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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잔의 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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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eaoclock</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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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차 한 잔이 생각나는 시간 &amp;quot;Tea O'clock&amp;quot; 이란 브랜드로, 차를 좀 더 즐겁고 재미있게 전하려고 노력하는 티소믈리에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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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15T06:38: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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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세상의 모든 것들아, 안녕! - 꽃도, 개미도, 나무도, 바람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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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23:18:20Z</updated>
    <published>2023-05-17T20:0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세 살을 채워가고 있는 첫째는 인사를 참 잘하곤 한다. 특히 어린이집에 가는 길과 오는 길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과 인사를 하는데 그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럽다.  꽃아 안녕! 개미야 안녕! 비둘기야 안녕! 나무야 안녕! 바람아 안녕! 멍멍이야 안녕! 초록불아 안녕! 초록버스야 안녕!  안녕! 을 외치는 대상이 참 많기도 한데 눈에 보이는 거의 모든 것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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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울고 너도 울다 - 그렇게 우린 커 나가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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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7T05:08:00Z</updated>
    <published>2023-05-15T06:1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기도 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참 많이도 울고 있는 것 같다. 아기는 그래도 이유가 적고 명확하기나 하지, 나는 툭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아기는 배고프거나, 졸리거나, 기저귀가 축축할 때, 가끔은 심심해서 우는 것 같기도 했으나 나는 이유도 참 많았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울기도 하고, 해도 해도 줄지 않는 집안일에 울기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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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를 마시다 숲을 만나다 - 홀로 조용히 차를 마실 때만 느낄 수 있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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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20:04Z</updated>
    <published>2023-05-03T21: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차를 마실 때 누군가 함께 마시는 것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마시는 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는 함께 생각하고 함께 나눌 때의 기쁨이 더 커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혼자 차를 마실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이 있다. 나는 이런 특혜(?) 덕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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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을 물어봐주는 것 - 그녀도 좋아하는 것이 생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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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5T07:45:15Z</updated>
    <published>2023-04-21T05:1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25개월 쯔음이 되었을 때, 본인이 확실하게 좋아하는 것이 생기는 것 같았다. 아직 문장을 구사하는 능력이 서툰 단계였었는데, 그 와중에 자신이 좋아하는 작은 토끼인형에게 종종 이렇게 물었다.  &amp;quot;안녕 토끼야? 너는 뭐어 좋아해애? 빠나나 좋아해애?&amp;quot;  토끼인형을 뚫어져라 바라보면서 꼭 이렇게 물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을, 다른 놀이를 하다가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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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이 언니처럼 분다 - 그네를 타며 아이가 느낀 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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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1:46:15Z</updated>
    <published>2023-04-11T18:3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입소를 하게 된 첫째 아이는 놀이터와 사랑에 빠졌다. 우리 집 놀이터가 그렇게 큰 것도, 놀잇거리가 많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물론 이건 철저히 엄마의 관점이다) 놀이터를 말 그대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꼭 이렇게 말하곤 한다.  &amp;quot;집 아니야. 놀이터! 놀이터!&amp;quot;  이때의 아이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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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때 아이였던 내가 엄마가 되었을 때 -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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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2T00:21:39Z</updated>
    <published>2023-03-28T15:5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된다는 것... 어릴 적부터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엄마가 되면 이런 상황에 놓이는 것인지는 몰랐다.  내가 초등학생 즈음이었을까. 나는 내가 커서 두 가지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하나는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는 것, 또 하나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엄마가 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즐겁게 일하고 싶었고, 사랑하는 남자를 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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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를 닮은 차 -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알 수 있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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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53Z</updated>
    <published>2023-01-18T16: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시를 참 좋아한다. 시를 많이 읽는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맘에 드는 시가 생기면 시집을 사는 편이고, 그 어느 장르보다도 시에서 많은 감동을 얻는 편이다.  시를 언제부터 좋아했을까 생각해 보니 초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동시를 지어 오라는 숙제를 받았는데, 그때 우리 집 앞마당에 심어져 있던 대추나무를 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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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와 차를 한잔 한다는 것은... - 차 그 이상의 것을 나누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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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51Z</updated>
    <published>2023-01-12T09: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에게 차를 건넬 일이 있다는 건 나에게 참 기쁜 일이다. 후루룩 마셔버리는 그런 음료가 아닌 차를 내리고 천천히 마실 수 있는 차를 낸다는 건, 내게 그 사람이 어느 정도는 또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아이들을 낳고 나서 차를 맘껏 마시는 일이 줄어들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뜨거운 티포트에 손을 댄다거나, 아끼는 그리고 지금은 다시 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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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어떤 것들'인 차 - 앨런 긴즈버그의 시를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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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24Z</updated>
    <published>2022-05-18T15: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때 네가 사랑했던 어떤 것들은 영원히 너의 것이 된다. 네가 그것들을 떠나보낸다 해도 그것들은 원을 그리며 너에게 돌아온다. 그것들은 너 자신의 일부가 된다.  - 앨런 긴즈버그 &amp;nbsp;&amp;lt;어떤 것들&amp;gt;   우연히 이 시를 읽고 나서 보니 내가 그동안 마셔왔던 차가 생각이 났다. 여전히 클릭 몇 번으로 구매할 수 있는 차도 있지만, 다시는 마셔 보지 못할 그런 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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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로 순간을 벗어나는 방법 - 만병통치는 아니어도 순간을 이탈할 수는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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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09T05:26:55Z</updated>
    <published>2022-05-07T15:3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통 병원은 검진이나 간단한 진료를 위해 갔던 나였는데, 최근 남편의 수술로 꽤 오랫동안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 본의 아니게 이 사람 저 사람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게 되면서, 평소와는 다른 상황을 접하게 되다 보니 그간 잊고 있었던 또는 하지 못했던 생각들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요즘이다.  온통 아픈 사람 아니면 아픈 사람 곁에서 그들을 보살피며 같이 아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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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 나 스스로에게 차 한 잔 건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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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11:28:02Z</updated>
    <published>2021-12-08T14:5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mp;lt;타이탄의 도구들&amp;gt;이란 책을 읽다가 한 부분에 유독 눈길이 갔다. 전반적으로 인상 깊고 기억하고 싶은 문구가 많은 책이기도 했지만, 유독 그 부분에 눈길이 간 것은 바로 차가 등장하기 때문이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루틴 중 차 한 잔을 마시는 부분이 잠깐 나오긴 하지만, 하나의 에피소드로 다시 등장하는 차에 당연히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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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세히 보니 더 사랑스러웠다 - 찻잎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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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11:28:13Z</updated>
    <published>2021-10-21T14:2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의할 때 나의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그런 순간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수강생 분들의 반응에서 나오는 이런 순간이다.  &amp;quot;아우 너무 예뻐요~&amp;quot; &amp;quot;전 차 마시고 이렇게 내어 주실 때 너무 좋더라고요.&amp;quot; &amp;quot;어머 이것 봐, 귀엽지?&amp;quot;  차를&amp;nbsp;우리고&amp;nbsp;나서&amp;nbsp;꺼낸&amp;nbsp;잎들을&amp;nbsp;보고&amp;nbsp;나온&amp;nbsp;반응들이다. 만져봐도&amp;nbsp;되냐고&amp;nbsp;물으시더니, 한참을&amp;nbsp;만지작만지작하다가, 사진도&amp;nbsp;찍어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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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마시기 참 좋은 곳 - 바로 여기, 내가 사는 대한민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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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18Z</updated>
    <published>2021-10-19T05: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차를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어디에서 시작을 해야 할지 막막했었다. 고심 끝에 다닌 곳에서 티소믈리에 자격증을 땄다. 자격증을 따고 나니 막상 그게 시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배우러 다니고 또 배울 곳을 찾고 그렇게 이곳저곳을 다녔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차는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곳에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 다른 나라에서 차를 더 즐기는 것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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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향을 찾아드립니다 - 소울메이트와 같은 차를 찾는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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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30T11:32:59Z</updated>
    <published>2021-10-18T15:3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주로 입문자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와 관련된 수업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내가 스스로 정했던 타깃도 입문자였다. 왜 굳이 입문자를 위한 수업을 생각했냐고 묻는다면, 차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를 좀 더 넓히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입구가 나에게 역시 너무 좁아 보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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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찻잔에 담긴 우리의 순간 - 그래서 더 좋다, 차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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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21Z</updated>
    <published>2021-10-17T14: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형님댁 가족들이 우리 집에 놀러 오곤 한다. 바쁘신 아주버님은 자주 오시진 못하셨지만, 형님과 두 조카들이 오면 우리 집안도 분위기가 들뜨곤 한다. 조카들이 참 귀엽고 예쁜데 그중 큰 조카가 요즘 차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하루는 우리 집에 와서 내게 이것저것을 묻는다.  &amp;quot;외숙모, 차로 일한다고 했죠? 혹시 라벤더랑 로즈힙 있어요? 전 페퍼민트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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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의 세계로 입장 - 그 어디에도 안전지대는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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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5T15:55:01Z</updated>
    <published>2021-10-12T04:1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대학 선배 언니와 이야기하면서 늘 고민하던 것은 이거였다.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나서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일을 하는 회사원으로서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욕심이 있던 언니는 우리가 만날 때마다 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정말 열띠게 토론도 해보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내놓아 봤지만 도통 길이 보이지 않았다. 회사를 다니면서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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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서히, 조금씩, 물들이다 - 두근거림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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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21Z</updated>
    <published>2021-10-09T15:4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차를 접하고 한국에서 차 공부를 하면서 바로 차 업계로 뛰어들어야겠단 생각은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차가 내 가슴을 뛰게 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는 음반사였는데, 음악이 정말 좋아 들어갔던 회사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직성에 풀리는 성격인 나였기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존재를 찾아야만 마음이 안심이 될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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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내리니 밀크티나 만들어볼까 - 비 내리는 날엔 무조건 밀크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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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9T01:19:21Z</updated>
    <published>2021-10-08T15:4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완연한 가을이 된 요즘, 10월, 전보다 비도 자주 내리고 궂은날도 많은 편이다. 창밖으로 그런 날씨를 바라볼 때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리니 밀크티나 만들어볼까?'  계절마다 생각나는 차가 있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달라지는 날씨를 바라보면 그때마다 어울리는 차가 생각난다. 일부로 어울리는 차를 찾는다기 보다는, 그때그때마다 저절로 생각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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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 한 모금에 런던으로... - 나는 지금 런던의 공기를 마시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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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2T15:59:55Z</updated>
    <published>2021-10-06T04:27: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루는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었다. 시간은 꽤 걸리는 일이니 곁에 차는 두고 싶은데, 마시고 싶은 차를 고를&amp;nbsp;그런 여유가 없었다. 그때 지난주에 수업을 다녀와서 미처 다 정리하지 못한 차 꾸러미가 보였다. 거기에서 랜덤으로 손에 잡힌 티박스가 그날의 차였다. 차는 얼 그레이. 가장 최근에 다녀왔던&amp;nbsp;런던에서 사 왔던 차였다.  여느 때처럼 물이 끓어오르는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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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긋하게 마시는 차, 그 속의 비밀 - 조금 느리게, 조금 더 느리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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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3T01:48:04Z</updated>
    <published>2021-10-04T09: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차를 마셔보고는 싶은데, 제가 좀 바쁘다 보니 마시기가 어렵더라고요.&amp;quot;  하루는 수업 중에 한 수강생 분이 말했다. 그렇다. 차는 컵에 물을 따라 마시는 것보다, 커피를 타거나 내려 마시는 것보다 시간이나 여유가&amp;nbsp;좀 더 들기는 하다. 일상이 바쁘다면 카페인이 필요해 커피를 더 마시고 싶을 수도 있고, 이마저도 힘들다면 그냥 냉장고 속에 있는 아무 음료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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