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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영어 교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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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고 느끼는 즐거움을 얻은 찰나에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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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5:21: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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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해도 될까 - 오랜만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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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6T07:16:56Z</updated>
    <published>2021-08-04T04:2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amp;hellip;180일이 지났어요ㅠㅠ 작가님 글이 그립네요&amp;hellip; 오랜만에 작가님 시선이 담긴 글을 보여주시겠어요?&amp;rdquo;  몰랐습니다. 글쓰기를 관둔 제게 브런치가 끈질기게도 말을 걸어왔다는 사실을. ​ 참으로 오랜만에 브런치에 접속해서 글을 씁니다. 다들 잘 살고 계셨는지요. 언젠가 다시 글을 쓰게 되리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지만, 그 시간이 이리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ISYISC_6XFoGmRFwm4gtjlEgde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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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6 - 은영 1월 4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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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1:21Z</updated>
    <published>2021-01-15T09:0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머니 속에서 진동 소리가 느껴져 한 손으로는 맥주의 목줄을, 다른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꺼내 액정을 쳐다보는 은영의 눈이 떨렸다.  &amp;lsquo;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amp;rsquo;. 멍하니 화면의 글자만 쳐다보다 하마터면 목줄을 놓칠 뻔했지만 다행히 정신을 차렸다. 며칠 동안 길에 쌓인 눈 때문에 산책을 하지 못했던 웰시코기 맥주가 부쩍 두툼해진 엉덩이를 폴짝거리며 걸음을 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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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5 - 진영 1월 2일 part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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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22:08:15Z</updated>
    <published>2021-01-14T07:1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정실의 잠금 버튼이 제대로 눌러졌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진영은 문에 등을 기대고 섰다. 숙취가 거의 사라진 입 속을 혀로 핥으며 소리에 집중한다. 혹시라도 일을 끝 마치기 전에 누가 들어오기라도 하면 끝장이다. 사방팔방으로 튀어 오르려는 가슴을 손으로 간신히 누른 후 한쪽 벽면에 있는 직원용 캐비닛을 열어보기 시작한다.오늘 학교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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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4 - 은영 1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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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07Z</updated>
    <published>2021-01-11T02:2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째 거의 모든 저녁 시간을 보냈던 독서실 책상에 앉은 은영은 딱히 공부할 거리가 없었다. 새해 첫날 아침부터 집을 나섰던 그녀를 보던 상우와 혜진의 놀란 눈빛을 애써 외면했지만 막상 갈 곳이 없어 거리를 한참 서성였다. 길을 따라 늘어선 가게들의 문은 대부분 닫혀 있었고, 두 세 걸음이면 부딪히던 그 많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동네를 정처 없이 걷다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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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리야 날아올라라 - 숨 막히는 한 밤의 당근 거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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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1:06Z</updated>
    <published>2021-01-08T14: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러쓴 모자챙 위로 두루두루 눈을 굴려 두리번보단 더 띄지 않게 한두 번  5분 후 도착한다던 메시지는 여전히 5분 전  이게 헛 걸음이면 가만 안 둔다 정말  손에 낀 종이가방 안 달그닥 달그닥 오리 소리 넌 분명 내 집에선 핫핑크였단 말이다  가고 싶다 날고 싶다 낳을 랜다  그렇게 닦달해대더니 왜 이제 와서 흐리머엉하게 버얼갛게 질척거리니  새 집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vsR5xP3HiU-NJgsuJLccIkFOZ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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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3 - 진영 1월 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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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09:27:26Z</updated>
    <published>2021-01-08T08:0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람이 울리기 5분 전 진영이 눈을 떴다. 지난밤에 마셔 댔던 맥주의 냄새가 아직 남아 입 안 곳곳에 까끌거린다. 머리는 숙취로 띵했지만 눈은 의외로 쉽게 떠졌다.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하고 잠자리를 대충 정리한 후 집 밖을 나와 담배에 불을 붙인다. 후 내쉬는 숨을 따라 연기가 눈 앞을 가린다. 연기는 추운 날씨 탓인지 지금의 숙취 때문인지 이리저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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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과 끈기, 그 사이 어딘가에서 - 길 고양이 밥을 주러 따라나선 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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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3:33Z</updated>
    <published>2021-01-06T22: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020년, 분수에 맞지 않는 &amp;lsquo;작가&amp;rsquo;라는 타이틀을 브런치에서 받았다. 한 번의 탈락과 두 번의 도전, 운이 좋았던 건지 나빴던 건지 두 번째 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었고, 내 이름 앞에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다. &amp;lsquo;작가&amp;rsquo;라니, 내가 &amp;lsquo;작가&amp;rsquo;라니!&amp;ldquo;여보 나 작가 됐어.&amp;rdquo;&amp;ldquo;무슨 소리야 그게? 작가라니?&amp;rdquo;&amp;ldquo;브런치라고, 뭐 인터넷에 글 쓰는 데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6bMyHTw17Wup_4A-oYfPLibev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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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2 - 은영 12월 3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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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4T07:46:07Z</updated>
    <published>2021-01-06T08: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태양이 반쯤 건물들 사이에 몸을 가리고 은영의 발아래에는 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아치형의 스테인리스 대문이 노란빛으로 태양을 튕겨낼 때 초인종 옆에 기대 선 은영은 발 밑에 깔린 자갈을 툭툭 발로 차며 집에 들어가길 망설인다. 왼손에 구겨진 불합격 통지서를 다시 한번 펼쳐, 혹시나 착오가 있었나 싶어 들여본 은영의 눈에 &amp;lsquo;불합격&amp;rsquo;이라는 글자가 여전히 단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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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아이 01 - 진영 1월 1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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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56Z</updated>
    <published>2021-01-05T01:2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 30분, 머리맡 휴대폰 진동소리에 잠에서 깬 진영은 짜증이 났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핸드폰을 들었고, 화면에는 저장되어 있지 않은 전화번호가 통화 수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자고 있는 시간이라 거절 버튼을 누르려다 생각을 바꾼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첫날 아침부터 전화하기는 용기가 필요했으리라. 가벼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자리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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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 학교 생활 기록부를 써야 한다 - 권위적인 평가자에서 겸손한 기록원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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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17Z</updated>
    <published>2020-12-19T00:1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내린 눈이 학교 곳곳에 쌓였고 그 위에 작은 발자국들이 찍혀 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고 앙증맞은 4개의 동그라미들이 저마다 다른 크기지만 일정한 간격을 두고 한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밤 동안 아무도 없는 학교는 밤의 고양이들의 공긴이기도 했고, 그들의 밤은 하얀 눈 위에 기록으로 남았다. 담담한 발자국들이 누군가에게는 귀엽게 뒤뚱거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b4ud3aE6koHVZFY8ITK9wYYP3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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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생님 제 이름 아세요? - 익숙함과 무관심의 상관관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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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31T12:42:46Z</updated>
    <published>2020-12-13T03: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관심은 익숙함 탓이라 생각했다. 한 때 그토록 원했던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익숙함이라는 그림자가 위에 드리워져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상태가 찾아온다. 언제나 나의 무관심은 그것이 익숙함에 이유가 있는 것이라 애써 정당화하곤 했다.  내가 살던 예전의 부산은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곳이었다. 겨울이면 간간히 진눈깨비가 날리긴 했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g3QV1qZv5Wm-AA9tpbduywXa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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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 누군가를 어머니라 부르는 게 무례한 일이 되어 버린 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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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27T13:30:22Z</updated>
    <published>2020-12-04T20: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조심해야 할 것들이 늘어간다. 조심성 없는 행동에는 직접적인 꾸중보다 은근한 멸시가 뒤따른다. &amp;lsquo;꾸중&amp;rsquo;은 알지 못한 것에 대한 주의라 할 수 있지만 &amp;lsquo;멸시&amp;rsquo;는 누군가의 인식과 행동이 부조화를 보일 때 주는 비난이다. 나는 항상 꾸중을 통해 멸시받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한  매너를 갖추고 싶었다. 어떤 것들은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rsIHUFpqoFvoUe9E82Z8p3oOif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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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레고를 망가뜨린 날 -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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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1T08:51:14Z</updated>
    <published>2020-12-01T21:3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바쁜 날이면 별 일 아닌 일에도 감정이 요동을 친다. 뭐 하나 걸리기만 해봐 하고 눈을 부라리고 두리번거리다가는 별 수 없이 일에 등을 떠밀린다. 지난주는 유달리 그런 날들이 많았다.근무하고 있는 학교가 올해 수능 시험장교로 지정되었고, 담임은 교실을 일주일 내에 수능 고사장으로 바꿔야 했다. 책상 배치며 낙서 제거, 게시물 부착을 하다 말고는 짜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DiO6-aulMND9H1BC80W4d6wbxTc.WEBP"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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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나라 드라마를 왜 보냐?  - &amp;lsquo;도깨비&amp;rsquo; 김은숙 작가와 질투 많은 남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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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28T06:34:32Z</updated>
    <published>2020-11-28T23: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여보, 여보도 공유처럼 파마해보는 게 어때?&amp;gt;&amp;lt;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얼굴이 공유가 아닌데.&amp;gt;며칠 전 진지한 얼굴로 와이프가 말했다. 드라마 &amp;lsquo;도깨비&amp;rsquo;가 종영한지도 몇 년이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 공유라는 배우에게서 헤어 나오지를 못한 것 같다. 아직까지 드라마 주제가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그가 TV 광고에 나올 때마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보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QFJVGAGQ9w8M_NxRV_43KT6q_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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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가 무슨 탤런트야? 인기나 얻어서 뭐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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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6T08:36:01Z</updated>
    <published>2020-11-25T21: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을 나오기 전, 어젯밤 책상 위에 차곡히 놓아둔 편지지들을 꼼꼼히 센다. &amp;lsquo;스물넷, 스물다섯, 스물여섯, 오케이.&amp;rsquo; 혹시나 빠뜨리고 왔을까 싶어 학교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한번 더 가방 속을 들여다본다. 구겨지면 어떡하나 파일 속에 끼워둔 편지지들을 확인하고 그제야 안심. &amp;lsquo;오늘 꼭 스물여섯 장의 편지를 다 써야 한다&amp;rsquo;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다.코로나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3sci2sPdb3AApEmOBRXYfvgQL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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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근길, 못 보던 리어카가 들어섰다 - 길거리에 내려앉은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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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1T11:18:25Z</updated>
    <published>2020-11-23T21: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 5시, 아직은 까만 어둠이 구석구석을 메우고 있는 아파트 단지 앞에 나와 섰다. 머릿속에 남아 있는 꿈의 여운을 떨치려 스트레칭을 한다. 크게 숨을 들이쉴 때마다 얼음장 같은 공기가 온몸을 구석구석 채운다. 겨울 냄새가 났다. &amp;lsquo;이제 정말 패딩을 꺼내야 하나...&amp;rsquo; 겨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 선천적인 건지 아닌지 기억도 나지 않는 때부터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CZQZYFo369QDqrs4Nxd98Q4M0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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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히 인사를 안 해? 싸가지 없이? - 학생의 인사는 그들의 인성을 보여주는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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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5T04:42:52Z</updated>
    <published>2020-11-22T00:5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그 새끼들 요즘 인사를 안 해. 고3 됐다고 버르장머리 없이......&amp;gt;회식 자리가 무르익어가고 다들 술이 얼큰해져 &amp;lsquo;형님, 동생&amp;rsquo; 하게 되는 와중이면 늘 교사들의 푸념이 시작된다. 그날따라 술이 취한 2학년 부장이 3학년 아이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데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는다. &amp;lt;요즘 고3 애들 봤어? 인사를 안 한다고 인사를!&amp;gt;&amp;lt;맞습니다 형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EWMDtM_p9eujk9WGvl8WWVQz5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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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사로서의 &amp;lsquo;선택과 집중&amp;rsquo; - 그 애가 학교에 온다니, 대체 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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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7T00:30:08Z</updated>
    <published>2020-11-20T23: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amp;lsquo;선택과 집중&amp;rsquo;을 좋아한다.끈기와 집착이 부족한 나는 포기에 익숙했고 관대했다. 잘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쏟으면, 다소 부족한 부분이 보완이 되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수능을 준비하던 고3 여름, 나는 과감히 수학을 &amp;lsquo;포기&amp;rsquo;했다. 그리고 국어와 영어 성적을 통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내가 희망하던 학과에 진학했다.어머니와 아버지는 내가 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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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업 준비가 무척이나 힘든 어느 일요일 오후 - 교사 신장개업 선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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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4:22Z</updated>
    <published>2020-11-15T05:4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토요일이라 집 근처 고깃집으로 모처럼 와이프와 외식을 하러 갔다. 개업을 한 지 얼마 안 된 집이라 가게 내부는 깔끔했고, 가게 주인 내외는 왠지 상기된 얼굴이었다. 정갈한 밑반찬과 익어가는 고기를 안주 삼아 저녁 내내 즐거웠고, &amp;lt;오늘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게가 번창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amp;gt; 평소 나 답지 않게 계산을 마치며 가게 사장님께 말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JXe%2Fimage%2Foy7GrADe708NYJ2jOkRuUJhVs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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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매일이 똑같았던 나는 그림을 시작했다. - 관찰하고 그리는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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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01:41:19Z</updated>
    <published>2020-10-19T08: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글을 쓰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지난밤 꿈을 생각한다. 출근길 지하철 역에서 항상 같은 시간에 만나는 이름 모를 할아버지를 궁금해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서는 내겐 정말 쓸 거리가 많다는 생각에 기쁨을 느꼈다. 하나하나 관찰과 감정들을 메모해갔다. 이 메모들이 시간이 지나면 숙성되고 발효되어서 나를 기쁘게 해 줄 한 단락의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eg7UUUu7jV0Rvwu89HPVy1NO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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