quot; - 졸지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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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40:51Z</updated>
    <published>2026-04-13T2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한 전화기, 그리고 통제 불능의 현장   3월이 왔다.  데드라인까지 겨우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도 대행사의 대답은 달라진 게 없었다. 겨우겨우 협상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하기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즉각 나에게 전화를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그날 내내 내 전화기는 조용했다.   미팅이 끝나고 한참이 지난 늦은 오후, 직접 임차인을 만났다는 S이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e0W7K1fTMChhPw8bECGw6yz6Mq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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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3화: 내 집은 잿빛인데, 사진 속 대문은 초록색이네 - 엉망인 대행사의 대응에 무너져버린 신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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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39:11Z</updated>
    <published>2026-04-10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4월 초 데드라인  명도 일정은 지지부진했다. A업체는 이 정도 지연은 경매판에서 아주 평범한 일이라고 안심시켰다.  이때부터는 실무를 담당한다는 명도팀장과 소통이 이어졌다. 그는 &amp;quot;현장에 방문했는데 집이 비어있다&amp;quot;, &amp;quot;임차인이 앙심을 품고 연락을 피한다&amp;quot;, &amp;quot;화를 낸다&amp;quot;, &amp;quot;이사일은 조정한다고 하는데 아직 확답이 없다&amp;quot; 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0n0zlFLJlsAZ8RwOc2PQZLB0X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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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화: 엄마의 한숨, 그리고 '전문가'라는 함정 - 20년 차 명도 전문가라는 달콤하고 위험한 편안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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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1:36:57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익숙함은 달고 싸함은 위험해  내가 명도를 위임한 A업체는 자신들이 '20년가량 업력을 자랑하는 경매명도 전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첫 미팅 날, 알려준 주소지에 도착했을 때 나는 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그곳은 번듯한 간판이 걸린 독립 사무실이 아니라,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아주 유명하고 트렌디한 '공유 오피스'였다.  명도라는 험악하고 무거운 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WoZz--vZ2B4ifgPap3z89QAdt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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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화: 수억 원의 빚이 모르는 사람 통장으로 꽂힌다 - 불안감에 비타500 한 박스를 사 들고뛴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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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23:45:03Z</updated>
    <published>2026-04-07T23: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대출금은 잔금일에 지정 법무사님 통장으로 입금될 겁니다.&amp;quot; 연말 대출 마감 러시에 밀려 경기 남부 지점까지 내려간 날이었다.  수십 장의 대출 서류에 쉴 새 없이 서명하며 어깨가 뻐근해질 무렵, 내 손을 거치지도 않고 수억 원이라는 거액이 생면부지인 사람의 계좌로 단번에 넘어간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법원에서 만나자고 한다.  부동산 거래 구조상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2Is1jauwTijeX6-077tWoUqZ9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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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350만원을 허공에 날리고 이 글을 씁니다 - 기억은 미화되기 전에 기록되어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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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1T13:40:56Z</updated>
    <published>2026-04-07T09:2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매 낙찰기를 브런치에 올리려 준비한 날부터 어느덧 두 달이 지났다.  문제없이 나 자신에게 대견해할 만한 성공담으로 마무리될 줄 알았던 그 글의 다음 편을 쓰기까지 나는 수백만 원의 피 같은 생돈을 공중으로 날려야 했다. 아니, 돈은 둘째치고 매일 밤 수면 장애에 시달리며 지독한 마음고생을 치러냈다.  이 글은 시간이 지나 내 어설펐던 판단이 '성장'이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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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감으로 던지던 20대, 벽돌을 쌓아가는 지금 - 자유보다 안온함을 택한 어느 직장인의 생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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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4:22:09Z</updated>
    <published>2026-03-18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아침, 첫 봄비가 내렸다.  유독 평온하고 조용한 시간을 맞이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문제가 생기면 부딪히고 해결하는 것은 오히려 쉽다. 하지만 오늘 같은 잔잔한 아침을 매일 이어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귀하고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삶의 모든 시간이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애쓰는 여정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미리 생각했던 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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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신히 길어 올린 우물물을 지키는 법 - 마음을 다루는 인사담당자의 레질리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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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4:09:00Z</updated>
    <published>2026-03-11T2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의 함정, 젖은 슬리퍼  가족들과 같이 살다 보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상의 변수들을 마주한다. 아침에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하며 욕실에 허둥지둥 들어갈 때가 특히 그렇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먼저 씻은 동생이 덜렁 놔둔 슬리퍼를 아무 생각 없이 신었다가, 발이 흠뻑 젖어버리고 마는 운 나쁜 날들.  그 찝찝하고 불쾌한 순간, 나는 생각한다. '아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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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궁극의 효율은 어떻게 경험을 진화시키는가 - 인공지능 회사 직원이 아날로그 낭만을 소비하는 법 (feat.경험의멸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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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23:00:05Z</updated>
    <published>2026-03-04T23: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저 '효율성'에 대한 찬사와 기술에 대한 감사에 대해서 말해보고 싶다. 나는 현재 인공지능 회사에 다닌다. 타깃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으로 광고가 추천되고 도달하게 만들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게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일이 기본적인 우리 회사의 핵심적인 일이다.  고객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ROI를 맞추며 최적의 효율을 제공한다. 더 복잡하거나 다양한 기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Ur%2Fimage%2FPWeWU5-kBB6rWlTqsV7qn8dDDFE.jpg" width="49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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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곳간에서 인심 난다(하) - 숫자를 넘어 사람으로, 나의 첫 낙찰과 명도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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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52:00Z</updated>
    <published>2026-02-26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입찰은 성공이었을까  경매를 조금만 들여다보면 알 수 있는데, 전체 물건은 지역별로 나뉘어 각기 다른 법원에서 다뤄진다. 그래서 다른 곳의 물건을 보고 싶거나 일정이 겹치게 되면 선택을 해야 한다. 그동안 발품을 팔며 돌아다닌 나는, 가계약 직전까지 갔던 경험이 있었기에, 사고 싶은 물건의 지역이 &amp;quot;지금 사는 곳에서 동쪽으로&amp;quot; 확고하게 정해져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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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곳간에서 인심 난다(상) - 사람을 다루는 내가 경매 법정으로 향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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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23:00:14Z</updated>
    <published>2026-02-25T23: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척점에 선 두 세계의 만남  나는 낮에는 조직에서 사람들의 감정과 문화를 다루고 코칭하는 HRBP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고 다독이는 것이 내 일 중 하나다. 큰 규모의 조직에서 인사 업무의 기초를 다진 후, 지금의 지사에서 꽉 채워가는 5년을 보내고 있다. 감당해야 할 업무의 밀도가 높아 체감상 훨씬 오랜 기간을 다닌 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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