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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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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석탑을 보고, 걷고, 기록합니다. 답사를 중심으로 글을 쓰며, 가끔 다른 이야기도 적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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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4:3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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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같은 자리, 다른 형식의 쌍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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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01:00:16Z</updated>
    <published>2026-05-01T01: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일신라 시대에는 쌍탑 형식의 가람 배치가 널리 유행했다. 앞서 살펴본 여러 유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동일한 형태의 동&amp;middot;서 탑을 나란히 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남산동 동&amp;middot;서 삼층석탑은 조금 다르다. 이곳 역시 쌍탑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동탑과 서탑이 서로 다른 양식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탑은 벽돌을 쌓은 듯한 형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PxambtLRmGnoPr3-9giQyhBbtr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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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의 명복을 빌며 세운 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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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9T07:39:29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탑을 보다 보면, 유난히 먼저 이름이 떠오르는 곳들이 있다. 감은사지처럼 바다를 마주한 탑도 있고, 불국사처럼 너무나 익숙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탑도 있다.  그래서일까.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처음부터 강하게 시선을 끄는 탑은 아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눈길을 붙잡기보다, 단정한 비례와 안정된 구조로 기억에 오래 남는 탑이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6n8ERIyn_XLyCfzWX3C458wbXa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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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라 팔괴(八怪) 중 하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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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01:20Z</updated>
    <published>2026-04-22T01: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신라의 삼기팔괴 가운데 하나로 전해지는 나원백탑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삼기팔괴란 경주, 즉 옛 신라 지역에서 전해지는 말로 &amp;lsquo;세 가지 기이한 보물&amp;rsquo;과 &amp;lsquo;여덟 가지 괴이한 풍경&amp;rsquo;을 뜻한다. 이는 경주를 대표하는 독특한 문화유산과 경관을 묶어 부르는 표현인데, 나원백탑은 이 가운데 팔괴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나원백탑이 팔괴로 불리는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68zqvMaFAyCIMd5Np5OlVbhI12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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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에서 노을이 제일 아름다운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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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2T01:05:51Z</updated>
    <published>2026-04-18T01: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림사지가 자리한 경주 남산은 흔히 &amp;lsquo;지붕 없는 박물관&amp;rsquo;이라 불린다. 산 곳곳에 석탑과 석불이 셀 수 없을 만큼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길을 걷다 보면 석불이 나타나고, 조금 더 걷다 보면 또 석탑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만큼 남산은 유난히 많은 신라시대 불교 유산을 품고 있는 곳이다.  오늘의 답사 목적지는 남산 서쪽에 위치한 창림사지 삼층석탑이다. 『삼국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nHhbx7xrwA_Hsw-SrEqSsPDhlW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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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 보문단지에서 가장 조용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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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3:22:06Z</updated>
    <published>2026-04-14T23: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문호수 벚꽃길을 따라 달리다 보면 경주월드에 닿기 전, 오른쪽으로 작은 다리 하나가 나타난다. 보정교라 불리는 이 다리를 건너 길을 따라 들어가면 거대한 느티나무가 보인다.  이 나무는 약 550년의 수령을 지닌 천군동 마을의 보호수로, 마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 왔다고 한다.  마치 마을을 지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syR22JWo3nroVyaOMAT2fnRmn3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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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분에 둘러싸인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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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8:50:41Z</updated>
    <published>2026-04-09T2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나와 차로 5분 남짓 이동했을까. 도로 양옆으로는 딸기 농장이 이어지고, 그 사이로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마을 안쪽 골목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자, 석탑 주변으로 둥글게 솟아오른 흙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그저 낮은 언덕처럼 보였지만, 그 사이에 놓인 석탑을 보는 순간 평범한 장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7rCaOSq-nro_wl0LVkvymA4J3-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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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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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22:08:51Z</updated>
    <published>2026-04-07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산의 복잡한 도심을 뒤로하고 금정산으로 향했다. 해발 801.5m의 금정산은 부산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다. 산세가 웅장하고 경치가 뛰어나 예부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던 곳이다. 이 산자락 깊숙한 곳에 천년 사찰 범어사가 자리 잡고 있다.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후, 오랜 시간 영남 불교의 중심 역할을 해온 사찰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sHevazjRhBqvQwhTYgCdxM9jC1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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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북이의 발길을 멈춰 세운 석탑 - 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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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22:39:58Z</updated>
    <published>2026-04-02T22: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순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달려 광주에 도착했다. 광주는 백반의 도시로 불릴 만큼 맛있는 백반집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백반을 먹으러 들른 광주였지만, 이곳에서 또 하나의 석탑을 만날 수 있었다. (전)광주 성거사지 오층석탑 보물 제작시기: 고려시대 소재지: 전라남도 광주 남구 천변좌로 338번 길 7 답사일: 2026년 3월 1일  석탑의 이름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qcruK7eAtZuiZFwd1ZSkzKqt1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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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불 천탑의 비밀이 있는 곳 - 운주사 두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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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10:31:46Z</updated>
    <published>2026-03-31T23: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형 다층석탑을 뒤로하고 대웅전으로 향했다.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서자 석탑 2기가 시야에 들어왔다. 그중 대웅전 정면에 위치한 석탑은, 지난번 경주에서 답사했던 전축모방형 석탑과 닮아있었다. 화순 운주사 대웅전 앞 다층석탑 전라남도 유형유산 제작시기: 고려시대 소재지: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천태로 91-44 답사일: 2026년 2월 28일  옥개석은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aGkGMVkHj688WGQ4zxWKq2bmO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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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곳 - 운주사 첫 번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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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2:18:59Z</updated>
    <published>2026-03-24T15: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주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일렬로 늘어선 석불들이었다. 보통 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대웅전이 시야에 들어오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았다. 대웅전은 바로 보이지 않았고, 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길 위로 석탑과 석불이 위아래로 줄지어 놓여 있었다.  이번에 답사한 곳은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사찰, 운주사이다. 산골짜기를 따라 현재 석탑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WwlJ943Y0qrH3EWTwzYOl2tWb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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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제는 망했어도 그들의 '유전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 부여 장하리 삼층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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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33:23Z</updated>
    <published>2026-03-17T23: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제는  망했어도, 그들의 '유전자'는  사라지지 않았다.  두꺼운 패딩을 안 입어도 될 만큼 날씨가 포근한 날이었다. 오늘은 어디든 나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겉옷과 카메라를 챙겨 들고 곧장 집을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부여다. 몇 번이나 답사를 왔던 도시지만, 이번에 가려는 곳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그동안 들르지 못했다. 석탑으로 가는 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QVpj5w4Ozcc0mmAACCeO-Nl3zR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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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 고려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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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9:38:17Z</updated>
    <published>2026-03-13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극한직업을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대사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도 이 문장이 떠오른다.  이 탑은 백제탑일까, 아니면 신라 탑일까.  익산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amp;lsquo;백제 왕도&amp;rsquo;라는 표현을 마주하게 된다. 이 말은 곧 이곳이 한때 백제의 정치와 문화가 모여 있던 중심지였다는 뜻이다.   그 근거로는 왕궁리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YjD3HL2w6CcApDyLykE1NxIHou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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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하장사도 끝내 무너뜨리지 못한 탑 - 백제계 고려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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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1:31:58Z</updated>
    <published>2026-03-11T01: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제에서 금산사와 귀신사 석탑을 답사 후 익산으로 넘어오는 길이었다. 지도를 보다가 군산의 탑동 삼층석탑이 내가 묵는 숙소에서 차로 15분 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익산 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아침 일찍 서둘러 군산으로 향했다. 군산 탑동 마을은 익산 오산면 바로 옆에 붙어 있었다. 군산 탑동 삼층석탑 제작시기: 고려시대 전라북도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ngmYkS6Em2uNniMK-suRVtbqop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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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나라에서 가장 이상하게 생긴 탑 - 이형 석탑(異形石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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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04:13:29Z</updated>
    <published>2026-03-05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가장 특이하게 생긴 석탑을 찾아 길을 나섰다. 경주 시내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렸을까. 어느 순간 뻥 뚫린 도로가 눈앞에 펼쳐졌다. 석탑에 다가가기 전부터 이미 주변 자연경관에 시선이 빼앗긴다. 도로 뒤로 산줄기가 크게 펼쳐져 있어서, 그 아래를 지나는 도로가 오히려 작아 보일 정도다.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 봉좌산, 도덕산, 자옥산, 어래산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WRRwjVXmVkwrGtqnX7gvNm20hy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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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신이라는 이름의 절, 귀신사 - 백제계 고려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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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9:55:16Z</updated>
    <published>2026-03-04T0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탑을 답사하기 위해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도시 김제로 향했다. 김제는 전라북도 익산 아래쪽에 있는 작은 도시다.  수원에서 차로 세 시간을 달렸을까 지평선의 도시라는 말답게, 김제에 가까워질수록 창밖으로 넓은 들판이 끝없이 이어졌다.  추수가 끝난 뒤라 황금빛 물결 대신 하얗게 비어 있는 논이 이어졌다. 조금은 아쉬웠지만, 동시에 가을에 다시 와야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6lGN-VNovF2m1W-1eK1SyjhBIs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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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일신라 석탑의 또 다른 얼굴 - 이형 석탑(異形石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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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4:00:07Z</updated>
    <published>2026-02-28T04: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앞에서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을 설명하면서 다보탑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미뤄두었다. 석가탑이 통일신라 석탑의 기준과 규범을 가장 충실하게 보여주는 탑이라면, 다보탑은 그 기준에서 벗어난 예외적인 탑이기 때문이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 제작시기: 통일신라 국보 소재지: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답사일: 2025년 1월 15일  다보탑은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cXS1NPpA6RCsQSa2ncpEUsuAhO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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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의 피사의 사탑을 찾아가는 길 - 안동 전탑 답사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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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6:47:05Z</updated>
    <published>2026-02-25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주에서 통일신라 시대 석탑을 답사한 뒤, 그동안 직접 보지 못했던 전탑을 보기 위해 안동으로 방향을 돌렸다.  전탑에 대해서는 그동안 자주 언급하지 않았는데 전탑은 쉽게 말하자면 흙을 구워 만든 벽돌을 층층이 쌓아 올린 탑이다. 돌 대신 벽돌을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우리나라에는 전탑이 많지 않다. 벽돌을 쌓는 방식은 조형적으로는 세련된 인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W3d4walBwV3Qi7xl5bQfDtuKyM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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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왕의 몰락과 금산사 오층석탑 - 고려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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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08:26:36Z</updated>
    <published>2026-02-23T1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여러 곳을 답사하며 많은 지역을 다녔지만, 김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의 답사지인 모악산 역시 답사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된 곳이었다. 답사를 다니다 보면, 이렇게 새로운 장소와 이름을 하나씩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다. 모악산은 전북 김제와 완주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부터 &amp;lsquo;모악(母岳) &amp;ndash; 모든 산의 어머니&amp;rsquo;라 불릴 정도로 신령한 산으로 여겨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cC4VjldK9FMqziroiYKTcWdpNt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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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하가 평안하기를 바랐던 땅, 그 위에 세워진 탑 - 고려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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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4:32:29Z</updated>
    <published>2026-02-20T1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 25년도 마지막 답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수원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석탑을 찾아 길을 나섰다. 답사를 다니며 느끼는 즐거움은 단순히 석탑을 보는 데에만 있지 않다. 그 지역에 얽힌 이야기와 뜻밖의 역사적 사실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답사를 한층 풍요롭게 한다.   이번 길에서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다. 바로 &amp;rsquo; 천안(天安)&amp;rsquo;이라는 지명에 담긴 뜻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_4iVIuuxDSl9av6RmEX_6Zouh5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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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이 떨어진 자리, 낙성대 삼층석탑 - 조선시대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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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04:00:03Z</updated>
    <published>2026-02-18T04: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서울에 들를 일이 생겼다. 습관적으로 지도를 열어보다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낙성대 삼층석탑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amp;lsquo;조선시대 석탑&amp;rsquo;이라는 말에 발길이 저절로 향했다.  조선시대 석탑은 그 수가 많지 않다. 불교가 억압받던 시대였으니 새로 세워질 이유도 많지 않았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도 손에 꼽힌다. 그런 탑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WC%2Fimage%2FvqPgmGQZNNgvuyGJsEfk-axMgo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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